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30 01:00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전쟁 지원 비용을 회수하기 위해 희토류 매장지 개발에 나서고 있지만, 광산 전문가들은 이를 비현실적인 계획이라고 지적하고 있다.지난 26일(현지시각) 오일프라이스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의 희토류 매장량은 과장되고 시대에 뒤떨어졌으며, 대부분 러시아 점령 지역에 있어 접근이 불가능한 상황이다.미국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막대한 군사 지원 비용을 회수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의 희토류, 리튬, 티타늄을 포함한 광물 자원 개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킬 세계경제연구소(Kiel Institute for the World Economy)는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원조 규모를 1180억 달러(약 173조 원)으로 추산했으2025.03.28 05:44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미국이 우크라이나의 광물과 에너지 자산에 대한 통제권을 강화하는 새로운 협상안을 제시했다.파이낸셜 타임스(FT)가 지난 27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어떠한 안보 보장도 제공하지 않은 채 핵심 광물 및 에너지 자산에 대한 통제권 확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지난 23일 키이우에 전달되고 FT가 확인한 이 새로운 협상 초안은 지난달 양국이 합의한 초기 공동 경제 협정을 크게 뛰어넘는 수준이다. 이번 제안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종식하고 수십억 달러 상당의 군사 원조를 회수하려는 노력의 일환으2025.03.26 07:06
전쟁 3년차를 맞는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에서 제한적이나마 첫 휴전 합의가 이루어졌다.파이낸셜 타임스(FT)는 미국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양측과 흑해에서의 휴전 협정에 합의했다고 25일(현지시각) 보도했다.백악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진행된 회담에서 키예프와 모스크바가 "안전한 항해를 보장하고, 무력 사용을 제거하고, 흑해에서 군사 목적으로 상업용 선박을 사용하는 것을 방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양측의 조건 차이로 협정 이행 시기는 아직 불분명한 상황이다.이번 합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안한 1000km 전선을 포함하는 30일 휴전안(키이우는 지지했으나 모스크바는 거부)보다는 제2025.03.26 06:50
4일 연속 상승하던 국제유가가 25일(현지시각) 뉴욕 시장에서 5거래일 만에 상승 기세가 주춤하며 보합권 안팎에서 혼조세를 보였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이날 러시아와 흑해 및 에너지 인프라를 포함하는 휴전 협정에 합의하면서 유가 상승세를 돌려놨다. 다만 전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산 원유 구매국에 대해 추가 관세 부과를 위협하자 글로벌 공급 둔화 우려가 확산하며 유가 하단을 지지했다. 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글로벌 벤치마크인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3센트 상승한 배럴당 73.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2025.03.20 02:25
중국이 우크라이나 평화협상에 "모든 이해관계자"가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프랑스와의 협력을 통해 "단극 헤게모니"에 맞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 외교부장은 19일(현지시각)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외교 고문인 에마뉘엘 본과의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통화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는 부분적 휴전에 합의한 바로 그날 이뤄졌다.왕 부장은 "중국은 처음부터 대화와 협상을 통한 위기 해결을 주장해왔으며 휴전을 위한 모든 노력을 환영한다"며 "이 절차는 관련 당사자의 의사를 존중해야 하고, 제3자에2025.03.20 01:25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종식을 위한 평화 협상이 트럼프 정부의 중재 노력으로 가시화되는 가운데, 전쟁 원인과 향후 평화 프로세스의 방향성을 둘러싼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 이에 워싱턴 타임즈는 지난 18일(현지시각) 러시아-우크라이나 갈등의 근본 원인과 전후 처리 방안에 관한 전문가 대담을 보도했다.이번 대담은 워싱턴 타임즈 국가안보 담당 편집장 가이 테일러의 진행으로, 전직 CIA 비밀요원 대니얼 호프먼과 뉴욕타임즈 국가안보 특파원 벤 볼프강이 참여했다. 호프먼은 현재 워싱턴 타임즈의 정기 오피니언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며 '위협 상태(Threat Status)' 일일 뉴스레터에 기고하고 있다."블라디미르 푸틴은 우리가 나2025.03.19 05:5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장시간 전화통화를 통해 우크라이나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공격을 한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합의했으나, 동일한 회담 내용에 대한 양국의 해석과 발표가 크게 달라 실질적 평화 진전에 의문이 제기된다고 뉴스위크가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미국은 이번 통화를 '전쟁 종식을 위한 실질적 조치'로 포장한 반면, 러시아는 '30일 한정 공격 중단'이라는 제한적 합의만 인정했다. 두 강대국 정상의 대화가 미-러 관계 개선의 신호탄으로 여겨지고 있으나, 휴전 범위와 향후 협상 조건에 관한 주요 세부사항에서 양측의 '판독'이 크게 엇갈리면서 완전한 평화 합의까지는 여전히 상당한2025.03.13 06:34
최근 부산에서 열린 '드론쇼 코리아'에서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 드론 기업들이 실전 경험을 앞세워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일부 기업은 한국군 부대와 전투 실험에도 함께할 예정으로 있다. 일본의 경제신문 닛케이아시아는 12일(현지 시각)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 드론 기업들이 러시아와의 전쟁과 중동 분쟁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강조하며 한국군에 드론 도입을 적극 제안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드론 제조사 스카이톤(Skyeton)은 전시회에서 ACS-3 드론을 선보이며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사용 중"이라는 문구를 강조했다. 회사의 한국 판매대리인인 이기호 씨는 "이 정찰·자살 드론은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30만 시간 이상 비2025.03.12 08:27
우크라이나가 11일(현지시각) 미국이 제안한 러시아와의 30일간의 휴전 방안에 동의했다고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공동 성명에서 밝혔다. 이에 따라 3년 넘게 지속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종결 논의가 급물살을 타게 될 전망이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미국이 이제 이 제안을 러시아에 전달할 것이며 결정은 러시아의 몫이라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은 우크라이나가 미국의 제안을 수용하기로 함에 따라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과 정보 공유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루비오 장관은 "우리의 희망은 러시아가 가능한 한 빨리 ‘예(yes)’라고 대답하는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2025.03.11 15:07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를 겨냥해 전쟁 발발 이후 최대 규모의 드론 공격을 감행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 공격으로 최소 1명이 사망하고 화재가 발생했으며, 항공 및 철도 운송이 중단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안드레이 보로비요프 모스크바 주지사는 텔레그램을 통해 "오늘 새벽 4시, 모스크바와 모스크바 지역에 대규모 드론 공격이 시작됐다"며 "현재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은 "최소 69대의 드론이 여러 차례에 걸쳐 도시에 접근했으며, 모두 파괴됐다"고 발표했다. 모스크바와 주변 지역은 인구가 2100만 명에 달하는 유2025.03.11 07:35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침공 이후 세계 최대 무기 수입국으로 급부상했으며, 미국이 세계 무기 수출의 43%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10일(현지시각) SIPRI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무기 수출은 2015~2019년 기간과 비교해 수치상 큰 변화가 없었지만, 개별 국가별로는 지정학적 분쟁의 영향으로 극적인 변화가 확인됐다. 특히 우크라이나는 2015~2019년 대비 무기 수입이 9627% 증가하며 세계 최대 무기 수입국으로 올라섰다. 우크라이나는 전 세계 무기 수입의 8.8%를 차지했으며, 이는 2022년 2월부터 시작된 러시아의 침략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SIPRI 연구원 매튜 조지는 "새로운 무기 이전 수치는 러시아2025.03.11 06:09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에서 드론 공격을 피하기 위해 군용 차량 대신 말을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우크라이나군 관계자의 증언을 인용해 러시아군이 보급과 병력 이동에 말을 동원하고 있다고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우크라이나군의 이호르 비지렌코 하사는 WSJ와 인터뷰에서 ‘드론 정찰 영상을 통해 처음으로 러시아군이 말을 이용하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군이 꽤 창의적이라고 생각했다”며 “현재 전장은 드론과 포격전이 지배하고 있으며 차량이 전선 가까이 접근하는 즉시 우크라이나군이 이를 파괴하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군이 말을 동원하는 이유는 드론이 차량을2025.03.10 10:40
정유주가 동반 상승 중이다.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2분 현재 S-Oil은 전거래일 대비 5.24% 오른 6만 200원에 거래 중이다.같은 시각 SK이노베이션도 4.53% 상승한 13만 3800원에서 움직이고 있다.8일(현지시간) 러시아 제2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 인근에 있는 대형 정유공장인 키리시 정유소의 시설이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 시도로 손상됐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타스통신 등 러시아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알렉산드르 드로즈덴코 레닌그라드주 주지사는 드론 파편이 추락하면서 정유공장의 저장탱크 외부 구조에 손상이 갔다고 전했다.러시아 석유기업 수르구트네프테가스가 소유한 키리시 또는 키네프(KIN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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