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02 16:10
최근 전력 공기업들은 기존의 수기식·파편화된 설비 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융합한 발전AX(인공지능 전환)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이 지난 11개월 동안 공들여 추진해 온 발전AX의 결실인 차세대 발전설비관리시스템 'GENi 2.0'을 지난달 말 공식 오픈하고 스마트 발전소 구축에 나선다. 지난 2011년 첫 도입 이후 하루 평균 2500여 명이 접속하며 핵심 인프라 역할을 담당해온 기존 'GENi' 시스템을 전면 재설계한 결과다. GENi 2.0 시스템에 구현된 기술적 안정성과 범용성을 바탕으로, 향후 국내 발전사 간 시스템 연계 및 통합 환경 구축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타 발전사로 해당 플2026.08.02 16:05
변전소 한쪽에 방치돼 있는 빈 땅에 태양광 패널이 들어선다. 한국전력이 최근 경기 안산 반월변전소에서 켑코솔라와 '변전소 유휴부지 에너지화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5월 발표한 '송변전 유휴자산 에너지화 프로젝트'를 실제 사업으로 옮기는 첫걸음이다. 놀던 땅이 발전소가 되는 셈이다.전국 곳곳에 흩어진 변전소는 발전소·송전선로와 함께 전력 인프라의 핵심 축이지만, 정작 부지 안 자투리 공간은 오랫동안 별다른 쓰임 없이 남아 있는 경우가 많았다. 한전은 이런 유휴 공간을 재생에너지 생산 거점으로 바꾸겠다는 구상을 지난 5월 내놨고, 이번 협약으로 그 첫 실행 사례를 만들었다.2일 한전에 따르면 한2026.08.02 16:01
정부가 지난 1월 과천 경마공원 부지에 주택 9800호를 짓겠다고 발표한 이후, 경기도 안팎 지방자치단체들이 앞다퉈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정작 이전의 당사자인 한국마사회는 최근 정부에 제출한 이행계획안에서 최소 2조 4000억 원의 자금이 필요하고 최소 17년 가까운 기간이 걸린다며 사실상 이전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지자체의 기대와 실행 주체의 현실 진단 사이에 상당한 간극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한국마사회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공기업으로, 경마 시행과 말산업 육성을 주요 사업으로 한다. 경기 과천시의 서울경마공원에는 말산업 종사자 약 2만 4000명이 연계돼 있고, 연간 방문객은 약 420만명에 이2026.08.02 13:15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플랫폼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시니어 돌봄 기술을 프리미엄 돌봄형 실버타운에 적용한다.삼성물산은 지난달 30일 경기 포천시 ‘케어링 스테이 의정부수목원점’에서 운영사 뉴시니어라이프와 ‘AI 시니어 리빙 솔루션 도입 및 사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협약식에는 김민수 뉴시니어라이프 대표와 조혜정 삼성물산 DxP본부장(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삼성물산의 AI 시니어 리빙 솔루션은 입주자의 생활·건강 정보와 시설 운영 데이터를 통합해 개인별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세대별로 따로 관리되던 정보를 한데 모아 입주자의 상태 변화를 종합2026.08.02 10:58
정부의 양도소득세 중과 시행을 앞둔 지난 4~5월 서울 고가 아파트 거래가 일시적으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주택자 양도세 강화와 초고가 주택 보유세 인상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세 부담을 피하려는 매도 물량이 시장에 쏟아진 것으로 분석된다.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거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5월 서울 아파트 거래(공공기관 매입 및 계약 해제 건 제외) 8779건 가운데 15억원을 초과한 거래는 2446건으로 전체의 27.9%를 차지했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이다.서울 고가 아파트 거래는 지난해 시행된 대출 규제 이후 감소세를 이어왔다. 15억원 초과 주택의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크게 축소되면서 올해 12026.08.02 09:00
국내 건설업계 시공능력평가에서 삼성물산이 압도적인 격차로 1위 자리를 지키며 독주 체제를 이어갔다. 다만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을 제외한 상위권에서는 순위가 크게 뒤바뀌며 건설사 간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는 모습이다.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6년도 시공능력평가'에서 삼성물산은 시공능력평가액 34조8785억 원을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2위인 현대건설의 평가액을 두 배 가까이 웃도는 규모로, 업계 최상위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시공능력평가는 건설사의 공사 실적과 경영 상태, 기술력, 신인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산정하는 지표다. 공공공사 입찰 참가 자격과 민간 발주처의 시공사 선정 과2026.07.31 17:36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이 경기 성남 상대원2구역 재개발조합의 DL이앤씨 시공계약 해지 결의에 제동을 걸었다. 법원의 가처분 인용으로 DL이앤씨는 시공사 지위를 다시 회복했지만, 사업 정상화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3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이날 DL이앤씨가 상대원2구역 재개발조합을 상대로 제기한 ‘시공사 해임총회 결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상대원2구역 조합은 지난 5월 30일 임시총회를 열고 DL이앤씨와의 공사도급계약 해지 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조합은 DL이앤씨와의 시공계약을 해지하고 GS건설을 새 시공사로 선정했다.DL이앤씨는 총회 개최 과정에 절차상 하자가 있다2026.07.31 17:25
한국수력원자력이 다음 달 까지 전 사업소가 참여하는 ‘기후약자 폭염 대비 긴급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전했다.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주거 환경이 취약한 계층의 온열 질환 위험이 커지고 있다. 한수원은 어르신과 쪽방촌 주민, 저소득층 등 기후위기 취약계층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이번 지원에 나섰다. 전국 29개 사업소가 지역별 특성에 맞춘 냉방용품 지원과 안부 확인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한장희 한수원 기획본부장은 지난 30일 서울 방사선보건원 인근 중림동 쪽방촌을 직접 방문해 주민들에게 ‘기후약자 안심키트’를 전달하고 건강 상태를 살폈다. 이어 인근 중림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기후약2026.07.31 16:34
한국마사회는 다음 달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3개월 동안 전국적으로 '불법경마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한다.사설 도박 사이트들은 높은 배당률과 다양한 가입 혜택, 손실금 보전 등을 미끼로 이용자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하지만 제도적인 안전장치가 전혀 없어 고액 당첨금이 터지면 사이트 접속을 차단하거나 계정을 강제로 삭제하는 이른바 '먹튀' 피해가 고스란히 이용자 몫으로 돌아온다. 주민등록번호와 계좌번호 같은 개인정보가 유출될 경우 더 큰 2차 범죄에 악용될 위험도 크다. 마사회는 불법 사이트를 근절하기 위해 신고 포상금 제도를 상시 운영 중이다. 이번 집중신고 기간에는 특히 피해가 큰 통합형 사이트 신고 포상금을 기존2026.07.31 15:21
올 상반기 고속도로 사망자 95명 중 안전띠를 매지 않아 숨진 경우가 27명(28.4%)으로, 최근 3년 평균(19%)보다 9.4%포인트 늘었다. 가족 단위 이동이 몰리는 휴가철을 맞아 사고 위험이 커지자, 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 이동 시 알아두면 유익한 4가지 정보를 안내했다.먼저, 출발 전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을 쓰면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과 노선별 정체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우회도로를 미리 파악할 수 있다. 휴가철에는 교통방송 송출 횟수도 하루 29회에서 32회로 늘려 사고·정체 상황을 실시간 속보로 전한다. 주요 16개 노선 59개 구간에서는 갓길을 일반 주행차로로 여는 '갓길차로제'도 운영한다. 안전 문제는 전 좌석 안전띠 착2026.07.31 14:41
한국공항공사가 문화체육관광부와 손잡고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지역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나섰다. 수도권에 집중된 인바운드 관광 수요를 지방으로 분산시키기 위한 조치로, 제주항공이 단독 운항 중인 인천~제주 노선의 항공권 무료 지원 프로모션이 하계시즌 종료 시점까지 이어진다. 한국공항공사는 국내에 입국한 해외 여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편성된 1억 원의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인천과 제주를 잇는 편도 또는 왕복 항공권을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 대상 국가는 일본, 대만, 홍콩 등 주요 인접 국가로 한정되며, 제주항공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0월 24일까지 진행된다. 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2026.07.31 14:25
현대건설이 올해 상반기 매출 규모는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사업 원가율이 안정되고 수익성이 높은 사업 비중이 확대되면서 영업이익이 증가했고 해외 대형 프로젝트를 잇달아 확보하며 창사 이후 처음으로 수주잔고 100조 원을 넘어섰다.현대건설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13조1236억 원, 영업이익 4427억 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5% 감소했다. 일부 대형 현장의 공정 진행 속도와 매출 인식 시점 등의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영업이익은 2.8% 증가하며 수익성은 개선됐다. 주택 부문의 원가율이 안정세를 보인 데다 수익성이 높은 프로젝트의2026.07.31 13:45
GS건설이 공사 현장과 본사에 흩어진 정보를 하나로 연결하는 전사 데이터 활용 체계를 구축한다.GS건설은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플랫폼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를 도입해 회사 차원의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31일 밝혔다.GS건설은 단계적으로 사내 업무 데이터를 통합하고, 데이터 카탈로그와 표준 관리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사 데이터의 일관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현업 부서가 필요한 정보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GS건설은 이번 플랫폼 도입이 단순한 IT 인프라 구축을 넘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핵심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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