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6 10:18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최초 국산 전투기인 보라매(KF-21)에 보조동력장치(APU) 등 핵심 부품을 공급한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5일 한국항공우주(KAI)와 4731억원 규모 'KF-21 최초 양산 부품 17종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KF-21은 한국형 전투기(KF-X) 개발 사업을 통해 탄생한 국산 전투기다. 이 사업은 2015년 우리 공군의 노후한 F-4, F-5 전투기를 대체하기 위해 시작됐다. 오는 2026년 개발을 완료하고 공군 납품을 목표로 하고 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오는 2028년까지 KF-21 최초 양산분에 탑재될 APU를 포함해 추진·착륙·구동·연료 계통의 핵심 구성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 자체 기술로 개발한 엔진도 공급한다.2024.11.25 15:08
북한이 '서울 불바다 위협'을 한 자주포와 방사포를 러시아로 보낸 것으로 보인다. 이 자주포는 분당 발사율이 낮고 정확성이 낮은 포여서 러시아로 간다고 해서 한국에 큰 위협은 아니다. 문제는 북한이 이 자주포 대신 구경이 크고 사거리가 길며 정확도가 높은 방사포를 배치하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군이 대비하고 있는지는 의문이다.미국의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블로그는 지난 14일 북한의 M1989 '곡산포'가 기차에 실려 러시아로 가고 있는 사진을 실었다. 10여일 정도가 지난 만큼 이 자주포가 러시아를 거쳐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됐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또 영국 경제일간지 파인내셜타임스(FT)는 16일 북한이 국내에서 생산한 242024.11.20 15:33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천무' 다연장 로켓(K239) 체계를 수입한 사우디아라비아가 사거리 290km인 전술 탄도미사일도 수입한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사우디는 유사시 이란을 타격할 수 있는 장거리 타격능력을 확보했다.미국의 군사 전문 매체 아미레커그니션과 디펜스블로그는 19일(현지시각) 한국 무기 전문가인 메이슨(Mason)이 그의 엑스(X, 옛 트위터) 계정에 올린 사진과 글을 근거로 이 같이 전했다. 메이슨은 엑스 계정에 전술 탄도미사일을 포드 하나를 탑재한 K239 천무가 처음 목격됐다고 전하고 관련 사진을 게재했다. 천무가 탄도미사일 포드를 장착한 채 목격된 것은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 이어 두 번째다.이 전술 탄도미사일2024.11.18 11:25
한국 육군의 발인 장갑차 K808이 페루에 또 수출된다. 방호력과 기동성을 갖춘 K808은 우리 군에 다량으로 보급돼 있는 보병전투용 장갑차다. '백호'가 페루를 비롯한 남미 시장을 누빌 날도 머지 않았다.현대로템은 16일(현지시각) 페루 리마에서 페루 육군 조병창(FAME S.A.C.)과 K2 전차·차륜형장갑차 등 지상무기에 대한 총괄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총괄협약은 페루 육군 조병창의 획득 절차상 향후 진행될 개별 실행계약 체결 이전에 하는 절차로 지상무기 공급 사업의 총 물량과 사업 규모를 결정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후 실행계약에는 납기와 상세 사양 등 세부사항이 명기된다.현대로템은 지난 5월 페루 조병창이 발주한2024.11.16 10:08
한화그룹 방위산업 지주회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국 육군에 천무 다연장 로켓과 탄약운반차 3400억 원어치를 공급한다. 천무는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국가는 물론, 폴란드에도 수출돼 K9 '썬더' 자주포, K2 전차와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명품 무기다.K136 구룡 다연장로켓을 대체하고 있는 '천무'는 230mm무유도 로켓과 239mm 유도로켓을 최대 80km 거리에 있는 표적까지 날려 타격을 할 수 있는 무기로 한국 육군의 포병전력을 더욱더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5일 방위사업청과 '230mm급 다연장 3차 양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3423억 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의 3.7%에 해당한다.계약 기간은2024.11.12 14:20
한화그룹 조선 계열사인 한화오션이 8월에 이어 미국 해군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사업 수주를 또 따냈다. 이번엔 대형 급유함이다. 한화오션이 이번에 정기 수리 사업을 수주한 군함은 미국 해군 7함대에 배속된 급유함인 '유콘(USNS YUKON) '함이다. 미해군 해상운송사령부(Military Sealift Command, MSC) 소속 대형 급유함이다.1994년 3월에 취역해 선령이 30년이 됐다. MSC 홈페이지에 게재된 사진에는 좌현 등 곳곳에 녹물이 흘러내리는 모습이 담겨있다. 유콘함은 아라비아해에서 미 해군 5함대 소속 유도미사일 구축함 폴 해밀턴 등에게 급유를 하는 등 전세계의 바다에서 험한 파도, 악천후와 싸워왔다. 지난해 7월에는호주 북동부2024.11.11 16:29
한국 유도무기의 명가 LIG넥스원의 3분기 실적 발표 후 증권가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주로 천궁 지대공 미사일 판매 등에 힘입은 실적 개선과 대함 단거리 유도 로켓 '비궁'의 수출 가능성을 강조한다. 그러나 LIG넥스원의 천궁 지대공 미사일만 만들지는 않는다. 항공관제 레이도 만들고 효자 유도무기 '현궁'도 있다. 대전차 미사일인 현궁은 중동 국가에 팔려 한국 방산업과 LIG넥스원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무기로 손꼽힌다.방산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 지난 8일 올해 3분기(7~9월)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7403억 원, 영업이익 519억 원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3분기보다 각각 38.1%, 26.5% 증가한 놀라운 실적이다. 3분기 순2024.11.08 16:46
대만이 중국 본토를 타격할 장거리 다연장로켓 11기를 인수해 배치를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C-130 수송기로 운송할 수 있는 하이마스는 227 mm 다연장 로켓 6발이나 사거리 최대 300km인 전술지대지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어 유사시 대만에서 중국 본토의 전략 거점을 타격할 수 있는 무기다. 우크라이나가 미국의 지원으로 받아서 러시아군을 초토화하는 무기로 명성이 자자하다.대만의 경제 신문 타이완뉴스는 지난 6일(현지시각) 바이훙휘(柏鴻輝) 대만 국방차관의 발언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대만은 당초 11문의 하이마스를 구매했는데 미국산 155mm 자주포 대신 하이마스를 추가로 18문 발주하면서 총 도입 규모는 29기로 늘2024.11.06 17:08
우리군이 머지 않아 조기 경보기 8대 체제를 갖추고 북한 지여글 샅샅이 감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국무부가 한국에 49억 2000만 달러(약 6조7000억 원) 규모 E-7 공중조기경보통제기 판매 사업을 승인한 데 따른 것이다. 우리 공군은 현재 조기경보기 4대를 운용하고 있다.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SCA)은 4일(현지시각) "미국 국무부가 한국에 E-7 공중조기경보통제기 관련 보급과 프로그램 지원 요소를 제공하는 대외군사판매(FMS) 계약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FMS는 미국 정부가 보증하고 미국 방산업체가 무기를 생산해 미국 정부에 납품하고 미국 정부가 수입국에 인도하는 판매방식이다. DSCA는 "(이번 판매 승인은) 인도태평2024.11.05 14:28
전 한미연합사령관들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사업장을 찾아 K9 자주포 생산라인 등을 둘러봤다. 이들은 한목소리로 "K9과 탄약운반차 K10은 미군에 반드시 필요한 전력"이라고 강조했다.5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따르면, 월터 샤프 전 한미연합사령관 월터 샤프, 커티스 스캐퍼로티 전 사령관, 미 육군 예비역 대장인 로버트 에이브럼스 전 사령관 등 3명은 지난 1일 경남 창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3사업장을 방문해 K9과 K10, 자주도하 장비 생산라인을 둘러봤다.샤프 전 사령관은 생산라인을 둘러본 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무기체계는 세계적 수준"이라면서 "이들 무기체계가 미군에 필요한 전력이고 전력화가 된다면 한미 방산 협력2024.11.04 16:37
한국 해군도 잠수함 구조함 2척 시대를 열었다. 최근 심해구조잠수정(DSRV)을 갖춘 배수량 5600t의 잠수함 구조함을 인수함으로써 '청해진함'과 함께 2척의 잠수함 구조함을 운용하게 된 것이다. 두 척 모두 조선명가 한화오션이 건조한 것이다. 4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최근 거제 조선소에서 강화도함을 해군에 인도했다. 2021년 10월 진수한 지 만 3년 만이다. 강화도함은 시운전평가 기간을 거쳐 전력화 과정을 거쳤다. 이로써 해군은 수장 구조함인 통영함·광양함과 잠수함 구조함인 청해진함·강화도함 등 총 4척 체제를 완성했다.강화도함의 특징은 청해진함에 비해 길이가 커지고 구조방식도 센터웰(Center Well) 방식으로 변2024.10.03 00:01
충남 계룡시에 위치한 계룡대의 쭉 뻗은 활주로에 전투기가 이착율해야 할 평소모습과 달리 거대한 천막이 세워졌다. 투박한 천막 구조물은 평범하지만, 안에는 미래 전장 변화에 대비해 내로라하는 방산기업들이 연구해 온 장비와 기술들이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한국군 고위인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계급의 군인들, 일반 국민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찾아온 외교·국방 인사들과 한국전 참전 용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방문객들은 두 눈으로 방산기업들의 기술력을 확인했다.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 2024)가 2일 계룡부대에서 개최됐다. 주최측인 육군협회는 전시 공간을 △기동 △화력 △항공·우주 △방호·대드론 △정보·지휘통2024.10.02 18:34
기아는 2일 충남 계룡대에서 이날부터 6일까지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 2024)'에 참가해 여러 혁신 기술을 적용한 특수차량들을 선보인다고 밝혔다.올해 처음 개최되는 KADEX 2024는 15개국 400여 개 업체가 참가해 역대 국내 지상군 방산전시회 중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이번 전시회에서 기아는 '중형표준차 5t(KMTV 6x6)'과 '수소 경전술차량(ATV)'의 실물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중형표준차 5t은 △수심 1m 하천 도섭 △60% 종경사(전‧후진을 통해 경사로를 오르내리는 것) 및 40% 횡경사(옆으로 기울인 채 주행하는 것) 주행 △병력 22명(운전실 3명 제외) 또는 화물 5~10t 수송이 가능해 험난한 주행 환경에서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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