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26 08:03
전쟁으로 파괴된 인프라 재건에 나선 우크라이나가 한국 기업과 손잡고 폐기물 에너지화 사업 추진을 모색하고 있다. 이는 지난 25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인프라 복구 및 개발을 위한 국가기관(이하 복구 기관)이 발표한 자료에서 확인됐다.세르히 수코믈린 복구 기관 책임자는 한국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들과 온라인 회의를 통해 폐기물 재생연료(RDF) 열병합발전소 건설 등 미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코스얀틴 코발추크 우크라이나 지역사회 및 지역 개발부 차관과 여러 지역사회 대표들도 참석했다.복구 기관에 따르면, 이번 합동 회의가 처음이 아니다. 예를 들어, 우크라이나에서 RDF 열병합발전소 건설을 위한 시범 프로2025.02.26 07:00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전쟁의 긴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키예프와 워싱턴이 새로운 경제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6일(현지 시각) 우크라이나가 미국과 광물자원 공동개발 조건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기 조건을 거부한 바 있다. 이후 양국은 새로운 조건 협상을 진행했으며, 우크라이나 정부는 이번 광물자원 거래를 통해 트럼프 행정부와의 관계 개선과 장기적 안보 공약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FT에 따르면, 특히 미국이 초기 제안했던 5000억 달러 수익에 대한 요구를 철회한 후 협상이 급진전된 것으로 알2025.02.25 17:56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4년째다. 유엔 고등판무관실 자료를 보면 지난 3년간 민간인 사상자만 4만2000명이다. 사망자 1만2000명에는 미사일 공격으로 희생된 어린이들도 많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병사의 사망자도 10만 명 규모다. 많은 생명을 앗아가는 전쟁은 조기 종식해야 마땅하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전쟁 발발 3주년 시점에서 전쟁을 올해 안에 끝내고 싶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측의 종전 조건은 러시아의 재침공을 막기 위한 안보 보장이다. 우크라이나를 나토에 가입시키면 되는데 러시아는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밝힌 조건이다. 미국도 러시아에 동조하고 있어 실현 가능성은 거의 없다. 미국과 프랑스는 유2025.02.25 06:20
러시아와의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유럽 주요국들이 우크라이나 평화 유지를 위한 새로운 구상을 마련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23일(현지시각) 유럽 관리들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WSJ에 따르면 영국과 프랑스는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휴전이 이뤄질 경우 우크라이나에 최대 3만 명 규모의 유럽 평화유지군을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이 계획의 성패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동의 여부에 달려있다. 영국 관리들은 유럽 평화유지군 보호와 러시아의 휴전 위반 억제를 위한 미군의 제한적 역할을 "안전망"이라 명명하고, 트럼프 대통령을 설득하려 하고 있다.영국이 이 계획의 주도국이라고 유럽 관리들은 전했다. 키어2025.02.24 09:50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곧 광물 협정에 서명할 것이고, 우크라이나전쟁 종전 협상이 타결되면 미국 기업들이 러시아로 복귀할 것이라고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중동 특사가 23일(현지시각) 밝혔다. 그는 이날 CNN과 한 인터뷰에서 미국과 우크라이나의 광물 협상이 이번 주 타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위트코프 특사는 또 CBS방송의 시사 프로그램 ‘페이스 더 네이션’에 출연해 “우크라이나전 종전 협상이 타결될 것이고, 이렇게 되면 미국 기업들이 다시 러시아에 들어가는 긍정적이고 좋은 일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스콧 베센트 미 재무부 장관은 전날 미국이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 해제 가능성을 시사했다. 위트코프 특사는 CNN과의2025.02.24 06:3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을 대하는 태도를 보면서 미국의 동맹국들이 충격에 빠졌다. 그가 장사꾼이라는 사실은 익히 알고 있었다. 그래도 그렇지, 자기의 이득을 위해 오랜 동업자를 하루아침에 경쟁업체에 팔아넘기려들 줄은 잘 몰랐던 모양이다. 미국 보수 언론을 대표하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사설에서 “트럼프가 크렘린과 딜을 위해 우크라이나를 러시아에 팔려고 한다”고 직격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전격 침공한 뒤 지난 3년 동안 미국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를 통해 우크라이나의 항전을 군사적·경제적으로 지원했다. 트럼프 정부가 들어서면서 이제 나토는 러시아2025.02.23 06:30
지난 21일(현지시각)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희토류 금속 독점이 무역 전쟁의 강력한 무기로 부상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의 풍부한 광물자원이 새로운 전략적 자산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현대 전자제품과 무기 제조에 필수적인 테르븀과 디스프로슘 같은 희토류 금속의 대체 공급원으로서 우크라이나의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월 3일 "미국이 우크라이나의 희토류 및 기타 자원의 절반 지분에서 5000억 달러를 거둘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전쟁으로 피폐해진 지역에 대한 대규모 장기 투자의 현실성을 고려할 때 이러한 추정이 과대 평가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우크라이나 지속가2025.02.23 00:01
2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우크라이나와의 핵심 광물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일론 머스크의 스타링크 인터넷 서비스를 차단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다. 로이터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협상단이 우크라이나에 스타링크 접속 차단을 협상 카드로 활용했다고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스타링크는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겸영하는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가 운영하는 위성 기반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군의 통신망 유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미국 측 협상단은 우크라이나에 자국의 광물 자원에 대한 접근권을 요구하면서 이를 거부할 경우2025.02.21 16:26
국내 건설사들이 불확실성에도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참여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미국과 러시아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을 위한 협상을 진행했다. 다만 우크라이나와 유럽연합은 빠진 상황이라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건설업계 일각에서는 재건 사업이 예상과 다른 방향으로 전개될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21일 한 건설사 관계자는 글로벌이코노믹에 “트럼프 행정부 출범과 더불어 불확실성이 커진 것은 사실”이라면서 “그럼에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초기부터 우크라이나 진출을 준비하고 있었기 때문에,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재건 사업 참여를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2025.02.20 08:24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전쟁에 휴전이나 혹은 평화 협정이 체결될 경우 인접국들 통화에 이른바 '차감 플러스'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견해가 나왔다. JP모건은 19일(현지시각) 보고서를 통해 이와 같은 견해를 밝혔다. JP모건은 우크라이나 국채 투자 판단에 대해서는 자세한 합의 내용이 보다 명확해질 때까지 중립(마켓 웨이트)을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에서는 “휴전이 가까워진 것처럼 보이지만 모든 관계자가 수용할 수 있는 지속적 평화협정이 합의될지는 여전히 의문”이라고 말했다. 또 소버린 채권시장은 이미 지속적 평화협정이 실현될 확률을 70% 미만으로 추정하고 있다는 계산도 덧붙였다. JP모건2025.02.20 01:26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을 종식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 대가로 우크라이나의 자원을 차지하려는 야심을 밝혀 주목된다. 블룸버그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특히 리튬·티타늄·흑연 등 우크라이나에 매장량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진 희귀 광물들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19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같은 자원들을 확보하는 대가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 지원을 강화할 의사를 밝혔다. 우크라이나가 보유한 희귀 광물 자원의 경제적 가치는 무려 10조 달러(약 1경4405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리튬은 우크라이나가 유럽에서 가장 매장량이 많2025.02.18 18:09
미국과 러시아 주도로 우크라이나 휴전 논의가 한창이다. 트럼프와 푸틴 간 대화에 이어 양측 고위급 회담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진행 중이다. 당사자인 우크라이나나 유럽은 미·러 주도의 휴전 논의에 당황하는 모습이다. 유럽 정상들이 파리에서 긴급 회동을 하는 등 미국과 러시아 간 비밀 거래에 대한 대응책 마련에 나선 이유다. 미국 기업들은 이미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에 대한 실사 준비를 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재건사업은 주택 140만 가구를 다시 짓는 데만 686억 달러(약 99조원)가 소요될 전망이다. 여기에 도로 정비와 산업시설 복구 비용까지 합치면 4863억 달러에 달할 것이란 게 한국토지주택연구원의 추산이다. 이번 전쟁으2025.02.17 11:19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1000일을 넘기며 장기화되는 가운데, '유럽의 곡창'으로 불리는 우크라이나의 막대한 광물 자원이 새로운 전략적 관심사로 떠올랐다.미국이 먼저 움직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의 조건으로 5000억 달러(약 720조 원) 규모의 희토류 및 전략 광물을 요구했다고 15일(현지시각)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우리는 대가 없이 우크라이나를 방어하는 데 수천억 달러를 쓸 수 없다"며, 우크라이나 측이 이에 "근본적으로 동의했다"고 주장했다.그러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5일 AP통신 인터뷰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제안한 '우크라이나 희토류 50% 지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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