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5 04:00
유로존의 물가상승률이 1년여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며 유럽중앙은행(ECB)의 물가 목표치를 한층 더 밑돌았다고 블룸버그통신이 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 향방을 둘러싼 ECB 내부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블룸버그에 따르면 유로존 소비자물가는 지난 1월 전년 대비 1.7% 상승해 전달보다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4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이라고 유럽 통계 당국이 밝혔다.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물가상승률은 2.2%로 낮아지며 2021년 10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서비스 물가 상승률도 3.2%로 둔화됐다고 유로스태트는 설명했다.이같은 지표는 ECB가 올해 첫 통화정책 회의를 여2026.02.03 02: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달러 약세가 맞물리면서 유로존 수출 기업들이 이중 압박에 직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로화 가치가 지난 2021년 이후 처음으로 달러 대비 1.2달러 수준까지 오르며 유럽 기업의 가격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지만 유럽중앙은행(ECB)이 당장 시장에 개입해야 한다는 의견은 아직 우세하지 않다는 관측이다.독일 공영방송 도이체벨레(DW)는 달러 가치가 주요 통화 대비 급락하며 유로존 경제에 파급 효과를 낳고 있다고 2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달러는 지난주 주요 통화 바스켓 대비 하루 만에 1.3% 하락했고 올해 들어 누적 하락률은 2.6%에 이르렀다.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는 약 9.5% 떨어지2026.01.26 05:00
폴란드가 최근 가파른 경제 성장세를 이유로 유로존 가입에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자국의 경제 성과가 유로화를 사용하는 다수 국가보다 낫다는 판단 아래 당분간 자국 통화인 즈워티를 유지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판단인 것으로 풀이된다.안제이 도만스키 폴란드 재무부 장관은 25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과 인터뷰에서 “폴란드 경제는 현재 유로화를 사용하는 대부분의 국가보다 분명히 더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즈워티를 유지해야 할 데이터와 연구, 논거가 점점 더 쌓이고 있다”고 말했다.폴란드는 유럽연합(EU) 회원국으로서 일정한 재정·통화 기준을 충족하면 유로화를 도입해야 할 법적 의무가 있다. 다2025.12.10 04:30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2026년 통화정책을 놓고 엇갈린 행보를 보이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에 새로운 변수가 생겼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9일(현지시각) 유로존과 호주, 캐나다 중앙은행들이 내년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이는 반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는 금리 인하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유로존, 금리 인하에서 인상으로 급선회스왑시장 가격은 현재 유럽중앙은행(ECB)이 내년 말까지 금리를 0.1%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다. 지난주 말만 해도 0.04%포인트 인하를 예상했지만, 일주일 새 전망이 뒤바뀐 것이다. ECB 집행이사 이자벨 슈나벨은 이날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투자자들이 내년 유로존 금리 인상을 예상하2025.11.25 02:00
유로존이 이달에도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확장세를 이어갔지만 제조업 부진과 생산비용 상승이 여전히 경기 회복의 제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유로뉴스가 24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서비스업 견인 속 성장세 유지…제조업은 ‘역풍’S&P 글로벌이 발표한 유로존 11월 잠정 구매관리자지수(PMI)에 따르면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합친 복합 PMI는 52.4로 전달의 52.5 대비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경기 확장 구간(50 이상)에 머물렀다고 유로뉴스는 전했다. 복합 PMI는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합쳐 종합한 지표다.서비스업 PMI는 53.1로 2024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끌었고 제조업 PMI는 49.7로 떨어지며 5개월 만에 가장2025.11.16 03:00
유로존의 9월 기준 상품수지가 194억 유로(약 32조8200억 원)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연합(EU) 통계국인 유로스태트의 자료에 따르면 최근 EU와 미국 간 통상합의 이후 미국향 수출이 늘어난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유로뉴스가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지난 9월 현재 유로존의 전 세계 수출은 2566억 유로(약 434조3200억 원)로 전년 동월 대비 7.7% 증가했다. 특히 미국으로의 수출은 531억 유로(약 89조8200억 원)로 15.4%나 뛰며 전체 흐름을 주도했다. 이는 지난여름 합의된 미국과 EU의 통상합의에서 자동차·반도체·의약품·목재 등 주요 품목에 단일 15% 관세 체계를 도입하기2025.10.21 03:40
국제 신용평가사 S&P글로벌 레이팅스(S&P Global Ratings)가 프랑스의 국가신용등급을 한 단계 강등하면서 재정 건전성 우려가 다시 부각되자 프랑스 국채 가격이 하락했다. 20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날 유럽 시장 초반 프랑스 국채 기준물인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3bp(0.03%포인트) 상승한 3.39%를 기록했다. S&P는 지난 17일 프랑스의 국가신용등급을 ‘AA-’에서 ‘A+’로 한 단계 내렸다. 이번 강등으로 프랑스는 한 달여 만에 3대 신용평가사 중 두 곳으로부터 AA 등급을 잃게 됐다. 앞서 피치(Fitch Ratings)는 지난 9월 프랑스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또 다른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는 오는 24일2025.08.25 05:00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외국인 노동자가 유로존 경제 성장에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같은 노동력 유입이 유럽 내에서 극우 세력의 지지 확산 등 정치적 반발을 동반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24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라가르드 총재는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전날 열린 미 연방준비제도 주최 연례 경제정책 심포지엄에 참석하 자리에서 유로존 경제 성장의 숨은 동력으로 외국인 노동자 유입을 꼽았다.◇ 노동력 부족 완화·산출 감소 방지라가르드는 이 자리에서 “지난 2022년 기준 외국인 노동자는 전체 노동력의 9%에 불과했지만 최근 3년간 노동력 증가의 절반을 차지했다”2025.08.01 19:04
유로존의 지난 7월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오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1일(현지시각) 유럽연합 통계기구인 유로스타는 지난 7월 소비자물가 이같이 상승했다고 발표했다.또한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 상승률도 2.3%를 기록하면서 안정세를 이어갔다.품목별로는 식료품·주류·담배 물가 상승폭이 3.3%로 전월 보다 0.2%포인트(P), 공산품은 0.8%로 0.3%P 확대됐다. 서비스 물가상승률은 6월 3.3%에서 7월 3.1%로 둔화했고 에너지 가격은 2.5%하락했다.로이터와 블룸버그 통신은 유로존 물가가 안정되면서 ECB가 정책금리 동결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앞서 ECB는 일곱 차례 연속 인하 끝에 지난달 25일2025.07.20 04: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연합(EU)에서 들어오는 수입품에 대해 최소 15~20%의 기준관세를 요구하면서 협상이 결렬될 경우 최대 30%까지 끌어올릴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유로존 경제가 연내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자동차·제약·식음료 등 다양한 산업이 미국 수출 의존도가 높은 만큼 관세 현실화 시 유럽 수출업계 전반에 충격이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19일(현지시각)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미-EU 간 무역 협상이 수주째 교착 상태에 빠지자 영국과 맺은 10% 기준관세 모델을 EU 전체에 확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FT는 “트럼프 대통령2025.07.01 19:09
유로존은 6월 소비자물가가 1년 전 대비 2.0% 오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유럽연합(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가 발표했다.1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등 오이신들은 유럽중앙은행(ECB) 중장기 물가 상승률 목표치인 2.0%에 안착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5월의 1.9%보다는 소폭 높았고 시장 예측치와는 일치했다.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 상승률은 5월 2.3%와 동일했다.품목별로 에너지(-2.7%), 공산품(0.5%) 물가 상승 폭이 수개월째 둔화 혹은 안정화 추세이지만 가파른 서비스(3.3%), 식료품·주류·담배(3.1%) 물가 상승률이 이를 상쇄했다.ECB가 이달 초까지 7차례 연속 정책금리를 인하한 가운데 이제는 논의의 초점2025.03.26 01:00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유럽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유럽 전기차 시장의 전체 판매량은 늘었지만 테슬라만 판매량이 40% 넘게 줄어들며 시장점유율이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럽자동차제조협회(ACEA)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테슬라가 지난 2월 유럽연합(EU)과 영국, 유럽자유무역연합(EFTA) 지역에서 약 1만7000대 미만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달 2만8000대 이상을 판매한 것과 비교하면 42.6%나 급감한 수준이다.이에 따라 테슬라의 전체 자동차 시장 점유율은 1.8%로 하락했으며, 전기차 시장 점유율도 10.3%로 줄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각각 2.2025.03.03 20:16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의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속보치, 전년동월 대비)이 2.4%를 기록했다.3일(현지시간) 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2월 유로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4%로 1월 2.5%에서 0.1%포인트(p) 하락했다. 전문가 예측치인 2.3%보다는 높았지만 1월 상승률인 2.5%보다 소폭 둔화하며 유럽중앙은행(ECB) 중장기 목표치인 2%에 한층 더 근접했다는 평가다.유로존 인플레이션은 지난해 9월 3년 3개월 만에 처음으로 2% 밑으로 내려갔지만 10월 2.0%, 11월 2.2%, 12월 2.4%, 1월 2.5% 등 4개월 연속 수치가 상승한 바 있다.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 상승률도 6개월 만에 2.7%에서 0.1%p 낮아진 2.6%로2025.02.11 07:49
유럽 철도 여행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운 노선이 속속 개통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영국과 유럽 대륙을 연결하는 노선에서는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여기에다 유럽연합(EU)이 단일 디지털 예약·발권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면서 철도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10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아포스톨로스 치치코스타스 EU 지속가능 교통·관광 담당 집행위원은 지난해 11월 인사청문회에서 "유럽 도시들을 고속철도로 연결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취임 첫해가 끝나는 12월 1일 이전에 유럽 철도를 위한 단일 디지털 예약 및 발권 시스템 초안 규정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NYT에 따2025.01.08 09:09
유로존의 지난달 인플레이션이 전월 대비 상승했지만,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 기대감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현지시각) 유럽연합(EU) 통계청인 유로스탯에 따르면, 유로존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2.4% 상승해 11월의 2.2% 대비 상승 폭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서비스 물가와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물가가 큰 폭으로 오른 가운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물가는 2.7% 상승했다. 또한 서비스 부문의 물가 상승률이 4%에 이르는 등 물가 상승률을 목표치인 2%로 끌어내리는 여정이 녹록지 않음을 보여줬다. 블룸버그 통신은 유로존의 1월 물가 상승률도 2.4%를 유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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