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8 09:59
러시아가 미국에 12조 달러(약 1경7580조 원) 규모 경제협력 패키지를 제안했다고 우크라이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7일(현지시각) 밝혔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젤렌스키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 정보기관을 통해 입수한 문서를 공개하면서 이번 제안이 우크라이나 주권과 안보를 침해할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다.젤렌스키는 "정보기관이 미국에서 제시된 이른바 '드미트리예프 패키지'를 보여줬는데, 규모가 약 12조 달러에 달한다"면서 "미국과 러시아 간 경제협력 패키지로 보이며, 이런 양자 문서가 체결될 가능성을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언론과 다른 경로를 통해 이런 협정이 우크라이나 주권이나 안보 관련 사안까지2026.01.30 08:43
러시아 외무장관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평화협상의 핵심 조건을 공개적으로 거부하면서 종전 논의가 다시 중대한 난관에 봉착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안보 보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며, 협상의 전제 자체를 흔들고 있다.미 워싱턴포스트가 지난 1월 29일(현지시각) ‘러시아 외무장관이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한 합의의 핵심 부분을 거부했다’는 제하의 보도를 통해 전한 바에 따르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논의 중인 평화 구상의 중심 요소인 안보 보장을 “지속 불가능하다”고 일축했다. 그는 현재의 우크라이나 체제가 러시아에 적대적인 성2026.01.28 03:1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 23일(현지시각) 스위스 다보스에서 만나 전쟁 종식 방안을 논의했다. 구체적 합의는 도출하지 못했으나 양측 모두 진전에 낙관적 평가를 내놨다. 배런스가 23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휴전 이후 미국 기업들에 가장 유망한 투자처는 러시아가 아닌 우크라이나가 될 전망이다.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재건 프로젝트세계은행은 향후 10년간 우크라이나에 5000억 달러(약 723조 원) 이상이 투입될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규모 재건사업이다.우크라이나 경제는 전쟁으로 국내총생산(GDP) 기준 전쟁 이전 수준 대비 20% 이상 위축됐다. 그러나 지2026.01.26 10:22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의 지상 작전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약 18톤급 첨단 장갑 차량을 대거 지원한다.25일(현지시각) 과학 기술 전문매체 인터레스팅 엔지니어링에 따르면 미 육군 조달사령부 디트로이트 병기창(ACC-DTA)은 최근 로드아일랜드 소재 텍스트론 시스템즈(Textron Systems)와 1억 6,34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이니셔티브(USAI)의 해외군수판매(FMS) 방식을 통해 진행되며, 총 65대의 ‘코만도 셀렉트(Commando Select)’ 기동타격차량(MSFV)이 우크라이나군에 인도될 예정이다.텍스트론 시스템즈의 코만도 셀렉트는 지난 20년간 미 육군에서 수백 대 이상 운용되며 그 성능이 입증된 장2026.01.20 12:42
우크라이나 전쟁은 드론과 인공지능, 정밀 타격 기술이 대규모로 투입된 첫 장기 고강도 전쟁이지만, 전장의 기본 양상은 결정적 돌파 없이 소모전으로 이어지고 있다. 전력 감시와 타격의 정확도는 높아졌지만, 전선 이동은 제한된 상태가 반복되고 있다. 신기술이 전쟁 수행의 효율을 높였음에도 전쟁 방식 자체를 바꾸는 데는 이르지 못했다는 점이 전황 전반에서 확인되고 있다.이 같은 평가의 근거는 전장의 실제 관측 결과에 있다. 드론과 자동화 감시 체계는 병력과 장비의 노출을 줄이고 타격 효율을 높였지만, 전차와 포병, 보병 중심의 전투 구조는 유지되고 있다. 이는 신기술이 기존 전력을 대체하기보다 보조하는 수단으로 작동하고2026.01.18 14:23
우크라이나 정예 부대가 전장의 ‘사신’으로 불리는 러시아제 자폭 드론을 잡는 가장 확실한 해결책으로 ‘산탄총(Shotgun)’을 제시했다. 17일(현지시각) 온라인 군사 전문매체 아미 레코그니션(Army Recognition)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특수작전부대(SOF) 제3연대는 실전 경험을 통해 정립된 새로운 대드론 훈련 전술과 기법을 전격 공개하며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군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그간 전장에서는 수억 원대의 전파 방해 시스템(Jammer)이나 미사일 기반 방공망이 드론 방어의 주축이었으나, 최근 저렴하고 민첩한 FPV 드론이 참호와 수풀 속 병사들을 직접 겨냥하면서 ‘보병급 근접 요격’의 필요성이 대두됐다.2026.01.09 21:04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서부 중심 도시 르비우 등 거점 도시를 러시아와 먼 서부 지역까지 핵 탑재가 가능한 극초음속 탄도미사일 등을 동원해 대규모로 심야 공습했다. 유럽은 러시아의 극초음속 미사일이 사용되자 강하게 규탄했다. 키이우에서는 다수의 주거용 건물뿐만 아니라 외국 공관 또한 피해를 봤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9일(현지시각) 엑스(옛 트위터)에서 "간밤에 드론 242대와 에너지 시설 및 민간 기반시설을 겨냥한 탄도미사일 13발, 오레시니크 중거리 탄도미사일 1발, 순항 미사일 22발(의 공습)이 있었다"고 밝혔다.주요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의 극초음속 탄도미사일은 시속 약 1만3000㎞의 속도로 날아와2025.12.31 20:26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를 직접 방문해 전쟁 종식을 돕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제안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 주도의 평화 협상이 진행되는 가운데 전후 안보 보장 방안으로 미군 주둔 가능성도 언급했다.31일(이하 현지시각) ABC뉴스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과의 단체 메신저 대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종전 구상을 언급하며 “우리는 그를 기쁘게 맞이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폴란드가 아니라 우크라이나로 직접 비행해 온다면 휴전 가능성을 분명히 보여주는 신호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의2025.12.31 15:07
전쟁은 멈출 수 있어도 질서는 자동으로 복구되지 않는다. 러시아 미국 우크라이나가 평화 합의가 가까워졌다고 말하는 국면은 전장의 피로가 임계점에 이르렀음을 보여주지만, 그 다음이 안정된 평화일지 불안정한 휴전일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남아 있는 쟁점들은 단순한 조항 조정이 아니라, 전후 질서를 누가 어떤 규칙으로 설계하느냐의 문제로 수렴되고 있다. 영토와 자포리자 원전, 안전보장과 신뢰의 문제는 모두 이 구조적 질문과 연결돼 있다. 본지는 이 글을 통해 미중 장기 패권 경쟁, 미국 대전략의 제약, 유럽의 전략적 공백, 그리고 한국이 안보와 산업에서 전략적 공백을 만들지 않아야 한다는 관점을 바탕으로 현재 진행되2025.12.29 09:46
29일 오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달러 대비 156엔대 중반으로 전 거래일보다 소폭 하락했다. 일본은행이 조기 추가 금리 인상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관측과 재정 확장에 대한 우려에 더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둘러싼 평화 협상으로 엔화 약세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28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담했다. 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 양호하고 매우 생산적인 전화 회담을 가졌으며, 양국 전쟁 협상은 최종 단계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외환 시장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평화 협상이 진전되어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될 경우 리스2025.12.26 02:00
러시아 국민의 과반이 우크라이나 전쟁이 2026년에 끝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국영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알자지라가 25일(현지시각) 보도했다.전선에서 러시아군의 진격이 이어지고 휴전 논의가 거론되는 가운데 내년 전쟁 종식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러시아 국영 여론조사 기관 전러시아여론조사센터가 이날 공개한 연례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1600명 가운데 70%가 2026년이 올해보다 더 나은 해가 될 것이라고 답했고 55%는 그 이유로 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식 가능성을 꼽았다. 러시아 정부는 우크라이나 침공을 ‘특별 군사작전’으로 규정해왔다.전러시아여론조사센터의 미하일 마모노프 부센터장은 “낙관론의 주된2025.12.25 03:20
서방 세계의 외교적 엇박자와 섣부른 협상론이 우크라이나를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유럽연합(EU)의 소극적인 재정 지원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안보 없는’ 평화 구상이 맞물리면서, 전선(前線)의 승패와 무관하게 전쟁의 무게추가 러시아 쪽으로 급격히 기울고 있다는 분석이다.존 볼턴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지난 23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WP)에 기고한 ‘전투에서 지지 않고도 우크라이나를 잃고 있는 서방(How the West is losing Ukraine without losing a battle)’이라는 제하의 칼럼에서 이같이 지적하며 서방의 각성을 촉구했다.EU의 '결정적 실기'... 동결자산 활용 무산볼턴 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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