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4 07:39
오는 2027년까지 658억 달러(약 97조6400억 원). 미 해군이 야심 차게 꺼내 든 '황금 함대(Golden Fleet)' 카드의 액수다. 미 해군은 이 엄청나게 많은 예산을 투입해 함대를 재건하겠다고 공언하지만 미 의회의 시선은 차갑다. 지난 22일(현지 시각) 지캡틴(gCaptain)에 따르면, 미국은 미국·영국·호주 안보협의체(AUKUS)를 통해 대중국 견제 태세를 완성 단계로 끌어올리고 있으나 정작 이를 뒷받침할 조선업계의 생산력은 수십 년간 누적된 지연으로 벼랑 끝에 몰려 있다.의회 "건조 지연 심각"…'황금 함대'의 현실은 예산 낭비? 지난 22일 열린 미 하원 군사위원회 산하 해군력 소위원회 청문회는 미 조선업의 민낯을 그대로 드러냈다. 미2026.04.24 07:32
이란 전쟁의 충격이 동유럽 방산 조달 체계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폴란드 정부가 미국산 무기 도입 일정 지연 가능성을 공식 인정하면서, 서방 방산 공급망의 구조적 병목이 현실로 드러났다. 특히 패트리엇 핵심 요격탄 부족이 장기화될 경우, 유럽 방공망 구축 일정 전반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브와디스와프 코시니악-카미슈 부총리 겸 국방장관은 22일 현지 라디오 인터뷰에서 “중동 상황으로 인해 미국산 장비 납품 지연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폴란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폴란드 매체 가제타.pl에 따르면 그는 “미국 측과 지속적으로 접촉하고 있으며 일부 분야에서 지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2026.04.24 07:01
독일과 인도 간 80억 유로(약 13조 원) 규모 차세대 잠수함 계약이 사실상 막바지 단계에 진입했다. 독일 북부 킬의 티센크루프 마린 시스템즈(TKMS) 조선소를 양국 국방장관이 공동 시찰하며 ‘정치적 승인’과 ‘산업 협력’이 동시에 가속화되는 양상이다. 인도가 러시아 중심 무기 체계에서 서방으로 전략적 무게를 이동하는 흐름과 맞물려, 이번 계약은 단순 방산 수주를 넘어 인도태평양 안보 지형 재편의 분기점으로 평가된다.독일 공영 방송 NDR에 따르면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장관은 22일(현지 시각) 라즈나트 싱 인도 국방장관과 함께 킬 조선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독일-인도 잠수함 프로젝트 P75I는 양국 협력의 이정표가2026.04.24 06:40
인도가 차세대 다목적 전투기(MRFA) 114대 도입 사업을 놓고 프랑스 다쏘(Dassault)와의 협상에서 핵심 소프트웨어 접근권을 요구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23일(현지 시각) 프랑스 군사 전문 매체 메타디펜스(MetaDefense) 보도에 따르면, 인도 측은 인터페이스 제어 문서(ICD·Interface Control Document) 접근을 거부할 경우 협상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ICD란 무엇이며 왜 핵심 쟁점이 됐나MRFA 사업은 단순한 완제품 구매가 아니다. 인도 국방인수위원회(DAC)는 지난 2월 사업 예산을 3600억 루피(약 5조 6700억 원, 기존 3250억 루피에서 증액)로 승인하면서 국내 제조·조립과 메이크 인 인디아(Make2026.04.24 06:05
미국 국방부의 CMMC(사이버보안 성숙도 모델 인증) 레벨2 규제가 미국 방위산업 공급망(DIB)의 생태계를 뒤흔들고 있다. 내셔널 디펜스(National Defense)의 2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CMMC 인증을 충족해야 하는 미국 내 중소 협력업체 약 6만 8000곳이 보안 규제라는 거대한 장벽에 직면했다.이러한 위기 상황에서 밴스 크리슬러 셀레리움 최고전략책임자(전 백악관 CISO)는 '기존의 인력 집약적 보안 관제로는 비용과 기술 인력 부족에 시달리는 중소 업체들이 생존하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그 돌파구로 '사이버 인터셉터(Cyber Interceptor)'를 통한 보안 자동화를 제시했다.CMMC 레벨2, 중소기업의 '넘을 수 없는 벽'CMMC 레벨2 인증은2026.04.24 04:45
인도양 수중 세력 균형이 독일 쪽으로 급격히 기운다.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장관은 22일(현지시각) 키일 TKMS(티센크루프 마린시스템즈) 조선소에서 라지나트 싱 인도 국방장관과 회담한 뒤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3개월 안에 80억 달러(약 11조 8400억 원) 규모 잠수함 계약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인도 P-75I 사업은 1990년대 후반 구상을 시작해 2007년 첫 사업 승인(AoN)을 받은 뒤 19년간 표류해 온 재래식 잠수함 역대 최대 규모 계약이다.한국 방산에는 두 가지 숙제가 동시에 떨어졌다. 한화오션(옛 DSME)과 TKMS는 인도가 요구한 공기불요추진(AIP) 등 핵심 기술 요건을 충족한 유이한 업체였으나 한화오션은 인도 측의 요2026.04.24 03:15
"얼마나 멀리 쏘느냐보다, 얼마나 오랫동안 멈추지 않고 막아내느냐가 중요하다."글로벌 방산 시장의 문법이 완전히 바뀌었다. 과거 미사일의 '최대 사거리'를 겨루던 시대는 저물었다.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 드론이 복합적으로 쏟아지는 현대전에서 국가 안보의 핵심 경쟁력은 '요격 지속성'으로 이동했다. 지난 22일(현지시각) 아미 레커그니션(Army Recognition) 보도에 따르면, 현대전 승패는 단일 무기의 성능을 넘어, 얼마나 촘촘한 '다층 방어' 아키텍처를 구축하고 이를 지탱할 생산 역량을 갖췄느냐에 달려 있다.현대전의 새로운 표준: '다층 방어' 아키텍처현재 전략적 방공망은 하층(Lower-tier)과 상층(Upper-tier)을 분리해 대응2026.04.23 09:53
말레이시아 왕립공군(RMAF)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경공격기 FA-50M 도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미·중 갈등 속 전략적 균형을 모색하는 동남아 국가들에게 가성비와 기술력을 겸비한 'K-전투기'가 최선의 선택지로 부상했다는 분석이다.지난 22일(현지시각) 말레이시아 국방안보 전문매체 디펜스 시큐리티 아시아(DSA) 보도와 방산업계에 따르면 무하마드 노르즐란 아리스 말레이시아 공군 참모총장은 최근 경남 사천 KAI 본사를 전격 방문했다.노르즐란 총장은 생산 라인에 배치된 FA-50M의 최종 조립과 시스템 통합 과정을 직접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시찰을 넘어, 연내 예정된 첫 기체 인도와 향후 운용 계획을 확정 짓는 핵심2026.04.23 09:49
노스롭 그루먼(Northrop Grumman)이 1분기 실적에서 시장 기대를 웃돌며 방산 포트폴리오 확장세를 재확인했다. 핵심은 차세대 스텔스 폭격기 생산 가속과 미사일 방어·탄약 사업 동시 확대다.22일(현지 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회사는 1분기 매출 98억8000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97억 4000만 달러)를 상회했다. 영업이익도 9억 8900만 달러로 추정치를 웃돌았다. 회사는 2026년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435억~440억 달러, 주당순이익(EPS) 27.40~27.90달러로 유지했다.B-21 생산 속도 최대 25% 상향…핵심 전력 축으로회사의 성장 축은 B-21 레이더(Raider) 폭격기다.미 국방부는 이 기종 생산 속도를 최대 25%까지 끌어올리는 방안에 이2026.04.23 09:35
독일·프랑스·스페인이 공동 추진해 온 차세대 공중전투체계(FCAS)가 중대한 분수령에 섰다. 중재 시한이 다시 연장되면서 사실상 '결별 여부'를 가르는 마지막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는 평가가 나온다.독일 주간지 디 차이트(Die Zeit)는 22일(현지 시각) AFP와 dpa를 인용해, 카트린 보트랭 프랑스 국방장관이 의회에서 FCAS 중재단 활동 시한을 4월 28일까지 열흘 연장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당초 18일 결론 예정이었으나 합의 도출에 실패하면서 추가 시간이 주어진 것이다. 매체는 이 사업이 현재 실패 위기에 놓여 있다고 전했다.다쏘 vs 에어버스 '주도권 충돌'…핵심 갈등 장기화사업 지연의 중심에는 다쏘(Dassault Aviation)와 에2026.04.23 09:25
미 공군이 차세대 전력 재편의 핵심 축으로 F-15EX '이글 II' 확대 카드를 꺼냈다. 기존 129대였던 도입 목표를 267대로 두 배 이상 늘리며 전술항공 전력 구조를 다시 짜겠다는 신호다.브레이킹 디펜스(Breaking Defense)에 따르면 미 공군은 지난 21일(현지 시각) 펜타곤 브리핑에서 공개한 2027 회계연도 예산안에서 F-15EX 도입 목표를 이같이 상향했다고 밝혔다. 단일 연도 기준으로는 24대 도입을 요청했으며, 향후 수년간 추가 확보를 통해 노후 F-15E 전력을 단계적으로 대체하고 부대를 증편한다는 구상이다.예산 2677억달러…조달·R&D 동반 확대2027 회계연도 미 공군 예산은 전년 대비 약 25% 증가한 2677억 달러로 책정됐다. 조달 예2026.04.23 07:09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내년도 국방 예산으로 1조5000억 달러(약 2219조 원)를 의회에 공식 제출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지난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는 전년 대비 50% 가까이 급증한 규모로, 냉전 종식 이후 미국이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장 높은 국방 예산을 편성한 기록적인 수치다.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예산을 통해 우주, 사이버, 무인기 전력을 통합한 '꿈의 군대(Dream Military)'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단순한 예산 증액을 넘어, 미국이 '아스널 오브 프리덤(Arsenal of Freedom·자유의 무기고)'으로 완벽히 회귀하겠다는 선언이나 다름없다.'골든 돔'과 드론… 하드웨어에 집중한 2219조 예산이번 예산안의 핵심은 '하드2026.04.23 06:30
동남아시아 함정 시장에서 대형 수주전이 본격화됐다. 22일(현지 시각) 시킹알파에 따르면 파라지 라타나자이판(Paraj Ratanajaipan) 태국 해군 대변인은 5억 3000만 달러(약 7800억 원) 규모의 태국 해군 차기 호위함 도입 사업에 HD현대중공업(Hyundai Heavy Industries)과 한화오션(Hanwha Ocean) 등 총 6개 업체가 최종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초청을 받은 11개 업체 중 5개사는 제안서를 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제안서를 제출한 6개사는 한국의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 싱가포르의 ST 엔지니어링(ST Engineering), 스페인의 나반티아(Navantia), 튀르키예의 아스파트(Asfat)와 타이스 조선소(Tais Shipyards)다.한 달간 심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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