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29 18:25
폭스바겐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헤르베르트 디스(Herbert Diess) 전 최고경영자(CEO)가 이번에는 농업 현장을 정조준했다. 독일의 모빌리티 및 에너지 전문 매체인 '인사이드이비스(InsideEVs.de)'의 지난 27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디스 전 CEO는 독일 뮌헨에 '디스 E-Agrartechnik AG'를 설립하고 오는 2027년 출시를 목표로 중형 전기 트랙터 개발에 착수했다. 그는 이미 인피니언(Infineon) 이사회 의장직과 더 모빌리티 하우스(The Mobility House)의 양방향 충전 사업 등을 통해 전동화 생태계 확장에 힘써왔으며, 스페인에서 직접 농장을 운영하며 체득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농기계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는 구상이다.디스 전 CEO는2026.05.29 14:57
중국 전기차 시장의 무한 경쟁이 기술력을 넘어 브랜드 가치와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프리미엄 대중화’ 국면으로 급격히 전환하고 있다.CNBC의 지난 27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니오(Nio)가 2년여 만에 새로운 플래그십 SUV ‘ES9’를 베이징에서 전격 공개한 것은 중국 내수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실존적 고민의 결과물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니오의 이번 신차 출시는 중국 전기차 시장의 성장이 정점에 도달했다는 위기감에서 출발했다. 니오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윌리엄 리(William Li)는 이번 행사에서 “중국 자동차 시장은 이미 가장 빠른 성장 시기를 지나쳤다”고 진단하며, 프리미엄 전략과 브랜드 충성도가 향후2026.05.28 22:08
전기차 캐즘이 길어지면서 K배터리의 수요처 다변화가 실제 사업전략으로 옮겨가고 있다. 에너지저장장치(ESS)에서는 전기차 배터리 생산라인 전환 사례가 나오고, 로봇·드론·방산·건설기계 등 자동차 밖 시장도 새 성장 후보군으로 떠오르는 모습이다.28일 배터리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는 전기차 외 응용처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기차는 여전히 이차전지 시장의 핵심 수요처지만 판매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공장 가동률과 수익성 방어 부담이 커졌다. 특정 시장에 쏠린 매출 구조를 낮추고 ESS, 로봇, 드론, 방산, 건설기계 등으로 고객군을 넓히려는 움직임이다.車 의존 낮추는 K배터리…ESS2026.05.28 16:22
중고 전기차 거래가 늘면서 배터리 상태 정보가 구매 판단의 핵심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리본카는 28일 자체 품질 점검 기준인 ‘RQI(RebornCar Quality Inspection)’를 고도화하고 차량 상세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RQI 리포트’를 개편했다고 밝혔다.RQI는 리본카가 자체 개발해 특허를 취득한 차량 정밀 점검 기준이다. 리본카 소속 직영 정비사가 표준화된 기준에 따라 차량 내·외관, 엔진, 하부 상태 등을 점검하고, 결과는 차량 상세 페이지 내 RQI 리포트로 공개된다. 타이어 마모 상태, 엔진룸 청결도, 누유·누수 여부 등 일반 소비자가 확인하기 어려운 항목도 포함된다.이번 개편의 핵심은 전기차 전용 점검 항목 신설이다. 기존2026.05.28 13:43
포스코퓨처엠이 에너지저장장치(ESS)와 보급형 전기차 수요 확대에 맞춰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사업에 속도를 낸다. 전용 공장 건설에 들어가는 동시에 기존 생산라인 전환도 병행하며 배터리 소재 포트폴리오를 넓히는 전략이다.포스코퓨처엠은 28일 피노, CNGR과 설립한 합작사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가 포항 영일만4일반산업단지에서 LFP 양극재 공장 안전기원 행사를 열고 공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공장은 2027년 양산을 목표로 건설된다. 생산 규모는 시장 수요에 맞춰 단계적으로 늘려 연산 최대 5만톤까지 확대할 계획이다.포스코퓨처엠은 지난해 12월 이사회에서 LFP 양극재 공장 건설 안건을 승인했다. 같은 달 피노, CNGR과 투2026.05.28 09:26
기아 EV3가 독일에서 도심형 전기 크로스오버로서의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주행거리와 실내 공간, 승차감에서 고른 평가를 받으며 유럽 시장 내 입지를 넓히는 데 힘을 보탤 전망이다.기아는 EV3가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이 최근 실시한 도심형 크로스오버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도심형 크로스오버 전기차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대상은 △기아 EV3 △포드 푸마 Gen-E △르노 4 E-Tech △스즈키 e 비타라 △BYD 아토 2 등 5개 차종이다. EV3는 58.3kWh 배터리를 탑재한 스탠다드 모델로 평가받았다.평가 항목은 차체, 주행 편의, 파워트레인, 역동2026.05.28 07:32
최근 유럽 자동차 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독일 부품사들이 중국의 거센 ‘기술·가격’ 파상공세에 직면하며 사상 유례없는 구조적 위기를 맞고 있다. 27일(현지시각) 매니저 매거진(manager magazin)이 보도한 글로벌 컨설팅사 베릴스 바이 알릭스파트너스(Berylls by Alixpartners)의 분석에 따르면, 글로벌 100대 자동차 부품사 중 62곳의 매출이 감소하는 등 산업 전반이 심각한 수익성 악화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2025년 전 세계 자동차 생산량이 전년 대비 4% 증가한 9290만 대를 기록했음에도 부품사들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2024년 5.8%에서 5.2%로 뒷걸음질 쳤다.'중국發' 거센 파고… 글로벌 톱3 진입한 CATL글로벌 자동차 부품 시장의2026.05.28 05:50
글로벌 전기차(EV) 시장이 마침내 일부 얼리어답터 중심의 틈새시장에서 벗어나 전 세계 자동차 산업의 대세로 확실하게 안착했다.배터리 가격의 가파른 하락과 주요국의 엄격한 환경 규제, 그리고 중국산 가성비 모델의 공세가 맞물리면서 지난해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이 사상 처음으로 2,000만 대 장벽을 돌파한 것이다.27일(현지시각)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발표한 최신 글로벌 전기차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20%의 견고한 성장률을 기록하며 2,070만 대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지구촌에서 판매된 전체 신차 4대 중 1대(점유율 25%)가 전기차였음을 의미하는 역사적인 이정표다.중국, 내연기관2026.05.27 06:00
전기차의 최대 약점으로 꼽히던 ‘주행거리 불안’이 점차 사라지는 가운데 ‘초고속’ 충전소의 확산으로 오히려 필요 이상 충전을 하며 비용을 더 쓰게 되는 새로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볼보자동차가 주장하고 나섰다.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는 볼보가 최근 미국 뉴욕에서 열린 EX60 공개 행사에서 이른바 ‘핫도그 불안’이란 표현을 꺼냈다고 25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안데르스 벨 볼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 행사에서 “이제는 주행거리 불안 대신 핫도그 불안이 전기차 차주들 사이에서 등장했다”고 말했다. 이는 운전자가 충전소에서 잠시 식사를 하거나 쉬는 동안 차량 충전이 예상보다 훨씬 빨리 끝나 결과적으로 필요2026.05.27 05:40
럭셔리 슈퍼카의 자존심 이탈리아 페라리가 브랜드 역사상 최초의 100% 순수 완전 전기차(EV)이자 첫 5인승 모델인 ‘루스(Luce)’를 전격 공개하며 전동화 시대로의 고위험·고수익 전환을 선언했다.경쟁사인 람보르기니와 포르쉐가 글로벌 EV 수요 둔화를 이유로 전동화 계획을 일제히 축소·연기하는 가운데, 페라리는 오히려 초고가 라인업으로 정면 돌파를 선택하며 글로벌 자동차 가치사슬의 패러다임 시프트를 주도하고 나섰다.26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과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페라리는 로마에서 전 세계 미디어 기자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대규모 라이트쇼 론칭 행사를 열고 첫 완전 전기차 ‘루스’를 전격 선보였다. 이탈2026.05.27 03:00
페라리 주가가 첫 순수 전기차 ‘루체(Luce)’ 공개 직후 급락했다. 시장에서는 “기존 페라리의 정체성이 약해졌다”는 평가와 함께 디자인·전동화 전략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고 야후파이낸스가 26일(현지시각) 보도했다.이날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에서 페라리 주가는 장중 한때 7.8% 급락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이후 최대 낙폭이다. 이후 낙폭은 일부 줄어들었지만 런던 거래 시간 기준 약 6.5% 하락세를 이어갔다.루체는 페라리가 처음 공개한 순수 전기차 모델이다. 가격은 55만유로(약 8억6100만원)로 책정됐으며 올해 말부터 고객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다.◇ “혼다·테슬라 같다”…디자인 혹평루체는 4도어·5인승 모델로 바퀴마2026.05.26 18:10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 투자 속도를 조절하면서 국내 배터리 3사의 북미 사업 전략도 재편 국면에 들어섰다. 완성차와 배터리사의 장기 공급 동맹이 예전 같은 안전판으로 작동하기보다 전기차 수요 둔화에 맞춰 조정되는 흐름이다.26일 배터리업계에 따르면 SK온과 닛산은 지난해 3월 체결한 99.4GWh 규모 배터리 공급 계약을 재검토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해당 계약 규모를 약 15조원 안팎으로 추산해 왔다. 닛산이 미국 미시시피주 캔턴 공장에서 추진하던 전기차 생산 계획을 철회하면서 계약 이행 기반이 약해진 영향이다.닛산은 당초 2028년부터 SUV 2종과 세단 2종 등 총 4종의 전기차를 미국에서 양산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전기2026.05.26 07:59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자국 자동차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중국산 친환경차를 겨냥한 고강도 규제 장벽을 쌓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보호무역주의 조치가 역설적으로 유럽 현지의 배터리, 리튬 등 부품·원자재 공급업체들에 거대한 상업적 기회를 열어주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규제를 피하기 위해 유럽 영토 내로 직접 진입하려는 중국 전기차(EV) 거물들이 현지 가치사슬을 대거 수혈해야만 하는 ‘현지화 딜’ 체제에 돌입했기 때문이다.25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독일에서 대규모 리튬 염수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호주 에너지 기업 벌컨 에너지 리소스(Vulcan Energy Resources)는 중국2026.05.26 04:30
전기차 수요 둔화로 주요 스포츠카 업체들이 전동화 계획에 브레이크를 밟는 가운데 이탈리아 명차 브랜드 페라리가 창사 이래 첫 순수 전기차 '루체(Luce)'를 공개하며 배짱 있는 도박에 나섰다. 로이터 통신은 25일(현지 시각) 페라리가 로마에서 루체 공개 행사를 열었다고 보도했다. 가격은 50만 유로(약 8억8099만 원) 이상으로, 4도어 세단형 차체에 최고 시속 310㎞를 낸다. 오는 10월 첫 고객 인도가 시작된다."위험이자 모험"…라이벌들이 멈출 때 페라리는 전진 경영 컨설팅 업체 그랜트 손턴 스탁스의 상무이사 필 던은 "이것은 위험이자 모험이지만 페라리가 선두를 이끈다는 점에서 잘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페라리가 루체를 공개2026.05.26 03:50
중국 자동차 업계가 화웨이의 첨단 정보기술(IT)을 앞세워 롤스로이스와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등 초고가 럭셔리 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24일(현지 시각) 중국 장화이자동차(JAC)가 생산하고 화웨이가 소프트웨어를 공급한 ‘마에스트로(Maextro) S800’이 최고급 세단 시장에서 가격 파괴를 주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마에스트로 S800은 5.5m에 이르는 거구에 고급 가죽과 40인치 대형 화면, 40개의 스피커를 갖춘 전기 세단이다. 가격은 최고급 사양 기준 약 17만3000달러(약 2억6188만 원)로, 기본 모델은 10만4000달러(약 1억5743만 원)부터 시작한다. 이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세단 가격의 절반,1
‘국방 AI’ 팔란티어, 美 드론 테크 대규모 투자 수혜 기대 8% 급등
2
아이온큐, 70달러 돌파 폭발적 랠리...중동 훈풍에 양자컴퓨팅 일제히 ‘탑기어’
3
한화오션, 캐나다 잠수함 수주 '결정적 한 수'… 납기·검증 다 잡았다
4
"칩 있어도 못 켠다"… AI 패권 흔드는 '전력망 대란'
5
美 재무장관, 의회에 암호화폐 법안 통과 압박…'클래리티 법안' 탄력
6
독·노르웨이 '내 배 양보하겠다' 배수진…100조 캐나다 잠수함전, 실물 쥔 한화오션이 여전히 '웃는 이유'
7
"삼성전자-SK하닉 위험"... 뉴욕증시 큰손 BTIG 공개 경고
8
"제2의 깐부회동 성사되나".. LG전자 현대차 등 '불기둥'
9
캐나다 잠수함 대전… 한화 '현지 공급망 육성' 대 독일 '동맹 우선 배정' 결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