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2 16:35
영종 국제도시의 '하늘길'에는 세계적인 인천국제공항이 있다. 이런 기반을 바탕으로 항공산업은 미래 먹거리라고 외쳐도, 정작 산업을 어떻게 움직일 지 대해 지역 정치권의 논의는 사실상 전무하다.묻지도, 들으려고도 하지 않는 그들의 무관심에 시민들은 분노한다. 최근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의 항공MRO(유지·보수·정비) 사업의 먹거리 정보 이외는 거의 깜깜한 게 현실이다.그래서 로컬 매체인 '영종일보'의 지적이 눈길을 끈다. 현장에서 수십 년을 보낸 전문가들은 분명히 말했다는 것, 항공은 단순한 산업이 아니라 ‘경험의 축적’이 불거졌다.전문가들은 정치권의 접근 방식은 여전히 단순하고, 유치하면 끝난다는 식이다. 항공MRO 사2026.04.12 16:26
청도군 내 새청도농협과 서청도농협 간 통합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통합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와 함께 신중론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12일 지역 농협 관계자 등에 따르면, 양측의 통합 문제는 농촌 인구 감소와 금융 환경 변화 속에서 지속적으로 거론되고 있는 사안이다. 규모의 경제 확보와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방안으로 통합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서청도농협 측에서는 경영 여건 개선을 위한 돌파구로 통합 필요성을 강조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 조합원은 “현재 구조에서는 조합원 혜택 확대에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장기적으로는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반면, 상대적으로 경영 기2026.04.12 16:13
한국 현대무용의 형성과 변화를 기록해온 비평가 고 조동화의 평론이 처음으로 한 권에 묶였다. 월간 춤 창간 50주년을 맞아 발간된 '조동화 전집' 제2권 '평론'이 그 주인공이다. 그가 작고한 지 12년 만에 세상에 나왔다. 늘봄이 펴낸 이 책은 195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50여 년에 걸친 무용 비평 370여 편을 집대성한 책이다. 분량은 1200쪽이다. 800여 명의 인명 색인이 붙어 있다. 이 평론집은 1953년 첫 무용평 '균형의 상실'을 시작으로, 조선일보, 동아일보 등 주요 매체와 월간지 신동아 등에 발표된 글을 모았다. 특히 1965년부터 약 15년간 계속한 시평과 공연평은 당시 무용계의 흐름과 논쟁, 제도 형성 과정을 생생하게 담고 있어2026.04.12 15:24
[구미(경북)=안성찬 대기자]'슈퍼루키' 김민솔(두산건설 위브)이 iM금융그룹오픈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로 우승했다.전반 9홀을 마치고 2위롸 6타 차로 벌어지면서 쉽게 끝날 것 같아던 경기는 김민솔이 11번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면서 변수가 생기는듯 했다. 하지만 추격자들이 스코어를 줄이지 못하면서 대회는 싱겁게 끝났다.12일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6778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iM금융그룹오픈(총상금 10억원) 최종일 4라운드.김민솔은 이날 버디 4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1타를 줄여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쳐 공동 2위그룹 전예성(삼천리), 안지현(메디힐), 김시현(NH투자증권)을 3타 차로2026.04.12 13:39
최홍규 미디어학 박사 / EBS AI교육팀장 인공지능(이하 AI)은 모두에게 답을 내놓는다. 그 답을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아이는 극소수다. 어떤 아이는 AI가 뱉어낸 첫 문장에 안주하며 사고를 멈추는 반면, 어떤 아이는 답변의 허점을 찾아내 후속 질문을 던지며 지식의 핵심으로 파고든다. 바로 이 지점에서 AI 시대의 새로운 불평등이 시작된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교육 격차의 성패는 지식의 소유 여부에 달려 있었다. 소위 '일타' 강사의 강의를 수강하거나 특정 지역의 입시 정보를 선점하는 행위가 학업 성취를 가르는 결정적 잣대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AI와 에듀테크 플랫폼이 보편화한 지금 지식의 장벽은 현저히 낮아졌다. 기술2026.04.12 13:25
박영범 세무사 YB세무컨설팅 대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내 집 마련을 위해 땀 흘려 일하는 서민들에게 최근 들려온 소식은 허탈감을 안겨주기에 충분했다. 공분도 자아냈다. 바로 사업 운영에 쓰야 할 '사업자 대출'을 끌어다 강남의 고가 아파트를 사는 데 쓴 사례다. 국세청은 최근 사업자 대출을 유용해 편법으로 주택을 취득한 의심 대상자에 대해 '전수 검증'이라는 강력한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런데도 사업 자금으로 주택을 계속 취득하려는 '간 큰' 사업자가 있을지 궁금하다.국세청이 파악한 사례를 보면 수법이 대단히 치밀했기에 전수 검증을 하지 않을 수 없다. 한 고소득 전문직 사업자는 수십억 원대의 강남권 아파트를 사면2026.04.12 13:10
냉동창고 화재 진압 과정에서 소방관 2명이 고립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2일 전남 완도군 군외면 수산물 가공업체 냉동창고에서 오전 8시25분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오전 8시31분 선착대 도착 이후 오전 9시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에 나섰다.현장에 투입된 소방관 2명은 내부 진입 직후인 오전 9시2분께 실종됐다. 화재 초기보다 불길이 급격히 확산되면서 다량의 검은 연기가 발생해 구조 작업이 지연된 것으로 파악된다.소방 당국은 위치 정보를 토대로 수색에 나섰고 오전 10시2분 완도소방서 소속 A(44) 소방위를 숨진 상태로 수습했다. 이어 오전 11시23분 해남소방서 지역대 소속 B(31) 소방사도 현장에서 숨진2026.04.12 10:48
안병구 경남 밀양시장이 지난 9일 관내 주요 사업 현장 점검에 나서 "최대한 안전에 만전을 기하여 시민들께 쾌적한 공간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안 시장의 현장 점검은 올해 시정 슬로건인 '기회와 활력, 실감나는 밀양'구현을 위한 현장 중심 행정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안 시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장들은 각 사업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안 시장은 시 관문인 밀양역 재건축 현장을 방문해 공사 현황을 면밀히 살폈다. 밀양역 재건축은 한국철도공사가 총사업비 267억원을 투입해 지상 3층, 연면적 3426㎡ 규모의 역사 신축 사업으로,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하2026.04.12 10:30
중동 정세 불확실성 확대 속에서 정부가 비상경제 점검 체계를 가동하며 대응 수위 조정에 나선다.12일 청와대는 오후 2시 김용범 정책실장 주재로 비상경제 현안점검회의를 열고 중동 사태 여파와 대응 방안을 점검한다. 이번 회의는 최근 미국과 이란 간 긴장과 종전 협상 진행 상황이 국내 경제에 미칠 영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성격이다.회의에는 재정경제부·외교부·행정안전부·산업통상부·기후에너지환경부·국토교통부·해양수산부·기획예산처 차관과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청와대 내부에서는 정책실장을 중심으로 경제수석비서관과 재정기획보좌관, 성장경제비서관, 경제안보비서관 등이 배석한다.논의 핵심은2026.04.12 09:52
미국과 이란 휴전 이후 처음으로 초대형 유조선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며 봉쇄 국면 전환 신호가 현실화됐다.12일 로이터 통신과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 해운 데이터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각) 초대형원유수송선(VLCC) 3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페르시아만을 빠져나왔다. 미국과 이란이 휴전을 선언한 이후 해당 해협을 통과한 첫 사례다.이번 이동은 단순한 통과를 넘어 전쟁 이후 사실상 멈췄던 원유 수송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석유와 액화천연가스(LNG) 물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핵심 수송로로, 이란의 봉쇄 이후 글로벌 에너지 시장 불안을 키워온 지점이다.이날 해협을 통과2026.04.12 08:56
'명인열전' 제90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이 총상금은 2250만 달러(약 334억2400만원), 우승상금은 450만 달러(약 66억8500만원)로 확정됐다. 역대 최고 상금액이다. 마스터스 상금은 대회전에 상금이 결정되는 다른 대회와 달리 대회 3라운드에 결정된다. 상금은 마스터스는 매년 입장료와 중계권료, 상품판매액 등을 더해 상금 규모를 결정하기 때문이다.지난해 청상금은 2100만 달러였고, 매킬로이는 우승상금 420만 달러를 받았다. 올해 상금은 지난해보다 150만 달러가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2022년보다 750만 달러, 2021년보다는 무려 1100만 달러나 상금이 증액됐다.마스터스는 올해 총상금은 US오픈을 제치고 남자골프 메이저대회 중 가장2026.04.12 08:01
마스터스 2연패를 노리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우승을 놓고 캐머런 영(미국)과 한판승부를 벌이게 됐다.2022년과 2024년 우승자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무빙데이'에서 7타를 몰아치며 우승 경쟁에 합류했다.임성재(CJ)는 20위권에 올랐다.1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72·756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이저 대회 제90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3라운드.매킬로이는 이날 버디 4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1타를 잃어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쳐 샘 번스(미국)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영과 함께 공동선두에 나섰다. 2위와 6타 차로 시작한 매킬로이는 추격자들에게 밀리면서 간발의 차로 선두를 지2026.04.11 20:21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은 울산조선소에서 창정비 중이던 해군 잠수함에서 발생한 화재로 협력업체 소속 60대 작업자가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잠수함의 구조적 위험을 방치한 예견된 인재"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생명을 구해야 할 현장은 무능과 무책임으로 점철돼 있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노조는 "잠수함은 화재 발생 시 대피가 극도로 어려운 폐쇄적 구조를 지니고 있다는 것을 잘 아는 사측이 현장 안전 대책을 어떻게 세웠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사고 위치는 밀폐 구역으로 2인 1조 작업이 이루어져야 하는데도 지켜지지 않았고, 대피 경로 확보와 비상 상황 대응 체계가 전무했다"면서 "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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