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1.18 08:33
우리나라가 대체근로를 도입하면 취업자 수는 20만 명 이상 증가하고 파업 기간은 평균 34.3% 감소할 것이라는 조사자료가 나왔다.한국경제연구원은 18일 '해외사례 및 경제적 효과를 통해 본 대체근로 도입의 필요성' 보고서를 통해 주(州)에따라 대체근로 허용 여부가 다르게 적용돼 대체근로의 영향에 대한 실증분석이 가능한 캐나다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분석을 진행했다. 한경연은 대체근로를 도입할 경우 노사 간 교섭력의 불균형이 감소해 파업기간이 평균 약 34.3%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다. 2014년 기준으로 노사분규로 인한 근로손실일수는 65만1000일이었는데 대체근로가 허용됐다면 약 22만3554일이 줄어들 수 있었다는 것. 또 대체근로가 허용되면 우리나라의 고용률은 0.469%포인트 상승하는 것으로 추정돼 2014년 기준 취업자 수가 20만명 더 늘어날 것으로 추산됐다. 2014년 기준 완성차 업계만 따로 떼어 보면 대체근로가 허용됐을 경우 2조2000억원의 파업손실액 중 최소 7723억원을 줄일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고 한경연은 설명했다.또 대체근로 허용 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간 완성차 업계의 파업손실액 감소분은 총 2조6157억원으로 추정됐다고 한경연은 덧붙였다.2016.01.18 08:21
효성이 페이스북 팬 수 3만 돌파와 블로그 방문자 수 400만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24일까지 SNS 친구 추천 이벤트를 연다고 18일 밝혔다.효성은 B2B 기업으로는 드물게 지난 2010년 5월 기업 블로그를, 2014년 9월 기업 페이스북을 오픈하고 소통을 펼쳐온 바 있다. 이번 이벤트는 SNS를 통해 효성에 응원과 사랑을 보내 준 네티즌들에게 보답하고자 마련됐다.이번 이벤트는 효성의 기업 페이스북과 블로그인 ‘마이프렌드 효성’을 통해 각각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네티즌은 효성 페이스북에 접속하고 친구를 태그해 이벤트 소식을 알리거나 블로그에 축하 댓글을 남기고 링크주소를 공유해 효성 SNS를 친구에게 추천하면 된다.효성은 이벤트에 참가한 사람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페이스북 당첨자 50명, 블로그 당첨자 50명을 합쳐 총 100명에게 따뜻한 커피 한잔과 달콤한 케이크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세트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효성은 소재이야기, 직장 내에서의 처세술을 담은 전략적 직장생활, 문서작성에 유용한 팁 등을 공유해 SNS가 직장인들의 안식처가 될 수 있도록 네티즌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효성은 작년 한 해 동안 사회공헌활동과 SNS를 연계하여 진행한 ‘사랑의 소방장갑 나눔’, ‘사랑은 참치를 터치’ 등의 이벤트를 전개해 인기를 끌었고, 지난 12월 대한민국커뮤니케이션 대상 ‘CSR부문 최우수 CSR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2016.01.17 16:16
지난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자금 사정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중소기업의 상담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금감원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중소기업 금융애로 상담센터' 운영실적을 17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센터에 금융 관련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상담을 신청한 건수는 총 8337건에 달했다. 2014년 상담건수 683건에 비해 10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이는 작년 메르스 피해로 내수 관련 중소기업이 영업에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당국이 메르스 피해 관련 긴급금융지원에 나섰기 때문으로 해석된다.작년 센터 상담으로 은행이나 보증기관의 자금지원이 연계된 규모는 1조3000억원에 달했다...2016.01.17 13:29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첫번째 바이오시밀러가 유럽에서 판매 허가를 받았다. 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가 해외에서 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베네팔리'(성분명 에타너셉트)가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로부터 최종 허가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유럽의약국(EMA) 약물사용자문위원회가 지난해 11월 '긍정적인 의견'을 내놓은 지 약 2개월 만이다.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EU회원국 28개 국가와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 등 유럽경제공동체(EEA) 3개 국가에서 베네팔리를 판매할 수 있게 됐다. 베네팔리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엔브렐'의 바이오시밀러다. 엔브렐의 바이오 시밀러가 유럽에서 허가를 받은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엔브렐은 류마티스 관절염, 건선성 관절염, 축성 척주관절염(강직성 척수염) 등 질환에 대해 사용할 수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베네팔리의 유럽 허가로 올해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글로벌 바이오제약 회사로도약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가격 경쟁력이 있는 베네팔리로 유럽 국가의 의료 재정이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2년 2월 창립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베네팔리 첫 허가를 받았고 12월에는 해당 제품을 출시했다.2016.01.17 12:51
중소기업 보호를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지정제도가 소수 중소기업 및 조합의 공공조달시장 독점 체제를 야기해 중소기업의 성장과 혁신을 가로막을 뿐 아니라 국내총생산(GDP) 감소 등 국가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중견기업연구원 김재현 연구위원은 15일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지정제도의 정책효과 및 개선방안 연구'에서 이같이 밝히고 조달시장 경쟁강화를 통한 중소기업 지원정책 개선을 촉구했다.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조달청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실적자료를 분석한 결과,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계약에서 상위 중소기업 또는 조합의 공급집중도가 독점에 가까울 만큼 매우 높게 나타났다. 분석에 따르면 한 개 기업의 공급집중도가 50% 이상인 경우가 전체 품목의 약 20%, 세 개 기업의 공급집중도가 50% 이상인 품목이 전체의 약 50%를 차지했다. 특히 상위 10% 계약 금액 구간 내에서는 1위 기업 또는 조합의 공급집중도가 50%를 넘는 품목이 전체의 절반에 달했으며 상위 열 개 기업에 100%에 가까운 공급이 쏠려있는 기형적 현상이 발견됐다. 김 연구위원은 “국제적으로 유례를 찾기 어려운 독점 판로지원 방식의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지정제도는 조달의존도가 높은 중소기업들이 경영효율성 제고를 기피하게 한다”라고 지적했다.2016.01.16 14:29
우리나라의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앞으로 국내총생산(GDP)대비 3∼4%는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은행은 16일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향후 경상수지 흑자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 "경기변동 등 일시적 요인에 기인하는 경상수지 흑자는 점진적으로 축소되겠지만, GDP 대비 3∼4% 수준의 구조적 요인에 따른 경상수지 흑자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우리나라 경상수지 흑자의 GDP 대비 비율은 2000년대 들어 2% 수준을 유지하다가 2013∼2014년에 6%대로 크게 상승했다. 한은은 지난해 경상수지 흑자가 1075억 달러로 GDP 대비 비율이 7%대 후반에 달한 것으로 추정했다.2016.01.16 14:12
중국 주도의 국제금융기구인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이 16일 개소식을 갖고 공식운영에 돌입하면서, 향후 국내 건설업계에도 기회로 작용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오전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열린 개소식에선 시진핑 국가주석도 직접 참석해 연설했으며, 국내 유일호 경제부총리 등 57개 회원국 대표가 참석했다.AIIB는 시진핑 주석이 직접 제안한 국제금융기구로 아시아 지역 개도국들의 인프라 투자 지원을 목적으로 창립됐다. 중국은 AIIB에서 출자비율 30.34%(1위)를 차지, 사실상 주요 안건에 대한 거부권을 확보했고, 한국도 창립회원국 57개국 중 중국, 인도(8.52%), 러시아(6.66%), 독일(4.57%)에 이어 지분율 3.81%로 5위에 올라있다.업계에 따르면, 아시아 지역의 인프라시설 투자수요는 2020년까지 매년 73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현재 국내에서도 AIIB 민관합동 TF를 구성, 향후 AIIB가 발주하는 사업의 국내기업 수주를 돕기 위한 협의체인 '코리안 패키지'를 창립하는 등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이 패키지는 정부, 금융사, 건설사, 상사 등이 포함, AIIB의 사업수주 및 그에 필요한 자금지원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2016.01.16 11:15
두바이유 가격은 소폭 상승했지만, 미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2003년 이후 처음으로 30달러 선이 무너졌다.16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15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0.18달러 오른 배럴당 26.22달러로 집계됐다. 두바이유 가격은 이달 들어 20달러대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이날 미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2003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29.42달러에 거래되며 30달러 선이 무너졌고,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전날보다 1.94달러 하락한 배럴당 28.94달러에 마감했다.2016.01.16 10:48
최근 국내 개인투자자들의 중국 주식 직접투자 거래대금이 감소세로 돌아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예탁결제원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작년 4분기 예탁결제원을 통한 중국 주식 직접투자 거래대금은 7454만4000달러로 집계, 전 분기보다 20%가량 감소했다. 거래 건수도 35% 줄었다. 지난해 1분기 67만 달러 수준이던 중국주식 직구 거래대금은 2분기 300만 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3분기에는 9000만 달러까지 치솟은 바 있다. 전문가들은 이처럼 중국주식 거래건수와 거래대금이 감소세로 돌아선 것에 대해 지난해 상하이종합지수가 폭락하는 등 하반기에 중국 증시가 급락세를 보인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2016.01.15 19:56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3개월 연속 상승했다. 이는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기준금리로 사용된다. 때문에 대출금리상승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전국은행연합회가 15일 공시한 2015년 12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1.72%로 전월 1.66% 대비 0.06%포인트 올랐다.코픽스는 국내 9개 은행의 정기 예·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CD) 등 수신금리를 잔액비중에 따라 가중평균해 산출한다.지난해 11월 10개월 만에 반등에 나선 신규 코픽스는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된다.. 때문에 잔액기준 코픽스보다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하게 반영된다. 이에 따라 국내 은행의 대출금리가 추가로 오를 것이라는 관측이다. 은행연합회는 "시장금리의 상승 등으로 인해 지난달에 비해 신규 코픽스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 11월 신규 코픽스가 전월 대비 0.09%포인트 오르자 시중은행들은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상품의 금리를 약 0.2% 올린 바 있다. 반면 잔액기준 코픽스는 이달 1.88%로 지난달 1.90%보다 0.02%포인트 떨어졌다. 이는 지난 2010년 2월 잔액기준 코픽스를 도입한 이래 최저치다.2016.01.15 14:20
농식품부-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을 이용 중인 학교들의 식중독 발생률이 전년 대비 절반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aT는 2014년 학교급식 식중독 환자수는 4135명이었으나, 작년에는 1989명으로 51.9% 감소했다고 15일 밝혔다. aT 측은 학교급식에서 식중독이 크게 감소할 수 있었던 것은 2014년 10월 도입한 식중독 조기경보시스템과 eaT시스템의 연계를 통해 식중독 확산을 조기에 방지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학교 식중독 발생 시 동일 식재료를 사용하는 모든 학교에 경보를 발령해 식중독의 확산을 방지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무엇보다 eaT시스템에 등록돼 있는 전국 8000여 학교의 식재료 납품정보와 식약처의 식중독 발생정보 및 행정처분 정보가 실시간으로 연계, 식중독 발생 시 위험 식재료를 납품받은 학교에 즉시 경보를 전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여러 학교에서 동시에 식중독이 발생할 경우 이력추적을 통해 공통 식재료나 납품업체를 역추적해 계약 및 공급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었다. 김재수 aT 사장은 “겨울철에도 빈번히 발생하는 식중독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양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학교급식 식중독 확산을 조기에 방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해 관계 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2016.01.15 14:17
#지난해 2월 서울 영등포구 어느 자동차 공업사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 시 옆 건물에 살던 80대 노인이 경보음을 듣고 맨발로 신속히 뛰쳐나와 참사를 면했다. 영등포소방서가 관내 저소득층 등 화재취약 가구에 무료로 설치했던 주택용 소방시설인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작동한 덕분이었다.#작년 6월엔 중랑구의 단독주택 1층에서 집 주인이 가스레인지 불을 켜놓은 것을 깜빡하고 외출해 발생했던 화재에서도 단독경보형감지기의 경보음을 들은 인근 주민의 119 신고로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서울시는 이와 같이 화재 인명피해 방지 효과가 큰 기초소방시설인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를 홀몸어르신과 장애인, 기초생활수급권자 등 저소득층 화재취약 대상에게 무료로 보급하는 사업을 2010년부터 실시해 10만 4000여 가구에 보급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는 4140가구에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최소한의 경제적 부담으로 가족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기초소방시설(단독경보형감지기, 소화기) 설치에 2017년 2월까지 꼭 참여해달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시는 이와 관련해 기존주택 소방시설 설치 의무화 기한에 연연하지 않고 자치구 방송·신문·반상회보·SNS·소방관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조기 설치에 대한 다각적인 홍보를 올해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2016.01.15 14:11
전경련 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는 지난 14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1층 그랜드볼룸에서 2016년도 총회를 개최하고 제34대 총동문회 회장에 박희영 (주)배보 회장을 추대했다고 전경련 국제경영원이 15일 밝혔다.박희영 배보 회장(50기 수료)은 재무부(현 기획재정부)와 관세청에서 27년의 공직생활을 했으며 현재 한동관세법인의 대표 관세사이자 사업가로 활동 중이다.박 회장은 신지식인연합회 회장, 도전한국인운동본부 회장 등을 역임하며 경영, 교육,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조경제를 실현하는 신지식인과 도전정신을 발휘하는 시민들을 발굴, 선정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서울시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서울의 매력을 주변인들에게 전파, 홍보하는 역할을 하는 등 사업가로서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박 신임 회장은 “72개에 달하는 기수별 동문회의 회장들과 정례적인 회장단 회의를 개최하여 4000여 명의 동문회원들을 아우를 수 있는 총동문회로써 사회에 봉사하는 경영인의 모임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전경련 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는 전경련 국제경영원(IMI)의 최고경영자과정 수료생들의 모임으로 1980년 설립되었다. 수료생은 2015년 말 기준으로 72기까지 4000여명에 달한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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