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30 04:45
인공지능(AI) 패권 다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인재다. 이에 전 세계 최고 AI기업들은 인재 유치 경쟁에 사활을 걸고 있다.이런 가운데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가 세계 최고 AI 인재들을 영입하기 위해 직접 나서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저커버그는 최고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The List(더 리스트)'라고 불리는 AI 연구자 명단을 수개월에 걸쳐 직접 작성하고 있다.WSJ에 따르면 저커버그는 AI 분야에서 가장 재능 있는 엔지니어와 연구자들로 구성된 이 명단을 바탕으로 1억 달러(약 1360억 원) 규모의 연봉을 제시하며 영입전을 벌이고 있다. 실리콘밸리 최고 연구소에서 소수의 슈2025.06.30 04:15
미국 증시가 재차 신기록을 세웠다. S&P500 지수는 2025년 6월, 올해 2월에 세운 이전 기록을 넘어서며 두 번째 신고점을 찍었다. 인베스코(Invesco) 미국 보고서는 지난 28일(현지시각) 시장 움직임을 분석하며 "시장이 최고점에 도달해도 투자를 멈출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올해 미국 증시는 예상치 못한 급락에도 신속히 반등했다. 2월 19일 고점에서 4월 9일까지 20% 넘게 빠졌지만, 그 후 두 달 만에 회복해 다시 신고점을 찍었다. 이런 빠른 회복은 투자자들을 놀라게 했고, 앞으로 시장이 어떻게 움직일지 궁금증을 키웠다. 인베스코 보고서는 "시장이 신고점을 찍는 건 위험 신호가 아니라, 오히려 경제가 튼튼하다는 신호"라고 강조한다2025.06.30 04:05
미국 공화당이 추진하는 세금 법안이 청정에너지 산업에 사형선고를 내리는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지난 28일(현지시각) 공화당의 상원과 하원 세금 법안이 태양광·풍력 등 재생 에너지에 수천억 달러 규모 혜택을 모두 없애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보도했다.특히 테슬라 창업자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를 통해 "가장 최근 상원에 올라온 법안 초안은 미국에서 수백만 개 일자리를 없애고 우리나라에 엄청난 전략 손해를 끼칠 것"이라며 "완전히 미쳤고 파괴적"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머스크는 "과거 산업에 돈을 주면서 미래 산업에 심각한 피해를 입힌다"고 덧붙였다.◇ 5220억 달러 투자 위험...중국2025.06.30 03:30
인공지능(AI) 기술이 전 세계 산업을 빠르게 바꾸고 있는 가운데, 엔비디아는 AI 연산용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굳히고 있다. 엔비디아의 최신 제품인 '블랙웰 GB200 NVL72'와 같은 혁신 플랫폼은 데이터센터와 로봇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는 주장을 담은 보고서가 최근 케쉬 플루 베뉴(Cash Flow Venue)에사 나와 '시킹 알파(Seeking Alpha)'에 소개되었다.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는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GTC 컨퍼런스에서 "AI 성장이 계속 빨라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파트너들이 일주일에 GB200 시스템을 1000대씩 만들고 있다"며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엔비디아의 A2025.06.30 03:15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가 글로벌 공급망을 흔드는 가운데, 일본 최동단 미나미토리섬 인근 해저에 잠든 막대한 희토류가 자원 안보의 새로운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닛케이가 2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일본 정부가 2028년 이후 상업 생산을 목표로 개발에 착수했지만, 채산성 확보와 중국과의 심해 기술 경쟁이라는 높은 파고를 넘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최근 중국이 희토류 수출 규제를 무기화하자 그 파장은 즉각 산업계를 덮쳤다. 스즈키의 소형차 '스위프트'가 생산 중단에 이르는 등 전 세계 제조업체들이 타격을 입었다. 희토류 전문 상사 플래닛의 가와사키 유타카 대표이사는 "희토류까지 중국의 수출 규제 대상에 포함되어2025.06.30 03:05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학계 개편에 환멸을 느낀 미국 학자들을 유치하기 위해 유럽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프랑스, 영국, 유럽연합(EU) 등은 대규모 기금을 조성하고 비자 절차를 간소화하며 미국 연구자들에게 '과학적 피난처'를 자처하며 손짓하고 있다.지난 28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유럽의 움직임은 EU와 주요 회원국 차원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1억 유로(약 1599억 원)의 추가 예산을 약속하며 "자유를 사랑한다면 프랑스로 오라"고 호소했다. EU 집행위원회 또한 2025년부터 3년간 5억 유로(약 7995억 원) 규모의 'Choose Europe for Science' 프로그램을 출범했고, 영국2025.06.29 10:28
인도의 국영 방산 조선소인 마자곤 독 조선소(MDL)가 스리랑카 최대 조선소 콜롬보 독야드(CDPLC)를 인수하며, 중국의 '진주 목걸이' 전략에 맞서 인도양 내 영향력 확대와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고 인도 현지 언론 옵인디아가 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마자곤 독 조선소 이사회는 최근 최대 5296만 달러(약 722억 원)를 투자해 콜롬보 독야드의 과반 지분을 확보하는 안을 승인했다. 투자는 유상증자와 기존 주주로부터의 주식 매입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현재 대주주인 일본 오노미치 조선소도 지분 매각에 참여한다. 거래가 완료되면 마자곤 독 조선소는 콜롬보 독야드의 지분 최소 51%를 보유해 자회사로 편입한다. 마자곤 독 조선소의 첫 국제2025.06.29 10:26
일본의 차세대 반도체 기업 라피더스가 2027년 양산을 목표로 2nm 공정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인텔의 팻 겔싱어 전 CEO가 성공을 위한 핵심 조건으로 ‘차별화한 기술’을 꼽았다. 단순히 생산 효율이나 속도를 높이는 것만으로는 거대 기업인 TSMC와 경쟁하기에 부족하며, 라피더스만의 ‘핵심 기술(secret sauce)’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28일(현지시각) IT전문 매체 톰스하드웨어에 따르면 겔싱어 전 CEO는 최근 도쿄 기자회견에서 라피더스의 잠재력을 묻는 질문에 "라피더스를 시장에 내놓으려는 일본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면서도 "하지만 라피더스는 몇 가지 근본이 되는 차별화 기술이 필요하다. 만약 초격차 기술 없이 순조롭2025.06.29 10:23
파나소닉이 인도 냉장고와 세탁기 사업에서 손을 뗀다. 하리아나주 자자르에 있는 생산 공장도 단계적으로 문을 닫는다고 인도 현지 언론 오픈툴즈가 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인도 가전 시장 경쟁 구도뿐 아니라 지역 고용과 경제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회사 측은 냉장고 점유율이 0.8%, 세탁기가 1.8%에 불과해 사업을 이어가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인도 시장은 LG전자, 삼성전자, 하이얼 등 한국과 중국계 브랜드의 영향력이 강하다. 파나소닉은 가격 경쟁력과 유통, 마케팅 측면에서도 밀리는 상황이었다.이번 철수는 수익성이 낮은 가전 부문을 접고, HVAC(난방·환기·공기조절), 스마트홈, 기업용 에너지 장비 등 성장성2025.06.29 10:21
인도 우타르프라데시(UP) 주 정부가 삼성과 LG를 포함한 4개 주요 기업에 총 19억 루피(약 303억 원)에 이르는 대규모 재정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인도 현지 언론 타임스 오브 인디아가 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UP 주 정부는 '산업 투자 및 고용 촉진 정책'에 따라 투자자 신뢰도를 높이고 대규모 투자를 끌어들이고자 이번 지원금 지급을 최종 승인했다. 난드 고팔 굽타 '난디' 주 산업개발부 장관은 "이번 지원금은 대규모 투자를 돕고 산업 확장을 이끌어 주 전체에 일자리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삼성에 12.4억 루피 집중… 생산 능력 확대 지원기업별 지원금을 보면 삼성인디아일렉트로닉스가 12억 4500만 루피(약 198억 원2025.06.29 10:17
한국 방송사들이 동남아시아로 사업을 넓히는 가운데, SBS가 인도네시아 연예업체에 큰 규모로 투자했다. 지난 28일(현지시각) 할로비즈니스 뉴스 보도에 따르면, SBS가 인도네시아 MD 엔터테인먼트(FILM)에 2000만 달러(약 272억 원) 규모로 투자해 3.8% 지분을 얻었다.◇ SBS, 4억여 개 신주인수권 사들여 협력 관계 만들어이번 투자는 FILM이 새 주식을 내놓으면서 이뤄졌다. SBS는 4억 1380만 개의 신주인수권을 2000만 달러에 사들여 FILM의 계획적 투자자로 참여했다.FILM의 마노즈 다무 펀자비 대표는 "SBS의 계획적 투자자 참여는 자금 면에서 힘을 기를 뿐만 아니라 세계로 사업을 넓히는 데 국가 간 협력 가능성을 열어주는 매우 값진2025.06.29 10:00
케냐 나이로비에서 교통 체증과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추진하는 간선급행버스(BRT) 5호선(Outer Ring Road, 약 10.5km) 건설 사업을 두고, 케냐 도시도로국(KURA)과 케냐 현지 기업 사이에 법정 다툼이 벌어지고 있다고 지난 28일(현지시각) 케냐 현지 매체인 더 케냐 타임스(the kenya times)가 보도했다.◇ 케냐 기업, 도시도로국 상대로 헌법 소송 제기지난 5월 16일, 케냐 기업 비욘드 트레이딩 컴퍼니 리미티드(Beyond Trading Company Limited)는 케냐 도시도로국(KURA)과 공공조달행정검토위원회(PPARB)를 상대로 밀리마니 법원에 헌법 소송을 제기했다.비욘드 트레이딩은 "도시도로국이 입찰 과정에서 한국 기업만 참여할 수 있도록 제2025.06.29 08:49
세계 에너지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한국 기업들의 해외 에너지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LS전선이 영국에서 대규모 고전압직류(HVDC) 케이블 공장 건설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7일(현지시각) 비즈니스라이브 보도에 따르면 LS케이블앤시스템즈는 영국 타인강변에 10억 파운드(약 1조 8700억 원) 규모의 HVDC 케이블 생산시설을 단독으로 짓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영국 파트너 세계연결그룹 합작에서 철수세계연결그룹(GIG)은 투자자들에게 보낸 최신 현황에서 LS케이블앤시스템즈가 이제 공장 건설과 운영에 전적인 책임을 진다고 밝혔다. 회사등록소 서류에 따르면 GIG는 LS친환경케이블 합작 투자에서 소수 지분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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