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27 15:56
핀란드 통신장비업체 노키아와 독일 자동차 회사 다임러 사이의 특허 분쟁이 주목받는 가운데 소송이 독일 뒤셀도르프 지방법원에서 유럽사법재판소(ECJ)로 넘어갔다고 현지 매체인 뵈르세가 2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분쟁에 여러 이해관계가 얽혀있어 쉽게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소송의 핵심은 5G 통신 기술에 관한 표준필수특허(SEP)를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가다. 현행법에 따르면 SEP를 사용하고자 하는 제조업체는 관련 기술에 대한 라이선스를 필요로 한다. 자율주행차를 만들거나 차량에 비상 통화 시스템을 설치하려는 기업은 피할 수 없다. SEP 보유자는 공정하고 합리적이며 비차별 조건으로 라이선스를 부여할 의무가 있다2020.12.27 15:51
수소는 탄소제로를 향한 지속가능한 청정 에너지원으로 운송, 발전, 금속 제조 등 다양한 산업에 사용된다. 수소를 저장하고 운반하는 기술은 수소 경제의 필수적인 요소다. 그러나 전통적인 저장· 운송 수단은 비용이 많이 들고 오염되기 쉽다. 과학계는 그 동안 신뢰할 수 있고, 비용이 저렴하며, 간단한 대체 기술을 찾아 왔다. 효율적인 수소 전달 시스템은 전력 사용 산업분야 모두에 필요하기 때문이다. 새로운 나노 물질로 수소 연료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 발견돼 미국 과학학술지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실려 주목된다고 사이테크데일리가 2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수소를 생산해 내는 촉2020.12.27 15:35
애플의 아이클라우드 로그인에 활성화 문제가 크리스마스 아침에 발생해 새로운 애플 기기를 구입한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고 애플인사이더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의 아이클라우드 버그는 36시간 동안 이어졌으며 애플은 그 후 상태 업데이트를 통해 문제를 해결했다고 공지했다. 이 버그는 여러 애플 기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시스템 상태 페이지에는 다른 아이클라우드 또는 다른 애플 서비스 관련 문제가 표시되지 않았다. 애플의 지원부문은 트위터를 통해 "현재 대용량 트래픽으로 인해 아이클라우드 설정 기능에 큰 영향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몇 시간 후에 다시 시도하라"는 메시지를 발송했다.2020.12.27 15:08
중국과 호주간 긴장 고조로 중국의 호주산 구리정광 수입이 급감하고 있다. 중국과 호주간 정치 경제 긴장이 높아지면서 중국의 호주산 구리 수입량이 11월까지 두 달째 감소해 2016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CNBC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해관총서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세계 최대의 구리 소비국인 중국에 대한 호주의 일부 가공된 구리정광의 수출량은 지난 달 2만 6717t을 기록했다. 이는 10월에 비해 34% 감소한 것이며, 1년 전에 비해서는 77.8% 급감한 것이다.2017년 1월 이후의 기록으로는 월간 총계가 가장 낮은 수치다. 중국 정부는 호주와의 관계 악화로 11월 6일부터 호주에서 구리 광석을 구입하지 말고 자체2020.12.27 10:40
샤오미 시가총액이 처음으로 1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26일(현지시간) 웹테크노에 따르면 샤오미 설립자 레이쥔이 지난 2018년, 샤오미의 시장 가치를 1000억 달러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후 2년 만에 그 목표를 이뤘다. 샤오미 주가는 홍콩 주식시장에서 9.1% 상승하여 신고가 기록을 깼다. 이에 따라 항셍지수에서 13위를 차지했던 샤오미의 시가총액은 1000억 달러를 넘어서 1030억 달러를 기록했다. 스마트폰으로 매출의 상당 부분을 채우고 있는 샤오미가 1000억 달러 목표를 제시했던 2018년에는 시가총액이 현재의 절반에 불과했고 주식은 17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었다. 샤오미의 부상은 8월 이후 시작됐다. 샤2020.12.27 08:11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경제국이 되는 시기가 기존 전망보다 5년 앞당겨질 것으로 관측됐다. 로이터에 따르면 영국 런던의 싱크탱크 경제·비즈니스연구소(CEBR)는 25일(현지시간) 중국이 2028년 국내총생산(GDP) 기준 세계 최대 경제국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엇갈린 경제회복 흐름이 이전 전망보다 5년 앞당겨 중국의 부상을 이끌 것으로 예상됐다.CEBR은 이날 공개한 연례 보고서에서 "한동안 글로벌 경제 주도권을 쥐기 위한 미국과 중국간 다툼이 치열했지만 코로나19 팬데믹과 그 대응이 중국에 확실한 우위를 안겨다줬다"고 지적했다.CEBR은 중국의 "노련한 팬데믹 관리"가 초기2020.12.27 07:11
미국의 올해 연말 쇼핑시즌 소매매출 규모가 전년동기비 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로이터는 26일(현지시간) 매스터카드 보고서를 인용해 10월 11일~12월 24일까지 올해 연말 쇼핑시즌 소매매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온라인 쇼핑을 중심으로 증가해 1년 전보다 3% 늘었다고 보도했다.온라인 쇼핑은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매스터카드 지출펄스 보고서에서 따르면 미국내 전자상거래 미출 규모는 이 기간 49% 폭증했다.온라인 쇼핑이 급증하면서 전세 소매매출에서 온라인이 차지하는 비중도 19.7%로 대폭 확대됐다. 주문은 온라인으로 하고 상품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수령하는 온오프라인이 혼재된 방2020.12.26 17:28
롯데가 베트남 제과사업을 정리한다.베트남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는 롯데그룹이 베트남 제과회사 비비카 지분 44.03% 전체를 매각한다고 지난 2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해당 매체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오는 2020년 12월 29일부터 2021년 1월 27일까지 약 680만 주를 매각할 예정이다.비비카는 베트남 제과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하는 제과업체다. 파이, 스펀지케이크, 월병, 비스킷으로 잘 알려져 있다.롯데는 베트남 제과업계의 선두주자가 되겠다는 포부로 2007년 비비카에 투자를 시작했다. 그러나 한국 투자자가 인수를 계획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돌자 비비카는 현지 투자자인 SSI와 손을 잡으며 균형을 맞춰다. 2013년 8월 기준 롯데가 32020.12.26 14:00
에너지 생산 발전설비 전문업체 두산스코다파워(Doosanskodapower)가 핀란드 바이오공장에 터빈 발전소를 공급한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두산중공업 체코 자회사 두산스코다파워가 핀란드 서부 케미시(Kemi)에 있는 바이오공장에 270MW 터빈 발전기를 공급하기 위해 현지 업체와 예비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오공장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업체는 핀란드 멧사(Metsä) 그룹 계열사 멧사 피브리(Metsä Fibre)다. 멧사 그룹은 산림 조성, 펄프 제조, 목재 제품 생산 관련 사업을 하는 30여개 계열사를 거느린 대기업이다. 멧사 피브리는 터빈 발전기 확보 외에 바이오공장에 설치될 장비 구입 예비 계약도 이미 체2020.12.26 10:00
반도체 시장이 내년 '슈퍼사이클(최대 호황기)'에 진입할 것이라는 장미빛 청사진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업체들이 휘파람을 부르고 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글로벌 경기침체로 반도체 호황이 끝났다는 예측이 나오면서 파운드리 업계가 비용절감 계획을 수립했지만 반도체 수요가 폭증해 파운드리 업계가 내년에도 호황이 이어질 것이라고 25일 보도했다. 이를 보여주듯 미국 글로벌파운드리, 대만 UMC·뱅가드(VIS) 등 글로벌 파운드리 업체는 올해 4분기 들어 생산단가를 10~15% 올렸으며 내년에는 30~40% 이상 추가 인상할 방침이다. 파운드리 공급량에 비해 수요가 크게 늘어난 데 따2020.12.26 07:05
페로브스카이트를 이용한 탠덤 태양전지(서로 다른 두 종류 이상의 태양전지를 합쳐 만든 전지)의 변환효율이 29.15%를 달성했다. 종전의 세계 최고 기록인 변환효율 28%를 돌파한 신기록이다. 25일(이하 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독일 베를린공대 산하 헬름홀츠센터베를린연구소(HZB)는 페로브스카이트 기반 탠덤 태양전지의 변환효율을 29.15%로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고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이달호에 게재한 논문에서 밝혔다. 페로브스카이트 기반 탠덤 태양전지는 기존 실리콘 태양광 셀 위에 차세대 태양광 소재인 페로브스카이트를 겹쳐 올리는 방식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기존 실리콘 태양전지보다 대량 생산2020.12.25 17:52
인도 자동차공업협회(SIAM)은 세계적인 화물 컨테이너의 부족 영향으로 앞으로 3~4개월간 인도 자동차제조업체들이 부품이 부족해 자동차생산에 영향을 받을 우려가 있다는 견해를 나타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2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SIAM의 고위관계자는 7월이후 화물운임이 급상승하고 있으며 기업이 평상시의 무역업무를 유지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성에 가깝게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같은 상황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여파에 따른 봉쇄조치가 완화대 회복하고 있던 인도내 자동차산업으로서는 우려요인이 되고 있는 것이다. SIAM에는 인도내 대형 자동차업체인 마루티스즈키와 타타모터스 뿐만 아니라 폭2020.12.25 14:23
러시아 해커들이 마이크로소프트 서비스에 대한 재판매 접근을 이용해 미국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업체 솔라윈즈(SolarWinds)를 해킹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수사관들의 조사에 따르면 해커들은 솔라윈즈의 오리온 소프트웨어를 해킹해 악성코드를 심어 유포함으로써 고객사들에 접근했다고 전했다. 보안회사 크라우드스트라이크 홀딩스는 해커들이 MS 오피스 라이선스를 판매한 솔라윈즈에 접근해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이메일을 읽으려 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해커들은 재판매 업자의 접근 권한을 이용해 메일 '읽기' 권한을 활성화하려고 했디”면서 "이메일에 오피스 365를 사용했다면 게임은 끝났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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