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8 09:56
미 해군이 노후화된 함정의 정비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기 위해 '벽 타는 로봇'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전격 도입한다. 미 해군과 총무청(GSA)은 피츠버그 소재 방산 스타트업 '게코 로보틱스(Gecko Robotics)'와 최대 7100만 달러(약 105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블룸버그와 CNBC 등 외신이 17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번 계약은 지지부진한 함정 수리 속도를 높여 중국의 해군력 팽창에 대응하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 조선업 재산업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전통적 방식보다 50배 빠른 정밀 점검…"구축함 수리에 18개월은 더 이상 안 돼"이번 5년 기한의 계약을 통해 게코 로보틱스는 태평양 함대 소속 구축함, 강습상2026.03.18 09:25
이집트 정부가 한국의 기술 지원을 바탕으로 세계 정상급 화력 체계인 K9A1 자주포의 현지 생산을 공식화하며 아프리카 방산 시장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고 인도밀리터(indomiliter)가 17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번 양산 개시는 지난 2022년 2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체결한 17억 달러(약 2조5000억 원) 규모의 초대형 계약이 실질적인 현지화 단계에 진입했음을 의미한다.단순 조립(CKD) 넘은 심층 기술 이전…'메이드 인 이집트' 탄생이집트 국방부 산하 '200번 군수공장(Military Factory 200)'은 최근 K9A1 자주포의 초도 생산 라인을 가동하고 본격적인 양산 체제에 들어갔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히 한국에서 보내온 부품을 조립하2026.03.18 05:58
미국 실리콘밸리의 로봇 스타트업이 개발한 인공지능(AI) 휴머노이드 로봇이 우크라이나 최전선에 전격 배치되어 실제 전투 환경에서의 정찰과 작전 수행 능력을 검증받기 시작했다. 미국 과학기술 전문 매체 인터레스팅 엔지니어링(Interesting Engineering)은 지난 16일(현지시각) 보도를 통해, 샌프란시스코 소재 로봇 기업 ‘파운데이션(Foundation)’이 자사의 전투형 휴머노이드 ‘팬텀 Mk-I(Phantom Mk-I)’ 2대를 지난달 우크라이나 군에 인도하고 실전 테스트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정찰·보급 임무 수행... "인간의 손길이 닿는 모든 곳이 작전지“이번 배치는 인간 형태를 한 로봇이 실제 전쟁터에서 병사를 대신해 임무를 수행하는 최2026.03.17 10:38
독일의 방산 거두 라인메탈(Rheinmetall)이 이탈리아 이베코(Iveco)의 군용 트럭 부문을 인수하며 유럽 전술 차량 시장의 '공룡'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는 이탈리아 국영 방산 기업 레오나르도(Leonardo)와 인도 타타 그룹(Tata Group)이 얽힌 복잡한 기업 분할 및 인수 합의 과정에서 도출된 결과로, 전술 차량 분야의 강력한 경쟁자를 흡수해 독주 체제를 굳히려는 전략이라고 디펜스 익스프레스(Defense Express)가 16일(현지 시각) 보도했다.레오나르도·타타 그룹 간 '3각 빅딜'의 연쇄 반응이번 인수는 이베코 그룹의 전체적인 매각 구조 속에서 치밀하게 짜인 각본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 현재 이탈리아의 레오나르도는 이베코의 방산 부2026.03.17 10:21
중국의 침공 위협이 고조되는 가운데, 대만이 2026년 말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밀도를 자랑하는 대함 미사일 방어망을 구축하며 '고슴도치 전략(Porcupine Strategy)'의 정점을 찍을 전망이다. 16일(현지 시각) 유라시안 타임즈(EurAsian Times)에 따르면, 대만은 '해·공 전투력 향상 계획'에 따라 자체 개발한 웅풍(Hsiung Feng)-II 및 웅풍-III(사거리 연장형 포함) 대함 미사일 1000발 이상의 양산을 12월까지 완료한다. 미국에서 도입 중인 지대함 하푸(Harpoon) 미사일 400발을 합치면 총 1400발 이상의 대함 미사일 전력이 구축된다.해안선 1km당 0.9발…서부 해안 집중 배치 시 밀도 더 높아져'세계 최고 밀도'라는 평가는 총 미사일 수가2026.03.17 09:56
이탈리아 조선 대기업 핀칸티에리(Fincantieri)가 미 해군의 220억 달러(약 32조 원) 규모 컨스텔레이션(Constellation)급 호위함 사업 취소라는 악재를 딛고 일어서, 트럼프 행정부의 신규 해군 증강 계획인 '골든 플릿(Golden Fleet)'에 승부수를 던졌다.조지 무타피스(George Moutafis) 핀칸티에리 마린 그룹 CEO는 16일(현지 시간) 디펜스 뉴스(Defense News)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복잡한 함정 건조를 맡을 모든 준비가 됐다"며, 초계함부터 무인함, 쇄빙선, 케이블 부설선에 이르기까지 미 정부가 요구하는 모든 종류의 함정을 건조할 의지를 밝혔다.컨스텔레이션급 호위함, 어떻게 무너졌나컨스텔레이션급은 2020년 핀칸티에리가 경쟁입2026.03.17 09:34
세계 최대 무기체계 사업인 F-35 라이트닝 II가 이란과의 군사 충돌이 본격화된 와중에도 핵심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사실상 정체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5일(현지 시각) 블룸버그(Bloomberg)가 펜타곤 시험평가국(DOT&E)의 연례 보고서를 입수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F-35에 새로운 전투 능력이 단 하나도 추가되지 않았다. 업그레이드 과정 자체가 '정체(stagnated)'됐다는 것이 보고서의 핵심 평가다.TR-3 체계, 2025년 내내 '대부분 사용 불가'…연산력 37배 확대 약속은 공염불F-35의 성능 개량 핵심인 '테크니컬 리프레시 3(Technology Refresh-3, TR-3)' 체계가 여전히 정상 궤도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TR-3는2026.03.17 08:58
대한민국 안보를 지탱해온 가장 견고한 믿음, '유사시 미군은 반드시 온다'는 공식이 워싱턴의 전략 지도에서 지워지고 있다. 미 국방부가 설계 중인 새로운 전쟁 방식은 더 이상 모든 전장에 압도적 화력을 쏟아붓는 패권적 개입이 아니다. 대신, 동맹국이 전쟁 초기를 스스로 버텨내게 만들고 미국은 이를 뒤에서 연결하는 ‘거부 방어’와 ‘동맹 자력 부담’이 그 자리를 채우고 있다. 주한미군이라는 존재만으로 억지력이 완성되던 시대는 끝났다. 이제 한국군은 미군 증원이 도착하기 전까지 독자적으로 전선을 유지하고, 장거리 타격과 지휘통제 복원력까지 스스로 책임져야 하는 ‘독자 생존’의 시험대에 올랐다.미국의 전쟁 방식이 바뀌2026.03.17 08:10
첫째, 미국은 K-방산을 대체재가 아니라 보완재로 보고 있다K-방산을 둘러싼 가장 큰 오해 중 하나는 미국이 한국 무기를 자국 방산의 위협으로 본다는 인식이다. 하지만 최근 미국과 유럽의 안보 분석 흐름을 종합하면 실제 워싱턴의 시각은 훨씬 더 복합적이다. 미국은 한국 방산을 단순 경쟁자로 보기보다, 서방 전체의 무기 부족과 생산 병목을 메우는 보완재로 인식하는 흐름이 강해지고 있다.국내 군사안보와 방산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같은 시각은 한국이 나토와의 관계에서 단순한 무기 판매국을 넘어 신뢰할 수 있는 방산 파트너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에서 잘 드러난다. 한국은 2023년 나토와 개별맞춤형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체결했2026.03.16 09:45
중동 전역이 이란의 드론 공격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와의 전쟁을 통해 독보적인 안티드론 기술을 축적한 우크라이나의 '실전 노하우'가 새로운 안보 자산으로 각광받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이란제 '샤헤드(Shahed)' 드론을 매일 밤 수백 대씩 요격하며 다져온 가성비 높은 대응 체계를 앞세워, 고가의 방공 미사일 소모에 한계를 느낀 중동 국가들의 핵심 파트너로 부상하고 있다고 NBC 뉴스가 15일(현지 시각) 보도했다.가성비 앞세운 '드론 요격 드론'…중동 국가들 러브콜 쇄도중동의 호텔, 공항, 주거 건물이 이란발 드론 공격에 노출되면서 사우디아라비아와 UAE 등 걸프 인접국들은 현대적 드론 전쟁의 가혹한 현실에 직면했2026.03.16 09:34
미국과 이란 사이의 중동 분쟁이 전례 없는 미사일 소모전으로 치닫으면서 미국제 방공 미사일 재고가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미군이 이란의 파상공격을 막기 위해 한국 등 핵심 요충지에 배치된 방어 자산을 중동으로 긴급 차출하기 시작한 가운데, 후방 생산 기지로 지목된 일본 또한 자국 내 방위 수요 폭증으로 지원 여력이 고갈되는 이중고에 처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5일(현지 시각) 보도했다.주한미군 사드·패트리엇 중동 전개…한반도 방공망 '가시적 공백' 부상이란은 최근 단·중거리 탄도미사일 약 700발과 '샤헤드-136' 공격형 드론 2100여 기를 동원해 사우디아라비아와 UAE 등 주변국 내 미군 자산을 맹폭하고 있다. 이에 대2026.03.16 09:25
프랑스 육군이 2027년 퇴역을 앞둔 M270 다연장로켓(MLRS)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한국산 K239 천무(Chunmoo) 도입을 심도 있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체 개발 중인 150km급 사거리 미사일이 2030년 이후에나 전력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당장 발생하는 '전력 공백(Capability Gap)'을 메울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한국이 부상하고 있다고 디펜스24(Defence24)가 지난 14일(현지시각) 보도했다.하이마스·펄스 제친 천무의 실용주의…개방형 아키텍처가 승부처프랑스 국제관계연구소(IFRI)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프랑스군이 미국산 하이마스(HIMARS)나 이스라엘산 펄스(PULS) 대신 한국의 천무를 선택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하2026.03.16 07:52
핵잠수함이라는 유리천장에 도전하는 비핵 국가의 반란세계 해양 안보의 질서는 오랫동안 핵추진 잠수함을 보유한 6개국(미국, 러시아, 중국, 영국, 프랑스, 인도)에 의해 통제되어 왔다. 핵잠수함은 무제한에 가까운 잠항 능력과 가공할 타격력을 상징하지만, 비핵 국가들에게는 기술적 장벽과 정치적 금기가 얽힌 '금단에 열매'였다. 하지만 국내 군사안보 전문가들과 방산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2026년 3월 현재, 대한민국이 독자 개발한 KSS-III(도산안창호급) 배치-II 잠수함은 이 견고한 질서에 균열을 내고 있다. 핵을 쓰지 않고도 핵잠수함에 버금가는 전략적 치명성을 갖춘 이 잠수함의 등장은 전 세계 해군 전략가들에게 '비핵 국가도1
한화오션,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 '청신호'… 경쟁사 독일 TKMS 70유로 방어선 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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