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7 10:57
폴란드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제작 FA-50 경전투기의 완전한 전력화를 위해 튀르키예에서 20×102mm 탄약 10만발을 들여온다고 에어로뉴스저널이 지난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폴란드 국방부 무기청은 튀르키예 국영 군수업체 마키네 베 키먀 엔뒤스트리시(MKE)와 FA-50GF의 M197 기관포용 탄약 10만발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에는 고폭소이탄(HEI)과 훈련탄이 섞여 들어가 실전과 훈련을 바로 바꿔 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탄약은 오는 2026년까지 차례로 들어올 예정이다.3차 입찰 끝에 성사…튀르키예 MKE가 한국 풍산 등 제쳐이번 탄약 도입은 폴란드 무기청의 세 번째 도전 끝에 이뤄졌다. 폴란드는 지난 2023년 3월과2025.09.17 09:24
캐나다가 총 200억 캐나다 달러(약 20조 원) 규모 차세대 잠수함 12척 도입 사업에서 한국 한화오션 KSS-III와 독일 티센크루프 마린 시스템즈(TKMS) 212CD 가운데 최종 선택을 앞두고 있다고 캐나다 공영방송 CBC가 지난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경제효과가 최종 승부처스티븐 푸어 캐나다 국방조달 담당 국무장관은 CBC 인터뷰에서 "두 잠수함 제안 모두 캐나다 왕립해군 군사 요구사항을 충족한다"며 "이제 캐나다를 위한 최고 경제 결과를 제공하려고 경쟁해야 한다"고 말했다.전직 CF-18 조종사인 푸어 장관은 "국방에 이처럼 막대한 돈을 쓸 때 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선택 기준에 대해 "가격과 인도 시2025.09.17 07:15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지난 16일(현지시각) 벨라루스와 함께 진행 중인 ‘자파드(Zapad) 2025’ 전략훈련에 총 10만 명 병력이 참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인도와 이란이 이번 훈련에 처음으로 합류했으며, 방글라데시, 부르키나파소, 콩고, 말리 등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모스크바 동맹국 군인도 함께했다고 크렘린궁 발표를 인용해 알아라비야통신이 보도했다.푸틴 대통령은 군복을 입은 채 “오늘 우리는 ‘자파드 2025’ 훈련 마지막 단계를 진행 중이며 10만 명 군인이 참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부 훈련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국경 인근에서 치러져 서방과 러시아·벨라루스 동맹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이번 훈련은 러2025.09.16 04:41
폴란드가 영국 BAE 시스템즈와 손잡고 자국에 155mm 포탄 생산 공장을 세우며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동부 전선의 핵심 군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연간 18만 발 생산 능력을 갖출 이 공장은 폴란드의 국방 자립도를 높이는 동시에, 러시아의 위협에 맞선 유럽의 방위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15일(현지시각) 디펜스 포스트에 따르면 폴란드 국영 방산업체 PGZ와 영국 BAE 시스템즈는 폴란드에 155mm 포탄 생산 시설을 함께 짓는 협력 관계를 공식화했다. 이번 협력에 따라 BAE 시스템즈는 자사의 최첨단 기술과 생산 노하우를 PGZ에 이전해 폴란드의 포탄 생산 능력을 크게 끌어올릴 계획이다.새 공장은 2025년 첫 삽2025.09.15 09:50
일본 정부가 중국과 북한의 무인기 위협에 맞서 8억6000만 달러(약 1조19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들여 해안을 지키는 ‘SHIELD’(통합 연안 방어체계) 무인 방어체계 개발에 나선다.지난 14일(현지시각) 군사전문 매체 밀러터니와 요미우리신문 등은 일본 방위성이 내년(2026년) 국방예산안에 SHIELD 사업비 1조2800억 엔(약 12조 원)을 포함했다고 전했다. 이번 예산 편성은 연간 기준 역대 최대 규모로, 일본이 드론 등 무인 장비 구입을 대폭 늘려 사상 처음으로 해안선 전체에 걸친 입체 방어 프로젝트에 착수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일본, 기록적인 무인 방어 예산 편성일본 방위성은 2026년 국방예산안에서 1조2800억 엔(약 12조 원)을2025.09.15 07:22
한국·이스라엘·싱가포르·스위스·핀란드는 국토와 인구가 제한적임에도 전략 효율성과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세계 수준의 군사 강국 반열에 올랐다고 지난 14일(현지시각) 인도 매체인 와이온이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들 국가는 의무 징병제, 첨단 무기 체계, 예비군 동원 방식 등을 결합해 규모를 뛰어넘는 억지력을 확보하고 있다. 와이오뉴스는 파워인덱스(파워인덱스) 수치를 통해 이를 분류했으며, 이는 군사력을 수치화한 지표로, 0에 가까울수록 강국이며 1에 가까울수록 약소국을 의미한다.한국, 지형·동맹·기술이 삼박자 갖춘 ‘5위 전력’면적 10만364㎢인 한국은 파워인덱스 0.1656으로 세계 5위다. 징병제·상근예비역 제도와2025.09.15 06:41
호주 정부가 미국·영국과의 오커스(AUKUS) 핵잠수함 협정에 대비해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WA) 헨더슨 조선소에 120억 달러(약 16조7500억 원) 규모의 선급금을 투입한다고 지난 13일(현지시각) 영국 가디언이 보도했다.250억 달러 크기 헨더슨 조선소 확충 계획리처드 말스 호주 국방장관은 성명을 통해 "헨더슨 조선소는 호주의 조선업체와 정비업체에 핵심 역할을 할 것이며,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의 지속적인 해군 조선 사업과 핵추진 잠수함 계획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120억 달러 투자는 앞으로 10년간 총 250억 달러(약 34조8500억 원) 크기로 추진될 헨더슨 국방지구 조성 사업의 선급금 성격이다. 이 시설은 수상함 건조와2025.09.15 05:59
호주가 AUKUS 핵잠수함 협정에 따라 미국이 서호주에 건설 예정인 방위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리처드 말스 호주 국방장관이 밝혔다고 14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호주 정부는 퍼스 인근 헨더슨 조선소를 AUKUS 잠수함 함대의 유지보수 허브로 전환하기 위한 20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시설을 업그레이드하는 데 120억 호주달러를 지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말스 장관은 14일 미국이 핵추진 잠수함을 위해 이 시설의 드라이독을 사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이곳은 AUKUS 시설이므로 그렇게 기대한다"고 답했다. 그는 호주 방송국과의 인터뷰에서 "이것은 호주의 미래 잠수함을 유지하고 보수할 수 있는 것에 관한 것2025.09.15 04:57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결속력을 시험하며 서방을 향한 '그림자 전쟁(shadow war)' 수위를 위험하게 높이고 있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14일(현지시각) 칼럼니스트 이바나 스트래드너의 기고를 통해 이같이 진단했다. 최근 폴란드 영공을 침범한 드론 공격은 나토 집단방위 체제의 근간인 '조약 5조'를 무력화하려는 푸틴의 오랜 야망이 담긴 도발이며, 서방의 미온한 대응이 계속된다면 더 큰 확전으로 번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푸틴 대통령의 궁극적인 목표는 나토를 해체하고 '회원국 하나를 향한 공격은 전체를 향한 공격'으로 여기는 조약 5조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것이다. 최근 폴란드 영공2025.09.15 01:15
아시아의 6대 해군 강국 가운데서 통상 중국이 1위,일본이 2위로 알려졌으나 인도네시아와 인도가 일본과 한국보다 함정수가 많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13일(현지시각) 인도의 영어뉴스 채널 와이오뉴스(WIONEWS) 집계에 따르면,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수상함정을 보유한 6개 해군은 중국으로 수상함정 754척과 항모 3척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러시아(419척·항모 1척), 인도네시아(331척), 인도(293척·항모 2척), 대한민국(227척), 일본(159척·헬기구축함 4척) 순으로 조사됐다. 이 통계는 함정 수뿐 아니라 구축함·잠수함·항공모함 등 전략 함종의 배치 현황을 반영해 해양 전력의 양적·질적 우위를 판가름한 것이다2025.09.14 20:24
국내 기업들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기점으로 국방과 에너지 분야에서 러시아 의존도 낮추기에 나선 유럽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방산분야에선 기존 동유럽 중심이었던 사업을 북유럽까지 확대하고 에너지분야에선 원전기술을 앞세워 탈원전 기조에서 회귀하고 있는 유럽국가들을 집중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방산기업들은 동유럽 국가 중심이었던 기존 사업에서 벗어나 북유럽 국가들과도 방산 협력을 늘려나가고 있다. 대표적인 동유럽 국가 핀란드는 8일 핀란드 국방부 차관이 LIG넥스원을 방문해 방위산업 협력을 의논했다. LIG넥스원과 핀란드 관계자들은 민군겸용기술을 비롯한 국방기술의 혁신을 위해 국2025.09.14 20:24
러시아산 에너지 의존도 축소와 탈탄소 기조가 맞물린 유럽 원전 재부상 하면서 두산에너빌리티가 또 하나의 성과를 거뒀다. 체코 자회사인 두산스코다파워가 현지 전력사와 사상 최대 발전기 교체 계약을 체결하며 중동부 유럽 시장 확대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두산스코다파워는 지난 11일 체코 전력사 CEZ와 테믈린 원전 발전기 교체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 규모는 3000억 원대 규모다. 교체 작업은 정기 정지 시기에 맞춰 2029년과 2030년에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단순 기자재 납품이 아니라 15년간의 장기 유지보수 서비스까지 포함돼 체코 원전 운영 역사에서 가장 큰 계약으로 기록됐다. CE2025.09.14 20:23
한국 기업들이 원전과 방산에서 동시에 성과를 거두며 유럽, 특히 동유럽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에너지 안보와 국방력 강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국가들이 러시아 의존도를 줄이고 공급망을 다변화하는 과정에서 한국 기술을 전략적 대안으로 선택하고 있다.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스코다파워는 체코에서는 테믈린 원전 1·2호기 발전기 교체 사업 계약이 체결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제 경쟁입찰을 통해 확보한 성과다. 계약에는 발전기 공급뿐 아니라 15년간의 장기 서비스가 포함돼 있어, 단순 납품을 넘어 운영 안정성과 정비·부품 교체까지 포괄한다. 계약 규모는 약 3000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으며, 한국 기업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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