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3 12:25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도체와 조선, 철도 등 핵심 제조업 분야에서 한국과 대만, 일본, 유럽 국가들에 미국 근로자 재교육을 요청하면서 수십 년간 지속된 미국 산업 경쟁력 쇠퇴를 공식 인정했다.파키스탄 경제일간지 브레코더(www.brecorder.com)는 지난 2일(현지시각) 보도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대만 반도체 제조회사(TSMC), 현대자동차, 독일 기계산업, 프랑스 알스톰, 스위스 ABB 등을 미국 제조업 재건의 핵심 파트너로 꼽았다고 전했다.달러 특권이 낳은 산업 공동화브레코더는 미국의 이런 쇠퇴가 수십 년간 안주한 탓이라고 분석했다. 세계 기축통화인 달러 특권으로 미국은 생산하는 것보다 더 많이 소비할2025.10.03 12:11
인도네시아 탕그랑시의 노보텔 호텔에서 동행 여성이 숨진 사건이 발생해 한국인 기술기업 CEO(40)와 매니저(35)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각) 지역 경찰에 붙잡혔다고 라디오 리퍼블릭 인도네시아(RRI)가 지난 2일 보도했다.필로폰(Extasi) 함께 복용 후 부상 방치경찰 조사 결과, 피해자(27·인도네시아)와 피의자 두 명은 자카르타 북부의 유흥업소에서 필로폰 계열 마약인 익스터시(extasi)를 함께 복용했다. 한국인 기술기업 CEO는 “익스터시 1알을 630만 루피아(약 53만 원)에 구입해 동석자들과 나눠 먹었다”고 밝혔다. 새벽 4시쯤 호텔로 돌아온 뒤 피해자는 몸이 떨리고 발열 증세를 보였으나, 두 사람은 병원에 데려가지 않고 방치했다.시2025.10.03 11:57
K-조선이 그리스 선사 라스트코(Lastco)와 1척당 5000만 달러(약 704억 원), 총 1억 달러(약 1409억 원) 규모의 5만t급 액화천연가스(LNG)-메탄올 겸용 탱커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일(현지시각) 오프쇼어-에너지가 보도했다.이번 계약에는 추가 2척 발주 옵션이 포함돼 있으며, 선박 인도 시점은 오는 2027년으로 예정되어 있다.라스트코는 현재 32척, 총 290만t급 선단을 운용하고 있다. 이 가운데에는 LR2급·MR급 유조선과 VLGC(초대형 가스운반선), VLCC(초대형 원유운반선)가 포함돼 있다. 최근 환경규제가 강화되자 선단 현대화를 추진해 왔으며, 이번 계약은 친환경 연료 전환 전략의 핵심이다.주요 계약 내용라스트코는 그리2025.10.03 10:46
아랍에미리트(UAE)가 수도 아부다비와 최대 도시 두바이를 30분대로 연결하는 고속철도 프로젝트 입찰을 본격화하면서 한국 기업을 포함한 글로벌 철도업체들의 수주 경쟁이 치열해졌다.중동 경제전문 매체 미드(MEED)가 지난 2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현대로템과 포스코를 포함해 7개 컨소시엄이 시스템 패키지 입찰에 참여한다.오는 15일 입찰 마감...토목·시스템 패키지 나눠 발주UAE 국영 철도공사 에티하드 철도는 지난 1월 10일 고속철도(HSR) 프로젝트 입찰을 공고했으며, 오는 15일 제출을 마감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토목공사와 시스템 패키지로 나눠 발주하며, 총 연장 150km 노선에 5개 역사를 세운다.토목공사 부문에는2025.10.03 10:18
지난달 2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는 PT Bank KB Indonesia Tbk(BBKP) 자금정산계좌에서 정상 출금 요청 없이 31억 8000만 원 규모의 이체 시도가 포착됐다.BBKP는 이날 차세대 코어뱅킹 시스템(NGBS) 경고를 통해 비정상 거래 징후를 즉각 확인하고, 계좌 지급을 정지해 30억 5000만 원을 안전하게 회수했으며, 고객 자금은 전혀 유출되지 않았다고 지난 2일(현지시각) 현지 언론 콘탄이 보도했다.차세대 코어뱅킹 시스템으로 이상 거래 즉시 판별KB금융그룹이 올해 초 도입한 NGBS는 인도네시아 현지 전산망의 네트워크 오류 가능성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애디 프리바디(Adi Pribadi) BBKP 기업관계담당 부사장은 “92025.10.03 09:52
한국서부발전이 카타르·아랍에미리트(UAE) 기업과 손잡고 오만에서 추진하는 7조원 규모 대형 가스터빈 발전사업 입찰에 뛰어들었다.오만 옵저버는 지난 2일(현지시각) 오만 전력·수자원조달청(나마 PWP)이 총 2400메가와트(MW) 규모 복합화력 독립발전사업자(IPP) 선정을 위한 경쟁입찰에 3개 컨소시엄이 제안서를 냈다고 보도했다.1600MW·800MW 발전소, 2029년 가동이번 입찰 대상은 오만 무스카트주 알미스파 지역에 짓는 1600MW 규모 발전소와 알우스타주 두꿈 지역 800MW 발전소 등 2개 프로젝트다. 두 발전소 모두 복합사이클 가스터빈(CCGT) 방식으로 짓고, 오는 2028년 4월 초기 전력공급을 시작해 2029년 4월 상업가동에 들어간다.나2025.10.03 09:50
일본의 반도체 메모리 대기업 키옥시아가 인공지능(AI) 서버 시장의 판도를 바꿀 초고속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개발에 나선다. 기존 제품보다 데이터 읽기 속도를 100배 가까이 끌어올린 이 SSD는 AI 칩 선두주자인 엔비디아와 긴밀한 협력 아래 개발되며, 고가의 광대역 메모리(HBM)가 주도하는 AI 메모리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올 핵심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2027년 제품화를 목표로, GPU에 직접 연결하는 혁신적인 구조를 통해 AI 연산 효율을 극대화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2일(현지시각) 닛케이 보도에 따르면 키옥시아는 이 같은 차세대 SSD 개발 계획을 지난 9월 2일 도쿄에서 열린 AI 시장 기술 설명회에서 공식화했다. 키옥2025.10.03 09:33
미국 엔비디아의 GPU가 주도하는 인공지능(AI) 컴퓨팅 시장에 중국 빅테크 기업들이 '슈퍼노드'를 앞세워 정면으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알리바바, 바이두, 화웨이, 인스퍼 등 중국의 클라우드·서버 강자들이 잇달아 독자 AI 인프라를 공개하며, 자체 기술 생태계를 통한 '컴퓨팅 독립'을 선언하고 나선 것이다. 이는 기존 개별 서버 중심의 아키텍처를 넘어 대규모 AI 모델 훈련에 최적화한 초고집적, 고대역폭의 초대형 컴퓨팅 노드 구축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미국의 기술 규제 속에서 독자 AI 경쟁력을 확보하고, 차세대 클라우드 컴퓨팅 시대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전략적 행보라고 IT전문 매체 디지타임스가 2일(현지시각) 보도했다.최근 열2025.10.03 09:26
HMM이 1만 3000TEU에서 1만 4000TEU급 LNG 이중연료(container dual-fuel) 컨테이너선 12척(확정 6척·옵션 6척)을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에 맡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지난 2일(현지시각) 트레이드윈즈가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척당 건조비는 1억 7500만~1억 8000만 달러(약 2460억~2530억 원) 사이로, 총 투입액은 21억 달러(약 2조 9500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선복량 확대 위한 친환경 대형선HMM은 지난해 92만TEU였던 선대 규모를 2030년까지 155만TEU로 늘리려는 장기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새로 들여오는 네오파나막스급 선박은 IMO(국제해사기구)가 정한 환경 규제를 충족하도록 LNG 추진 엔진을 얹어 배기가스를 줄인다. 이 배2025.10.03 09:19
세계 3위 파운드리 유니마이크론(UMC)이 모든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15%를 웃도는 가격 인하를 공식 요구하고 나서면서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일고 있다. 특히 2026년 가격 경쟁 심화가 예고되는 성숙 공정 시장을 겨냥해 한발 앞서 대응하는 조치로 풀이되면서, 통상 구두로 진행하던 소폭의 가격 협상 관행을 깨고 이례적으로 '서면 통보'라는 강경한 카드를 꺼내 든 배경에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2일(현지시각) IT전문 매체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UMC는 최근 모든 공급망 파트너사에 2026년 1월 1일부터 15%가 넘는 단가 인하 계획을 제출하라고 공식 요구했다. 이는 해마다 4분기에 공급사와 5% 미만의 가격 인하를 구두로 협의해왔던 기존 방식2025.10.03 08:40
동북아 해역의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는 가운데 한국과 일본이 차세대 해군력 증강에 속도를 내며 새로운 군비 경쟁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아시안 밀리터리 리뷰가 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한국은 최신예 이지스 구축함과 독자 개발한 수직발사체계를 통해 방어 능력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일본은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도입으로 원거리 타격 능력을 확보하며 공세적인 전환을 꾀하고 있다. 중국과 북한의 위협에 맞선 양국의 전력 현대화가 동북아의 전략 지형에 미칠 파장에 국제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韓, '첨단 방패' 정조대왕함…생산 능력까지 확보한국은 해군 함정의 타격 능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핵심 장비 개발과 최신예 함정 확보에2025.10.03 08:33
인도 정부가 한국산 태양광 인캡슐런트에 반덤핑 조사를 시작했다.PV테크는 지난 2일(현지시각) 인도 상무부가 한국과 베트남, 태국 3개국산 태양광 인캡슐런트 반덤핑 조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인도 업체 "저가 수입에 국내 산업 피해" 주장이번 조사는 인도 태양광 소재 제조업체 리뉴시스(RenewSys)가 청원하면서 시작됐다. 리뉴시스는 태양광 인캡슐런트와 백시트를 생산하는 업체다. 인도 무역구제총국(DGTR)이 공개한 조사 통보문에 따르면 리뉴시스는 인도 시장에서 상당한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비샤카 리뉴어블과 나비타스 알파 리뉴어블 등 2개 업체도 이번 청원을 지지했다.리뉴시스는 청원서에서 "인도로 덤핑 수입하는 제품2025.10.03 08:22
삼성전자가 퀄컴의 차세대 주력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를 2나노미터(nm) 게이트올어라운드(GAA) 공정으로 시험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시장의 절대 강자 TSMC와 벌이는 첨단 공정 수주 경쟁이 다시 불붙는 신호탄으로, 수율 안정성이 양산을 결정할 가장 큰 변수다. 이번 수주전은 퀄컴의 신뢰를 되찾고 파운드리 사업의 명예를 회복하려는 삼성전자에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라고 IT전문 매체 WCCF테크가 2일(현지시각) 보도했다.이번 파운드리 수주 경쟁의 중심에 선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는 뛰어난 성능으로 모바일 경험의 혁신을 이끌 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1
전 세계 금 매장량 6만4000t…21만6000t 이미 채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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