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7 09:13
한화그룹 방산계열사인 한화시스템이 국내 업체로는 처음으로 포병부대 지휘와 사격 통제용 장갑차인 K11 사격지휘장갑차와 K9A1(K9 성능개량형) 자주포의 ‘두뇌’ 에 해당하는 핵심 시스템을 중동에 수출한다. 한화시스템은 K11 사격지휘장갑차와 K9A1 자주포에 들어가는 핵심 시스템 2종을 이집트에 수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화시스템은 K11 사격지휘장갑차 51대와 K9A1 자주포 216대 물량에 각각 '사격지휘체계'와 '사격통제시스템'을 공급한다. 계약 규모는 각각 305억 원, 443억 원이다.K11 사격지휘장갑차는 K9A1 자주포의 사격을 지휘·통제하는 차량을 말한다. 1대당 6대의 K9A1 자주포를 담당한다. 먼저 사격지휘체계는2024.12.26 17:01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LIG넥스원과 '천궁-Ⅱ(M-SAM2) 사업 발사대 분야 양산', '천궁2 수출 사업(SA-MSAM) 사업 탄내구성품과 발사관 분야 양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발사대 분야 양산 계약 규모는 약 6284억원이며, 탄내구성품과 발사관 분야 양산 계약 규모는 3184억원이다. 한국형 패트리엇으로 불리는 탄도탄 요격미사일 체계인 천궁-Ⅱ는 2월 사우디아라비아에 32억달러(약 4조6921억원) 규모로 수출 계약이 체결됐다.이 무기는 2012년부터 국방과학연구소(ADD) 주도로 개발돼 LIG넥스원이 제작한 중거리·중고도 지대공 요격 무기체계다.2024.12.26 08:14
한국 유도무기의 명가 LIG넥스원이 '현궁' 대전차 미사일 4차 양산분 1002억 원어치를 또 수주했다. 6월 1440억 원어치 수주에 이은 낭보다. 발당 1억 원 수준임을 감안하면 약 2400 정도의 수주물량이라고 한다. 북한의 전차와 장갑차 위협에 대응하려는 것인지, 아니면 소진된 육군 물량을 보완할는 것인지는 불분명하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육군이 대량 비축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는 점이다.LIG넥스원은 지난 24일 방위사업청과 2024년 현궁 체계 4차 양산분 판매·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수주 일자는 23일이었다 계약금액은 1002억 4300원이다. 계약기간은 23일부터 오는 2028년 3월15일까지로 약 3년 4개월이다. LIG넥스원은2024.12.25 01:02
코오롱그룹 첨단 복합 소재 전문회사인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민간 우주 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와 우주·방산 분야의 전략적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복합 소재 분야의 오랜 경험과 독보적 기술력을 보유한 코오롱그룹이 관련 역량을 한데 모아 7월 출범했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우주 발사체 추진기관과 동체 구조의 설계·제조·양산, 발사체 기술 기반 방산 응용 부품 개발과 양산, 우주와 방산 관련 신규 사업 기회 공동 발굴, 유관 산업 정보의 수집과 공유 등을 추진한다. 또 방산 분야에 필요한 부품과 조립체 개발 과제를 공동으로 수행하고 제품 상용화와 양산 체계 마련을2024.12.20 16:27
일본이 동중국해서 중국과 러시아 해군력 증강에 대응해 모가미급 신형 호위함 증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본해상자위대는 최근 계획한 12척의 함정 중 10번함을 진수하고 6번함을 취역시켰다. 스텔스 설계가 적용된 모가미급은 동중국해와 동해를 포함한 일본 주변 해역에서 정찰 임부를 수행하기 위해 건조된 다목적 함이다. 일본해상자위대의 대형 수상함 전력은 마야급 2척 등 이지스 구축함 8척, 준이지스함 아사히급 2척 등 6척, 아사기리급 8척 등 구축함 22척, 모가미급 7척을 포함해 48척으로 늘어났다.20일 해군 전문 매체 네이벌뉴스와 일본 해상자위대(JSDF, 해자대)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옛 트위터)에 따르면, 자위대2024.12.19 17:04
고도 6~13km 상공에서 최장 24시간 머물면서 100km 밖 북한의 핵시설과 미사일 기지 등 주요 표적을 고해상도로 촬영할 수 있는 중고도 무인항공기(MUAV)가 오는 2027년부터 공군에 순차 배치된다. 우리군은 현재 20km 상공에 최장 36시간 체공하면서 250여km 밖의 표적을 감시는 고고도정찰기 글로벌호크를 운영하고 있다. 방위사업청은 17일 대한항공(부산)에서 방사청, 국방과학연구소, 대한항공,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MUAV의 생산시설 완공과 조립 생산 착수 기념행사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방사청은 앞서 지난 1월 MUAV 양산사업 착수회의를 연 이후 비행체 생산을 위한 원자재·부품 발주와 조립 시설2024.12.19 15:15
한화오션이 울산급 호위함 배치(Batch)-Ⅳ 1, 2번함의 건조를 본격화한다. 울산급 배치-Ⅲ 5, 6번함에 이은 수주로 ‘함정 명가’의 진면목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다.한화오션은 18일 방위사업청과 2030년 12월까지 진행되는 ‘울산급 배치-Ⅳ 1, 2번함 건조 사업’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8391억 원이다.1980년대부터 사용해 온 울산급 호위함을 대체하는 4단계 프로젝트의 마지막 사업으로 모두 6척이 건조될 울산급 배치-Ⅳ는 대한민국 해군이 운영하는 호위함의 미래를 완성한다는 의미가 크다.울산급 배치-Ⅲ 5, 6번함에 이은 후속함으로 배수량과 외형의 변화는 없지만 울산급 배치-Ⅳ는 ‘스마트 호위2024.12.18 22:10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최첨단 호위함 충남함이 마침내 해군에 인도됐다,해군에 인도된 충남함은 6개월간의 전력화 훈련을 거쳐 해역함대에 작전배치될 예정이다. 해군은 충남급 6척을 도입할 예정으로 있다.이로써 한국 해군의 해상 전력은 세종대왕급 이지스함 3척, 광개토대왕급 3척, 충무공 이순신급 6척, 인천급 6척, 대구급 8척, 충남급 1척 등 대형 전함 27척 체제를 갖췄다.북한을 압도하는 것은 물론, 동북아에서 중국을 견제할 수 있는 세력으로 부상했다.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은 18일 울산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 본관에서 인계자인 조선소와 인수자인 해군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울산급 Batch-III 선도함(1번함) ‘충남함2024.12.18 15:01
LIG넥스원이 미국 최대 드론 제조회사인 스카이디오(Skydio)와 협력해 인도-태평양 지역(인태지역) 군용 드론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로써 '천궁' 지대공 미사일, '해성' 대함미사일, '현궁' 대전차 미사일 등 정밀 유도 무기 명가인 LIG넥스원은 소형 군용 드론 분야 진출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 업체는 중국의 제재 대상에 오른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군용 드론은 전투 지역에서 정보수집과 정찰 임무는 물론, 자폭 기능을 갖춰 폭격기 역할도 하는 등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다. 유사시 한반도에서도 큰 위력을 발휘할 무기로 손꼽히고 있다. 18일 스카이디오에 따르면, 두 회사는 지난 11일 드론사업 협력을 위한 업2024.12.17 10:24
우리공군의 주력 전투기인 F-15K가 환골탈태한다. 기계식 레이다를 전자식AESA 레이다로 교체하고 임무컴퓨터도 최신형으로 갈아치운다.2005년부터 배치된 F-15K는 현재 59대가 운용되고 있다.F-15k는 마하 2.5에 이르는 최고속도,1800km. 최대이륙중량 36.7t에 JDAM과 슬램-ER 등 13.4t에 이르는 무장 탑재능력을 갖고 있는 동북아 최강 전투기다. AESA와 새로운 임무컴퓨터를 탑재하면 2030년대는 물론 2040년대에도 한국 영공을 수호하는 주력 전투기로 자리를 지킬 것으로 예상된다.방위사업청은 16일 국방부에서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F-15K 성능개량 기종을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방사청은 이 사업은 공군이 운용중인 F-15K 전투2024.12.16 17:25
대만이 학수고대해온 미국제 M1 에이브럼스 전차를 마침내 인수해 훈련에 돌입했다. 미국이 판매를 승인한지 무려 5년 만이다. 유사시 대만에 상륙하는 중국군에 대한 상당한 억지력을 발휘할 전망이다. 중국은 "대만섬 전투에 부적합한 무기"라고 흑색 선전을 펼쳤다.16일 대만 영자신문 타이완뉴스와 포커스타이완, 자유시보 등 대만 매체 보도에 따르면, 대만군은 미국에 발주한 M1A2T 108대 중 1차분 38대를 지난 13일 인수했다. 이 전차들은 15일 대만 가오슈항에 도착한 뒤 트레일러로 대만 '신주'현 후커우에 있는 기갑훈련사령부로 운송됐다. 대만은 M88A2 구난전차 14대, M1070A1 중장비 수송 트레일러 10대도 함께 구매했다. 대만 자2024.12.15 18:02
한국형 차세대구축함(KDDX) 사업에 관해 국군방첩사령부가 조사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방산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방위사업청은 방첩사 조사와 관계없이 KDDX 상세설계 사업자 선정을 그대로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전문가들은 과도한 우려를 경계하면서도 KDDX 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15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KDDX 상세설계와 선도함 건조 사업자 선정이 내년으로 미뤄진 가운데 KDDX 사업에 참여하려는 조선사의 보안 문제가 다시 불거졌다. 방사청은 최근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이 KDDX 기본설계 제안서를 작성하면서 개념설계 내용 일부를 승인 없이 이용했다는 점을 확인했다. 방첩사는 이 문제에 관해 조2024.12.13 07:49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중동 분쟁으로 촉발된 안보 불안이 유럽의 대대적인 군비 증강으로 이어지면서 글로벌 방산시장이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미국 투자전문지 배런스는 11일(현지시각)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들의 방위비 지출 급증이 방산 관련 투자의 새로운 기회가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2023년 세계 군사비 지출은 2조4000억 달러로 전년 대비 6.8% 증가했다. 특히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2024년 나토 회원국들의 군사비 지출이 38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으며, 2025년에 회원국 증액으로 4100~4200억 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이러한 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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