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6 08:41
러시아가 북극권 콜라반도 일대에 세계 최대 규모 핵무기 무기고와 공격잠수함을 집중 배치하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전면전을 준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과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최근 보도에서 노르웨이 국방장관 발언을 인용해 러시아가 북극에서 군사력을 대폭 늘리고 있다고 전했다.데일리메일은 지난 24일(현지시간) 노르웨이 토레 산드빅 국방장관 인터뷰 내용을 인용해 "러시아가 북극권에서 군사력을 대폭 늘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뉴스위크도 같은 날 산드빅 장관이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와 한 인터뷰를 전하며 러시아 북극 전략을 상세히 분석했다.콜라반도에 세계 최대 핵 무기고 집중산2025.10.26 08:30
밥캣(Bobcat)이 자사 소형 굴절식 로더(SAL)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갖춘 신형 'L35' 모델을 선보인다고 건설장비 전문 매체 포컨스트럭션프로스가 2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2020년 첫 SAL 모델 출시 이후 L23과 L28에 이은 세 번째 라인업 확장이다.L35는 57마력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해 2,072파운드(약 940kg)의 정격 작업 용량(ROC)을 발휘한다. 기존 L23과 L28 모델의 콤팩트한 기동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리프트 성능을 대폭 향상시켰다. 기존 L28 모델 대비 마력과 주행 속도는 2배 이상 향상했으며, 적재 용량은 약 538파운드 증가했다.특히 장비 폭이 54인치(약 1.37m)에 불과해 좁은 공간이나 협소한 현장에서도 정밀한 기동성2025.10.26 08:22
페루 해군이 노후 잠수함을 대체하기 위한 차세대 잠수함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군사 전문매체 조나 밀리터(Zona Militar) 는 지난 25일(현지시각) “현대중공업(HD Hyundai Heavy Industries, 이하 HHI)과 페루 국영 조선소 서비스 인두스트리알레스 데 라 마리나(SIMA)가 공동개발 협력 의향서(LOI) 서명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서명은 오는 10월 31일부터 서울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2025 정상회의 기간 중 공식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협력은 40여 년간 운용된 ‘앙가모스급(Angamos-class)’과 ‘이슬레이급(Islay-class)’ 209형 잠수함의 대체 사업으로, 페루 해군의 핵심 전력 재편을 목표로 한다. 페루 국2025.10.26 08:05
효성그룹이 베트남의 친환경 컴퓨팅 인프라 시장을 겨냥해 에너지 절감형 ARM 서버 '그린코어(GreenCore)'를 전격 공개했다. 데이터 및 인공지능(AI) 시대가 본격화하며 폭증하는 데이터 처리 수요와 에너지 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전략이다.25일(현지시각) VTC뉴스에 따르면 효성그룹 계열사인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HS HIS)은 최근 열린 '2025 베트남-한국 디지털 포럼'에서 차세대 ARM 서버 플랫폼 '그린코어'를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그린코어'는 효성그룹이 지난 40여 년간 일관되게 추구해 온 '성능·절감·지속가능성'이라는 핵심 철학을 집약한 산물이다.컴퓨팅 인프라는 현대 디지털 경제의 근간으로 자리 잡았다. 특2025.10.26 07:54
스마트폰 '두뇌'인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경쟁만큼이나 '눈'에 해당하는 이미지 센서 시장의 패권 다툼이 격화하고 있다. 국제 이미지 센서 시장의 전통 강자 소니(Sony)가 자사 최초의 2억 화소(200MP) 모바일 카메라 센서 'LYT-910'(개발명 IMX09E)의 세부 사양을 공개하며, 삼성전자가 선점한 초고화소 센서 시장에 본격 도전장을 내밀었다.삼성의 '아이소셀(ISOCELL)'에 맞서는 소니의 이번 행보는, 그간 5,000만 화소(50MP)급 고성능 센서에 주력해 온 소니의 전략 전환점으로 풀이되며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삼성전자가 모토로라 엣지 30 울트라와 자사 갤럭시 S23 울트라 등을 통해 2억 화소 시장을 개척한 이래, 소니가 마침내2025.10.26 07:52
일본 해상자위대가 차세대 디젤-전기 추진 공격 잠수함인 여섯 번째로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잠항 기간이 크게 늘어난 ‘JS 소게이(Sogei)’를 진수했다. 미군 기관지 IP 디펜스 포럼은 일본 방위성이 이달 중순 효고현 고베의 가와사키중공업 조선소에서 진수식을 열었다고 25일(현지시각) 전했다. 일본은 최근 동중국해와 서태평양에서 높아지는 중국과 북한의 군사활동에 대응하기 위해 잠수함 전력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일본 방위성은 이번 소게이함은 오는 2027년 3월 실전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상자위대는 잠수함의 역할과 임무를 기존 방어 작전에서 장기 해역 감시, 정찰, 정보 수집으로 확대하고 있다.2025년도 일본2025.10.26 07:47
삼성전자가 갤럭시워치8에 세계 처음으로 항산화 영양 추적 센서를 넣어 웨어러블 헬스케어 시장에 새 전기를 마련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삼성이 엄지손가락을 5초간 스캔하는 것만으로 카로티노이드 수치를 정확히 측정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카로티노이드는 과일과 채소에 들어 있는 빨강·노랑·녹색 천연 색소다. 몸에서 스스로 만들 수 없어 체내 수치가 과일과 채소를 얼마나 먹었는지를 보여주는 명확한 지표가 된다. 갤럭시워치8는 이 수치를 0~100점으로 점수화해 제공한다.실험실 기술을 손목에 넣다갤럭시워치8에 들어간 항산화 지수 센서는 2018년부터 7년간 집중 연구개발 끝에 나왔다. 삼성전자 디지털 헬스팀 박진2025.10.26 07:28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 테일러시에 반도체 초대형 공장 건설에 속도를 내면서, 삼성 협력사들의 현지 진출이 본격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미국 지역 언론 ‘테일러프레스’는 지난해 10월 24일(현지시간) 데이브 포터 윌리엄슨 카운티 경제개발 파트너십 국장의 발언을 인용해, 한국 협력사 145곳이 부지 선정 등 테일러 인근 사업화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포터 국장은 최근 한국을 방문해 다수의 삼성 협력사들과 미국 진출 협의를 진행했으며, 윌리엄슨 카운티가 이 흐름을 적극적으로 포착하고 있다고 밝혔다.테슬라 AI 칩 계약이 공급망 확장 동력이번 한국 협력사들의 진출 움직임은 삼성전자와 테슬라 간 대규모 계약이 결정적 계기가2025.10.26 07:0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무역전쟁 해법을 찾으려고 오는 29일 한국을 찾아 다음달 30일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첫 대면 회담을 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100% 관세 위협과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이 맞부딪치는 이번 회담은 세계 경제 흐름을 가를 중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워싱턴포스트는 지난 25일(현지시각)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주말 아시아 순방에 나서 시진핑 주석과 고위험 회담을 한다"며 "수개월간 관세와 수출 통제를 놓고 벌인 보복전으로 높아진 긴장을 안정시키려는 시도"라고 전했다.말레이시아·일본 거쳐 29일 부산 도착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아시2025.10.26 06:48
캐나다 정부가 최대 60조 원대 차세대 잠수함 도입 사업을 진행 중이다. 한국의 한화오션과 독일의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가 2파전의 최종 후보로 오르며,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한국이 유럽 거함들과 정면 경쟁하는 구도가 펼쳐지고 있다.캐나다 일간 글로브앤메일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카니 총리가 다음 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정상회의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포럼 참석차 아시아를 순방하며 한화오션의 거제 조선소를 방문한다고 보도했다. 카니 총리는 지난 8월 독일 킬에 위치한 TKMS 조선소를 방문해 212 CD급 잠수함을 시찰한 바 있다.캐나다 정부는 최종 납기·현지화·안보효과 평가 뒤, 향후 1년 내 사업자를2025.10.26 06:09
올해 미국 증시는 주요 지수가 16% 가까이 뛰어오르며 연중 최고점을 잇달아 경신했다.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 건설 붐, 제조의 유턴, 견고한 소비, 금리 인하 등 다양한 호재가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최근 1년 사이 주가가 급등한 일부 기업의 실적과 재무 구조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이런 가운데 월가에서는 CFO(최고재무책임자) 교체와 현금 유출에 집중된 종목을 ‘단기 차익 실현’ 대상으로 보고 있다고 지난 24일(현지시각) 배런스가 울프 리서치 자료를 종합해 보도했다.CFO 잇따라 사임… 주가 급등 종목에 불안감 확산월가 분석에 따르면 최근 CFO가 연달아 사임한 기업들은 대체로 사업 구조에 급격한 변화가2025.10.26 06:07
중국이 희토류 수출규제를 강화하자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들이 공급망 다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 최대 희토류 생산업체 MP머티리얼스(MP Materials) 주가는 올해 들어 233% 폭등했고, 카자흐스탄 같은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새 공급원으로 떠올랐다.배런스는 지난 24일(현지시각) 중국 정부가 오는 12월 1일부터 희토류 수출규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보도했다. 중국 상무부는 지난 10월 외국 기업이 중국산 희토류를 0.1% 이상 포함한 제품을 수출하거나 중국 기술로 생산한 제품을 거래할 때 수출 허가를 받도록 하는 규정을 발표했다.중국, 17종 희토류 가운데 12종 규제...군사 용도는 전면 불허중국은 이번 조치로 총 17종 희토류 원2025.10.26 05:15
한때 '반도체 제왕'으로 군림했던 인텔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에서 수년째 '계단에서 넘어지는'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과거의 어리석음과 오만, 기술 실수가 겹치며 누적된 '기술 부채'의 이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난 탓이다.팻 겔싱어 전 CEO에 이어 립부 탄 현 CEO 체제에서도 4년간 5개 공정 도입(5N4Y)이라는 야심 찬 계획을 밀어붙였으나, 연이은 공정 실패와 수율 문제로 좌초될 위기에 처했다고 IT전문 매체 넥스트 플랫폼이 지난 24일(현지시각) 진단했다. 인텔은 이에 무리한 TSMC 추격전을 멈추고, '단계별 복원'이라는 현실적인 전략으로 선회했다. 2026년 정상화를 목표로 18A(1.8나노)와 14A(1.4나노) 공정의 명운(命運1
연준 FOMC 다음 의장 "베센트 재무장관"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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