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18 05:30
글로벌 실적 악화와 구조조정으로 고전 중인 일본 닛산 자동차가 내수 시장 입지를 재구축하고 브랜드 명성을 회복하기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 닛산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컴팩트 SUV 세그먼트에 기술력을 집약한 신형 모델을 전격 투입하며 대대적인 반격에 나섰다.17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에 따르면, 닛산 자동차는 도쿄에서 신차 발표 행사를 열고 전면 리모델링을 거친 2세대 컴팩트 SUV '킥스(Kicks)'를 일본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닛산 경영진은 이번 신형 킥스의 흥행 여부가 현재 전사적으로 추진 중인 글로벌 회복 계획의 성패를 가를 핵심 열쇠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스기모토 아키라 닛산 일2026.06.04 11:04
닛산자동차가 영국 선덜랜드 공장의 유휴 생산 라인을 중국 체리자동차의 차량 생산 기지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유럽 현지에서 거세지는 중국 전기차의 공세에 맞서, 오히려 그들의 생산 인프라를 흡수함으로써 공장 가동률을 끌어올리려는 역발상 전략으로 풀이된다.니혼게이자이(닛케이) 신문은 4일 닛산이 영국 북부 선덜랜드 공장에서 체리자동차의 차량을 생산하기 위한 협의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양사는 최근 이와 관련한 법적 구속력이 없는 양해각서(MOU)를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닛산은 향후 몇 달간 구체적인 논의를 거쳐 이르면 2027년도부터 생산을 시작한다는 목표를 세웠다.가동률 45%의 굴욕… '라인 공유'로 효2026.06.02 14:29
미국발 관세 문제 등 악재가 겹친 2026년 3월기(2025회계연도) 결산에서 일본의 주요 자동차 제조사인 혼다와 닛산자동차가 나란히 거액의 적자를 냈다. 두 회사는 2024년 말 경영 통합을 발표했다가 최종 무산된 바 있어 이번 동반 적자가 더욱 이목을 끌고 있다. 실적 내면의 재무 상태를 분석해 보면 양사의 처지는 명확하게 엇갈린다. 혼다 "지갑은 넉넉하다"… EV 손실 털고 자사주 매입일본 자동차 전문지 마이나비뉴스의 분석에 따르면, 혼다의 이번 적자는 다분히 회계적인 성격이 강하다. 혼다는 이번 결산에서 매출 21조7966억 엔, 당기순손실 4239억 엔을 기록했다. 적자 전환의 주된 원인은 전기차(EV) 관련 손실 처리다. 현2026.06.01 16:22
일본 자동차 업계의 뿌리 깊은 '하청 갑질' 관행에 다시 한번 제동이 걸렸다. 닛산과 토요타 계열 딜러사에 이어, 이번에는 혼다 계열의 대형 자동차 딜러사가 하청 정비업체에 차량 운반 비용을 떠넘긴 혐의로 정부의 제재를 받게 됐다. 정비 위탁하며 운반은 무료로?… '혼다 이바라키 미나미' 적발1일 요미우리신문 등 외신에 따르면, 일본 공정거래위원회는 하청 정비업체에 무상으로 차량을 운반하도록 강요한 혼다 계열 자동차 딜러사 '혼다 이바라키 미나미(이바라키현 쓰쿠바시 소재)'에 대해 조만간 하청법(현 중소수탁거래적정화법) 위반(이익제공요청 금지) 혐의를 인정하고 재발 방지 등을 요구하는 권고 조치를 내릴 방침이다. 이바2026.05.25 05:35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일시적 수요 정체(캐즘) 현상이 장기화되면서 일본 닛산자동차가 유럽 전기차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해 추진하던 핵심 부품 현지화 전략을 전면 폐기했다.최근 고강도 비용 절감책을 통해 간신히 흑자 전환의 발판을 마련한 닛산이 판매 부진의 늪에 빠진 유럽 전기차 사업의 속도 조절을 위해 또다시 과감한 구조조정 메스를 들이댄 것으로 풀이된다.24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와 도쿄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닛산자동차는 유럽 시장 내 주요 전기차(EV) 모델의 극심한 판매 부진에 대응하기 위해 영국 현지의 전기차 구동 장치 제조 공장 건설 계획을 전격 철회하기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닛산의 핵심 부품 자회사인2026.05.24 06:53
전기차(EV) 전환을 주도하던 일본 자동차 업계의 핵심 기지가 흔들리고 있다. 닛산자동차가 유럽 시장 내 전기차 판매 부진을 이유로 영국 현지 부품 생산 계획을 전면 철회하면서, 글로벌 시장의 공급망 재편이 불가피해졌다.지난 23일(현지시각)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보도에 따르면, 닛산은 자회사인 자트코(Jatco)를 통해 영국 선덜랜드에 설립할 예정이었던 전기차 구동 장치 ‘e액슬(e-Axle)’ 생산 공장 건설 계획을 백지화했다. 당초 닛산은 2026년 가동을 목표로 약 90억 엔(약 858억 원)을 투자해 연간 34만 대 규모의 생산 체제를 갖추려 했으나, 발표 1년 만에 이를 철회했다.판매 부진이 부른 ‘투자 축소’…유럽 시장 냉각이번2026.05.14 05:53
닛산 자동차가 경영 재건 계획에 따른 대대적인 비용 절감에 힘입어 3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본격적인 실적 회복을 위해 필요한 판매력 강화와 중동 정세 불안 등 대외 리스크 관리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다. 13일 닛산 자동차는 2027년 3월기 연결 결산에서 최종 순이익 200억 엔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26년 3월기 당시 기록했던 5330억 엔의 대규모 적자에서 벗어나 3기 만에 흑자로 돌아어서는 수치다. 이반 에스피노사 사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불투명한 환경 속에서도 착실하게 진보했다"며 "지난 1년 동안 닛산은 극적으로 변화했다"고 실적 회복에 대한 자신감2026.04.27 13:51
닛산자동차가 미국과 일본 시장의 역풍 속에서 중국을 실적 회복의 핵심 거점으로 삼고 대대적인 반격에 나선다. 2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닛산은 2030년까지 중국 내 연간 판매량 100만 대 달성과 더불어 중국 생산 차량의 글로벌 수출 확대를 골자로 하는 새로운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5년 걸리던 신차 개발, 24개월로 단축… ‘차이나 스피드’ 도입닛산은 비야디(BYD)와 지리자동차 등 중국 현지 EV 업체들의 빠른 시장 대응에 맞서기 위해 제품 개발 주기를 혁신적으로 줄였다. 스토브 마(Stephen Ma) 닛산 중국 사업 책임자는 24일(현지시각) 베이징 모터쇼 인터뷰에서 “과거 4~5년이 소요되던 신차 개발 기간을 2년으로 단축했다”며2026.04.22 05:30
일본 닛산 자동차가 전기차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꼽히는 ‘전고체 배터리(Solid-state battery)’ 상용화에 한층 가까워졌다.닛산은 최근 기술 브리핑을 통해 대량 생산 계획의 핵심인 성능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했음을 확인하며, 차세대 전기차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1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에 따르면, 닛산은 23층 셀로 구성된 전고체 배터리 프로토타입 테스트를 마쳤으며, 이를 기반으로 2028 회계연도 내 본격적인 대량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주행거리는 2배, 충전은 3배 빨라… 전고체 기술의 ‘압도적 우위’닛산이 개발 중인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의 한계를 뛰어넘는 비약적인 성능 향상을2026.04.21 03:55
2026년 4월, 일본 도쿄의 복잡한 도심에서 운전자가 없는 '레벨4' 자율주행차량이 일상을 파고들었다. 지난 19일(현지시각) 게르하르트 혼 보도에 따르면, 닛산의 '프로파일럿(ProPilot) 프로토타입'은 보행자와 이륜차가 뒤엉킨 실전 도로에서 인간보다 빠른 100ms(밀리초) 단위의 반응 속도로 주행을 마쳤다.이는 단순히 기술을 시연한 차원을 넘어, 자동차 산업의 주도권이 방대한 데이터 코딩에서 'AI의 실시간 학습'으로 이동했음을 보여주는 신호탄이다.AI, 코딩을 대체하다… '독립된 두뇌'가 바꾼 판도기존 자율주행이 수많은 예외 상황을 코딩하는 데 매달렸다면, 닛산의 이번 프로토타입은 AI가 도로 상황을 직접 학습하는 '인공지능 두2026.04.18 11:06
글로벌 전기차(EV) 시장에서 자원 무기화를 앞세운 중국의 공세가 거세지는 가운데, 일본 닛산자동차가 모터의 핵심 원료인 중희토류 사용량을 기존 대비 90% 이상 줄이는 데 성공하며 공급망 독립을 위한 이정표를 세웠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의 지난 17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닛산은 부품 협력사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신형 '리프(LEAF)'에 탑재되는 모터에서 중국 의존도가 절대적인 디스프로슘과 테르븀 등 중희토류 사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했다. 이는 미·중 무역 갈등 심화로 인한 희토류 수출 규제 리스크를 기술 혁신으로 정면 돌파했다는 점에서 글로벌 제조 업계에 상당한 파급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중국산 중희토류 902026.04.16 03:40
글로벌 완성차 시장의 패러다임이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급격히 이동하는 가운데, 일본 닛산자동차(Nissan Motor)가 '군살 빼기'와 'AI 이식'이라는 파격적인 생존 카드를 꺼내 들었다. 닛산은 지난 14일(현지시각) 뉴욕 국제 오토쇼 현장에서 수익성이 낮은 모델을 대거 정리하고, 인공지능(AI) 운전 기술을 전 차종으로 확산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략적 중기 계획'을 발표했다.수익성 중심 '선택과 집중'... 11개 모델 퇴출 및 생산 거점 재편닛산의 이번 발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라인업의 구조적 해체다. 이반 에스피노사(Ivan Espinosa) 최고전략책임자(CSO)는 현재 56개에 달하는 글로벌 모델을 45개2026.04.14 14:03
심각한 경영부진에 빠진 닛산자동차가 장기 비전을 발표하고 시장 집중 경영 전략을 소개했다. 14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닛산자동차는 이날 차종 감축 및 주력 시장 집중 등을 핵심으로 하는 장기 비전을 발표했다. 실적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합리화를 추진하는 한편 개발 속도 향상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닛산은 발표에서 수익성이 낮은 차종의 생산을 중단하고 성장 분야에 투자를 전환해 모델 수를 현재 56개에서 45개로 줄일 계획이다. 또 하나의 차종에 여러 파워트레인 사양을 마련하고 향후 주요 3개 차종과 그 파생 모델로 판매 대수의 80% 이상을 채워 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 일본과 북미, 중국 주요 3개 시장2026.04.07 03:30
일본 자동차 산업의 양대 축인 닛산자동차와 혼다가 거대 적자와 경영 위기라는 공통의 늪에 빠지며 생존을 위한 '전략적 결탁'을 가속화하고 있다. 과거 혼다가 닛산에 사실상의 흡수 합병을 제안하며 우위를 점했던 구도는 혼다의 기록적인 실적 악화로 인해 '대등한 협력' 관계로 급반전되는 모양새다.6일(현지시각) 니혼게이자이신문과 로이터 등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양사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와 인공지능(AI) 기반 자동운전 등 차세대 기술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협상은 지난해 초 혼다가 '혼다 코퍼레이션'이라는 이름으로 닛산을 자회사화하려다 결렬된 이후, 양사가 처한 경영난이라는 절박한 배경 속에서 재개되2026.03.17 12:53
일본 닛산자동차가 오는 23일부터 1주일가량 규슈 공장의 생산 속도를 늦춰 약 1200대를 감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에 따르면 닛산 관계자는 17일 이와 같이 전하고 중동 정세가 긴박해짐에 따라 공급망에 영향이 나타나고 있어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감산 대상은 자회사인 닛산자동차 규슈에서 생산하는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엑스트레일’과 미니밴 '세레나'다. 우선 3월 23일부터 27일까지 생산 속도를 늦춰 세레나는 380대, 엑스트레일은 832대를 감산한다는 계획이다. 닛산 홍보 담당자는 “감산할 구체적인 차종이나 대수에 대해서는 언급할 수 없다”라면서도 “중동 정세를 감안해 생산 및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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