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5 07:09
미국이 중국 견제 정책의 일환으로 핵심 광물 공급망을 재편하는 가운데 캐나다 텅스텐 생산업체 알몬티 인더스트리스(Almonty Industries)가 나스닥 상장을 통해 9000만 달러(약 1240억 원)의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14일(현지 시각) 트레이딩뷰 보도에 따르면 알몬티는 주당 4달러 50센트에 2000만 주를 공모해 당초 목표인 7500만 달러(약 1030억 원)를 초과 달성했다. 이번 상장은 미국이 2027년부터 중국·러시아·북한산 텅스텐 수입을 국방 조달에서 전면 금지하는 조치와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알몬티는 조달 자금을 한국 상동광산 기반 텅스텐 산화물 시설 건설에 투입해 미국 국방 공급망 재편에 핵심 역할을 할 예정이다.◇ 상동광산2025.07.15 06:58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드론과 인공지능(AI) 무기의 위력이 입증되면서 차세대 스마트 무기 개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14일(현지 시각) 디펜스-블로그 보도에 따르면, 한국의 방산업체 LIG넥스원이 AI 지원 모듈식 미사일 시스템 개발을 통해 글로벌 미사일 시장 진출에 나선다고 지난 10일 대전에서 열린 제5차 항공우주유도무기·항공전자공학 개발 세미나에서 발표했다. LIG넥스원은 이날 250파운드급 소형 모듈식 미사일과 1000파운드급 모듈식 미사일 등 두 가지 최첨단 미사일 시스템을 공개했다. 회사 측은 "우크라이나에서 볼 수 있듯이 드론과 AI 무기가 주도하는 오늘날의 빠르게 진화하는 전쟁 환경에서 재래식 무기 개발 주기는 더2025.07.15 06:31
세르비아가 평화적 목적의 원자력 에너지 도입을 위한 첫 공식 절차에 착수했다고 세르비아 현지 언론 브레메가 1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전통적인 대형 원자력 발전소와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는 소형 모듈 원자로(SMR)를 놓고 전략 검토를 시작한 가운데, 앞으로 15~20년 안에 자국 송전망에 원전을 통합하는 것을 장기 목표로 정했다.세르비아 광업에너지부의 두브라브카 제도비치 한다노비치 장관은 최근 첫 원자력 도입 기술 연구 보고서를 공개하며 두 가지 선택지를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전통 원전은 상업적으로 검증된 기술 성숙도를 바탕으로 '규모의 경제'를 통한 경제 이점을 갖추고, SMR은 높은 유연성과 모듈식 확장성, 낮은 초기2025.07.15 06:29
잠잠하던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해체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올해 들어 불과 7개월 만에 폐선된 선박 수가 지난해 연간 실적과 맞먹는 8척에 이르렀다고 외신 트레이드윈즈가 14일(현지시각) 보도했다.특히 20년 이상 된 노후 선박들이 예상을 뛰어넘는 높은 값에 팔려나가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현대LNG해운이 2000년에 건조한 LNG 운반선을 해체 매각한 것이 대표적 사례다. 업계에서는 이를 노후 선박을 정리하고 새 배를 들여와 경쟁력을 높이려는 선대 현대화 전략의 하나로 풀이한다.이러한 추세 속에서 현대LNG해운의 13만 5000CBM급 스팀 터빈 추진 방식 선박인 '현대 코스모피아'호(2000년 건조)가 시장의 주목2025.07.15 06:23
중동 지역에서 계속되는 군사 긴장 상황에도 이스라엘이 경제 우위를 바탕으로 지역 패권을 확고히 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록펠러 인터내셔널의 루치르 샤르마 회장이 지난 14일(현지시각)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스라엘 주식시장은 지난해 10월 7일 공격 이후 달러 기준으로 약 80% 상승해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고 FT가 전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이스라엘 주식시장은 초기 충격을 받은 후 4주 만에 완전히 회복했으며, 최근 이란과의 12일간 전쟁 기간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같은 기간 이스라엘의 미래 지향 주가수익비율은 40% 상승한 반면, 다른 나라들은 20% 상승에 그쳤고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 등 걸프2025.07.15 06:08
세계 최대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Starbucks)가 사무직 직원에게 주 4일 사무실 출근을 의무로 정했다. 브라이언 니콜(Brian Niccol)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사내 메시지를 통해 이 같은 방침을 직접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유행 이후 확산된 재택근무와 유연근무제에서 한발 물러선 결정이라고 15일(현지시각) FT가 전했다.니콜 CEO는 “함께 일할 때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며 “사무실에서 아이디어를 나누고, 어려운 문제를 함께 해결하며,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면 근무가 조직문화를 만들고 다지는 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이번 방침에 따라 직속 부하가 있는 모든 스타벅스 기업 관리자는 1년 안에 미국2025.07.15 05:55
인공지능(AI)이 세계적으로 중요한 기술로 자리잡으면서, 인도네시아 정부가 대규모 AI 인재 양성과 디지털 주권 강화를 내세운 ‘AI 센터 오브 엑설런스(AI Center of Excellence, CoE)’를 공식 출범했다.이번 사업은 인도네시아 통신디지털부(Communications and Digital Affairs)가 AI시대 대비를 위해 인도삿 오오레두 허치슨(Indosat Ooredoo Hutchison, IOH), 시스코(Cisco), 엔비디아(Nvidia)와 손잡고 추진한다고 최근 텔리콤페이퍼가 보도했다.◇ 6가지 핵심 기둥…AI 생태계 전방위 육성CoE는 △실제 산업 문제 해결을 위한 안전한 AI 샌드박스 △수만 명의 인도네시아인 대상 AI·데이터 과학 인증 교육 △지역 AI 스타트업 지원 액셀2025.07.15 05:50
미국이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나가면서 세계 공중보건의 미래를 두고 근본적인 갈등이 벌어지고 있다. 에포크타임스가 지난 13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을 보면, 팬데믹 대응 중심의 백신·감시 체계에 힘을 쏟는 방법과 영양·위생·경제개발 같은 기본 건강 늘리기에 집중하는 방법 사이에 대립이 깊어지고 있다.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미국 보건부 장관은 지난 5월 제78차 세계보건총회에서 화상 연설을 통해 "세계 보건 장관들과 WHO가 우리의 탈퇴를 경종으로 삼기 바란다"며 "같은 생각을 가진 나라들과 다른 세계 체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총회에서는 세계 첫 팬데믹 협정이 찬성 124표, 반대 없음, 기권 11표로 통과했다.트럼프2025.07.15 05:46
태평양 심해 4~6㎞ 아래 잠든 광물 자원을 두고 미국과 중국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에포크타임스가 지난 12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미국은 새로운 채굴 기술로 세계 광물 시장에서 중국이 쥐고 있는 주도권을 빼앗으려 한다.국제 컨설팅업체 아서 D. 리틀(Arthur D. Little)은 지난해 보고서에서 심해 채굴 시장이 "20조 달러(약 2경 7500조 원)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내놓았다. 이 보고서는 "기존 육상 광산은 광석 등급이 떨어지고 환경 규제가 강해지며 생산 비용이 올라 점점 제약을 받고 있다"면서 "해저 매장량은 놀랄 만큼 풍부하고 보통 품질도 더 높다"고 분석했다.◇ 20조 달러 심해 채굴 시장의 현실과 한계심해2025.07.15 05:05
최근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가정보국 등 주요 국가 안보기관이 직원 대상 거짓말 탐지기(폴리그래프) 검사와 이메일·채팅 기록 감시 등 내부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이 같은 조치는 정보 유출자 색출과 충성 확인을 명분으로 내세우지만, 내부 불신이 깊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고 지난 13일(현지시각) 악시오스가 보도했다.◇ FBI·국방부·국토안보부, 거짓말 탐지기 검사 확대…“충성까지 점검”FBI는 최근 고위 요원들을 상대로 거짓말 탐지기 검사를 진행해 언론에 정보가 흘러나간 경위를 조사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요원에게는 캐시 파텔 국장에 대해 부정적으로 말한 적이 있는지까지 묻는 등 ‘충성 테스트’ 성격의 질문도2025.07.15 04:45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각국 국부펀드들이 투자 전략을 대폭 전환하며 지난해 9.4%의 높은 수익률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통신이 지난 14일(현지시각) 보도한 인베스코(Invesco)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27조 달러(약 3경 7200조 원) 규모 국부펀드와 중앙은행들이 예측 불가능한 시장 환경에 대응해 적극 운용 방식으로 선회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해 국부펀드 평균 수익률 9.4%는 설문조사 역사상 공동 2위 기록이다. 2021년 10% 다음으로 높은 수치로, 2017년과 동일하다. 이는 2022년 마이너스 3.5%에서 급반등한 결과다.인베스코 공식 기관 책임자 로드 링로우는 "1000억 달러(약 137조 9500억 원) 이상 기관들이2025.07.15 04:30
지난 14일(현지시각) 인도 더이코노믹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전기차 보급 촉진을 위한 FAME-II(Faster Adoption and Manufacturing of Electric Vehicles-II) 보조금 규정을 어긴 혐의로 정부 제재를 받은 전기 이륜차 제조업체들이 직격탄을 맞았다. 특히 오키나와 오토텍과 히어로 일렉트릭 등 소규모 사업자의 시장 퇴출 속도가 가팔라지고 있다.◇ 판매 실적 ‘반토막’ 넘은 급감더이코노믹타임스가 인도 정부 차량 등록 포털 ‘Vahan’ 데이터를 집계한 결과, 2023년 대비 2024년과 2025년 상반기(1월~6월) 판매 실적은 급격한 하락을 보여준다.오키나와 오토텍은 2023년 31,618대에서 2024년 4,855대로 84.6% 감소했고, 2025년 상반기에는2025.07.15 04:15
최근 미국 월가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내세운 관세 인상 정책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JP모건체이스(JPMorgan Chase) 최고경영자 제이미 다이먼(Jamie Dimon)은 뉴욕에서 열린 투자자 행사에서 “시장과 중앙은행이 관세 인상과 인플레이션, 지정학 갈등 위험을 너무 가볍게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고 지난 12일(현재시각) 투자 자문업을 수행하는 사무엘 스미스가 그의 보고서에서 언급했다.◇ "관세 15.8%…시장, 리스크 반영 부족"미국 정부는 올해 들어 평균 관세율을 15.8%까지 올렸다. 이는 1936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소비자 물가는 단기간에 1.5% 오르고, 한 가구당 연 소득 손실이 평균 2,000달러(약 275만 원)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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