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06 07:38
유럽 대륙이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방공망과 지상전력을 동시에 재편하면서 한국 방산의 유럽 진출 지형도 달라지고 있다.독일은 이스라엘제 애로우3 2호 포대를 남부에 추가 배치하며 대륙 상공에 촘촘한 방공망을 짜고 있다. 스페인 인드라는 지상군 현대화에 맞춰 군용 차량 공장 확대에 나섰다. 이는 한국 장거리 방공 체계와 장갑차 수출에 기회를 주는 동시에 정치와 산업 분야 경쟁 위험을 함께 키우는 변화다.독일, 애로우3로 상층 방공망 강화독일 연방군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각) 이스라엘제 애로우3 미사일 방어 시스템의 두 번째 작전 기지를 바이에른주 그로스카우프보이렌 일대에 조성한다고 발표했다.예루살렘 포스트는 이2026.07.06 07:23
캐나다 정부가 6일(현지 시각) 발표할 12척 규모 신형 잠수함 도입 사업 결과를 놓고, 단일 업체 선정이 아닌 '혼합 함대(mixed fleet)' 방안이 채택될 수 있다는 관측이 캐나다 현지에서 확산하고 있다.토론토 선(Toronto Sun)은 5일 "마크 카니 총리가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튀르키예로 출발하기 전 핼리팩스에 들러 잠수함 함대 관련 중대 발표를 할 가능성이 있다"며 "정부가 단일 업체에 사업 전체를 맡기는 대신 독일 티센크루프 마린 시스템(TKMS)과 한국 한화오션 두 최종 후보 사이에서 사업을 나눠 발주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돈 문제만 아니라면 6척씩 나눠도 나쁘지 않다"이 매체는 "예산 제약이 없다면 각각 6척씩 도입해 혼2026.07.06 07:15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폴란드 맞춤형 K9PL 자주포 2차 계약 물량의 첫 배치를 선적하며 3조 4000억 원 규모의 대형 사업을 본격적인 매출 인식 단계로 진입시켰다. 이번 출항은 완제품 수출을 넘어 폴란드 현지 무기체계 통합과 정비, 부품 생산까지 아우르는 현지화 전략의 첫 단추다.지난해 말 기준 약 37조 2000억 원까지 축적된 회사 전체 수주잔고 가운데 지상 방산 비중이 큰 만큼, 이번 인도가 수주잔고 실적 전환 구간 진입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평가받는다. 계약 이행 단계 진입… 실적 가시성 확보군사 전문 매체 이스라엘노티시아스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이달 3일(현지시각) 창원 공장에서 폴란드 수출용 K9PL 자주포 첫 배치를 선2026.07.06 06:54
동남아시아의 안보 맹주이자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인 인도네시아가 프랑스로부터 세계 최고 수준의 스텔스 잠수함 건조 기술을 통째로 전수받으며, 전통적인 군사 강국들의 전유물이었던 '독점적 잠수함 클럽'에 전격 가입했다. 과거 한국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과 잠수함 추가 도입 계약을 맺고도 사실상 파기해 우리 방산업계에 큰 상처를 남겼던 인도네시아가 결국 프랑스와 손잡고 '잠수함 국산화'를 선택하면서, K-방산의 동남아시아 잠수함 수출 전선에 비상등이 켜졌다.5일(현지 시각) 스페인 유력지 라손(La Razón) 및 외신들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부는 프랑스 최대 국영 방산기업인 나발 그룹(Naval Group)과 차세대 최첨단 잠수2026.07.06 06:43
중국 해군의 최신형 076형 강습상륙함 1호함인 '쓰촨함(함번 51)'이 주요 건조 단계를 마치고 해상 시험 전 단계인 항만 수용 시험에 돌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자기 항공기 발사 시스템(EMALS)과 착륙 제동 장치를 모두 갖춘 세계 최초의 상륙함으로, 미 해군의 핵심 원정 전력인 아메리카급 및 와스프급 상륙함과의 본격적인 기술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2026년 7월 초 중국 군사 전문가들을 통해 공개된 최신 위성 및 지상 이미지에 따르면, 쓰촨함은 비행갑판 도색 작업을 완료하고 헬리콥터 착륙 지점, 항공기 유도로, 경사형 비행갑판에 걸쳐 있는 캐터펄트 트랙 표시를 선명히 드러냈다. 이는 기존의 단순 헬리콥터 강습 작전 단계를 뛰어2026.07.06 06:35
2차 세계대전 이후 80년 가까이 세계 전장을 압도해 온 미국의 절대적 군사 패권이 전례 없는 속도로 와해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분쟁을 기점으로 인공지능(AI)과 드론이 주도하는 초저가 '가성비 무기 체계'가 현대전의 판도를 바꾸면서, 천문학적인 비용이 투입된 미국의 거대 첨단 자산들이 힘없이 무력화되는 '비대칭적 파국'이 현실화하고 있기 때문이다.세계적인 전쟁사학자이자 국방 석학인 맥스 헤이스팅스(Max Hastings) 블룸버그 칼럼니스트는 5일(현지 시각) "전쟁의 형태와 전략, 무기 체계가 무서운 속도로 변형되고 있다"며 "미국이 여전히 세계 최강의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전장을 지배하는 능력은 군 수뇌부마2026.07.06 06:05
글로벌 주요국들의 무역 규제가 강화되고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따른 정세 변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한국의 대표적인 방위산업 기업인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A, 구 LIG넥스원)의 주가 흐름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주요 기업들의 실시간 공시나 단기적 촉매가 다소 부족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적인 국방 조달 프로그램 확대 추세와 맞물려 이 회사가 보유한 방산 전자기기 및 유도무기 분야의 탄탄한 시장 지위가 재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5일(현지시각) 독일의 금융·증권 전문 매체 애드혹 뉴스(ad-hoc-news.de) 보도와 글로벌 방산 밸류체인 분석에 따르면, 최근 LIG D&A 주가는 단기적인 공시 일정에 영향을 받기보다2026.07.06 05:48
우크라이나 장거리 드론이 러시아 정유시설을 잇달아 불태우며 수도권까지 연료 대란을 몰고 있다. 드론 침투로 러시아 정제능력의 5분의 1 넘게 멈춘 것으로 추정된다.그러나 전선에서는 여전히 러시아가 밀어붙인다. 진격 속도가 1년 전의 30분의 1로 떨어졌을 뿐이다.이와 관련해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3일(현지시각) 드론은 전쟁 비용을 끌어올렸지만, 전쟁의 방향을 바꾸지는 못하고 있다고 분석 보도했다.러시아가 2022년 2월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한 지 4년을 넘겼다. 전쟁은 다섯 번째 여름을 맞았다. 최근 몇 주 사이 싸움의 무게중심이 참호에서 후방 수백㎞ 밖으로 옮겨갔다.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드론으로 러시아 본토 정유시설을2026.07.06 04:27
한국 방산업계 역사상 최대 규모의 수주전인 430억 달러 규모의 캐나다 차기 잠수함 도입 사업(CPSP)이 한쪽의 독식이 아닌, 한국과 독일의 잠수함을 각각 절반씩 나누어 구매하는 '혼성 함대(Mixed Fleet)' 방식으로 대반전을 맞이할 가능성이 전격 제기됐다.캐나다 현지 유력 매체 토론토 선(Toronto Sun)은 5일(현지 시각) 마크 카니(Mark Carney) 캐나다 총리가 터키 앙카라에서 열리는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로 향하는 길에 동부 해군기지인 핼리팩스(Halifax)에 들러 이 같은 내용의 차기 잠수함 조달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를 기습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돈이 문제가 아니다"…한국의 '적기 인도'와 독일의 '호환성' 동시 선2026.07.05 08:48
유럽 방산 시장이 완전한 폐쇄가 아닌 자본과 규제를 결합한 조건부 개방 시장으로 체질을 바꾼다. 루마니아가 유럽연합(EU) 방위기금을 활용해 독일 라인메탈의 방공체계를 도입한 사례는 비유럽 기업의 배제가 아닌 참여 방식의 재편을 뜻한다.완제품 수출에 머무르던 한국 방산기업들에는 서브시스템 공급자를 거쳐 시스템 일부를 책임지는 서브 프라임(주요 하도급자)으로 진입해야 하는 과제가 떨어졌다.단순 무기 구매 넘은 산업 투자…지배구조 이전의 벽국방 매체 디펜스24는 4일(현지시각) 루마니아 정부가 독일 라인메탈과 스카이레인저 35 방공체계 24대를 도입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이번 계약은 EU의 안보·방위 자금 지원2026.07.05 06:41
미 해군의 상징이자 움직이는 군사기지인 130억 달러(약 19조 5000억 원) 규모의 최신형 제럴드 R. 포드급 핵추진 항공모함이 단돈 8000만 달러(약 1200억 원)에 불과한 중국의 저가 디젤 잠수함에 무력화될 수 있다는 군사 전문가들의 엄중한 경고가 나왔다. 미 해군은 이미 20년 전 가상 워게임에서 이 치명적인 약점을 노출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뚜렷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했으며, 그사이 중국은 이 허점을 파고들어 '항모 킬러' 잠수함대를 대량 양산하고 있다.4일(현지 시각) 미국의 외교·안보 전문 매체 19포티파이브(19fortyfive)에 따르면, 미국 해군정보국(ONI)과 의회조사국(CRS)은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PLAN)의 잠수함 전력이2026.07.05 06:31
독일 정부가 한국 방산업계의 차세대 먹을거리로 꼽히는 '수십조 원 규모' 캐나다 차기 잠수함 도입 사업(CPS)을 선점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의 전방위 세일즈에 착수했다. 정권의 핵심 실세인 재무장관이 직접 잠수함 생산기지를 찾아 '캐나다 맞춤형 건조 인프라'를 과시하는 등 한국을 겨냥한 견제 수위를 극도로 끌어올리는 모양새다.3일(현지 시각) 독일 공영방송 NDR 보도에 따르면, 라스 클링바일(Lars Klingbeil) 독일 연방재무부 장관은 이날 독일 북부 비스마르(Wismar)에 위치한 글로벌 해양방산기업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 조선소를 전격 방문했다. 클링바일 장관은 이 자리에서 "독일 연방정부 전체가 캐나다와의 잠수함 전략2026.07.05 06:22
폴란드가 한국산 K2 전차와 미국산 에이브람스(Abrams)를 앞세워 유럽 최대 규모의 기갑부대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주 한국에서 폴란드로 향하는 K2GF 전차 28대 출항을 기점으로 폴란드의 'NATO 동부전선 핵심 기갑 주먹' 구상은 한층 가시화될 전망이다.폴란드 경제 전문 매체 WNP가 최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 화려한 철갑 이면에는 현대전의 치명적인 아킬레스건이 숨겨져 있다. 군사 전문가들은 폴란드가 수십조 원을 투입해 도입 중인 최신형 전차들에 정작 드론과 대전차 미사일을 방어할 '능동방호체계(APS·Active Protection System)'가 전무하다는 점을 강력히 경고하고 나섰다. 방패를 집에 두고 창만 들고 전장으로 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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