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08 21:39
중국 시중은행들이 코로나19 피해자들에 대해 대출금 상환 유예 등 구제에 나섰다. 8일 연합뉴스와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에 따르면 공상은행, 농업은행, 중국은행, 건설은행, 교통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은 코로나19 피해자들이 요청하면 대출금 상환 유예, 대출 기간 연장을 허용하고 연체 이자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시중은행들은 대출금 상환 유예 및 대출 기간 연장을 받은 이들의 신용도를 종전대로 유지할 방침이다. 지난달부터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 상하이와 창춘 등 여러 도시에 봉쇄령이 내려져 영업이 중단된 자영업자들은 은행 대출 상환과 이자 지급이 어렵게 됐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해왔다.2022.04.08 20:25
코로나19 유행 3년차에 폭증한 확진 학생들도 중·고등학교 내신 시험을 치를 수 있어야 한다는 요구가 거세졌으나 교육 당국은 응시를 제한하는 대신 '인정점'을 부여하는 현행 방침을 유지하기로 했다. 8일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비상 점검 지원단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그동안 코로나19 확진으로 격리된 학생들은 '학교보건법' 등에 따라 등교중지 대상으로 분류돼 평가 기간 학교 지필평가에 응시하지 않고 성적 인정점을 받았다.그러나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중간고사를 앞두고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늘어나면서 논란이 됐다. '인정점 부여' 방식으로는 학생들이 제 실력을 평가받을 기회를 놓치게 된다는 문제가2022.04.07 11:24
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LOL)' 중국 e스포츠 프로대회 'LPL(LOL 프로리그)' 플레이오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다.LPL 사무국은 "최근 심각해진 코로나 감염 상황을 고려, 현재 진행 중인 플레이오프 일정을 4일 동안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며 "8일 열릴 예정이었던 빅토리5(V5)와 탑e스포츠(TES)의 경기를 12일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이는 중국 상하이에서 지난달부터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 도시 봉쇄조치가 실시된 데 이어 해당 조치의 해제 시점이 무기한 연기된 데 따른 조치로 보인다.LPL 포스트시즌이 지연됨에 따라 다음달 12일 개최를 앞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참가 여부도 불투명2022.04.06 21:58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후 9시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오후 6시 대비 4만1877명 증가한 22만46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오후 9시 확진자 수에 비하면 6만798명 적은 것으로, 집계가 마감되면 전날 28만1262명에 비해 적은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수도권 확진자는 경기 5만9282명, 서울 3만9891명, 인천 1만567명 총합 10만9740명으로 전체 확진자 중 49.8%가 수도권에서 나왔다.비수도권 지역을 확진자가 많은 순서대로 나열하면 경남 1만3468명, 경북 1만1326명, 충남 9974명, 전남 9908명, 대구 9550명, 전북 8288명, 충북 8226명, 광주 8110명, 강원 7637명, 대전 7399명, 부산 6420명, 울산 4654명,2022.04.06 17:40
중국이 2년 만에 가장 심각한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한 지역 봉쇄 등 정책으로 경제에 큰 타격을 입업다고 외신이 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중국 국민들은 관광 제한과 지역 봉쇄로 인해 지난 2일부터 시작된 연휴 때에 계획된 여행을 잇따라 취소했다. 문화 관광부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번 연휴 때의 관광 수입은 코로나19 사태 전인 2019년 동기의 39.2%에 불과했다. 이 수치는 올해의 설 연휴 관광수입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청명절(清明节) 연휴 때의 관광수입은 187억8000만 위안(약 3조592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9% 하락했다. 올해 중국 설 연휴 때의 관광수입은 2019년 동기의 56.3%로 회복했다. 또 코로나19 확산2022.04.06 15:43
중국 3월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코로나19의 확산세로 충격을 받고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됐다고 로이터통신이 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현재 중국 본토는 2020년 3월 이후 가장 심각한 코로나19 확산세를 겪고 있으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충돌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와 원자재 가격 폭등으로 중국 경제가 타격을 받았고 스태크플레이션 위험성이 높아졌다. 중국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해 방역 규제를 강화하고 지역 봉쇄를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서비스업의 사업 활동이 대폭 감소했다. 차이신이 집계한 3월 서비스업 PMI는 지난달의 50.2에서 42로 대폭 하락했고, 지난 2020년 2월 코로나19가 퍼진 후에 가장2022.04.06 14:34
6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재택치료자도 직접 약국을 방문해 처방 약을 받을 수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이 같은 내용의 재택치료자의 의약품 대면 처방 조제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그동안 확진자의 의약품은 가족이나 지인 등 대리인 수령이 원칙이었지만 최근 재택치료자들의 대면 진료가 확대돼 의약품 대면 수령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확진자는 비대면·대면 진료를 받은 후 의료기관에서 발급한 처방전을 약국에 직접 제출할 수 있다. 약국은 처방전대로 의약품을 조제해 확진자에게 전달하고 복약지도를 하게 된다. 복약 주의 사항 안내는 서면2022.04.04 14:31
독일의 한 60세 남성이 실제 백신 번호가 적힌 위조된 코로나19 백신 방역 패스를 팔기 위해 본인이 수십 차례에 걸쳐 코로나19 백신 주사를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3일(현지시간) 현지 외신에 따르면 독일 동부 마그데부르크(Magdeburg)에서 온 이 남성은 독일 사생활 보호 규정에 따라 이름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달 경찰이 그를 체포할 때까지 몇 달 동안 동부 작센주에 있는 예방접종센터에서 코로나19 백신 주사를 90회까지 맞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용의자는 구금되지는 않았지만 백신 방역 패스 무단 발급과 서류 위조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그는 이틀 연속 코로나19 백신 주사를 맞기 위해 예방접종센터에 나타났을2022.04.03 16:59
코로나19가 국내로 처음 유입된지 2년이 넘어서면서 코로나19는 일상 생활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왔다. 마스크는 필수가 되었고,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수가 급속히 늘어나며 재택 근무는 크게 증가했다. 이는 금융시장에도 다양한 영향을 주었다. 삼성증권은 3일 주간 전략보고서에서 향후 방역 정책 변화를 예상하며 이에 따른 주간 추천 종목을 발표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전체 인구 대비 확진자 비율이 25%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정부는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로 전환된다면 핵심 수칙을 제외한 모든 방역 지침 해제 검토를 언급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을 먼저 겪었던 미국과 유럽이 확진자 수가 안정화되며, 마스2022.04.02 11:0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리면 백신을 맞을 때보다 심근염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1일(현지 시각)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방식인 화이자-바이오엔테크나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이후보다 코로나19에 감염된 뒤에 심근염과 심낭염, 다기관염증증후군(MIS-C)에 걸릴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CDC의 이번 연구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월 사이 미국의 40개 의료법인이 확보한 5세 이상 남녀 1500만여 명의 의료 기록을 조사한 것이다. mRNA 방식의 코로나19 백신은 그동안 우수한 면역 효과를 제공2022.04.01 15:02
중국의 경제수도 상하이(上海)시는 1일(현지시간) 상하이 시내 동쪽지역에서 1일까지 예정됐던 도시봉쇄 조치를 연장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상하이시는 이날 시내 서쪽지역에서도 도시봉쇄조치가 도입돼 2600만명의 상하이시민들 대부분이 생활을 제한받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상하이시의 도시봉쇄는 황푸(黄浦)강을 거의 접해 시내를 두 지역으로 나눠 동쪽지역 푸둥(浦東)은 지난달 28일부터 1일까지, 서쪽지역 푸시(浦西)는 1일부터 5일까지 실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상하이시 정부는 31일 밤 푸둥의 도시봉쇄를 연장해 단계적으로 해제해 나갈 방침을 나타냈다. 상하이시는 새로운 지침에는 쓰레기배출과 개 산책도 삼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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