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7 07:02
페루가 노후한 잠수함 함대를 한국의 신형 HDS-1500 잠수함으로 대체하기 위한 전략적 합의에 도달했다.군사전문 매체 아미레커그니션(Army Recognition)은 26일(현지시각) 페루 국영 조선소인 세르비치오스 인더스트리얼레스 데 라 마리나(SIMA)와 한국의 HD현대중공업이 HDS-1500 모델을 기반으로 한 신형 잠수함을 공동 개발하기 위한 양해각서(MoA)를 체결했다고 보도했다.이번 협정은 지난해 11월 리마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체결된 양해각서(MoU)를 바탕으로 한 것으로, 예비 논의 단계에서 실행 가능한 개발 단계로 전환되는 의미를 갖는다.양해각서 체결식은 페루 리마에서 열린 SITDEF 2025 방위산업 전시2025.04.27 01:35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유럽 나토(NATO) 회원국들이 포병 전력 증강을 중심으로 국방 능력을 재평가하며 대대적인 재무장에 나서고 있다. 수십 년간 이어진 탈냉전 시대의 군축 기조와는 대조적으로, 155mm 자주곡사포 획득을 핵심으로 화력 복원, 나토 상호운용성 강화, 고강도 위협 대응 능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아미 레코그니션이 지난 24일(현지시각) 심층 분석 보도했다. 특히 프랑스의 세자르(CAESAR), 한국의 K9 썬더(K9 Thunder), 폴란드의 크라프(Krab), 스웨덴의 아처(Archer), 독일의 PzH 2000, 이스라엘의 ATMOS 2000 등이 유럽 각국의 주요 선택지로 떠오르며 새로운 방위 전략의 핵심 축을 이루고 있다. 이들 자주2025.04.26 08:41
한국이 이라크와 KUH-1 수리온 헬기에 이어 FA-50 경공격기, 이동형 방공 시스템 등 추가 군사 장비 수출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이라크뉴스가 지난 24일(현지시각) 보도했다.외신에 따르면 방위사업청(DAPA)은 지난 4월 19일부터 22일까지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열린 IQDEX 2025 방산 전시회를 계기로 이 같은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방위사업청에 따르면 고형석 헬기사업부장이 직접 이라크 고위 관리들과 만나 추가 군사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주요 논의 대상에는 국산 FA-50 경공격기, 이동형 방공 시스템, KUH-1 수리온 다목적 헬리콥터의 추가 판매 가능성이 올랐다. 이동식 방공 시스템은 LIG 넥스원 등 국내 방산업체의 중단2025.04.26 07:48
한국 정부가 향후 5년간 1조5000억 원을 투입, 차세대 잠수함 핵심 기술 개발에 나선다. 세계 잠수함 기술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확보하고 기술 종속 탈피와 함께 수출 경쟁력까지 높인다는 목표다.지난 25일(현지시각) 국방 전문 매체 디펜스 미러에 따르면 이러한 노력의 하나로 지난 24일 경남 창원에서는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 주최, 국방과학연구소·국방기술진흥연구소 공동 주관으로 'K-잠수함 글로벌 탑-티어 수중 핵심기술 연구개발 세미나'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국방부, 합참, 해군을 비롯해 방산업체, 서울대· KAIST 등 산·학·연·군 관계자 200여 명이 모여 K-잠수함의 미래 기술과 수출 전략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방위사2025.04.26 07:44
이집트가 한국의 FA-50 경전투기를 최대 100대까지 도입하는 대규모 방산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군사 전문 매체 '밀리터리 아프리카'는 지난 25일(현지시각) 이집트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생산하는 FA-50 경전투기 도입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보도했다.이집트 주한 대사관의 칼레드 압델라만 대사는 "수개월간의 협상 끝에 36대 초도 물량에 대한 양국 간 논의가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양국 기관과 한국 기업 간 기술적, 세부적 논의가 성공적인 결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업계 분석가들은 이집트가 우선 36대를 약 10억 달러(약 1조4300억 원)에 구매할 것으로 예상하며, 향후 100대까지 확대할 가능2025.04.25 06:55
모로코와 페루가 한국의 K2 흑표 전차 도입을 공식적으로 추진하며 한국 방산의 세계 진출이 확대되고 있다.미국 군사전문매체 내셔널인터레스트(National Interest)는 지난 24일(현지시각) 두 국가가 자국 군 현대화를 위해 K2 흑표 전차 구매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페루와 현대로템은 지난해 11월 K2 전차 및 차륜형장갑차 등 지상무기에 대한 총괄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향후 지상무기 공급 사업 등 페루 육군의 현대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맺어졌다현대로템은 지난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페루 리마에서 개최되는 SITDEF 2025 방위산업박람회에서 K2 전차를 전시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서 페루 관계자2025.04.24 10:10
유럽연합(EU) 방위 담당 집행위원이 한국 국방부 관계자들과 만나 유럽의 재무장 자금 지원 문제를 논의했다고 유러액티브가 지난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EU 회원국들이 유럽연합의 재무장을 위해 배정된 기금을 외국과 외국 기업들이 받을 수 있는지 여부를 놓고 이견을 보이는 가운데, 한국이 유럽 방위산업 시장 진출과 자금 확보 기회를 본격적으로 모색하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한국은 오는 2027년까지 세계 4위의 무기 수출국으로 도약한다는 야심찬 목표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5년간 세계 10위 무기 수출국이었던 한국은 미국, 프랑스, 이스라엘,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등 전통 강호에 이어 중국(세계 시장 점유율2025.04.24 07:29
폴란드가 자국에서 생산하는 크랍(Krab) 자주포에 장착하던 독일산 엔진을 한국산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폴란드 방산업체 후타 스탈로바 볼라(Huta Stalowa Wola)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2억5300만 유로(약 4000억 원) 규모의 엔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러시아 매체 이데일리(eadaily)가 지난 23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폴란드는 크랍 자주포에 사용하던 독일제 MTU MT881 Ka-500 엔진을 한국산 엔진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폴란드 언론 가제타(Gazeta.Pl)도 폴란드 정부가 이러한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한화에어로, 2026년부터 폴란드 자주포 핵심 부품 공급이번 계약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62025.04.22 07:06
전투기와 헬기를 생산하는 방산기업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차세대 공중전투 무인기에 탑재될 인공지능(AI) 파일럿 'K-AILOT'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AI는 AI 조종사 훈련에 필요한 핵심 자원인 '합성 데이터' 확보를 위해 데이터 솔루션 기업 젠젠AI(GenGenAI)에 지분 투자를 단행했으며, 미국 쉴드AI와 파트너십을 통해 '자율 항공 작전 능력' 평가 협력을 강화하는 등 기술 내재화 및 외부 협력을 동시에 추진하며 미래 공중전 시스템 발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군사 전문 매체 제인스닷컴이 지난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 AI 파일럿 개발 위한 국내외 협력 박차 KAI는 지난 3월 젠젠AI의 지분 9.87%(약 60억 원 투자)를 확보하2025.04.21 07:35
페루가 추진하는 차기 전투기 도입 사업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KF-21 '보라매' 모델이 요건 미충족을 이유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페루 공군(FAP)은 자국 작전 요구 성능에 KF-21이 부합하지 않는다고 통보했다고 라 레푸블리카가 지난 19일(현지시각) 보도했다.라 레푸블리카 보도에 따르면, KAI는 지난 반년간 페루 정부에 KF-21 판매를 제안하고 평가를 요청해왔다. 페루 공군(FAP)은 35억 달러(약 4조984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4대의 다목적 전투기를 도입할 계획이며, 현재 스웨덴 SAAB 39 그리펜, 프랑스 닷소 라팔 F4, 미국 F-16V 블록 70 기종을 두고 저울질하고 있다. KAI의 KF-21은 페루 공군의 고려 대상 목록에 포함되2025.04.21 07:14
키르기스스탄이 산악지역 구조활동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수리온(KUH-1) 헬기 2대를 도입할 것이라는 보도가 외신에서 나왔다. 에어스페이스 리뷰(Airspace Review)는 지난 20일(현지 시각) 키르기스스탄 비상사태부가 한국에서 약 7100만 달러(약 1011억원) 규모의 수리온 헬기 2대와 관련 장비를 들여오는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번에 도입되는 헬기는 키르기스스탄 국영 항공사인 SAEMES에서 운용할 예정이며, 주로 산악지역 수색·구조 임무를 맡게 된다. 현재 키르기스스탄 비상사태부는 2023년 러시아가 지원한 Mi-8MTV-1 헬기 1대로만 산악지역 구조활동을 펼치고 있어 추가 장비 확보가 시급한 실정이2025.04.19 09:25
한국이 캐나다의 군 현대화 사업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썬더 자주포를 제안하며 미국산 포병 시스템의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번 제안은 오타와와 워싱턴 간 긴장이 고조되는 시점에 이뤄져 더욱 주목된다고 디펜스-블로그가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3월 초 캐나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한국 국방부와 방산업체 대표단이 오타와를 방문해 국방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논의 대상에는 K9 자주포 외에도 군용 훈련기, 다련장 로켓 시스템, 잠수함 공급 제안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캐나다는 새로운 포병 전력 확보 등 군 현대화에 속도를 내는 중이다. 특히 한국의 이번 제안은 캐나다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행정부와의 최근 갈등 이2025.04.18 08:03
모로코가 한국의 K2 흑표 주력전차 도입에 공식적으로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아미 레코그니션(Army Recognition)은 지난 17일 "모로코가 한국에서 고위급 회담을 가진 후 K2 흑표 전차 구매 가능성에 더 가까이 다가섰다"고 보도했다.앞서 모로코 현지 언론 로피니옹(L'Opinion)도 지난 11일 "한국과 모로코의 경제적 관계가 발전함에 따라 모로코가 이제 한국의 군사 장비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랴드 메주르 모로코 산업통상부 장관은 최근 서울을 방문해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김희상 경제외교조정관 등 한국 관계자들과 고위급 회담을 가졌다. 비공개 소식통에 따르면 메주르 장관은 회의 중 K2 전차를 명시적으로 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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