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11 06:15
수십 년간 한국과 일본 기업들이 장악해 온 글로벌 배터리 기술 혁신의 주도권이 중국으로 급격히 이동하고 있다.글로벌 1위 배터리 셀 제조사인 중국 CATL이 한국의 LG에너지솔루션을 제치고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배터리 특허를 보유한 기업으로 공식 등극했다.단순한 생산량 1위를 넘어 지식재산권(IP) 포트폴리오에서도 질적·양적 역전을 이뤄내며 '특허 골리앗'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10월 10일 글로벌 지적재산권 컨설팅 기관 팻스냅(PatSnap)의 글로벌 특허 데이터베이스 분석에 따르면, 최근 10년간(2016년 10월~2026년 9월) 배터리 특허 패밀리 보유 현황에서 CATL이 총 2만 6,574건을 기록해 LG에너지솔루션(2만 2,597건)을 약2026.10.11 06:08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를 향해 러시아 내 정유 시설 공격을 중단하지 않을 경우 군사 정보 공유를 끊을 수 있다고 경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크라이나의 잇따른 러시아 에너지 시설 타격이 글로벌 에너지 시장을 흔들어 미국 내 유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10일(현지시각) 미 정치 전문매체 악시오스(Axios)는 미국과 우크라이나 당국자들을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특사인 스티브 위트코프와 재러드 쿠슈너가 지난 9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양국 고위급 회담에서 이 같은 입장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8시간 동안 이어진 마라톤 협상에서 미 특사단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정유 시설 공격 중단 요구를 수용2026.10.11 06:05
글로벌 전기차(EV) 시장이 얼리어답터 중심의 초기 단계를 지나 대중화 국면에 접어들면서, 초고성능 프리미엄을 상징하던 '하이니켈(High-Nickel)' 중심의 기술경쟁이 실질적인 '비용 최적화(Cost Optimization)' 중심으로 급격히 재편되고 있다.소비자들의 가격 민감도가 높아진 가운데, 유럽연합(EU)의 디지털 배터리 여권 의무화 등 탄소 배출·공급망 이력 추적 규제까지 본격화되면서 배터리 업계의 승부처가 '에너지 밀도 경쟁'에서 '원가 절감과 규제 준수 역량'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양상이다.'글로벌 B2B 비즈니스 플랫폼 엠에스엔에이치오(msnho.com)'이 10월 10일(현지시각) 보도한 최신 전기차 배터리 시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글2026.10.11 05:55
중국 전기차 브랜드 니오(Nio)가 국경절 연휴 동안 배터리 교환 건수를 대거 경신하며 대규모 인프라의 실효성을 입증했다.미국 전기차 청정에너지 전문매체 일렉트렉은 10월 10일(현지시각) 니오가 공개한 연휴 충전 과 배터리 교환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중국 전역의 배터리 교환소에서 총 119만 2221건의 교환이 완료되었다고 보도했다.국경절 연휴 7일간 119만 건 배터리 교환 완료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니오가 운영하는 전국 약 4100개의 배터리 교환소에서는 연휴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교환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2% 가까이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앞서 올해 음력 설 연휴 셋째 날에도 3일 연속 신기록을 세웠던 니오2026.10.11 05:55
중국 2위 완성차 제조사이자 볼보의 모기업인 지리자동차(Geely Auto)가 캐나다 자동차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미국이 100%가 넘는 징벌적 관세와 커넥티드 차량 소프트웨어 규제로 중국산 완성차의 진입을 원천 봉쇄하고 있는 가운데, 지리는 규제 문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캐나다를 북미 시장 진입의 전략적 교두보로 낙점한 것으로 풀이된다.10월 10일(현지시각) 일본 종합 경제 미디어 닛케이 아시아 도쿄발 보도에 따르면, 지리자동차는 캐나다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공식 웹사이트(geely.ca)를 개설하는 등 소매판매와 서비스 네트워크 구축에 본격 착수했으며 오는 2027년 첫 모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현지 파트너십 구축 착수… 세부2026.10.11 05:50
인공지능(AI) 반도체와 항공우주 하드웨어 생산을 위한 글로벌 정밀 장비 수요가 폭발하면서 일본 공작기계 업계의 주문량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전 세계 반도체 제조사와 공급망 기업들이 고성능 연산 칩과 정밀기계 부품 생산을 늘리기 위해 앞다퉈 일본산 공작기계 확보전에 뛰어들면서, 일본 주요 기계 업체들의 수주잔고(주문 적체)가 1조 엔(약 9조 원)을 넘어서는 등 2016년 이후 최악의 납기 지연과 공급 부족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10월 10일(현지시각) 일본 종합 경제 미디어 닛케이 아시아 보도에 따르면, 일본공작기계제조업협회(JMTBA)는 지난 9월 공작기계 총수주액이 전년 동기 대비 60% 급증한 2,232억 엔으로 잠정 집계2026.10.11 05:45
미국의 대중국 첨단 반도체 수출통제가 한층 강화되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자국 2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인 화홍그룹(Hua Hong Group)과 신규 공장에 막대한 국남자본을 쏟아부으며 '레거시(28nm 이상 성숙 공정) 칩 자립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극자외선(EUV) 노광장비 도입이 차단된 첨단 선단공정 대신, 전기차(EV), 산업 자동화, 사물인터넷(IoT) 등 실물 경제 전반의 핵심 동력인 성숙 공정 칩 시장을 국가 주도로 선점하겠다는 전략적 승부수다.10월 10일(현지시각) 홍콩 영자 일간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와 홍콩 증시에 상장된 화홍반도체의 모회사 화홍그룹은 최근 등록자본금을 기존 135억2026.10.11 05:35
미·중 간 상호 관세 위협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라는 짙은 불확실성 속에서도 對아시아 무역 관문인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항구가 역대 가장 분주한 3분기를 보냈다.연말 쇼핑 시즌을 앞둔 수입 화물 급증과 수에즈·파나마 운하 통항 차질에 따른 미 서안 항로 집중, 전년 대비 낮아진 관세 부담 등이 맞물리면서 4개월 연속 기록적인 물동량을 쏟아냈다.10월 10일(현지시각) 홍콩 영자 일간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진 세로카(Gene Seroka) LA 항만청 전무이사는 언론 브리핑에서 7월부터 9월까지 3분기 동안 항만 역사상 최대치인 약 300만 TEU(20피트 컨테이너 단위)를 처리했다고 공식 발표했다.세로카 전무이사는2026.10.11 05:25
중국 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인 '4.5~5.0%' 달성을 위해 미사용 국채와 지방채 한도 5,500억 위안(한화 약 110조 원)을 배정하며 연말 재정 총력전에 돌입했다.1분기 이후 첨단 제조업과 수출의 호조세에도 불구하고, 장기화한 부동산 침체와 민간 소비 부진이 경제 전반의 발목을 잡자 국가 차원의 재정 집행을 대폭 강화해 하방 압력을 방어하겠다는 구상이다.10월 10일(현지시각) 일본 종합 경제 미디어 닛케이 아시아(Nikkei Asia) 보도에 따르면, 중국 재정부는 침체한 내수 경기 부양과 지방정부 재정난 해소를 위해 남은 부채 쿼터 5,500억 위안을 일선 현장에 긴급 투입한다고 발표했다.지방 기초정부 운영에 3,000억 위안 배정…2026.10.11 05:00
미국 코넬대학교 집단 성폭행 의혹 사건의 민사소송에서 피고로 지목된 이홍구 전 국무총리의 손자 이준형(미국 이름 윈스턴 리)이 수사를 맡은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법무장관을 특별검사에서 배제해 줄 것을 법원에 요청했다.뉴욕타임스(NYT)는 이준형 측 변호인단이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각) 뉴욕주 톰킨스카운티 법원에 제임스 장관의 수사 배제를 요구하는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0일 보도했다.NYT는 또 공개된 가족 족보와 코넬대 내부문서 등을 대조한 결과 이준형이 올해 5월 별세한 이홍구 전 총리의 손자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피해 주장 여성 지지 발언이 대배심 편견 초래”이준형 측 변호인단은 제임스 장관이 사건 관련 여2026.10.11 04:05
러시아 국영 방산 수출기업 로스오보론엑스포트가 궤도형 무인 지상 전투 차량 네레흐타를 세계 시장에 공개하며 해외수출을 본격 추진한다.디펜스 시큐리티 아시아는 2026년 10월 10일(현지시각) 해당 시스템이 러시아 무인 지상 전투 차량 가운데 최초로 국가시험을 통과했다고 보도했다. 글로벌 무인 로봇 시장의 다변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본지 확인 시점 기준 국내 방산 가치사슬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확인되지 않는다.국가시험 통과한 무인 전투 장비러시아 국영 방산 기업인 로스오보론엑스포트는 현대전 개념을 반영해 개발된 네레흐타가 평지와 도심 지역 모두에서 운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차량은 하이브리드 추진 시스템을 탑2026.10.11 04:00
혼다가 북미 시장 주력 차종인 CR-V 하이브리드 신형의 대량 생산을 당초 계획보다 몇 달 늦추며 하이브리드 중심의 전동화 전략 속도 조절에 나선다.미국의 자동차 전문 뉴스 분석 매체 오토와이어는 10월 10일(현지시각) 혼다가 차세대 CR-V 하이브리드 미국 생산을 2027년 5월 또는 그 이후로 연기할 예정이라고 닛케이 비즈니스 일간지 보도를 인용해 보도했다.차세대 하이브리드 생산 연기와 원가 절감 후퇴혼다는 지난 5월 14일 기업 설명회에서 전기차 관련 지출을 줄이고 하이브리드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2027년부터 완전히 새로운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플랫폼을 탑재한 차세대 모델을 순차 출시하고,2026.10.11 04:00
중국이 완전히 차체 안으로 숨는 자동차 도어핸들을 금지하고 전조등, 와이퍼 등 안전과 직결되는 기능에는 물리 조작장치를 의무적으로 남기도록 하는 규제를 추진한다.차량 내부의 접이식·플렉시블 디스플레이도 금지 대상에 포함하면서 전기차를 중심으로 확산한 자동차의 디지털화와 파격적인 디자인에 안전 기준을 대폭 강화하는 움직임이다.10일(이하 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가=는 공안부, 생태환경부,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과 함께 자동차 혁신설계와 연구개발 시험·검증을 강화하는 규정 초안을 이날 공개했다.이번 초안은 일부 자동차 업체가 충분한 시험 없이 새로운 설계를 적용한 제품을 출시하면서 차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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