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7 02:15
업무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여줄 것으로 기대받는 '브라우저 AI 에이전트'가 프롬프트 인젝션 공격 등 새로운 보안 위협으로 떠오르고 있다. 오픈AI의 '오퍼레이터(Operator)', 앤트로픽의 '클로드(Claude)' 등이 대표적인 이 기술은 사용자 대신 웹서핑, 정보 요약, 데이터 입력 등을 자율적으로 수행하지만, 보안 이해가 거의 없어 심각한 공격에 노출될 수 있다고 포브스재팬이 6일(현지시각) 경고했다.◇ '시키는 건 다 하지만'… 위험 인지 못하는 AI보안 기업 스퀘어엑스는 "조직의 가장 취약한 지점은 인간이라는 통념이 더 이상 통하지 않을 수 있다"며 브라우저 AI 에이전트가 초래하는 위험을 지적했다. 실제로 PwC 조사에 따르면 미국2025.07.06 15:5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9일을 마감일로 100여 개국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오는 7일부터 각국에 관세율을 통보하는 서한을 보낸다고 지난 4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베트남과는 20% 관세율로 먼저 합의에 이르렀다.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4월 2일 발표한 관세 정책을 통해 1조 2000억 달러(약 1638조 원) 규모의 무역적자 해소와 비관세 장벽 철폐를 목표로 세계 무역 질서 재편에 나섰다. 당초 90일간 90개국과 협상을 끝낸다는 계획은 차질을 빚고 있지만, 오는 9일 마감일을 앞두고 일부 국가와는 예비 합의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베트남 20% 관세 합의...중국 우회수출 차단 강화2025.07.06 13:00
글로벌 투자은행이 올해 하반기 주식 등 위험자산 투자 비중을 늘릴 것을 권고했다. 미국 관세 정책으로 인한 경제 충격이 일회성에 그칠 것으로 보고, 세계 경제 확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기 때문이다.얼라이언스번스타인(AB)이 지난 5일(현지시각) 발표한 멀티에셋 중기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경제는 2025년 중반 이후에도 확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성장 속도는 다소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같은 상황에서도 투자자들은 위험자산 비중을 어느 정도 늘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무역정책 변화가 시장에 도전을 제기했지만, 세계 경제는 미국의 일부 둔화에도 여전히 확장되고 있다고 분석2025.07.06 12:05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7일 최근 12개 나라에 최대 70%에 이르는 관세율을 통보하는 서한을 보낼 계획이라고 지난 5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가 전했다. 이 조치는 90일간 이어진 상호관세 유예가 끝나는 시점에 맞춰 진행되는 것으로, 세계 무역질서와 금융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8월 1일부터 최대 70% 관세...한국 등 12개국에 서한 발송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12개 나라에 관세율이 적힌 서한에 서명했고, 이 서한은 7일에 발송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율은 10~20%에서 60~70%까지 다양하게 정했다"고 설명했다. 관세 부과 시점은 8월 1일로, 유예기간이 끝난2025.07.06 11:07
튀르키예의 방위산업체 레프콘(Repkon)이 노르웨이 방산업체 남모(Nammo)와 손잡고 덴마크에 155mm 포탄 생산 시설을 짓는다고 디펜스인더스트리유럽과 US무슬림 등이 지난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유럽의 심각한 탄약 부족 문제를 드러내면서, 북유럽 국가들이 국방력 강화를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선 것이다.◇ 2008년 판 공장 되사들여…북유럽 공동 대응이번 시설은 덴마크 북부 유틀란트의 엘링 공장에 들어선다. 덴마크·핀란드·노르웨이 등이 참여하는 북유럽 방위 협력체(NORDEFCO)의 공동 국방력 강화 계획에 따른 조치다. 이를 위해 덴마크 정부는 2008년 민간에 매각한 엘링 공장을 2023년 다시 사들여 생산2025.07.06 10:52
중국 전기차 시장을 이끄는 BYD가 초저가 순수 전기차 '시걸(Seagull)'로 100만 대 판매를 넘겼다. 지난 5일(현지시각) 탑 스피드 보도에 따르면, BYD는 지난달 말 시안 공장에서 100만 번째 '시걸'을 생산라인에서 내보냈다. 2023년 4월 출시 이후 27개월 만에 이룬 기록이다. 소형 전기차 시장에서 이처럼 빠른 속도로 100만 대를 넘긴 사례는 드물다.◇ 초저가 전략, 100만 대 돌파의 배경BYD '시걸'은 2023년 4월 출시 이후 소형 전기차 시장에서 월간 판매 1위를 21번, BEV(배터리 전기차) 세단 부문 1위를 19번 차지했다. 2023년과 2024년 모두 소형차 연간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2024년에는 세단 전체 부문 1위까지 올랐다입니다. BYD는 "2025.07.06 10:41
코웨이가 인도네시아 제2의 도시 수라바야에 영업소를 열고 동부 자바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인도네시아 현지 언론 신도뉴스가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코웨이 인터내셔널 인도네시아는 5일 수라바야시 구벵구 발리 거리에 새 영업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영업소 개점은 2021년 수라바야에 처음 진출한 뒤 현지 서비스를 강화하고 고객 접근성을 높이려는 장기 계획에 따른 것이다.수라바야는 '영웅의 도시'로 불리는 인도네시아의 주요 경제 중심지 가운데 하나다. 인구가 꾸준히 늘어 건강한 생활을 돕는 가전제품의 잠재 수요가 클 것으로 보인다.◇ "직접 체험하고 고르세요"…고객 접점 확대새 영업소는 고객이 다양한 정수기와 공기청정2025.07.06 10:38
인텔이 인공지능(AI) 시장 흐름을 잘못 읽어 경쟁에서 뒤처졌다는 쓴소리가 나왔다. 인텔의 팻 겔싱어 전 최고경영자(CEO)는 닛케이 아시아와 최근 인터뷰에서 자신의 재임 시절 AI 파급력을 과소평가했다며 실책을 사실상 인정했다. 이 전략 실패 때문에 경쟁사 엔비디아가 AI 칩 시장을 독점했다.인텔이 AI 분야, 특히 AI 가속기와 랙 스케일(rack-scale) 솔루션에서 보여준 행보는 실망스럽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년의 시간이 흘렀음에도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내놓지 못했기 때문이다. 야심 차게 내놓은 '가우디(Gaudi)' AI 가속기마저 클라우드 기업들의 채택률이 미미해, 가장 주목받는 AI 산업에서 인텔이 경쟁사의 적수가 되지 못한다2025.07.06 10:34
미국에서 대규모 투자를 발표하고도 착공하지 못해 버려진 '유령 공장'이 2025년 들어 크게 늘면서 친환경 제조업의 미래에 심각한 경고등이 켜졌다.지난 5일(현지시각) 파이낸셜 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수백억 달러 규모의 공장 신설 계획이 발표됐지만, 올해만 최소 53개가 넘는 친환경 제조 사업이 취소됐고 더 많은 사업이 미뤄지거나 규모를 줄였다.애리조나주 85번 국도 옆 넓은 터는 한때 '메이드 인 아메리카' 제조업 부활의 상징이었다. 수십억 달러짜리 배터리 공장이 들어서 일자리 수천 개를 만들 것이라는 기대가 컸다. 해당 기업은 "애리조나여, 준비하라"고 선언했고 주지사는 환영했으며 대통령까지 나서서 사업을2025.07.06 10:27
잠수함 위협이 갈수록 커지면서 각국 해군이 어뢰 방어체계 강화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미 해군이 차세대 대어뢰 무기체계를 전면 배치한다. 지난 5일(현지시각) 네이벌뉴스 보도에 따르면, 미 해군은 앞으로 5년간 165척 이상의 수상함에 Mk58 소형 신속 공격 무기(CRAW) 체계를 장착하는 대규모 배치 계획을 발표했다.미 해군이 최근 공개한 2026 회계연도 연구개발시험평가 예산 문서를 보면, 이번 사업은 기존 '닉시(nixie)' 전파 방해 시스템에 어뢰를 직접 격파하는 무기를 결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재 전파 교란을 통한 속임수 기능만 제공하는 닉시 시스템에 실제 어뢰를 격파하는 능력을 결합해 어뢰 방어 효과를 크게 높인다는2025.07.06 08:33
아프리카 여러 나라가 심각한 전력 부족을 해결하고 에너지 자립을 이루기 위해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프라임프라그레승(primeprogressng)이 지난 5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가나·케냐·르완다 등은 미국, 러시아, 중국 등과 협력해 SMR 배치와 인력 양성에 나서고 있다.◇ 전력 부족 해소 위한 SMR 도입 본격화아프리카 대륙에서는 6억 명이 넘는 사람이 여전히 안정적으로 전기를 쓰지 못하고 있다. 유엔 아프리카 경제위원회(UN Economic Commission for Africa) 경제 담당관 요하네스 하일루는 최근 "아프리카는 전체 발전량의 15%에 해당하는 40기가와트(GW)의 전기를 생산하지만, 인프라 부족과 전2025.07.06 08:29
LIG넥스원이 인도네시아 항공우주 방산기업인 국영항공기회사(PTDI), 현지 방산업체 PT SAS 에어로 시샨과 손잡고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방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이번 협력은 70mm 유도 로켓을 포함한 여러 무기체계의 공동 생산부터 마케팅, 판매까지 아우르는 내용을 담고 있어, K-방산이 활동 무대를 넓히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5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현지 언론 리푸탄6의 보도에 따르면 PTDI는 LIG넥스원, PT SAS 에어로 시샨과 함께 로켓과 통합 무기 시스템을 개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PTDI의 모하마드 아리프 파이살 상업·기술·개발 담당 이사는 "이번 협력은 기술 동맹망을 넓히고 기술 이전 기회를 열어2025.07.06 07:54
우리카드가 자회사인 PT 우리 파이낸스 인도네시아 Tbk(BPFI)의 지분 일부를 매각했다.5일(현지시각) 에미텐뉴스 보도에 따르면 우리카드는 지난 4일 BPFI 주식 6,677만 주를 한 주에 331루피아(약 27.97원)로 처분해 총 219억 루피아(약 18억 5055만 원)의 자금을 확보했다.이번 매각은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이 정한 의무 공개매수(Mandatory Tender Offer) 후속 규정을 이행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조치로 우리카드의 BPFI 지분율은 기존 84.51%에서 82.03%(2,193,552,006주)로 2.48%포인트 낮아졌지만 최대주주 지위는 공고히 했다.이헌주 우리파이낸스 인도네시아 법인장은 "공개매수 이후 규정에 따라 남은 주식 일부를 시장에 다시 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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