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13 11:23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3일 10대 그룹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사례를 분석, 특징을 ‘스마트(S.M.A.R.T)’라는 키워드로 정리했다.스마트는 ▲기구설치 구조화 가속(Structuring) ▲국제인증 등 측정가능수단 확보(Measure) ▲적극적 동맹 체결(Alliance) ▲소비자·협력회사 관계 중심 프로젝트 추진(Relations) ▲친환경 등 기술개발 투자(Tech)의 영문 앞 글자를 따서 조합한 것이다. 전경련은 10대 그룹 중 7개 그룹이 ESG 위원회를 설치하거나 기존 위원회를 확대·개편하는 등 기구 설치를 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LG, 현대중공업그룹도 상반기 내에 위원회를 설치할 예정이다.10대 그룹은 또 환경·사회 분야 가치의 계량화에도2021.04.13 05:30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오는 1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ESG 경영 이행을 위한 평가 및 공시 수립 전략 전문가 과정'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이번 과정은 ▲ESG 이행을 위한 국내외 환경규제와 기업에 미치는 영향 ▲ESG 이행 평가와 전략적 활용 ▲ESG 공시 전략 수립을 위한 기업의 평가와 이행방안 ▲ESG 이행을 위한 비wm니스 모델 발굴 및 확대 등의 주제 발표를 통해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부터 실제 기업 사례가 다뤄진다.연구원 관계자는 "코로나 팬데믹을 계기로 세계 경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어 기업도 ESG 중심의 경영을 선택이 아닌 필수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럽연합(EU)의 경우 ESG 관련 정보공개 요구를2021.04.12 15:22
미국 증시에 상장된 주식형 ESG(환경·사회·기업지배구조) ETF(상장지수펀드)만 100개 넘는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난 9일 투자자문과 펀드 리뷰에서 환경·사회·기업지배구조에 해당하는 ESG를 둘러싼 투자에 대해 "잠재적으로 고객을 오도할 수 있는 과장표현과 부적절한 통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규제 당국은 펀드에 대해 언급된 펀드나 자문의 접근 방식이 조치와 일치하지 않는 다양한 문제를 검토한 결과 펀드에 경고했다고 1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기업이 투자자를 대신해 대리 투표를 처리하는 방법과 사회적 책임 투자 전략에 대한 "실증되지 않고 잠재적으로 오해의 소지가 있는 주장"이 포함된 사2021.04.05 11:11
기업 가운데 66%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에 관심이 있지만 개념이 모호하고 기관마다 평가방식이 달라 관련 경영전략 수립에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5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 매출액 500대 기업 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실시한 'ESG 준비실태 및 인식조사' 결과 ESG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응답이 66.3%를 차지했다. 업종별로는 석유화학·제품과 철강, 반도체, 일반기계·선박, 디스플레이·무선통신기기, 건설 등의 분야에서 관심이 높았다.그러나 29.7%는 ESG 전략 수립 때 '모호한 범위와 개념'을 애로사항이라고 지적했다. 또 '자사 사업과 낮은 연관성' 19.8%, '기관마다 상이한 ESG 평가2021.04.02 16:14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아시아판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2021 보아오포럼에 온라인으로 참석한다. 이번 포럼은 이달 18~21일 중국 하이난에서 열린다. 지난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포럼이 열리지 않아 2년 만이다.2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보아오포럼 연차총회에 연사로 초청됐다. 이번 보아오포럼 주제는 ‘세계 대변화 국면’이다. 주요 의제는 ‘중국 이해’, ‘세계 정세 변화 파악’, ‘일대일로 협력’, ‘산업변혁 포용’, ‘신기술 수용’, ‘발전 공유’ 등이며 올해는 온·오프라인 행사를 함께한다. SK 관계자는 "최 회장이 매년 다보스포럼과 보아오포럼 등에 참석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다졌다 "면서2021.04.02 13:27
(사)지속가능과학회(회장 이영한 서울과학기술대 교수)가 국가ESG연구원(National ESG Institute: NEI)을 설립하고, 문형남 숙명여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를 초대 원장으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연구원은 유환식 전 SBS인터내셔널 대표이사 사장을 수석전문위원으로, 이제경 전 라이나생명 전무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이 학회는 연구원과 함께 국가ESG네크워크라는 오픈 포럼도 만들었다.지속가능과학회는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포함한 지속가능성을 연구하기 위해 지난 2010년 9월에 창립하였으며, 2010년 9월 창립 세미나를 열었다. 이후 매년 1~2회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지속가능연구2021.03.31 06:34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추진 중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모범규준 개정안이 기업에 지나친 부담을 지워 오히려 지속가능한 성장을 방해할 수 있을 것으로 지적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31일 'ESG 모범규준 개정안에 대한 의견서'를 지배구조원에 전달했다.전경련은 "ESG 경영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이라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ESG 기준을 급격하게 강화하는 것은 기업에 부담이 된다"며 "이번 모범규준이 향후 지배구조원의 ESG 평가 기준으로 반영될 가능성이 높아 기업들의 우려가 큰 상황"이라고 주장했다.또 글로벌 ESG 평가기관마다 기준이 달라 평가 결과가 일정하지 않은 상황에서 기준이 또 새롭게 추가되면 기업의 혼란만 가중시2021.03.26 15:24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동국제강을 외형보다는 내실 있는 중강(中强)기업으로 만들어 지속적 성장을 통한 100년 기업의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장 부회장은 26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열린 제 67기 주주총회에서 최근 5년간 경영 환경과 성과, 2020년 경영 실적, 미래 경쟁력 구축 방안을 40여 분간 직접 발표하고 주주 질문에 일일이 응답했다. 이는 장 부회장이 주총 문화를 개선하고자 직접 제안하고 지난 2016년부터 실행해온 방식이다. 형식화된 기존 주총의 틀을 깨고 회사와 주주가 직접 소통하는 주총 본연의 목적에 충실하고자 실천해 왔다. 특히 장 부회장은 경영 현황을 투명하고 효과적으로 주주에게 공2021.03.21 19:25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바람이 한국전력 등 에너지 공기업을 넘어 철도, 농어촌, 수자원 등 공기업 전체로 확산되고 있는 모습이다. 발전공기업 이어 수자원공사·한국철도도 ESG 채권 발행 21일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수자원공사는 지난 12일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주립은행(LBBW)으로부터 500억 원 규모의 투자자금을 유치해 ESG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ESG 채권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ety), 지배구조(Governance)와 관련된 투자에 한정해 사용되는 채권으로, 이번에 수자원공사가 발행한 채권은 환경 분야에 사용되는 녹색채권이다. 만기는 2024년 3월로, 금리는 시중금리 대비 0.1% 포인트 낮다고 수자원공사는 설명2021.03.19 17:13
포스코인터내셔널이 19일 상사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ESG채권 800억 원 발행에 성공했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날 ESG채권 800억 원을 포함해 총 2000억 원의 회사채를 발행했다. 당초 1500억 원 발행으로 목표로 잡고 추진했으나, 수요예측에 유효수요가 몰리면서 추가로 500억 원이 늘어났다. 이번에 발행한 회사채 2000억 원은 모두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사채로, 매 3개월 마다 이자를 지급한다. 만기일에는 원금과 이자를 함께 지급한다. 이들 채권을 만기별로 구분해서 살펴보면 각각 3년, 5년, 7년 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발행수익률은 3년만기 1.509%, 5년만기 2.179%, 7년만기 2.471% 로 구성되어 있다. 발2021.03.12 14:37
최정우(64·사진) 포스코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포스코는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제53기 정기주주총회(주총)를 개최해 최 회장을 재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최 회장은 지난 2018년 7월부터 9대 포스코 회장 직을 수행해왔다. 이번 연임 결정에 따라 오는 2024년 3월까지 회장을 맡는다. 최 회장은 이날 주총에서 “포스코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저원가·고효율 생산 체제 강화로 수익성 회복에 집중하고 친환경 등 미래 성장 동력에 매진할 것”이라며 “그룹 계열사는 액화천연가스(LNG), 식량 등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밸류체인을 통한 성장투자를 강화할 것이다. 또 2차전지사업 생산능력 확대, 리튬2021.03.11 10:19
오는 2025년 자산총액 2조 원 이상 기업부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공시 의무화가 도입되면서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전경련은 11일 서울 전경련회관 콘퍼런스센터에서 ESG 관련 법무법인, 회계법인, 평가기관 전문가를 초청, 'ESG 글로벌 공시, 평가 및 법적 쟁점 세미나'를 개최했다.권태신 전경련 부회장은 “ESG 경영을 하지 않으면 향후 생존이 불투명해질 정도로 글로벌 기업환경이 급변하고 있다”며 “최근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대상 조사 결과 우리 기업의 ESG 대응수준이 선진국을 10점 만점으로 보았을 때 대기업 7점, 중소기업은 4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ESG경영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할2021.02.25 06:22
최근 재계 화두로 떠오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중 환경, 특히 기후변화와 탄소배출 대응이 중시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또 반도체·이차전지 등이 ESG 확산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국내에선 SK가 ESG 경영을 가장 잘한 기업으로 평가받았다.25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15개 증권회사 리서치센터장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ESG 중 가장 중요하다고 여기는 지표를 묻는 말에 60%가 환경(E)을 꼽았다. 사회(S) 26.7%, 지배구조(G) 13.3%였다. 세부적으로는 기후변화나 탄소배출이 가장 중요하다는 응답이 26.7%, 지배구조 17.8%, 인적자원관리 13.3%, 기업행동 11.1%, 청정기술·재생에너지 11.1% 등이었다. ESG 확산으로 투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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