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9 10:24
한국타이어가 인도네시아 전기차(EV) 타이어 시장에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지난 8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현지 언론 카바르부르사닷컴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인도네시아 시장의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iON)'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0% 급증했다고 밝혔다. 정부의 강력한 보급 정책에 힘입은 현지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세계적인 전기차 경주 대회 '포뮬러 E'를 통한 브랜드 인지도 상승이 맞물려 이룬 성과다.인도네시아의 전기차 시장은 가파른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인도네시아 산업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현지 전기차 누적 등록 대수는 20만 7000대로, 11만 6000대였던 지난해보다 78%나 늘었다. 인도네시아 정2025.07.09 10:21
해양플랜트와 첨단 선박시장에서 고성능 선박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이런 변화에 맞춰 삼성중공업이 그리스 선주사 차코스(Tsakos) 그룹이 발주한 셔틀탱커 9척에 노르웨이 콩스버그 마리타임(Kongsberg Maritime)의 해양통합기술을 적용하기로 했다고 매러타임 이그제큐티브(maritime-executive)가 지난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삼성중공업은 경남 거제조선소에서 9척의 자동 위치제어(DP) 셔틀탱커를 건조해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인도할 계획이다. 이 선박들은 브라질 에너지 물류회사 트란스페트로(Transpetro)가 맨배 전세 방식으로 운영하며, 브라질 해상 염전 유전에서 원유 수송을 지원한다.◇ 콩스버그, DP2 등 핵심 시스템 일괄 공2025.07.09 10:08
베트남 파룽조선(Phà Rừng)이 한국 선주사에 1만 3000톤급 화학제품 운반선 10척 중 두 번째 선박을 인도하며 세계 시장에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베트남 현지 언론 바오사이중은 지난 8일(현지시각) 파룽조선이 베트남 하이퐁에서 한국 와이엔텍에 1만 3000톤급 석유/화학제품 운반선 'BS 울산(BS ULSAN)'호를 인도했다고 보도했다. 이 선박은 모두 10척의 동형선 가운데 두 번째 선박이다.'BS 울산'호는 길이 128.6m, 너비 20.4m, 높이 11.5m, 설계 흘수 8.7m의 1만 3000톤급 선박이다. 설계는 한국 FESDEC이 맡았고, 한국선급(KR)에 등록했다.◇ "한-베트남 우정의 상징"…협력 강조한 양국 대표들파룽조선의 부 흐우 찌엔 총괄이사는 "'BS 울2025.07.09 10:06
한국의 대표 베이커리 체인 뚜레쥬르가 미국 아이오와주에 성공적으로 상륙하며 'K-베이커리'의 저력을 입증했다.8일(현지시각) 현지 언론 디모인 레지스터에 따르면 지난 4일 웨스트디모인 조던 크릭 타운 센터 북쪽에 문을 연 뚜레쥬르 1호점은 개점 첫날부터 아몬드 크루아상, 우유빵 등을 맛보려는 현지 주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고, 개점과 동시에 준비한 제품이 모두 팔려나가는 기염을 토했다.그동안 뚜레쥬르를 맛보기 위해 네브래스카나 캔자스시티까지 두 시간 넘게 운전해야 했던 고객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매장 개점 소식이 퍼지자 "빨리 가고 싶어서 참을 수가 없다. 이제 더는 몇 시간씩 운전할 필요가 없어졌다"는 수십 개의2025.07.09 10:00
국내 물류업계가 중동 지역 전자상거래 시장 확대에 발맞춰 현지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CJ대한통운이 사우디아라비아 물류허브에 창고관리시스템을 첫 구축했다고 물류전문매체 로지스틱스미들이스트가 지난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통합지구에 있는 아이허브(iHerb) 주문처리 센터에 프랑스 사보이(Savoye)의 오다티오(ODATiO) 창고관리시스템(WMS)을 설치했다. 사우디 특별통합물류지구(SILZ) 회사가 운영하는 시설에서 창고관리시스템을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상품 수령부터 배송까지 전 과정 자동화새로 도입한 시스템은 아이허브 요구에 맞춰 상품 수령과 품질 검사,2025.07.09 09:44
베트남 호치민시가 롯데그룹의 '투티엠 에코 스마트시티' 사업부지에 대한 토지가격을 16조1900억 베트남동(VND)으로 확정했다. 이로써 수년 동안 멈춰 있던 대형 복합개발사업이 다시 추진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 평가가 시장에서 나오고 있다고 베트남 현지 매체 카페랜드에서 지난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토지가격 확정...사업 재개 기대감 높아져호치민시 농업환경국은 최근 롯데그룹이 추진하는 '투티엠 에코 스마트시티'(Thu Thiem Eco Smart City) 부지의 토지가격을 16조1900억 동(약 8417억 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투득시(Thu Duc City) 내 주요 부동산 개발지에 대한 토지가격 평가의 일부로, 해당부지 하나만으2025.07.09 07:29
최근 미군이 일본 미사와 공군기지에서 업그레이드한 F-16 전투기를 한국 오산 공군기지로 옮기면서 한반도 최전방 미군 전투기 전력이 크게 바뀌고 있다. 지난 8일(현지시각) 항공 전문 매체 더에비에이셔니스트(theaviationist) 보도에 따르면, 미국 공군은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미사와 기지 제35전투비행단 소속 F-16 파이팅 팰컨을 오산 기지 제51전투비행단으로 옮겼다고 밝혔다. 미사와 기지는 일본 혼슈 북쪽 끝에 있으며, 일본 항공자위대와 미군이 함께 쓰는 대규모 군사 시설이다. 이번 F-16 이동은 제51전투비행단 항공기 현대화와 미군의 전투 준비 태세 강화에 큰 진전이라는 평가가 업계에서 나오고 있다.◇ 오산 기지, 업그레2025.07.09 07:16
동유럽 지역에서 원자력 에너지 확산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불가리아 통신사(BTA)가 지난 8일(현지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제초 스탄코프(Zhecho Stankov) 불가리아 에너지부 장관은 김동배 소피아 주재 대한민국 대사와 현대건설 대표들과 회담을 갖고 코즐로두이(Kozloduy) 원자력 발전소 7호기와 8호기 건설을 둘러싼 전략 파트너십을 논의했다.스탄코프 장관은 회담에서 "국가가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원전 코즐로두이 뉴 빌즈(NPP Kozloduy New Builds) 회사를 통해 예산 조달로 자본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현재 재정 틀 아래에서 프로젝트 최대 30%는 자체 자원을 통해 자금을 조달한다"고 말했다. 또한, 미국과 한국의 투자은행들2025.07.09 07:09
최근 미국 정부가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ne Big Beautiful Bill Act, OBBBA)'을 통해 조선업 전반에 29억 달러(약 3조9700억 원)를 투자하기로 공식 발표했다. 이 법안은 미국 조선업 기반을 현대화하고 외국 선박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면서 미국 제조업을 살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지난 8일(현지시각) 오프쇼어-에너지(offshore-energy)에서 보도했다.◇ 조선업 현대화와 첨단기술 투자...29억 달러 배정OBBBA는 해군과 상업 조선 부문을 모두 포함하는 실질적인 금융 지원책이다. 미국 정부는 차세대 조선 기술 확보를 위해 4억9200만 달러(약 6745억3000억 원)를 첨단기술 분야에 투자한다. 이 가운데 4억5000만 달러(약 6169억2025.07.09 06:31
국내 연안 여객선사 (주)스타라인이 네덜란드 다멘 조선 그룹의 최신 고속 페리 4212를 도입해 부산-쓰시마 항로 경쟁력을 강화한다. 특히 이번 계약은 다멘의 '재고 선박 건조 전략' 덕분에 통상 6개월이 걸리는 인도 기간을 7주로 대폭 단축해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 8일(현지시각) 마리타임-이그제큐티브의 보도에 따르면 스타라인은 지난 5월 다멘 조선 그룹과 고속 페리 4212(Fast Ferry 4212) 1척의 인도 계약을 체결했다. 이 선박은 베트남에 있는 다멘 송캄 조선소에 재고로 있던 선박으로, 스타라인은 계약 후 7주 만에 선박을 인도받을 예정이다.스타라인은 현재 부산-쓰시마(대마도) 항로에 다멘의 고속 페리 4010을 운항하고2025.07.09 06:2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월 1일부터 한국산 모든 제품에 25%의 일괄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서한을 한국을 포함한 14개국에 동시 통보하면서 한·미 통상 관계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출범 한 달을 갓 넘긴 이재명 정부는 이를 '사실상의 협상 시한'으로 보고, 남은 기간 관세 부과를 피하기 위한 전방위적 대응에 나섰다고 로이터 통신이 8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7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고율 관세 부과를 공식 통보하면서 출범 초기의 새 정부는 중대한 통상 외교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서한에서 "우리의 관계는 유감스럽게도 상호 호혜적이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한국 측에 "관세와 비관세 장2025.07.09 06:23
미국당 창당 선언으로 경제와 정치에서 논란을 초래하고 있는 머스크가 이끄는 세계 최대 민간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사상 최고 기업가치를 기록하며 급성장세이다.파이낸셜타임스 9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는 4,000억 달러(약 548조 원) 기업가치 평가를 바탕으로 약 10억 달러(약 1조 3000억 원) 규모의 주식 매각을 준비하고 있다고 이 문제에 정통한 관계자들이 밝혔다.◇ 기업가치 1년 새 90% 뛰어올라이번 거래는 공개매수 형태로 진행되며,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가 단기간에 급격히 오른 모습을 보여준다. 지난해 중반 2100억 달러(약 288조 원)으로 평가받던 스페이스X는 지난해 12월 가장 최근 공개매2025.07.09 06:08
국제 구리 시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구리 수입 관세 50% 부과 발표로 급격한 충격을 받았다. 파이낸셜타임스(FT)와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 시각) 백악관 내각회의에서 “오늘 우리는 구리를 다룬다”면서 구리 수입품에 50%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 구리 선물 1968년 이후 최대 폭등 8일(현지 시각) FT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표 직후 미국 구리 가격이 급등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금속거래소에서 구리 선물 거래는 13% 이상 상승해 파운드당 5.50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1968년 이후 가장 높은 단일 가격 급등을 기록한 것이다. 뉴욕상1
토레스 판사, 리플-SEC 사건 종결 절차 돌입 시사 서한 접수2
갈링하우스, 美 암호화폐 규제에 리플 XRP 3대 요구사항 제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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