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4 11:06
민주당 상원의원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무부 고위 지명자 3명에 대한 청문회를 나토(NATO) 동맹과 우크라이나 지원 정책을 둘러싼 '대리전'으로 활용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악시오스(Axios)가 지난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이번 청문회는 민주당이 지난달 28일 백악관 타원형 집무실에서 있었던 트럼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간 회동에서 보인 트럼프의 태도에 반격할 첫 기회로 여겨지고 있다.악시오스에 따르면, 매튜 휘태커 나토 대사 후보자와 마이클 리가스, 크리스토퍼 랜다우 국무부 부장관 후보자들은 4일(현지시각) 상원 외교위원회에 출석할 예정이다.민주당은 이 자리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우크라이2025.03.04 10:26
우크라이나와의 광물 자원 공유 합의 협상이 결렬된 직후, 미국 행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모든 군사 원조 일시 중단을 검토하기로 결정했다. 미국 뉴스 매체 악시오스가 지난 3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 수석 보좌관들과의 회의 후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백악관 관계자 두 명은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백악관 집무실에서 공개 설전을 벌인 지 며칠 만에 이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평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해왔다"라며 백악관의 한 관계자는 "우리는 파트너들도 그 목표에 전념해야 한다. 우2025.03.03 15:17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긴장된 백악관 회담 이후 자국 내 지지율이 급증했다. 뉴스위크의 지난 2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 지도부와의 공개적 충돌 후 우크라이나 국민들로부터 더 높은 지지를 획득했다.그래더스 리서치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의 지지율은 백악관 회담 이후 28% 상승하여 현재 49%를 기록했다. 지난 1일 실시된 이 조사에서 젤렌스키에게 투표할 의향이 있는 성인 비율도 17%에서 23%로 증가했으며, 우크라이나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믿는 국민 비율은 36%에서 44%로 상승했다.이번 조사는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이 젤렌스키2025.03.03 00:47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와 협력해 자체적인 평화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제시할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계획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간의 공개적인 충돌 이후 추진되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 젤렌스키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지난 주말 동안 대화를 나누며 외교적 논의를 재개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스타머 총리는 "영국과 프랑스, 그리고 가능하다면 몇몇 다른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와 함께 전투를 중단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미2025.03.02 06:35
호주와 뉴질랜드 정상이 미국 백악관에서 벌어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간의 충돌적 회담 이후에도 우크라이나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표명했다고 1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앤서니 알바니즈 호주 총리는 1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호주는 우크라이나와 명백히 함께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국민은 자국의 주권을 위해 싸우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제법의 지배를 위해 싸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호주가 지금까지 키예프에 15억 호주달러(약 9억3000만 달러)를 지원했다고 밝혔다.알바니즈 총리는 "이 전쟁은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지역 전체에 제국주의적 의도를 가진 블라디미2025.03.02 06:31
미국과 우크라이나 간 계획된 광물자원 협정이 지난달 28일(현지시각) 무산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백악관 회담이 논쟁으로 악화되면서, 트럼프의 글로벌 관계 재편 접근법이 선명히 드러났다고 1일(현지시각) 배런스가 보도했다.JD 밴스 부통령이 젤렌스키를 트럼프 행정부의 러시아-우크라이나 평화 협상 노력 저해자로 비난한 후 회담은 결렬됐다. "당신은 지금 카드를 쥐고 있지 않다"라고 트럼프가 말한 뒤 젤렌스키는 광물자원 협정 서명 없이 떠났다.이 사건은 트럼프의 미국 외교정책 재정의 노력이 가속화되는 상황을 여실히 보여준다. 최근 트럼프는 유럽 동맹국들에 관세를 위협하고 캐2025.03.02 00:1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둘러싼 기존 대외 정책을 전면 수정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동안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주도해왔으나 우크라이나가 광물개발 협정 등에 순순히 응하지 않을 경우 아예 발을 뺄 수도 있다는 사실상의 협박을 가한 것으로 풀이된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8일(이하 현지시각) 백악관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당신은 (푸틴과 협상에서) 카드가 없다”고 직설적으로 말하며 미국의 지원이 줄어들 수 있음을 경고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회동이 “미국과 우크라이나의 3년간의 전쟁 동맹이 사실상 붕괴됐음을 의미한다”고 1일 보도했다.이날 트럼프2025.03.01 09:35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최근 광물 협정 체결을 논의했으나 양국 정상 간 갈등으로 공식 서명에 이르지 못했으며, 실질적인 자원개발까지는 길고 불확실한 여정이 남았다는 지적이 나왔다.로이터는 3월 1일(현지시각) 보도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워싱턴에서 만나 협정 논의를 진행했으나, 백악관에서의 충돌로 인해 합의문에 서명하지 않은 채 회담을 마쳤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지만, 우크라이나가 건설적인 대화를 할 준비가 되기 전까지는 추가 논의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제안된 협정은 공동 재건 기금을 조성해 우크라이나의 광물, 에너지, 인프라 프로2025.02.27 08:15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가 미국과 광물자원 공동 개발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지만, 키이우가 요구했던 안보 보장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경제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FT)가 한 27일(현지 시각) 보도에 따르면, 이번 협정은 우크라이나 천연자원 수익의 50%를 미국과 공유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나 트럼프 행정부의 초기 요구보다는 덜 부담스러운 조건으로 타결됐다. FT가 입수한 지난 25일자 합의안에 따르면, 워싱턴이 처음 제시한 미국의 완전한 관리·통제권 요구는 철회됐다. 또한 광물 추출로 인한 5000억 달러 수익 가능성에 대한 언급도 삭제됐다. 특히 우크라이나가 귀중한 천연자원에서 얻은 이익을 공유하는 대가로 원한2025.02.26 10:35
우크라이나 전쟁 3주기로 트럼프 대통령이 적극적으로 중재에 나서면서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과 전후 복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이에 한국-우크라이나 뉴빌딩협회(회장 이양구, 이하 KUNBA)가 25일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이윤철)에서 우크라이나 전후 복구사업에 울산 기업체 참여를 위한 간담회에 참석했다.이날 간담회는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과 평화를 기원하고 울산 기업이 우크라이나 전후 복구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간담회에서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과 이양구 KUNBA 회장, 김성훈 서경대학교 특임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지역 기업이 우크라이나 에너지 시절, 인프라 재건, 전쟁 난2025.02.26 09:06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광물 협정 체결 초안에 합의했다고 25일(현지시각)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은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 종전 논의의 주요 쟁점 사항인 우크라이나와 미국의 광물 협정 초안에 양국이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우크라이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28일 워싱턴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나 협정을 공식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젤렌스키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사실상 확인하면서 "그가 오는 28일에 온다고 들었다"면서 "그가 원한다면 나로서는 전혀 문제가 되지2025.02.26 08:03
전쟁으로 파괴된 인프라 재건에 나선 우크라이나가 한국 기업과 손잡고 폐기물 에너지화 사업 추진을 모색하고 있다. 이는 지난 25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인프라 복구 및 개발을 위한 국가기관(이하 복구 기관)이 발표한 자료에서 확인됐다.세르히 수코믈린 복구 기관 책임자는 한국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들과 온라인 회의를 통해 폐기물 재생연료(RDF) 열병합발전소 건설 등 미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코스얀틴 코발추크 우크라이나 지역사회 및 지역 개발부 차관과 여러 지역사회 대표들도 참석했다.복구 기관에 따르면, 이번 합동 회의가 처음이 아니다. 예를 들어, 우크라이나에서 RDF 열병합발전소 건설을 위한 시범 프로2025.02.26 07:00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전쟁의 긴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키예프와 워싱턴이 새로운 경제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6일(현지 시각) 우크라이나가 미국과 광물자원 공동개발 조건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기 조건을 거부한 바 있다. 이후 양국은 새로운 조건 협상을 진행했으며, 우크라이나 정부는 이번 광물자원 거래를 통해 트럼프 행정부와의 관계 개선과 장기적 안보 공약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FT에 따르면, 특히 미국이 초기 제안했던 5000억 달러 수익에 대한 요구를 철회한 후 협상이 급진전된 것으로 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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