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21 14:00
러시아 전투기가 시리아 인근 지중해 상공에서 미군의 해상 초계기를 나흘 사이에 두 번이나 위협 했다고 미 해군이 20일(현지시각) 밝혀 이 전투기에 이목이 쏠린다.미국 성조지(스타앤스트라이프스) 등에 따르면, 이 지역 작전을 총괄하는 미 해군 6함대는 성명에서 지난 19일 러시아 공군 소속 수호이(SU)-35 플랭커 전투기가 미 해군의 P-8A 포세이돈 해상 초계기 위협하듯 접근했다고 밝혔다.미 해군 6함대는 영상을 공개하면서 첫 번째 접근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그러나 두 번째는 고속으로 고성능 기동을 한 탓에 안전하지 않고 전문가답지 못한 접근인 것으로 판단했다고 미 해군은 설명했다. 두 항공기 간 거리는 25피트2020.04.20 08:11
고고도 무인 정찰기 '글로벌호크(RQ-4)'가 우리 군에 인도됐다. 한국군이 발표한 게 아니라 해리 해리스 주한미대사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인도사실이 알려졌다. 해리스 대사는 19일 "이번 주 한국에 글로벌호크를 인도한 한미안보협력팀에 축하룰전한다"며서"한국 공군과 철통같은 한미동맹에 뜻깊은 날"이라고 밝혔다. 그는 몇 대가 도착했는지는 밝히지 않은 채 사진만 한 장 올렸다.글로벌 호크 도입은 노무현 정부 때 추진, 박근혜정부가 확정한 것으로 현재 문재인 정부가 단계별로 진행하고 있다. U-2 정찰기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글로벌호크는 길이 14.5m, 날개 너비 35.9m, 높이 4.7m의 큰 기체를 가진 정2020.04.16 09:30
북한이 최근 지대함 순항미사일과 공대지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우리 해군 함정 전력과 작전에 큰 위협이 될 것인지에 이목이 쏠린다. 과연 그럴까?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보면 답은 "아니다"에 가깝다.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14일 오전 강원 문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순항미사일 여러 발 발사했다.이 미사일은 낮은 고도로 150㎞ 이상 비행한 것으로 평가됐다.북한은 또 지난 1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부지구 항공 및 반항공사단 관하 추격습격기연대를 시찰했다며, 전투기에서 미사일을 발사하는 장면을 공개했다.전문가들은 북한이 발사한 순항미사일이 러시아제 Kh-32 우란을 복제한 금성-3호일 것으로 추정한2020.04.15 19:40
북한이 한국 선거 하루 전날 순항미사일과 공대지 미사일을 발사하는 도발을 했다. 유사시 원거리에서 한미연합군 함정과 지상 표적을 타격하기 위한 훈련으로 보인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14일 “북한이 14일 아침 강원도 문청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순항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수 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또 이날 오전 북한 수호이 계열 전투기가 원산 일대에서 공대지 로켓을 발사한 사실도 파악했다. 순항미사일은 탄도미사일과 달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 위반 사항은 아니다.한국 군은 이번 순항미사일이 2017년 6월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쏜 지대함 순항미사일과 같은 기종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당시 이 미사일은2020.04.13 15:50
한국의 주력 전차 K2 흑표 전차가 사회주의 국가로 러시아제 전차를 쓰는 베트남에 소개됐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전차이자 '전장의 위험 기계'로 소개됐다.베트남 매체 티엔퐁(Tienphong)은 12일(현지시각) 세계 최고 기록을 발간하는 '기네스세계기록'을 인용해 K2 전차가 대당 850만 달러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전차라면서 특수한 특징과 전장에서 매우 위험한 기계이기 때문이라고 소개했다. K2 흑표전차는 한국 육군이 100대를 실전배치하고 106대를 양산중인 주력 전차이다.미화 850만 달러는 13일 원달러 환율 기준으로 무려 103억5215만 원이다.현대로템과 방산업계에 따르면, K2 전차는 주포로 120mm 55구경장 활강포를 채택했으며2020.04.07 15:11
2.75인치 국산 유도로켓 '비궁'이 국내 개발 유도무기로는 최초로 미국이 주관한 시험평가에서 성능을 공식 인정받았다. 비궁은 해상 이동 표적에 대응하고자 국방과학연구소가 2016년에 개발 완료한 2.75인치 유도로켓으로 북한이 대량으로 보유한 공기부양정을 격파하는 데 효과가 있는 무기로 꼽히고 있다.비궁은 현재 해병대가 노후화한 해안포를 대체해 운용 중이며, 2024년까지 소요군에 단계별로 추가 전력화될 예정으로 있는 무기다.방위사업청은 7일 유도로켓 '비궁'이 국내 개발 유도무기 최초로 미국 국방부가 주관한 해외비교시험(FCT·Foreign Comparative Testing)을 통과했다고 밝혔다.FCT는 미국에서 생산되지 않는 동맹국의 우수2020.03.31 17:59
미국 방산업체 보잉이 해상초계기 P-8A의 18대를 15억 달러(약 1조 8315억 원)에 수주했다. 미해군용 8대, 한국용 6대, 뉴질랜드용 4대 등이다. 미국 국방부는 30일(현지시각) 보잉에 P-8A 롯(Lot)11 18대를 생산하는 '수정계약'을 부여했다고 발표했다. 수정계약은 기존 계약과 동일성을 유지하되 계약내용을 구성하는 납품장소, 납품기한, 납품수량과 계약금액 등 계약내용이나 조건의 일부를 변경하는 계약을 말한다.P-8A는 P-3C 오라이언을 대체하기 위해 보잉의 민항기 모델인 보잉737을 베이스로 개발한 최신예 해상초계기로 '잠수함 사냥꾼'으로 통한다. P-8A는 보잉 737과 같은 생산라인에서 조립된 다음 군용 센서와 장비를 설치하기 위2020.03.26 08:16
북한이 지난 21일 2차례 발사한 지대지 전술유도무기는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다는 전문 기관의 분석이 나왔다.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는 25일(현지시각)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을 KN-24라고 명명하고 이 미사일의 직경과 탄두 탑재 용량 등을 추정한 뒤 전술용, 전략용으로 모두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북한은 지난 21일 오전 평안북도 선천 일대에서 두 발의 발사체를 북동쪽 동해상으로 발사했는데, 이튿날 이 미사일이 통상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뜻하는 전술유도무기로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시범사격을 참관했다고 밝혔다. 38노스는 이 미사일은 미국이 개발한 전술유도무기는 1단, 고체연료 미사일로 미국의 '에이타킴스2020.03.24 17:13
미국이 중국 우한발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병원선을 투입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24일 미해군에 따르면, 미국은 병원선 두 척을 보유하고 있는데 미국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이동 중이다. 미군이 보유한 병원선은 머시함(The Mercy)과 컴포트함(The Comfort) 등 머시급 두 척이다. 머시함은 뉴욕 근처에, 컴포트함은 샌디에이고 해상에 정박중이었다.머시함은 해군 의료진 800여명과 민간 선원 70여명 등을 태우고 샌디에이고 미해군 기지를 떠났다.머시급 병원선은 샌디에이고의 나스코조선소가 건조한 산클레멘테급 초대형 유조선을 개조한 것이다. 길이 272m, 너비 32m, 흘수 19.66m의 거대한2020.03.21 13:00
미 국방부는 20일(현지시간) 하와이주 카우아이섬에서 육군과 해군, 미사일방어청(MDA)가 공동으로 극초음속 무기 발사실험을 해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국방부는 극초음속 무기 분야에서 앞서가는 중-러를 따라잡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 국방부는 2020년대 초‧중반에 실전배치 목표를 위한 중요한 고비라고 실험의 의미를 강조했다. 발표에 따르면, 실험은 현지시간 19일 밤 10시30분 미국 하와이 카우아이 태평양미사일발사시험장에서 이뤄졌다. 미국 국방부는 이번 시험에서 비행체가 얼마나 빠른 속도로, 얼나마 멀리 날았는지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미국 육군과 해군이 함께 개발하고 있는 극초음속 비행체는 음속의2020.03.21 10:27
북한을 비롯한 전 세계 적성국들이 소형 무인기(드론)을 활용한 정찰과 감시, 타격하는 사례가 빈발하면서 이에 대한 대응체계 마련이 미국은 물론 한국군의 발등에 떨어진 불이 됐다. 그런데 희소식이 날아왔다. 미국 정부가 드론을 잡는 드론 무기 체계의 해외 판매를 승인한 것이다. 바로 '코요테 블록2'다. 미국은 어느 나라에 판매하는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동맹국'이란 점은 분명히 했다. 한국도 구매가능하다는 뜻이다.패트리엇 미사일로 유명한 미국 방산업체 레이시온은 지난 17일(현지시각) 미국 정부가 '코요테 블록2'의 해외 동맹국 판매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코요테는 차량에 설치한 발사관에서 발사하는 소형 드론으로 '하울러 대2020.03.20 08:43
일본 해상자위대 최신예 이지스 구축함 마야(まや 摩耶)가 19일 취역해 실전 배치됐다. 마야함은 탄도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7번째 해상자위대 군함이다. 2021년 3월에는 마야급 2번함 하구로(はぐろ)가 취역할 예정이어서 일본은 내년이면 이지스함 8척 체제를 갖춘다.20일 일본해상자위대와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마야함은 이날 요코스카(橫須賀) 기지에서 인도식을 갖고 해상자위대 제1호위대군 제1호위대에 정식으로 배속됐다. 마야함은 2017년 착공되고 지난해 7월 진수됐다. 기준 배수량 8200t으로 아타고급 이지스함보다 450t 무겁다. 길이 170m, 너비 21m이다. 길이는 아타고급 이지스함보2020.03.18 14:42
미국이 세계 최강의 군사력을 유지하는 것은 연구개발(R&D)로 잠재 적들보다 한 발 앞서는 무기를 개발하는 데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F-22 스텔스 전투기 '랩터'나 수출형인 F-35 합동공격기 등이 좋은 예이다. 그런데 미국은 최근 깜짝 놀랄 무기를 내놨다. 차량 이동형으로 트럭(트레일러) 위에 접시 안테나를 얹힌 모습을 하고 있다. 중국과 러시아, 북한 등 잠재 적국의 위성을 교란할 무기로 미국 국방부와 방산업체 L3해리스의 합작품이다.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한 정보는 제한돼 있지만 적 통신위성의 통신을 방해하는 재밍 체계로 알려져 있다. 미군은 이 무기의 실전배치로 적들이 전장에서 신속하게 교신하거나 정보를 공유하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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