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09 03:05
이라크 정부가 만성적인 전력난 해소와 에너지 주권 회복을 위해 칼을 빼 들었다. 남부 가스전 개발 완료 시점을 2027년 초로 앞당기는 승부수를 던진 것이다. 전체 전력의 40%를 이란에 의존하는 기형적 에너지 사슬을 끊고, 미국 등 서방 진영과의 경제 결속을 다지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미국 에너지 전문매체 오일프라이스닷컴은 지난 5일(현지시각) 이라크 석유부가 가라프(Gharraf)와 나시리야(Nassiriyah) 가스 개발 사업의 완공 목표를 기존 계획보다 앞당긴 2027년 초로 재설정했다고 보도했다."이란산 가스 더는 못 믿어"… 美 손잡고 에너지 홀로서기이라크가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치면 하루 평균 2억 표준입방피트(MMSCFD)2026.01.08 10:46
중국 최대 전자부품 유통 허브인 선전 화창베이가 2026년 새해 벽두부터 유례없는 '메모리 쇼크'에 빠졌다.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제조사가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에 주력하면서, 일반 서버와 PC에 쓰이는 범용 D램 공급이 씨가 말랐기 때문이다.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7일(현지시각) 제품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았으나 이를 감당할 매수세가 끊기며 시장 기능이 마비되는 '반도체 스태그플레이션' 징후마저 감지된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부르는 게 값"...DDR5 서버용 모듈, 상하이 집값 빗대세계 최대 전자부품 유통 허브인 선전 화창베이는 최근 전례 없는 혼란을 겪고 있다. 지난해 말2026.01.08 10:43
캄보디아와 중국 당국이 합동 작전을 통해 세계 최대 규모의 가상자산 사기조직을 이끈 첸즈(Chen Zhi·38)를 체포해 중국으로 송환했다. 미국 법무부는 지난해 10월 15일 첸즈에 대한 기소장을 공개하며 사기 혐의로 기소했고,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인 150억 달러(약 21조 7400억 원) 상당의 비트코인 12만 7271개를 압류했다고 밝혔다.캄보디아 정보부는 지난 6일 첸즈를 공범 2명과 함께 체포해 중국 당국에 인도했다고 7일(현지시각) 확인했다.미국 역사상 최대 암호화폐 압류…국내 시장 하방 압력 예고첸즈는 캄보디아에 본사를 둔 프린스 홀딩 그룹(Prince Holding Group)의 창업자이자 회장으로, 겉으로는 부동산 개발과 금융 서비스를2026.01.08 10:15
삼성전자가 2020년 첫 선을 보인 후 6년간 개발해온 가정용 인공지능(AI) 로봇 '발리(Ballie)' 출시를 사실상 무기한 연기한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는 8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발리를 소비자 제품이 아닌 '내부 혁신 플랫폼'으로 전환했다고 보도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수년간 현장 테스트를 거치며 발리는 삼성의 공간 인식, 상황 기반 경험 설계 방식, 특히 스마트홈 지능과 주변 AI, 설계 단계 개인정보 보호 분야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다"며 "발리에서 얻은 기술과 노하우를 로봇 청소기, 스마트홈 기기 등 다른 제품군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발리 출시 취소를 공식 발표하지 않았지만, 이번 성명은 로봇이 당분간 보류됐음2026.01.08 10:10
LG디스플레이가 중국 산둥성 옌타이(연태) 모듈 공장에서 1400여 명에 달하는 대규모 인력 감축을 단행하며 액정표시장치(LCD) 사업 비중 축소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중국 경쟁사들의 저가 물량 공세로 LCD 부문 수익성이 악화하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완전히 재편하려는 전략적 결단으로 분석된다.지난 7일(현지시간) 판데일리와 EET-차이나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최근 옌타이 모듈 공장의 생산직과 사무직 1400여 명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절차에 착수했다. LG디스플레이 측은 "공장 매각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으나, 현지 업계에서는 생산 장비 이관과 대규모 감원이 동시에 이뤄지는 점을2026.01.08 09:56
글로벌 로봇 업계가 제조 거점을 베트남으로 이전하고 대형 인수합병(M&A)에 나서며 시장 선점 경쟁을 벌이고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이 연평균 40%대 고성장을 지속하면서 자율주행 기술 업체들까지 로봇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추세다.미국 로봇 기업 AMC로보틱스는 베트남 호찌민시에 100% 자회사 AMCV를 설립했다고 지난 5일(현지시각) 밝혔다. 카페프(Cafef) 등 베트남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 법인은 4족 보행 로봇 카이로(Kyro) 생산에 특화한 글로벌 공급망 거점으로 운영된다.비용 절감·관세 안정성에 베트남 선택AMC로보틱스는 AMCV를 통해 공급망 관리부터 기계·전자 조립, 시스템 통합, 품질 관리까지 전 제조 공정을2026.01.08 09:49
미국 팹리스(반도체 설계) 기업 퀄컴이 5년 만에 삼성전자 파운드리(수탁생산) 사업부와 2나노미터(㎚·10억분의 1m) 공정 협력을 공식화하며 파트너십 복원을 예고했다. 이는 TSMC의 독점적 지위에 따른 가격 상승 부담과 삼성전자의 수율·발열제어기술 향상이 맞물린 결과로, 업계는 삼성 파운드리가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것으로 분석했다. 중국 경제매체 차이롄사(Cailian Press)와 푸투뉴스(Futu News)는 7일(현지 시각)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최고경영자(CEO)의 ‘CES 2026’ 발언을 인용해 퀄컴이 삼성전자와 2나노 칩 위탁생산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2나노 설계 이미 완료”…5년 만의 ‘컴백’ 가시화 크리스티아노 아몬2026.01.08 07:34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나노미터(nm) 반도체 공장에서 클린룸이 필요 없다는 파격 주장을 내놓아 반도체 업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 기술 전문매체 Wccftech는 7일(현지시각) 머스크가 피터 디아만디스와 함께한 강연에서 "테슬라가 2nm '테라팹'(Terafab)을 건설할 것이며, 그 공장에서 치즈버거를 먹고 시가를 피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반도체 제조에서 오염 입자 통제를 위한 클린룸을 필수 시설로 여기는 업계 상식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발언이다.같은 시기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뉴욕주에 1000억 달러(약 145조 원) 규모 메가팹 착공을 공식 발표하며 대조를 이루고 있다.삼성 협력 언급했지만 제조2026.01.08 07:29
대만 TSMC가 지난달 27일 발생한 규모 7.0의 강진 속에서도 생산 라인을 굳건히 지켜내며 압도적인 위기 관리 능력을 증명했다. 1999년 대만 대지진 이후 20여 년간 지속해 온 내진 설비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표준화된 복원 매뉴얼’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디지타임스는 7일(현지시각) “TSMC가 이란(Yilan)현 인근을 강타한 강진에도 피해를 최소화했다”며 “이는 921 대지진 이후 구축한 포괄적 지진 관리 시스템이 가동된 덕분”이라고 보도했다.위기에서 얻은 지혜… ‘수조 원’ 손실 막은 선제 투자이번 지진은 반도체 미세 공정에 치명상을 입힐 수 있는 규모 7.0의 강도였으나, TSMC가 입은 타격은 미미했다. 이는 수천억 원대 손실2026.01.08 07:10
중국이 일본산 반도체 핵심 소재인 디클로로실란(DCS) 수입품을 상대로 반덤핑 조사에 착수했다. AP통신이 7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이날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일본산 디클로로실란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디클로로실란은 반도체 칩 제조 공정에서 실리콘 박막 증착에 사용되는 핵심 화학물질로, 로직 칩과 메모리 칩, 아날로그 칩 등 다양한 종류의 반도체 생산에 필수다.이번 조치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관련 발언 이후 시작된 중국의 대일본 통상 압박이 희토류 통제를 넘어 반도체 소재 분야로까지 확대됐음을 보여준다.반도체 소재 타깃 덤핑 조사…일본 공급망 압박 수위 격상2026.01.08 07:02
미·중 기술 패권 전쟁이 관세 장벽을 넘어 기업의 생존을 위협하는 ‘인프라 전면전’으로 치닫고 있다. 미국 정부가 대중국 반도체 수출 조건으로 막대한 ‘수익 공유세’를 요구하자, 중국 정부가 엔비디아의 최신 AI 칩 ‘H200’ 주문 중단이라는 초강수로 맞대응에 나섰다. 이 틈을 타 바이두와 화웨이 등 중국 토종 빅테크가 내수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며 글로벌 AI 공급망의 지형도를 송두리째 흔들고 있다.로이터통신과 디인포메이션 등 주요 외신은 7일(현지시각) 베이징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규제 당국이 자국 주요 기술 기업들에 이번 주부터 엔비디아 H200 칩 주문을 중단할 것을 지시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2026.01.08 04:15
인공지능(AI) 열풍이 미국 증시 밸류에이션(기업 가치)을 천정부지로 끌어올린 가운데, 2026년 투자 시장의 승부처는 '화려한 기술주'가 아닌 '실속 있는 저평가주'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시장 과열 논란 속에서도 실적 대비 주가가 현저히 낮은 금융, 통신 서비스, 유틸리티 등 3개 업종이 올해 증시의 '숨은 진주'로 지목됐다.미국 유력 투자 리서치 업체인 '세븐스 리포트 리서치'의 톰 에세이 대표는 지난 6일(현지시각) 투자 보고서를 통해 "새해에는 막연한 기대감보다 숫자로 증명되는 '진짜 가치'를 찾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월가의 선행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수익성장비율(PEG) 데이터를 근거로 제시하며, 기술주2026.01.08 04:15
각국 정부의 금 보유량이 사상 최초로 미국 국채 보유액에 육박하면서 글로벌 외환보유자산 구성에 중대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이는 미국 금융시스템 노출을 줄이려는 각국 정부의 전략적 선택이 가시화한 것으로 분석된다.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가 7일(현지시각) 발표한 자료를 바탕으로 배런스가 이날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각국이 공식 보유한 금은 9억 트로이 온스(약 2만8000톤)를 넘어섰다.지난해 11월 30일 기준 금 시세로 환산하면 지난해 11월 30일 기준 금 시세로 환산하면 약 3조8200억 달러(약 5525조 원) 규모다. 같은 시점 외국 정부가 보유한 장단기 미국 국채는 약 3조8800억 달러(약 5612조 원)로 집계됐다.미 국채1
국제유가 돌연 폭발 "호르무즈 유조선 격침" ....뉴욕증시 비트코인 "와르르 급락"
2
호르무즈 통과 허용 "이란 전략적 봉쇄 해제"... AFP통신 긴급 뉴스
3
“HBM 시대는 끝났다” 삼성, 엔비디아·TSMC 연합군 격파할 ‘AI 핵무기’ 꺼냈다
4
전선 없는 HBM이 온다... SK하이닉스, 칩 속에 ‘빛의 엔진’ 박았다
5
“전차 100대보다 무서운 칩 하나”... 전 세계 군대를 한국제로 ‘동기화’시킨 공포의 OS
6
연준 FOMC 금리인하 전면 재조정... 뉴욕증시 "CPI 물가 예상밖 폭발"
7
XRP 투자자들, “5년 더 묻어둬라”는 갈링하우스 발언에 분노 폭발
8
금값, 유가 급등으로 하루 만에 약세 전환
9
“모든 금을 한국... 아니, 국내로?”... 폴란드 중앙은행장의 이유 있는 고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