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24 20:39
유통업계가 친환경 소비 생태계 구축에 탄력을 가하고 있다.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한국P&G는 25일 11번가와 협업해 묶음배송으로 환경 보호 실천 효과와 풍성한 할인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묶고 더블로 가’ 기획전을 공동으로 개최했다. 오는 30일까지 11번가에서 열리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다우니, 팸퍼스, 오랄비, 질레트, 헤드앤숄더, 페브리즈 등 한국피앤지의 다양한 브랜드 제품 80여 종을 최대 63%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여러 브랜드의 제품을 한 번에 수령하는 묶음배송을 신청할 경우 최대 두 배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묶음배송으로 구매하는 소비자에게는 중복 적용이 가능한 15%와 20% 할인 쿠폰이 한 장씩 발급2021.05.21 11:26
먼저 이마트는 LG생활건강과 협업해 ‘친환경 가치소비’ 상품 판매에 앞장서고 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지난 20일 LG생활건강이 출시한 친환경 생활용품 10종을 선보였다. 이마트는 해당 신상품을 포함한 LG생활건강의 생활용품(약 100종)을 3만 원 이상 구매할 시 신세계상품권 5000원을 증정하는 행사를 오는 6월 2일까지 연다. 이마트가 이번에 판매하는 LG생활건강 ‘빌려쓰는 지구’ 용기 4종은 원료의 약 20%가 사탕수수 유래 성분으로 구성된 ‘바이오 페트(Bio PET)’ 제품이다. 일반적인 플라스틱 페트 대비 제조 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량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또 다른 신상품 파우치형 세제류 6종은 포장재의 38%~2021.05.21 07:20
휠라가 두 번째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펴내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주식회사 휠라홀딩스는 지난 한 해 동안의 ESG 경영 성과와 비전을 집약한 ‘2020 휠라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여기에 더해 최근 UNGC(UN Global Compact·유엔글로벌콤팩트)에도 가입해 환경과 노동, 인권, 그리고 반부패 등에 대한 국제적 규범을 준수하고 지속가능경영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일조할 것을 다짐했다. UNGC는 글로벌 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기업 운영 정책을 채택하고 실천 내용을 국제기구에 보고하도록 장려하는 유엔(UN) 산하 자율기구로 인권과 노동, 환경, 반부패 등 4개 분야 10가지 원칙을 기2021.05.21 05:42
도이체방크는 20일(현지시간) 지속가능한 자금조달과 투자에 2000억유로 이상을 투입할 계획을 2년 앞당겨 2023년까지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도이체방크는 여성의 임원 발탁을 촉진하고 매니징디렉터, 디렉터, 부사장 직위에 여성비율을 2025년까지 현재 29%에서 35%로 끌어올릴 방침을 나타냈다.도이체방크는 지난해 2025년까지 지속가능한 자금조달과 투자에 2000억유로 이상의 작므을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대상에는 도이체방크가 제공하는 대출과 고객을 위한 채권발행, 부유층용 자산운용 등이 포함된다.크리스티안 제빙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계획이 예상 이상으로 진전해 3월말까지 72021.05.20 17:56
KT&G는 지난 17일 KT&G 서울 사옥에서 해양환경공단과 시민단체인 동아시아 바다공동체 오션과 함께 해양 생태계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부사장)과 유상준 해양환경공단 해양보전본부장, 홍선욱 동아시아 바다공동체 오션 대표가 참석했다.해양생물 다양성 회복과 바다 생태계 보호를 위해 체결된 이번 협약은 ▲오염 심각 지역 실태 조사 및 복원 활동 진행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한 인식 증진 캠페인 추진 등을 골자로 한다. KT&G는 올해 말까지 부산과 경남 지역의 해양 쓰레기와 생물 피해 실태를 조사하고 모두 14회에 걸쳐 해변과 수중 쓰레기의 수거 활동을 추진할2021.05.19 12:24
삼성물산이 최근 새로운 기업경영의 패러다임으로 자리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흐름에 맞춰 ‘체질 변화’를 꾀하고 있다. 환경을 해치는 석탄사업은 접고, 액화천연가스(LNG)‧신재생에너지 같은 친환경사업 부문의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며 ‘ESG 경영’ 중장기 전략을 구체화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 건설 부문, 국내 비금융사 최초 ‘탈석탄 선언’…LNG사업에 집중지난해 삼성물산은 국내 비금융사 최초로 ‘탈석탄’ 방침을 선언했다. 앞으로 석탄화력발전 관련 사업에 투자·시공 등 어떠한 방식으로도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대내외에 천명한 것이었다. 당장 눈앞의 매출을 포기하더라도 장기간 관점에서 더 큰 이익이 될2021.05.18 16:13
CJ그룹이 지주사를 비롯한 주요 3개 계열사에 대한 ESG거버넌스(환경·사회·지배구조 의사결정 체계) 구축을 완료하고 ESG 경영에 속도를 낸다. CJ주식회사는 이사회를 열고 ‘ESG 위원회’ 신설을 의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사회 산하에 신설되는 ESG 위원회는 ESG 전략과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최고의사결정기구로, 김홍기 CJ주식회사 대표와 사외이사 2명 등 총 3명으로 구성되며, ESG 관련 임원 2명(재경팀·인사운영팀)이 간사로 참여한다. CJ그룹은 또 그룹 ESG 정책 전반을 심의하고 자문할 ESG 자문위원회 구성도 완료했다. 목영준 전 헌법재판관이 위원장을 맡은 자문위원회는 앞으로 ESG 위원회에 상정될 안건을 미리 심의하는 동시2021.05.18 07:15
편의점이 사회공익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사단법인 한부모가족회 ‘한가지’와 손잡고 지난 10일 한부모가족과 함께하는 상생편의점 ‘엔젤스토어 1호점(인천동암점)’을 개점했다. 엔젤스토어(Angel Store)는 단순한 상품이나 금액적인 기부를 넘어 한부모 가족에게 꾸준한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세븐일레븐의 ‘사회적 가치(Angel7)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공익활동을 강화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엔젤스토어 오픈을 위해 가맹가입비, 교육비 등 점포 운영에 필요한 초기 투자금을 지원하고 한가2021.05.16 13:57
SM그룹의 해운 부문 주력 계열사 SM상선이 지난해 호실적과 연내 기업공개(IPO)를 발판으로 ‘대(大)도약’의 속도를 내고 있다. 16일 SM상선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계획중인 IPO를 포함해 로드맵을 짜고 있는 성장전략으로 ▲노선 확장과 컨테이너 박스 확충 ▲중고선 매입 ▲신조선 발주 검토 ▲디지털 물류 시스템 구축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강화 ▲수출화주 지원 등을 제시하고 있다.먼저, 미주노선 영업력 확대와 K-얼라이언스 참여를 통한 아시아지역 네트워크 확장에 힘쏟겠다는 의지가 확고하다. 이에 필요한 컨테이너 박스 역시 추가 확충하기로 결정했다. 시장상황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중고 컨테이너선 매입도 완료했다2021.05.16 13:09
SK텔레콤은 지난해 1조9457억 원 규모의 사회적가치(SV)를 창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4% 증가한 성과로 2018년 SV 측정 이후 3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SK텔레콤은 지난해 온실가스 감축, 사회 안전망 구축 등 다양한 방면에서 사회적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했고 자사가 보유한 ICT 인프라와 폭넓은 고객 접점을 활용해 ESG 경영을 강화했다고 밝혔다.그 결과 '비즈니스 사회성과'는 2362억원으로 전년 대비 60.2% 증가했고 '사회공헌 사회성과'도 513억원으로 전년 대비 33.9% 증가했다. '경제간접 기여성과'의 경우 자사주 매입 등의 영향으로 1조6582억원을 기록하며 1.6% 감소했다.삶의 질, 노동, 동반성장, 환경 영역을2021.05.13 15:26
국내 대형마트 3사(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가 ESG 경영을 위한 작은 변화를 기획하고 실천에 옮기고 있다. 특히 플라스틱 절감 등 환경 경영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는 게 공통적이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이날 무(無)라벨 탄산수를 출시했다. 정확히는 ‘온리프라이스 스파클링 워터 ECO’ 2종(레몬‧라임)으로 롯데마트 PB(자체 브랜드) 상품이다. 최근 환경을 생각하는 가치 소비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자, 롯데마트는 지난 1월 PB 생수 전 품목을 포함해 라벨 용기를 사용하는 자체 브랜드 제품들을 무라벨로 전환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실제로 ‘초이스엘 세이브워터 ECO’는 지난 1월 무라벨 상품으2021.05.12 17:21
생활 위생 전문 기업인 MSS 그룹이 ESG(환경·사회적 가치·지배 구조) 경영 강화를 위해 친환경 제품 확대에 나선다. MSS 그룹은 “생활 트렌드에 맞는 친환경 제품 비중을 큰 폭으로 확대하기 위해 마스크, 생리대, 물티슈 등 자사의 생활 위생용품과 포장지에 자연적으로 썩는 원료를 차례대로 도입할 예정이다”라고 12일 밝혔다. 이는 친환경 제품 개발을 위한 MSS 그룹의 꾸준한 노력의 하나다. MSS 그룹은 앞서 자사의 친환경 화장지 ‘모나리자 나무이야기 데코’, ‘코디 에코그린 바스티슈’ 등 자원 순환성 향상과 유해 물질 감소 등 환경 개선 효과로 환경부에서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다. MSS 그룹은 화장지 외에도 마스크, 생리대2021.05.12 16:23
전 세계적으로 환경과 사회적 가치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에서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재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기업들은 사내에 ESG 전담조직을 설치하는가 하면 친환경·사회적 사업을 위한 투자와 자금 조달을 늘리는 방법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ESG의 중요성은 국내 건설업계에도 고스란히 녹아들고 있다. 기존 주택·플랜트 등 전통적 건설업 이미지에서 벗어나 신재생에너지·친환경사업 등 건설사가 주도할 수 있는 분야를 적극 발굴해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또한, 현장 안전관리 강화, 협력사와 상생모델 개발 등 사회적 책임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코로나19 팬데믹을 넘어 포스트코로나의 글로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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