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6 10:22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의 지상 작전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약 18톤급 첨단 장갑 차량을 대거 지원한다.25일(현지시각) 과학 기술 전문매체 인터레스팅 엔지니어링에 따르면 미 육군 조달사령부 디트로이트 병기창(ACC-DTA)은 최근 로드아일랜드 소재 텍스트론 시스템즈(Textron Systems)와 1억 6,34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이니셔티브(USAI)의 해외군수판매(FMS) 방식을 통해 진행되며, 총 65대의 ‘코만도 셀렉트(Commando Select)’ 기동타격차량(MSFV)이 우크라이나군에 인도될 예정이다.텍스트론 시스템즈의 코만도 셀렉트는 지난 20년간 미 육군에서 수백 대 이상 운용되며 그 성능이 입증된 장2026.01.20 12:42
우크라이나 전쟁은 드론과 인공지능, 정밀 타격 기술이 대규모로 투입된 첫 장기 고강도 전쟁이지만, 전장의 기본 양상은 결정적 돌파 없이 소모전으로 이어지고 있다. 전력 감시와 타격의 정확도는 높아졌지만, 전선 이동은 제한된 상태가 반복되고 있다. 신기술이 전쟁 수행의 효율을 높였음에도 전쟁 방식 자체를 바꾸는 데는 이르지 못했다는 점이 전황 전반에서 확인되고 있다.이 같은 평가의 근거는 전장의 실제 관측 결과에 있다. 드론과 자동화 감시 체계는 병력과 장비의 노출을 줄이고 타격 효율을 높였지만, 전차와 포병, 보병 중심의 전투 구조는 유지되고 있다. 이는 신기술이 기존 전력을 대체하기보다 보조하는 수단으로 작동하고2026.01.18 14:23
우크라이나 정예 부대가 전장의 ‘사신’으로 불리는 러시아제 자폭 드론을 잡는 가장 확실한 해결책으로 ‘산탄총(Shotgun)’을 제시했다. 17일(현지시각) 온라인 군사 전문매체 아미 레코그니션(Army Recognition)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특수작전부대(SOF) 제3연대는 실전 경험을 통해 정립된 새로운 대드론 훈련 전술과 기법을 전격 공개하며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군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그간 전장에서는 수억 원대의 전파 방해 시스템(Jammer)이나 미사일 기반 방공망이 드론 방어의 주축이었으나, 최근 저렴하고 민첩한 FPV 드론이 참호와 수풀 속 병사들을 직접 겨냥하면서 ‘보병급 근접 요격’의 필요성이 대두됐다.2026.01.09 21:04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서부 중심 도시 르비우 등 거점 도시를 러시아와 먼 서부 지역까지 핵 탑재가 가능한 극초음속 탄도미사일 등을 동원해 대규모로 심야 공습했다. 유럽은 러시아의 극초음속 미사일이 사용되자 강하게 규탄했다. 키이우에서는 다수의 주거용 건물뿐만 아니라 외국 공관 또한 피해를 봤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9일(현지시각) 엑스(옛 트위터)에서 "간밤에 드론 242대와 에너지 시설 및 민간 기반시설을 겨냥한 탄도미사일 13발, 오레시니크 중거리 탄도미사일 1발, 순항 미사일 22발(의 공습)이 있었다"고 밝혔다.주요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의 극초음속 탄도미사일은 시속 약 1만3000㎞의 속도로 날아와2025.12.31 20:26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를 직접 방문해 전쟁 종식을 돕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제안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 주도의 평화 협상이 진행되는 가운데 전후 안보 보장 방안으로 미군 주둔 가능성도 언급했다.31일(이하 현지시각) ABC뉴스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과의 단체 메신저 대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종전 구상을 언급하며 “우리는 그를 기쁘게 맞이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폴란드가 아니라 우크라이나로 직접 비행해 온다면 휴전 가능성을 분명히 보여주는 신호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의2025.12.31 15:07
전쟁은 멈출 수 있어도 질서는 자동으로 복구되지 않는다. 러시아 미국 우크라이나가 평화 합의가 가까워졌다고 말하는 국면은 전장의 피로가 임계점에 이르렀음을 보여주지만, 그 다음이 안정된 평화일지 불안정한 휴전일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남아 있는 쟁점들은 단순한 조항 조정이 아니라, 전후 질서를 누가 어떤 규칙으로 설계하느냐의 문제로 수렴되고 있다. 영토와 자포리자 원전, 안전보장과 신뢰의 문제는 모두 이 구조적 질문과 연결돼 있다. 본지는 이 글을 통해 미중 장기 패권 경쟁, 미국 대전략의 제약, 유럽의 전략적 공백, 그리고 한국이 안보와 산업에서 전략적 공백을 만들지 않아야 한다는 관점을 바탕으로 현재 진행되2025.12.29 09:46
29일 오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달러 대비 156엔대 중반으로 전 거래일보다 소폭 하락했다. 일본은행이 조기 추가 금리 인상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관측과 재정 확장에 대한 우려에 더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둘러싼 평화 협상으로 엔화 약세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28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담했다. 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 양호하고 매우 생산적인 전화 회담을 가졌으며, 양국 전쟁 협상은 최종 단계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외환 시장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평화 협상이 진전되어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될 경우 리스2025.12.26 02:00
러시아 국민의 과반이 우크라이나 전쟁이 2026년에 끝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국영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알자지라가 25일(현지시각) 보도했다.전선에서 러시아군의 진격이 이어지고 휴전 논의가 거론되는 가운데 내년 전쟁 종식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러시아 국영 여론조사 기관 전러시아여론조사센터가 이날 공개한 연례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1600명 가운데 70%가 2026년이 올해보다 더 나은 해가 될 것이라고 답했고 55%는 그 이유로 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식 가능성을 꼽았다. 러시아 정부는 우크라이나 침공을 ‘특별 군사작전’으로 규정해왔다.전러시아여론조사센터의 미하일 마모노프 부센터장은 “낙관론의 주된2025.12.25 03:20
서방 세계의 외교적 엇박자와 섣부른 협상론이 우크라이나를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유럽연합(EU)의 소극적인 재정 지원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안보 없는’ 평화 구상이 맞물리면서, 전선(前線)의 승패와 무관하게 전쟁의 무게추가 러시아 쪽으로 급격히 기울고 있다는 분석이다.존 볼턴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지난 23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WP)에 기고한 ‘전투에서 지지 않고도 우크라이나를 잃고 있는 서방(How the West is losing Ukraine without losing a battle)’이라는 제하의 칼럼에서 이같이 지적하며 서방의 각성을 촉구했다.EU의 '결정적 실기'... 동결자산 활용 무산볼턴 전2025.12.19 17:15
러시아가 '샤헤드' 드론으로 우크라이나를 무차별 공격하자 우크라이나는 '샤헤드'를 잡는 드론을 대량 도입하고 있다. 프로펠러가 4개인 쿼드톱터 드론 '스팅(벌침)'은 그 중 하나이다. 우크라이나 드론 기업 와일드호넷이 만든 것이다.미국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블로그는 18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가 요격 드론 일일 인도량을 늘리고 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에 따르면, 러시아 게란-2(이란 샤헤드 드론 러시아형)에 대응하기 위해 12월에 인도된 요격드론이 하루 평균 약 950기에 도달했다고 디펜스블로그는 덧붙였다. 이들 드론은 우크라이나 국방부 조달청과 계약한 것으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도시와 에너지 인프라, 최전선2025.12.16 20:00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이 종결될 경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부 국경으로 군 병력을 재배치할 가능성이 크다는 경고가 나왔다. 핀란드 정부가 유럽이 안보 위협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며 국경 국가들에 대한 방위 재정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며 파이낸셜타임스(FT)가 16일(이하 현지시각) 이같이 보도했다.페테리 오르포 핀란드 총리는 이날 FT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러시아와 국경을 맞댄 유럽 국가들이 방위비를 대폭 늘리고 있는 상황을 언급하며 유럽연합(EU)의 연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오르포 총리는 “우크라이나에 평화가 찾아오더라도 러시아는 여전히 위협”이라며 “러시아는 군 병력을 핀란드 국경과 발트해 연안 국2025.12.12 19:01
러시아 중앙은행이 자국 동결자산을 우크라이나 지원에 이용하려는 유럽연합(EU)의 계획이 불법이라고 반발했다. 벨기에 소재 중앙예탁기관(CSD) 유로클리어에 대해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12일 외신 등에 따르면 유로클리어의 불법 행동으로 러시아 중앙은행이 손해를 봤다는 것이다. 유로클리어의 행동으로 러시아 중앙은행이 자본과 증권을 처분할 수 없게 되면서 손해를 봤다는 주장이다. 이에 러시아 중앙은행은 성명을 통해 "불법이며 국제법에 위배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중앙은행은 이익 보호를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쓸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EU는 유럽에 동결된 러시아 중앙은행 자산을 '배상금 대출'로 활용해 우크라이나2025.12.12 06:24
국제유가가 11일(현지시각) 뉴욕 시장에서 1% 이상 하락하며 2개월 만에 최저치로 마감했다. 시장이 다시 러시아–우크라이나 평화 협상에 주목하면서,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이나 미국의 제재 대상 유조선 나포 조치가 공급 불안으로 이어지지 않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잇따른 기업 실적 부진도 유가를 다시 압박하면서 가격 하락 압력으로 가세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93센트(1.49%) 내린 61.28달러에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배럴당 86센트(1.47%) 떨어진 57.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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