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11 10:39
현대엔지니어링이 미국의 신재생연료 생산시설 기본설계(FEED) 용역을 따내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뒷받침하는 인프라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11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미국 친환경 신재생연료 신생기업인 어반X(UrbanX)가 발주한 ‘어반X 재생디젤 정유공장’ FEED 용역 본계약을 10일 체결했다. 어반X 재생디젤 정유공장 프로젝트는 로스앤젤레스(LA)에서 북쪽으로 약 150㎞ 떨어진 베이커즈필드(Bakersfield)에 폐식용유·폐동물성유지 등을 원료로 친환경 재생디젤을 생산하는 정유시설을 건설하는 내용이다.어반X 재생디젤 정유공장은 하루 5300배럴 규모의 폐식용유와 폐동물성유지를 처리해 재생연료를 생산2021.05.10 11:00
BGF리테일이 약 8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전액 가맹본부 부담으로 전국 모든 점포의 냉장 집기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해당 계획을 실천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BGF리테일은 5월부터 차례로 편의점 CU 음료‧도시락‧유제품 냉장고의 핵심 부품을 고효율 제품으로 교체한다. 이는 에너지 절감과 탄소 배출량 저감에 앞장서기 위함이다. 먼저 음료 냉장고에는 도어히터 컨트롤러를 도입한다. 도어히터는 내외부 온도 차로 음료 냉장고 문에 김이 서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설치되는 장치로, 기존 음료 냉장고에서는 수동으로 조작하지 않는 이상 24시간 작동된다. 도어히터에 컨트롤러가 부착되면 점포의 온‧습도 조건에2021.05.05 07:00
지구를 살리는 착한 소비가 계속해서 사랑받고 있다. 가격이 비싸더라도 친환경 제품을 구매하려는 가치 소비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는 관련 제품의 다양화도 앞당겼다. 먼저 올해 무(無)라벨 시리즈를 선보인 롯데마트는 지난 4월 29일부터 전 점에서 우수 중소기업과 협업해 만든 대나무 소재의 칫솔과 화장지를 판매하고 있다. 플라스틱 칫솔은 전 세계적으로 연간 수십억 개가 버려지고 있는데, 플라스틱이 완전 분해되기까지는 400년 이상이 걸린다. 반면 대나무는 일반 목재보다 성장이 빨라 살충제나 화학비료를 필요하지 않을 뿐 아니라 생분해가 이뤄져 ‘지속가능한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롯데마트의 대나무 칫솔은 대나무 칫솔대2021.05.04 16:18
저축은행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에 나섰다. ESG 경영이란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기업 활동에 친환경, 사회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 경영을 고려해야 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4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저축은행들은 ESG 경영 강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ESG 경영을 추진 중인 저축은행들은 친환경, 탈석탄, 탄소중립 등 '환경(E)' 요소에 방점을 찍었다.◇페퍼·한화저축은행, 친환경 자동차·탈석탄 금융 실천페퍼저축은행의 '친환경 자동차 담보대출' 상품은 지난달 말 기준 신규 취급액이 110억 원을 돌파했다. 페퍼저축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4월부터 친환경 금융상품을 전면에 내세우2021.04.30 16:00
거의 2세기 전, 캘리포니아의 탐험가들은 역사상 가장 많은 부를 축적한 골드러시를 창출해 냈다. 환경, 사회 및 거버넌스(ESG) 부문이 앞으로 큰 수익을 약속하는 대체 투자로 부각하고 있으며 이는 골드러시와 같은 부를 산출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테크크런치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특히 이는 사회적으로도 의미 있는 투자라는 점에서 펀드매니저와 투자자 모두의 지지를 받고 있다. ESG 관련 데이터나 정보를 주의 깊게 살펴보면 어디에 투자해야할 지를 알 수 있다는 지적이다. 금광을 찾아내는 것과도 같다. 분명한 것은 ESG는 아직 미미한 수준으로 시작 단계라는 점이다. 유럽 연합은 지속 가능한 금융 공시2021.04.29 11:50
◇석유공사, 고용부 주관 '공공기관 안전평가' A등급 획득 한국석유공사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0년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는 공공기관의 근원적인 안전관리 강화와 자율안전경영체계 확립을 위해 지난 2019년 도입된 평가제도로, 공공기관의 유형·특성을 반영해 평가한다. 올해는 18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안전보건에 관한 경영체계·관리·활동·성과 등 4개 분야 29개 항목을 평가했고, 석유공사는 경영진 안전보건활동 참여, 감염병 단계별 대응체계 운영 등에서 높은 성과를 인정받아 전체 평가대상 기관과 공기업Ⅰ(기간산업형) 그룹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2021.04.28 18:28
SK건설의 변신이 예상보다 빠르다.SK그룹 차원의 친환경·신재생 에너지사업 ‘빅 픽처’에 맞춰 계열사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동참한 가운데 SK건설은 부생수소를 활용한 수소연료전지(SOFC) 기반의 전력생산에 들어갔다.SK건설은 28일 “연료전지 제작사 미국 블룸에너지(Bloom Energy), 프로필렌 전문 생산·판매기업 SK어드밴스드와 함께 순수 수소 고체산화물 연료전지(수소연료전지) 발전설비를 구축하고,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는 전력 생산에 나선다”고 밝혔다.SK건설과 블룸에너지·SK어드밴스드 3사는 100㎾급 발전 실증작업을 위해 SK어드밴스드 울산 프로필렌(PDH) 공장 부지에 발전설비를 설치해 이달부터 본격2021.04.27 22:49
한국동서발전을 포함한 한국전력의 발전 5개 자회사 신임사장들이 26일 일제히 공식 취임했다.한국동서발전은 김영문(56) 신임사장이 이날 오전 울산광역시 본사 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3년 임기에 들어갔다.김 사장은 취임사에서 ▲국민 행복과 에너지산업 발전 ▲끊임없는 혁신 ▲4차 산업혁명 기반 경쟁력 확보 ▲활기차고 건강한 조직문화 등 4대 경영 과제를 제시했다.한국서부발전 박형덕(60) 신임 사장도 26일 취임과 함께 업무에 돌입했다.박 사장은 취임사에서 창립 20주년을 맞은 서부발전을 글로벌 에너지기업으로 만들기 위해 ▲LNG·신재생 중심 사업구조 전환 ▲안전경영 확립 ▲발전 운영과 건설사업의 효율성 향상 ▲신성장 사업2021.04.27 08:25
한화건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 전략에 발맞춰 모집한 녹색채권이 수요예측 결과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27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녹색채권(Green Bond) 500억 원, 회사채 300억 원 등 총 800억 원 규모로 진행한 제109회 공모 회사채 수요예측(신용등급 A-)에서 모집금액의 6.8배인 총 544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이에 힘입어 한화건설은 녹색채권 3년 만기물 1200억 원, 회사채 2년 만기물 400억 원 등 최대 1600억 원 규모로 확대 발행할 계획이다. 발행금리는 민간채권평가회사에서 제공한 개별민평금리 대비 3년물은 약 0.58%포인트, 2년물은 약 0.33%포인트 낮은 수준으로 예상되며 오는 29일 최종2021.04.26 15:10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6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제1차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위원회에는 경총 회원사인 삼성전자[005930], 기아[000270], ㈜LG 등 18개 기업 사장단이 참석했다. 이들은 기업의 환경·사회적 책임 준수와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체계 확립 원칙을 담은 'ESG 자율경영 실천을 위한 공동선언'을 채택했다. 손경식 경총 회장은 위원회 위원장으로 추대됐다. 공동선언에는 온실가스 감축과 저탄소 자원 선순환 경제를 선도하고, 비즈니스와 연계한 적극적인 사회공헌을 하겠다는 내용이 실렸다. 위원회는 국내 ESG 책임투자를 선도하고 있는 국민연금과 정기적인 소통 채널을2021.04.26 06:00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과 관련된 평가가 이른바 '코리아 디스카운트'도 의심되는 등 평가기관별로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26일 내놓은 '국내외 ESG 평가 동향과 시사점'에 따르면 대표적인 국내·외 ESG 평가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레피니티브(옛 톰슨로이터),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 등 3개 기관이 평가하는 ESG 등급을 7등급 체계로 환산, 비교한 결과 이같이 지적됐다.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액 100대 기업 중 이들 3개 기관이 모두 등급(점수)을 제공하는 55개 기업의 평균 등급격차는 1.4단계로 나타났다.또 이들 3개 기관 평가에서 3단계 이상 차이가 나는 기업이 전체의 40%인 22개2021.04.25 09:10
올해 들어 산업 전반에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이 화두로 떠올랐다. 환경 변화에 대한 효과적 대응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도 강조되는 상황이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들도 ESG 경영 강화에 나서는 추세다. 친환경 요소를 강화하고 ESG 관련 전담 위원회를 만드는 등 시장의 신뢰를 얻기 위해 저마다의 방식을 취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사내 EHS(Environment, Health, Safety) 전담 조직을 만들어 친환경 경영 체제 구축에 힘쓰고 있다. 앞서 2009년에는 환경부가 지정한 녹색기업으로 인증 받기도 했다. 유한양행은 공익재단인 유한재단을 통해 매년2021.04.20 19:23
최태원(61·사진) SK그룹 회장이 20일 보아오포럼에 참석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중요성을 또다시 강조했다. 최 회장은 이날 중국 하이난성 보아오(博鰲)에서 열린 2021보아오포럼 개막식 축사 영상에서 "ESG 경영은 이제 기업 생존이 걸린 문제가 됐다"며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사회적 성과를 정확히 측정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아시아판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보아오포럼은 아시아 각국 정부, 기업, 학계·정계 주요 인사들이 아시아 경제·사회 발전과 통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출범했다.포럼 창립 20주년을 맞은 올해는 '세계 대변화 국면'을 주제로 18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최 회장은 21일 열리는 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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