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26 14:24
단군 이래 최대 규모의 방산 수출로 꼽히는 24조 원 규모의 캐나다 차기 잠수함 순찰 사업(CPSP)을 앞두고, 한국과 캐나다 양국이 방위산업 협력의 가장 큰 제도적 걸림돌이었던 '군사 기밀 장벽'을 마침내 허물었다.캐나다 현지 언론 '캐나디안 프레스'는 25일(현지 시각) 한국과 캐나다가 오타와에서 군사 및 국방 기밀 정보의 교환과 보호를 골자로 하는 신규 국방 협정을 전격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한화오션과 독일 티센크루프 마린 시스템스(TKMS) 간의 잠수함 수주전이 막바지 총력전으로 치닫는 가운데, 한국 해군의 핵심 전략자산인 KSS-III(도산안창호급)의 도면과 작전 정보 등을 캐나다와 안전하게 공유할 수 있는 확고한 법적 토대가2026.02.26 10:00
미국 해군 항공모함 CVN-78 제럴드 포드(USS Gerald Ford)함이 이스라엘 하이파 항에 입항하며 중동 정세가 다시 긴장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베트남 매체 소하(Soha)가 지난 24일(현지 시각) 보도한 내용을 토대로, 현지 분석가들의 평가와 미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이번 배치는 이란의 핵 프로그램 포기를 겨냥한 전략적 압박의 일환으로 풀이된다.전문가들은 제럴드 포드함이 하이파에 정박한 만큼 이란에 더 근접하기보다는 동지중해에서 대기하다 공격 명령 하달 시 작전에 투입되는 시나리오가 유력하다고 분석한다. 미 공군은 이와 별도로 요르단 내 군사 기지에 전투기와 공격용 무인기를 추가 전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요르단은 역내2026.02.26 09:49
현대로템의 폴란드 수출형 전차 'K2PL'에 이스라엘 라파엘(Rafael)사의 능동방호체계(APS) '트로피(Trophy)'가 장착된다.25일(현지 시각) 폴란드 국방 전문 매체 디펜스24(Defence24.pl)에 따르면, 폴란드 당국과 라파엘사는 지난 MSPO 2025 방산전시회에서 K2PL 전차에 트로피를 통합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양측은 현대로템과 협력해 요구 사항 정의, 차량 설계 검토, 성능 시험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통합 작업을 진행 중이다.트로피는 접근하는 대전차 발사체를 레이더로 탐지한 뒤 대응탄을 발사해 물리적으로 격파하는 '하드킬(Hard-kill)' 방식의 방호 체계다. 2011년 이스라엘군 메르카바 전차에 실전 배치된 이후 메르카바 Mk3·Mk2026.02.26 09:34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PLAN)이 기존 주력 함포를 상회하는 155mm급 대구경 함포를 시험 중인 정황이 오픈소스 정보(OSINT)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국방 전문 매체 조나 밀리타르(Zona Militar)가 25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된 사진에는 중국 해군의 무기 시험 전용선으로 알려진 Type 910 실험함에 해당 함포가 통합된 모습이 담겼다. 중국 당국은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공개된 사진을 분석한 전문가들은 이 시스템이 현대 중국 해군이 개발한 함포 가운데 최대 구경에 해당하며, 현재 Type 052D형·Type 055형 구축함의 표준 함포인 130mm H/PJ-38을 구경 면에서 뛰어넘는다고 평가했다. 장착 규모와 형2026.02.25 13:55
미국 상공에 뚫을 수 없는 다층 방어막을 구축하려는 미 국방부의 야심 찬 계획, 이른바 ‘골든 돔(Golden Dome)’ 프로젝트가 본격화되면서 관련 수혜주들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뜨겁다.24일(현지시각) 투자 전문매체 벤징가에 따르면 총 1,510억 달러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는 ‘확장 가능한 국토 혁신 기업 계층형 방어(SHIELD)’ 계약의 공식 공급업체 목록이 공개됨에 따라, 록히드 마틴과 같은 전통의 방산 강자는 물론 팔란티어, 로켓랩 등 혁신 기술 기업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현대판 스타워즈 프로그램에 비유되는 골든 돔 프로젝트는 전통적인 탄도 미사일부터 차세대 위협인 극초음속 미사일까지 모든 것을 요격하기 위해 미국 상공2026.02.25 10:49
인류가 쌓아온 수천 년의 지식을 단 몇 초 만에 뱉어내는 인공지능의 경이로움 뒤에는, 실물 반도체가 물리적 한계라는 벼랑 끝에서 벌이는 처절한 사투가 숨어 있다. 하지만 우리 방위산업의 앞날은 인공지능의 화려한 미래와는 정반대의 길을 가리키고 있다. 이는 본지가 미 국방부가 2026년 들어 공개한 국가국방전략(NDS) 전문을 해부해 본 결과 확인되고 있다. 미국이 이제 한국을 대등한 방산 파트너가 아니라 자국 국방 산업의 빈틈을 메울 핵심 군수 공급처이자 노후 장비 정비 거점으로 정의한 것이 밝혀진 것이다.기술은 우리가 관리권은 미국이...글로벌 MRO의 하청화미 NDS 전문에 따르면 미국은 미 태평양 함대 전력의 한국 내 유지2026.02.25 10:11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이 5년째로 접어들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 대륙에서 벌어진 가장 참혹한 이 전쟁은 포스트 냉전 질서를 완전히 재편했을 뿐만 아니라, 현대전의 양상을 고도로 정밀화된 '살육의 소모전'으로 변모시켰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중재 아래 평화 협상이 시도되고 있으나, 영토 반환과 전후 안보 보장이라는 핵심 난제를 두고 양측의 간극은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CBC와 가디언 등 주요 외신은 지난 24일(현지 시각) 발발 4주년을 맞아 전쟁의 참상을 숫자로 기록하며 현대사의 비극을 집중 조명했다.숫자로 본 4년의 기록: 120만 명의 러시아군 손실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2026.02.25 09:54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핵무장 가능성을 빌미로 영국과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 주요 핵 보유국에 대해 직접적인 핵 타격 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섰다. 이번 발언은 우크라이나 전쟁의 전선을 유럽 전체로 확장하겠다는 노골적인 의지를 담고 있어 국제 사회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특히 서방의 군사 지원 체계가 고도화되는 시점에 터져 나온 이번 핵 위협은 유럽 안보 지형에 전례 없는 균열을 예고하고 있다.폴란드의 인터넷 포털 매체인 비르투알나폴스카가 2월 24일(현지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핵무기를 이전할 경우, 이를 러시아에 대한 공동 공격으로 규2026.02.25 09:53
영국 런던에서 만난 팻 콘로이 호주 방위산업부 장관과 루크 폴라드 영국 국방부 부장관이 오커스(AUKUS·미국·영국·호주 안보 동맹) 핵추진 잠수함 건조와 첨단 무기 공동 개발을 위한 대규모 방산 협력 합의안을 발표했다. 호주가 차세대 핵잠수함 원자로 부품 확보를 위해 3억1000만 달러(약 4400억 원)를 전격 투입하고, 호주산 전투 무인기에 유럽 무기를 통합하는 등 양국 간의 국방·방산 밀착이 전례 없는 수준으로 가속화되고 있다고 호주 시드니 모닝 헤럴드가 24일(현지 시각) 보도했다.오커스 핵잠수함 건조를 위한 첫 단추, 롤스로이스 원자로호주 정부가 이번에 발표한 3억1000만 달러의 예산은 영국 롤스로이스(Rolls-Royce)가2026.02.25 09:43
미국의 전방위 압박에 맞서 이란이 중국산 최신예 초음속 대함미사일 무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 미 해군이 사상 최대 규모의 항모강습단을 중동 앞바다로 전진 배치하며 무력시위에 나선 가운데, 이란이 미국의 핵심 전략 자산을 직접 타격할 비대칭 전력 확보에 나서면서 페르시아만 일대의 군사적 긴장감이 폭발 직전으로 치닫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24일(현지 시각) 보도했다.은밀한 무기 거래와 게임 체인저의 등장본지 취재와 외신 분석을 종합하면, 이란과 중국의 CM-302 초음속 대함 순항미사일 구매 계약은 현재 최종 서명만을 남겨둔 상태다. 양국의 무기 도입 협상은 지난해 6월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무력 충돌 직후 급물살을 탔다.2026.02.25 09:31
현대 방위산업 시장에서 단순한 무기 제원 비교만으로 승패가 갈리던 시대는 막을 내렸다. 수십조 원의 세금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 사업인 만큼, 도입국은 자국 산업을 부흥시킬 파격적인 경제적 반대급부(절충교역)를 요구하고 있다. 최대 12척, 약 200억~240억 캐나다 달러(약 20조~24조 원) 규모로 추산되는 캐나다 해군의 차기 잠수함 순찰 사업(CPSP)을 두고 한국과 독일이 벌이는 진검승부가 대표적인 사례다. 우리 방산업계가 잠수함이라는 하드웨어에 '수소 인프라 구축'이라는 거대한 산업 패키지를 묶어 북미 시장의 견고한 장벽을 허물려 시도하고 있다.24일(현지 시각) 블룸버그 통신과 캐나다 현지 방산 동향을 종합하면, 한화오션과2026.02.25 08:28
미국과 이란 사이의 군사적 긴장감이 임계점에 도달하면서 국제 에너지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양국 간의 중대한 외교적 분수령이 될 제네바 간접회담을 목전에 두고 전해진 미군의 전진 배치 소식은 공급 중단에 대한 공포를 자극하며 유가를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여기에 미국 내부의 법적 혼란까지 더해지며 안전 자산으로의 자금 쏠림 현상이 가속화되는 양상이다.미 에너지 전문 매체인 오일프라이스가 지난 2월 24일(현지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전일 대비 0.26퍼센트 상승한 배럴당 66.48달러에 거래를 마쳤으며, 런던 아이스선물거래소(ICE Futures Europe)의2026.02.25 08:06
중동의 지정학적 판도를 뒤흔들 거대한 전략적 구상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인도를 핵심 축으로 삼아 중동과 아시아, 유럽을 잇는 새로운 다자간 협력 체제인 육각형 동맹 건설을 공식화했다. 이는 단순히 경제적 이익을 넘어 지역 내 급진 세력을 억제하고 이란의 영향력을 차단하려는 고도의 포석으로 풀이된다.인도의 대형 방송 뉴스 매체인 엔디티비가 지난 2월 24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2월 25일부터 이틀간 이스라엘을 전격 방문하여 네타냐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번 방문에서 두 정상은 국방, 인공지능, 양자 컴퓨팅 등 첨단 기술 분야의 협력을 대폭 강화하는 한편,1
한화오션,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 '청신호'… 경쟁사 독일 TKMS 70유로 방어선 위태
2
케빈 워시 연준 의장, 16일 첫 FOMC서 '금리 동결·중립 전환' 예고
3
대미투자법, 18일 발동…내 조선·원전株, ‘527조 동맹’ 올라타나
4
LIG D&A, 獨 라인메탈과 ‘방산 합작법인’ 설립…유럽·NATO 미사일 시장 정면 돌파
5
'클래리티 법안' 상원 표결 임박… 시카고서 초당적 끝장회담 열린다
6
탄광 속의 카나리아...마이크론 MU 투자보고서
7
'BOJ 비웃는' 헤지펀드… 엔화 공매도 ‘9년 만에 최고’
8
D램 4.9% 부족 '역대급'… 마이크론이 정점 가늠한다
9
케빈 워시, 첫 FOMC서 금리 전망 '점도표' 제출 거부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