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3 09:39
현대전에서 전력 공급 차단은 곧 작전 수행 능력의 상실을 의미한다. 적의 사이버 공격이나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국가 안보 핵심 시설의 전력망이 마비된다면, 그 피해는 상상 이상일 것이다. 미 공군이 이러한 취약점을 극복하고 에너지 안보를 확보하기 위해 '초소형 원자로'라는 게임 체인저를 꺼내 들었다.미 공군과 국방혁신단(DIU)은 22일(현지시간) 콜로라도주 버클리 우주군 기지에 도입할 초소형 원자로 개발 업체로 '래디언트(Radiant)'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미군이 추진하는 '설치형 첨단 원자력 발전(ANPI)' 이니셔티브의 첫 실전 사례다. 래디언트가 개발한 초소형 원자로 '칼레이도스(Kaleidos)'는 오는 20282026.04.23 07:29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시장을 뒤흔들던 ‘AI 칩 생산 병목’ 현상을 사실상 종식 선언했다. 황 CEO는 최근 보도된 인터뷰에서 이 문제를 “2~3년 내 해결될 일시적 성장통”이라고 규정했다. 생산 시설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수요가 폭증하는 과정에서 겪는 스케일업(Scale-up)의 문제라는 설명이다.다만 그는 투자자들이 당장 주목해야 할 ‘진짜 난관’으로 생산시설이 아닌 ‘전력망’을 지목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24/7 월스트리트(24/7 Wall St.) 보도를 바탕으로 엔비디아가 가리키는 AI 투자 지형도와 향후 점검 포인트를 짚어봤다."하나를 만들면 백만 개도 만든다"… 병목의 실체황 CEO 논리는 명료하다. 반도체 제조2026.04.23 07:21
오픈AI가 인공지능(AI) 칩의 물리적 병목현상을 해결할 차세대 설계도를 꺼내 들었다. 22일(현지 시각) Wccftech 보도에 따르면, 오픈AI는 최근 '임베디드 로직 브리지(Embedded Logic Bridges)'를 활용해 메모리 용량을 극대화하는 신규 칩 특허를 출원했다. 핵심은 고대역폭메모리(HBM)의 물리적 연결 거리를 기존 6㎜에서 16㎜까지 대폭 확장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단일 칩에 최대 20개의 HBM 스택을 통합한다. 이번 특허는 단순히 칩 설계 방식을 바꾸는 차원을 넘어 고성능컴퓨팅(HPC) 시장에서 엔비디아의 독주 체제를 흔들 샘 올트먼의 강력한 승부수로 평가받는다.'메모리 벽' 깬 20개의 HBM 스택AI 칩 업계의 고질적인 난제는 '메모리2026.04.23 07:09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내년도 국방 예산으로 1조5000억 달러(약 2219조 원)를 의회에 공식 제출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지난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는 전년 대비 50% 가까이 급증한 규모로, 냉전 종식 이후 미국이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장 높은 국방 예산을 편성한 기록적인 수치다.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예산을 통해 우주, 사이버, 무인기 전력을 통합한 '꿈의 군대(Dream Military)'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단순한 예산 증액을 넘어, 미국이 '아스널 오브 프리덤(Arsenal of Freedom·자유의 무기고)'으로 완벽히 회귀하겠다는 선언이나 다름없다.'골든 돔'과 드론… 하드웨어에 집중한 2219조 예산이번 예산안의 핵심은 '하드2026.04.23 06:55
콜롬비아 사법당국이 이른바 ‘현대차 뇌물 스캔들’의 주역인 카를로스 마토스에게 조건부 석방을 허가하며 법치주의 논란이 다시금 점화됐다. 지난 2월, 법원이 마토스의 형량 협상안을 사회적 법익 침해를 이유로 거부했던 것과 배치되는 판단이어서 시장의 의구심을 키운다.22일(현지시각) 현지 언론 엘 에스펙타도르(El Espectador)에 따르면, 바랑키야 제6 집행 판사는 마토스에게 조건부 자유를 부여했다. 마토스는 현대차의 콜롬비아 내 차량 판매권을 둘러싼 분쟁 과정에서 판사 매수와 소송 조작을 주도한 혐의로 두 차례 유죄 판결을 받고 복역 중이었다.잇단 부패 석방… 흔들리는 콜롬비아 사법 정의마토스의 석방은 그가 사법당국과2026.04.23 06:31
재생에너지 시장의 고질적 약점인 ‘간헐성(intermittency)’을 깰 대안으로 ‘파력 발전’이 급부상하고 있다. 그동안 기술적 한계로 상용화 문턱을 넘지 못했던 파력 발전이 일본 연구팀의 ‘자이로스코프’ 기술 적용을 통해 차세대 에너지 시장의 현실적 게임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다.지난 21일(현지시각) 독일 IT 매체 칩(CHIP)과 학계에 따르면, 일본 오사카대학교 연구팀은 ‘자이로스코프 파도 에너지 변환기(GWEC)’를 통해 파력 발전의 고질적 난제인 에너지 변환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데 성공했다. 파도의 높이나 주기가 수시로 변하는 악조건 속에서도 최대 50%의 에너지 효율을 일정하게 유지한다는 연구 결과가 ‘유체역학 저널2026.04.23 05:15
미 해군이 향후 5년간 460억 달러(약 68조 원)를 투입해 '트럼프급(Trump-class)' 전함 건조에 나선다. 지난 21일(현지시각) 브레이킹 디펜스(Breaking Defense) 보도에 따르면, 미 해군은 2028 회계연도 건조 착수를 목표로 차세대 함정 설계에 돌입했다. 이는 단순한 신규 함정 도입을 넘어, 미군이 극초음속 무기와 전자 레일건, 고성능 레이저 병기를 실전 배치하는 '전력 구조의 대전환'을 의미한다.'DDG의 한계' 넘는다… 차세대 플랫폼의 등장미 해군 지도부는 이번 트럼프급 전함이 기존 알레이버크급(DDG) 구축함이 수행할 수 없는 임무를 전담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벤 레이놀즈 해군 예산 부장관은 "프리깃함이 DDG 빈틈을 메웠듯, 트2026.04.23 05:05
미국 해군이 이란을 겨냥한 '에픽 퓨리 작전(Operation Epic Fury)' 개시 한 달 만에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850발을 쏟아부었다. 토마호크는 장거리·저고도·정밀 타격용 미사일이다. '순항미사일의 대명사'로 불리며, 1991년 걸프전부터 최근의 분쟁까지 미군의 주요 선제 타격 수단으로 사용되어 왔다.워싱턴포스트(WP)가 3월 27일(현지시각) 처음 보도한 이 숫자는 단일 작전 사상 최대 규모다. 미 국방부는 즉각 2027회계연도 예산안에서 토마호크 조달 물량을 전년 대비 1200%(수량 기준) 늘리겠다고 발표했고, 한국 방산주는 K-방산 수혜 기대감에 들썩이고 있다.핵심 쟁점은 세 가지다. ① 미군이 한 달 만에 연간 생산량의 수년치를 웃도2026.04.23 04:55
"블랙웰(Blackwell) GPU 한 대가 중형차보다 비싸고, 단일 주택보다 많은 전력을 쓴다."현대 인공지능(AI) 스타트업들이 조달 자금의 80% 이상을 그래픽처리장치(GPU) 임대에 쏟아붓는 '머니 게임'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다. 엔비디아가 2030년까지 한국에 공급하기로 약속한 블랙웰 GPU만 26만 장. 여기에 정부가 1조 4000억 대, 1만 이상 규모의 국가 GPU 사업이 이미 가동됐고, 2026년 4월 현재 약 2조 원 규모의 추가 확보 사업까지 추진되면서 한반도는 순식간에 세계 최대급 'AI 연산 격전지'로 떠올랐다.하드웨어 인프라는 글로벌 수준에 도달했다. 남은 과제는 '얼마나 유용한 결과물'을 뽑아낼지다. 미국 IT 시장조사업체 세미애널리시스2026.04.23 03:55
워싱턴포스트(WP)는 21일(현지시각) 중국 정부가 미국 자본과 시장을 노리고 ‘탈(脫)중국’을 시도하는 자국 AI 스타트업들을 상대로 고강도 압박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AI를 국가 안보의 핵심 자산으로 규정한 베이징이 기업들의 무분별한 해외 이탈을 '기술 주권'에 대한 도전으로 간주하고, 강제적인 '레드라인'을 그었다는 분석이다.'2.9조 대박' 낸 마누스 AI, 출국 금지… 베이징의 경고장사태의 발단은 지난해 메타(Meta)에 20억 달러(약 2조 9500억 원)에 매각된 중국 AI 스타트업 '마누스 AI(Manus AI)'다. 이 거래는 글로벌 AI 시장에서 중국 기업의 기술력이 입증된 성공 사례로 꼽혔다. 그러나 실상은 정반대였다. 중국 당국은 매각2026.04.23 03:35
지난 21일(현지시각)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메타플랫폼스가 오는 5월 20일부터 전체 인력의 10%에 달하는 8000명 규모의 대규모 감원에 나선다. 이번 조치는 시작일 뿐, 올해 안에 추가 구조조정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전 세계 테크 기업이 올해 단행한 해고자 수는 벌써 8만 1272명에 달한다. 지난해 전체 해고 규모(12만 4201명)의 절반을 불과 4개월 만에 넘어섰다. AI 시대를 맞아 빅테크 기업들이 생존을 위한 '인력 다이어트'에 사활을 걸고 있다."AI가 일자리 뺏는다?…진짜 이유는 '돈'이다"지금의 테크 업계 구조조정은 'AI가 인간을 완전히 대체한다'는 대중의 공포와 궤를 달리한다. 시장조사업체 포레스터 리서치에 따르면 2030년까2026.04.23 03:25
미 해군이 인도-태평양 지역의 해상 판도를 뒤흔들 대규모 '무인화' 전략에 시동을 걸었다. 현재 4척 수준인 인도-태평양 내 중형 무인 수상정(USV) 전력을 2030년까지 30척 이상으로 7배 넘게 늘린다. 단순한 실험 운용을 넘어, 실전 배치와 작전 운용을 본격화하겠다는 '게임 체인저' 선언이다. 이번 결정은 글로벌 방산 시장의 패러다임이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AI 중심의 비대칭 전력으로 완전히 넘어갔음을 의미한다.2030년, 인태해역은 '로봇 함대'의 격전지가렛 밀러 미 해군 제1수상개발전대장(대령)은 지난 20일(현지시각) 열린 ‘시-에어-스페이스(Sea-Air-Space) 컨퍼런스’에서 미 해군의 ‘2045 해군 전력 비전’을 구체화했다.2026.04.23 02:15
미국 방위산업의 ‘게임 체인저’로 꼽히는 앤듀릴 인더스트리(Anduril Industries)가 HD현대와 손잡고 자율주행 수상함(ASV) 양산 체제에 돌입했다. 21일(현지시간) 업계 소식과 디펜스 뉴스 보도에 따르면 양사는 최근 첫 무인 수상함 클래스의 상세 설계 검토(CDR)를 마치고 본격적인 건조 작업에 착수했다.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기술 협력을 넘어, 한국의 독보적인 건조 역량과 미국의 자율운항 소프트웨어 기술이 결합한 ‘글로벌 무인함정 동맹’의 첫 성과물이라는 평가다.현지 생산으로 ‘수주 장벽’ 정면 돌파이번 양산 결정은 미 해군의 ‘무인 전력화’ 수요를 정조준한다. 앤듀릴은 건조를 위해 해양 운송 전문기업 에디슨 슈에스1
"공동 생산 없다" 인도네시아 정부, 韓 'KAI KF-21 전투기' 완제품 직구매 선회
2
韓 전투기, 필리핀 바다 지킨다…KF-21 20대 수출 ‘금융·현지 MRO’ 패키지 협상
3
HBM 30% 줄이는 엔비디아… 흔들리는 86% 마진의 착시
4
獨 TKMS “한국은 언어·문화 장벽”…한화오션 “수학·공학이 만국 공통어” 일침
5
HBM4 쇼크… 마이크론 ‘5년 고정가’ 계약에 삼성·SK하이닉스 판도 바뀐다
6
‘SMR 첫 삽'에 두산·현대 웃는다… 22조 원전 공급망 선점 경쟁 촉발
7
한화오션 60조 '단독 작전' 통할까… 독일, 자국 물량 양보 배수진에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 '격돌'
8
美 상원·백악관 ‘클래리티 법안’ 매일 치열한 협상...통과 가능성 높다
9
SK하이닉스, 중대재해...업무상 질병 1명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