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5 06:14
최근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 공군기지 네 곳을 드론 117대를 동원해 기습 공격해 전략폭격기 41대를 파괴하거나 손상했다. 피해액은 70억 달러, 우리 돈 9조5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75분 동안 전화 통화를 하면서 "강한 보복" 의지를 드러냈다고 5일(현지시각) FT가 보도했다.◇ 드론 117대 동원, 러시아 전략폭격기 41대 타격...러시아군 34% 무력화우크라이나 보안국은 지난 1일 러시아 랴잔, 이바노보, 이르쿠츠크, 무르만스크 등 네 곳의 공군기지를 드론 117대로 동시에 공격했다고 밝혔다. 전략폭격기 41대가 파괴되거나 손상됐으며, 피해액은 70억 달러2025.06.04 10:03
러시아-우크라이나 평화 회담이 이번 주 재개되는 가운데, 전 중국 주재 미국 대사가 중국의 우크라이나 재건 참여에 대해 신중한 접근을 촉구했다고 4일(현지시각) 홍콩에서 발행되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 대사를 지낸 니콜라스 번스는 중국이 전쟁 내내 러시아를 지원해온 정부로서 진정한 중재자 역할을 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번스 전 대사는 3일 워싱턴 브루킹스 연구소 연설에서 "그들은 중립적이지 않다. 외교적으로, 경제적으로, 그리고 군사적으로 러시아의 구석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재건에 대한 중국의 관심이 선의의 제스처라기보다는 전략적 책략이라고 분석했다.이러한 경2025.06.04 07:31
러시아 침공으로 항공산업이 큰 타격을 받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국제사회의 재건 지원이 본격화하고 있다. 인터팩스는 지난 3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보리스필국제공항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한테서 대규모 기술 지원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4년간 110만 달러 규모 공항 현대화 사업KOICA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으며 효율한 항공 운송을 위한 보리스필 공항 운영 현대화' 사업을 한다. 이 사업은 등록번호 2024-00124로 지난 1월 10일 승인됐으며, 총 사업비는 110만 달러(약 15억 원)이다.이번 지원 사업의 핵심은 공항운영데이터베이스(AODB) 및 공항운영센터(AOC)를 위한 정보시스템 장비 공급이다. KOICA 웹사이트2025.06.03 00:59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2일(이하 현지시각)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2차 평화회담에서 전쟁 발발 이후 최대 규모의 포로 맞교환에 합의했다고 알자지라가 보도했다. 알자지라에 따르면 양국은 각각 전사자 6000명의 시신을 넘겨주기로 하고 병약하거나 부상당한 병사 및 18~25세 젊은 병사를 중심으로 ‘전체 포로 맞교환’ 방식의 포로 교환을 실시하기로 했다.우크라이나 측 협상 대표인 루스템 우메로프 국방부 장관은 이날 이스탄불에서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인도적 측면에서 구체적인 성과가 있었다”며 “양측은 병약한 병사와 젊은 포로를 포함해 전면적인 포로 교환에 합의했으며 전사자의 시신 6000구를 서로 인도하기로 했다”2025.05.29 09:23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기 위한 조건으로 미국과 유럽 주요국들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동진(東進) 중단을 서면으로 보장할 것을 요구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9일(이하 현지 시각) 보도했다. 로이터는 크렘린 고위 관계자 등 3명의 러시아 소식통을 인용해 푸틴 대통령이 나토의 동진 중단 외에도 대러 제재 완화, 우크라이나 내 러시아어 사용자 보호, 러시아의 해외 동결 자산 문제 해결 등을 평화 협상 조건으로 내걸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한 러시아 소식통은 “푸틴은 평화를 원하지만 아무 대가 없이 전쟁을 끝내려는 건 아니다”라면서 “우크라이나·조지아·몰도바 등 옛2025.05.29 04:50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지역에 대한 대규모 여름 공세를 준비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워싱턴포스트는 지난 27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군 관계자와 분석가들을 인용해 러시아가 전쟁 개시 이후 줄곧 정복하려 해온 도네츠크 지역 전체 장악을 위해 올 여름 본격 군사작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이번 공세 경고는 미국이 중재한 평화 협상이 구체 성과 없이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나왔다. 러시아는 미국과 유럽의 거듭된 즉각 휴전 요구를 거부하고 있다. 미국 분석가들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경제 제재와 막대한 사상자로 러시아 전쟁 기계가 서서히 약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군사 승리가 가능하다고2025.05.29 01:00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경제 전반을 군수산업 중심으로 재편한 가운데 전쟁 종식 이후에도 이같은 체제가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평화협상에 소극적인 배경에는 전쟁이 러시아 경제의 동력이 됐다는 구조적 현실이 자리하고 있다”며 28일(현지시각) 이같이 보도했다.WSJ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전쟁 초기부터 장기전을 염두에 두고 대규모 군수 투자와 병력 확충에 나섰으며 이로 인해 경제 전반이 군사 중심으로 전환됐다. 러시아 정부는 하루 1000명 넘는 신병 모집을 위해 연봉 수준의 계약금까지 지급했고 병력 손실을 만회한 뒤 최근에는 우크라이나2025.05.27 18:34
러시아가 최근 일주일 동안 우크라이나 여러 곳에 드론과 미사일 1390기 이상을 쏘는 등 최대 규모의 공격을 이어가면서, 어린이를 포함해 30명 넘게 숨지고 160명 넘게 다쳤다. 지난 26일(현지시각) 뉴스위크 등 외신에 따르면, 이 가운데 키이우 등 30곳 넘는 지역에서만 12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이런 공격이 이어지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푸틴이 완전히 미쳤다. 많은 사람을 죽이고 있다"며 강하게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에 더 센 벌칙과 함께 관세 같은 경제적 압박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뉴저지에서 기자들을 만나 "푸틴이 무고한 사람을 죽이고 있다. 도시에 로켓을 쏘고 있다. 전혀 마음에2025.05.27 10:03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중국이 유럽과의 관계 개선에 나서고 있지만, 우크라이나 전쟁 개입 거부와 경제 모델 변화 거부로 인해 화해 노력이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고 27일(현지시각) 홍콩에서 발행되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덴마크 민주주의동맹재단이 10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유럽에서 중국에 대한 순 인식이 미국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폴란드, 헝가리, 리투아니아에서만 미국이 중국보다 인기가 높았다. 같은 날 트럼프는 "유럽연합은 여러 면에서 중국보다 더 나쁘다"고 발언해 대서양 동맹의 균열을 보여줬다. 우르술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과 안토니오 코스타 유2025.05.26 13:54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최근 우크라이나군으로부터 해방된 쿠르스크 지역을 처음 방문했을 당시, 그의 헬리콥터가 우크라이나의 대규모 드론 공세에 갇혔던 것으로 드러났다. 러시아군 관계자는 해당 공격을 성공적으로 격퇴했다고 밝혔다.25일(현지시각) 인도 최대 독립 뉴스 통신사 이안스라이브에 따르면 25일 러시아 방공부대 사령관 유리 다슈킨은 러시아 채널 1과의 인터뷰에서 이 지역의 방공 부대가 공격을 막아내고 대통령의 안전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채널 1에 따르면 다슈킨은 푸틴 대통령의 헬리콥터가 쿠르스크 지역에서 "적의 대규모 드론 공격을 격퇴하기 위한 작전의 중심지"에 있었다고 말했다.최고 사령관 항공기2025.05.25 07:22
우크라이나가 공군력 현대화를 목표로 스웨덴과의 국방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나섰다. 최근 우크라이나 국방 관계자들과 스웨덴 대표 항공우주 기업 사브(SAAB) 대표단이 고위급 회담을 열고, 우크라이나 공군이 운용 중인 소련 시대 전투기 현대화와 더불어 앞으로 신규 항공기 조달까지 염두에 둔 포괄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블로그가 지난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우크라이나 국방부에 따르면, 올렉산드르 코젠코 항공 개발 담당 차관은 사브(SAAB) 우크라이나 지사장 토마스 린덴이 이끄는 스웨덴 대표단과 회담했다. 이 자리에서는 공동 현대화 노력, 미래 항공기 확보 방안과 함께 이를 통해 우크라이나 공군의2025.05.16 05:39
미래를 향한 과감한 발걸음일까, 불가피한 선택일까. 우크라이라이나가 비트코인을 국가 준비금의 일부로 편입하는 법안을 추진하며 유럽 최초의 '암호화폐 친화적 국가'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전쟁과 경제난 속에서도 디지털 자산에 대한 실험을 멈추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젤레즈니악 의원 "법안 초안 완성 단계…의회 제출 임박"15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99비트코인즈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재정 및 조세 정책을 총괄하는 야로슬라프 젤레즈니악 의원은 해당 법안 초안이 거의 완성되어 곧 의회에 제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법안의 핵심 목표는 우크라이나 국립은행이 비트코인을 합법적으로 보유하고 관리할2025.05.12 01:40
우크라이나가 최대 1600km의 항속거리를 가진 새로운 공격 드론 'FP-1'을 공개했다. 최대 120kg의 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이 드론은 이미 전선에 투입돼 운용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10일(현지시각) 포브스 재팬 보도에 따르면 우크르스펙시스템즈(Ukrspecsystems)사가 개발한 FP-1은 기존 PD-1 모델과 유사한 프로펠러 추진 방식이지만 성능 면에서 훨씬 강력해졌다. 원래 정찰 및 감시용이었던 PD-1은 항속거리 1000km에 공격 전용 시 더 가벼운 탄두를 실었을 것으로 추정된다.FP-1은 기존 드론 대비 탑재량과 항속거리를 늘리고자 여러 개량이 이뤄졌다.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랜딩 기어(착륙 장치)가 없다는 점이다. PD-1처럼 바퀴로 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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