2025.08.20 10:17
퀄컴이 중급 스마트폰 시장의 판도를 바꿀 새로운 전략 칩셋 '스냅드래곤 7s 4세대'를 공개했다. 이 칩셋은 지금까지 고급형 모델의 전유물이었던 고성능 인공지능(AI)과 게이밍 기능을 중급형 기기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삼성전자와 샤오미 등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2026년 초 출시할 신제품에 탑재될 것으로 보여, 치열한 중가 시장 경쟁의 새로운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19일(현지시각) 웹프로뉴스에 따르면 이번에 퀄컴이 공개한 칩셋의 핵심은 '첨단 기술의 대중화'다. 4나노미터(4nm) 미세 공정을 바탕으로 전력 효율을 크게 높여 배터리 지속 시간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전 세대인 스냅드래곤 7s 3세대와 비교해2025.08.20 10:05
베트남 기업들이 발전소와 직접 전력을 사고팔 수 있는 제도가 본격 시작되면서 삼성물산과 현지 KN홀딩스가 864메가와트(MW) 규모의 물 위에 뜨는 태양광 발전사업에 나서고, 대기업 빈그룹도 대규모 태양광 발전시설을 짓는다고 리세서리닷컴이 지난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베트남 정부가 지난해 7월 도입한 직접전력구매계약(DPPA) 제도는 기업들이 국영 베트남전력공사를 거치지 않고 재생에너지 발전업체와 바로 전력을 사고팔 수 있게 해주는 새로운 방식이다. 이 제도로 기업들은 더 싼 값에 친환경 전력을 쓸 수 있고,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삼성물산-KN홀딩스, 수력댐에 물 위 태양광 설치KN홀딩스와 삼성물산은 베트남2025.08.20 09:41
DL이앤씨는 20일(현지 시각) 마닐라 일렉트릭(Meralco)와 필리핀 내 소형모듈원자로(SMR) 도입 가능성을 모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필리핀 전력망에서 벗어난 독립형 지역에 SMR을 건설하는 타당성 조사와 부지 평가, 장기 전략계획 수립을 공동으로 추진한다.1903년 설립된 메랄코는 필리핀 39개 도시와 72개 지방자치단체에 전력을 공급하는 필리핀 최대 민간 전력기업으로, 필리핀 전체 전력의 55%를 담당하고 있다. 마닐라 수도권에서 유일한 전력 공급업체 역할을 하고 있어 필리핀 원전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평가된다. 메랄코는 또한 기존 협력사인 한국수력원자력·삼성물산·LG에너지솔루션과 한국에서 현장2025.08.20 07:26
미국 전기차 시장 둔화로 포드와 SK온이 함께 세운 합작사 블루오벌SK(BlueOvalSK)이 미국 시장의 공급 과잉을 에너지저장장치(ESS)와 다른 완성차 업체 공급을 늘려 현금 흐름을 유지하려는 전략에 속도를 내며 돌파하려는 것으로 나타났다.◇ EV 수요 꺾이자 공장 ‘반쪽 가동’19일(현지시각) 에이인베스트(AInvest) 에 따르면, 블루오벌SK가 켄터키주 글렌데일에 세운 첫 배터리 공장은 지난해 말 문을 열었다. 공장은 정원 2500명 규모로 설계됐지만 현재 고용 인원은 1450명 수준이다. 이는 전기차 수요가 예상만큼 뒷받침되지 않은 데 따른 것이다. 포드의 핵심 전기차인 F-150 라이트닝 판매는 올해 2분기(4~6월) 전년보다 26% 줄었다2025.08.20 07:21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 참석 초청을 받아들이며 양국 관계가 조금씩 나아지는 것을 반겼으나, 중국이 브라마푸트라강 상류에 짓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 댐에 대한 우려를 함께 드러냈다고 지난 19일(현지시각) CNBCTV18이 보도했다.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지난 화요일(19일) 뉴델리를 찾는 가운데 모디 총리는 인도-중국 국경의 평화와 평온이 양국 관계 전반의 발전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모디 총리는 지난해 카잔에서 시진핑 주석과 만난 뒤 양국 관계가 조금씩 나아지는 것을 반겼으며, 다가오는 SCO 정상회의 참석 초청도 받아들였다고 인도 언론들이 전했다.모디 총리는 "인도와2025.08.20 06:51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스텔스 기술과 무인기를 결합한 차세대 장갑차 개발로 부품 국산화율을 현재 19%에서 95%까지 끌어올려 2030년대 해외 수출과 실전배치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군사전문매체 아미레코그니션이 지난 18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5 국방산업박람회에서 차세대보병전투차량(NIFV) 개발 현황을 공개했다.◇ 호주 수출용 '레드백' 업그레이드한 'eX형' 개발 착수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개발 중인 '레드백 eX'는 기존 호주 수출용 장갑차 'AS21 레드백'을 한 단계 발전시킨 모델이다. 레드백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호주 육군 차세대 장갑차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개발한 보병전투차량으로, 이2025.08.20 06:23
미국 인공지능(AI) 투자 수익성 의문이 나오면서 기술주가 일제히 급락했다고 20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기술주 중심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4% 떨어져 마감했다. 이는 지난달 1일 이후 가장 큰 하루 하락폭이다. 대형주 중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도 0.7% 내렸다.종목으로는 소프트웨어 업체 팔란티어가 9.4% 급락했고, 반도체 설계업체 암 홀딩스는 5% 떨어졌다. AI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는 3.5% 하락했다. 올해 5월 중순 이후 최고 성과 대형주 중 하나인 오라클과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는 각각 5.9%, 5.4% 내렸다.앱 내 광고를 제공하는 앱러빈은 5.9% 떨어2025.08.20 06:19
올해 들어 유럽 방산주들이 독일 등 주요국의 국방비 증액 계획에 힘입어 크게 올랐다. 하지만 최근 우크라이나 휴전 회담 진전과 미국 등 국제사의 변화에 투자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서며 주가가 조정을 받고 있다고 지난 19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즈(FT)가 전했다.◇ 급등 뒤 조정, 유럽 방산주 동향2025년 초부터 유럽 방산주는 독일이 재정준칙을 완화하고, 나토 회원국이 국방비를 GDP의 5%까지 늘리기로 한 결정 등으로 크게 올랐다. 독일 라인메탈(Rheinmetall)의 주가는 올해 들어 150% 넘게 뛰었고, 이탈리아 레오나르도(Leonardo)도 큰 폭 상승했다.하지만 우크라이나 휴전 협상 진전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푸틴-젤렌스키 회담 중재2025.08.20 05:54
메타가 올해 4월 내놓은 소비자용 인공지능(AI) 앱이 10억 명의 월간 이용자를 돌파했는데도 계속되는 기술 결함 때문에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의 야심찬 AI 구상과 현실 사이 차이가 심해지고 있다. 오픈 툴스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메타 AI 앱이 4개월째 성능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오픈AI와 구글 등 경쟁업체보다 눈에 띄게 뒤처지고 있다고 보도했다.저커버그 CEO는 지난달 28일 연례 주주총회에서 메타 AI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 메신저 전반에서 10억 명의 월간 활성 이용자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9월 5억 명에서 두 배 늘어난 수치다. 하지만 보도에 따르면 메타 AI 앱은 불규칙한 AI 답변, 과거 대화 기2025.08.20 05:50
트럼프 행정부가 엔비디아(Nvidia)와 AMD의 첨단 인공지능(AI) 칩을 중국에 판매하도록 허용하고, 매출의 15%를 미국 정부 수익으로 환수하기로 한 정책을 두고 워싱턴 정가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지난 19일(현지시각) 오픈툴스 보도에 따르면 상원 민주당 지도부는 이 조치가 “국가안보를 훼손하고, 중국의 군사·감시 기술을 강화하는 위험한 결단”이라고 규정하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수익 공유 조건 달린 정책 전환이번 정책 변경으로 엔비디아의 ‘H20’, AMD의 ‘MI308’ 등 고성능 AI 칩은 중국 시장에 합법적으로 공급될 수 있게 됐다. 대신 미국 정부는 판매액 중 15%를 수익으로 환수한다. 트럼프 행정부는 해당 합의를 통해 “2025.08.20 05:48
HD현대중공업이 차세대 친환경 기술을 집약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건조해 세계 최대 LNG 생산·수출 기업 가운데 하나인 카타르 국영 카타르에너지에 인도를 마쳤다고 마린 인사이트가 1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번 인도는 카타르의 대규모 LNG 공급망 확대 계획의 하나로, 한국 조선의 뛰어난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HD현대중공업은 지난 18일 울산조선소에서 LNG 운반선 '알 주와이르(Al Zuwair)'호를 선주사인 카타르에너지에 공식 인도했다고 밝혔다.이 선박은 길이 299m, 폭 46.40m이며, 약 17만 4000 입방미터(㎥)의 LNG를 한 번에 실어 나를 수 있다.이 선박은 인도와 동시에 카타르에너지와 맺은 장기 운송2025.08.20 05:46
28년간 다져온 인도 현지화 전략을 발판 삼아 LG전자가 '기회의 땅' 선점을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 현지 생산 능력을 대폭 확충하고 법인 상장(IPO)을 통해 대규모 실탄을 확보, 세계 최대 가전 시장으로 부상하는 인도의 주도권을 확실히 쥐겠다는 구상이다.1997년 인도 시장에 첫발을 내디딘 LG전자는 생산부터 판매까지 아우르는 현지 공급망을 구축하며 시장 강자로 자리 잡았다. 특히 잦은 정전에 대비한 제품이나 현지 수질에 맞춘 세탁기 등 철저한 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이 성공의 밑거름이 됐다. 닛케이 아시아는 19일(현지시각) LG전자의 이러한 성공 경험이 과감한 투자의 배경이 됐다고 분석했다.이런 노력으로 LG전자는 지난해 세탁2025.08.20 04:15
미국의 청정에너지 기업들이 예상치 못한 ‘수요처’를 만났다. 전기차와 태양광 지원 축소로 배터리 시장 성장 둔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국방부가 무인기(드론) 확충을 위해 대규모 배터리 수요처로 떠오른 것이다. 지난 18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는 이러한 흐름을 “청정 기술과 방위 산업이 서로의 문제를 해결할 기회를 발견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기차 둔화, 드론이 빈틈을 메운다지난달 미국 의회가 청정에너지 지원 정책 일부를 축소했지만, 배터리 공장 건설을 지원하는 인센티브는 유지했다. 이로 인해 미국 내 대규모 배터리 생산 시설 증가는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전기차와 태양광 발전소에 대한 지원이 줄면서 배터리 수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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