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10 06:29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에 가입할 준비가 안 됐다고 말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러시아와의 전쟁이 종료된 뒤 유럽연합(EU)과 나토 가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나토 정상회의 참석 등을 위해 유럽으로 출국하기에 앞서 가진 CNN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가 전쟁 중에 나토 회원국으로 가입할 수 있을지 나토 내부에서도 만장일치 의견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나토에서) 투표를 요구하는 것은 시기상조이고, 민주화와 일부 다른 이슈 등 충족해야 할 다른 필요 조건들이 있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나2023.07.09 07:22
올렉시 레즈니코우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미국이 지원하기로 결정한 집속탄을 러시아 영토와 도시 지역에서는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8일(현지 시각) 레즈니코우 국방장관은 키이우에 집속탄을 보내기로 한 미국의 결정을 환영하며 그것이 우크라이나 영토를 해방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러시아 영토에서는 집속탄을 사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앞서 미국은 우크라이나군의 러시아군에 대한 반격을 위해 100여개 국에서 사용이 금지된 집속탄을 우크라이나에 공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레즈니코우는 집속탄이 우크라이나 군인의 생명을 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우크라이나는 사용에2023.07.08 08:34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7일(현지 시간) 기자회견에서 다음 주 리투아니아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의 가입 조건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설리번 안보보좌관은 "나토 표준에 도달하는 데 필요한 개혁을 논의 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1일부터 12일 사이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설리번 보좌관은 "(우크라이나의) 가입을 위한 중요한 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토에 가입하기 전에 필요한 단계가 아직 남아 있으며 이번 정상 회담에서 우크라이나의 참여가 결정되진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나토는 2008년 우크라이나와 그2023.07.08 05:57
미국이 '악마의 무기'로도 불리는 무차별 살상 무기 집속탄(cluster bomb)을 우크라이나에 지원한다.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 시각) 러시아와 교전 중인 우크라이나에 국제적으로 논란이 되는 집속탄 지원을 승인했다.미국은 집속탄이 광범위한 민간인 피해 등 전쟁 범죄를 불러 일으킨다는 논란에도 불구하고 결국 이를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집속탄은 하나의 폭탄 속에 수백 개의 ‘소형 폭탄’을 품고 있는 형태의 무기로, 모폭탄을 투하하면 공중에서 자폭탄이 사방으로 흩뿌려져 광범위한 지역에 폭발을 일으킨다. 한 발 터뜨리면 축구장 3~4개 면적을 초토화시킬 수 있을 만큼 위력이 강한 무기2023.07.06 14:45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패배하면 미국은 블라디미르 푸틴의 군대와 싸우기 위해 미군을 파병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에 따르면 펜스 전 부통령은 이날 라디오 '휴 휴이트 쇼'에 출연해 "지금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은 단순한 전쟁이 아니라 악"이라고 말했다. 펜스 전 부통령은 지난해 2월 푸틴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우크라이나를 적극 지지하고 있다. 그는 지난주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났고, 피해 지역을 둘러보기도 했다. 그는 '휴 휴이트 쇼' 진행자 휴이트에게 자신의 우크라이나 방문에 대해 말2023.07.05 17:04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 공격이 임박했다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상호 비방전을 벌이고 있어 '자포리자 핵재앙'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영국 일간 타블로이드 '데일리 스타'는 블라디미르 푸틴의 러시아가 자포리자 원전을 폭파하면 방사능 구름이 수천 마일을 덮을 수 있다며 유럽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두려워하고 있다고 4일(현지 시각) 보도했다.1984년부터 가동된 자포리자 원전은 6개의 원자로로 구성되어 있다. 총 발전 용량은 6000MW로 단일 시설로는 유럽에서 가장 큰 원자력 발전소다. 자포리자 원전은 우크라이나 전력 생산의 약 25%를 담당하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의 자포리자 원2023.07.05 09:14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조사하는 사무소가 헤이그에 문을 연다.우크라이나에 대한 침략 범죄 기소를 위한 국제센터(International Center for the Prosecution of the Prosecution of the Crime of Aggression against Ukraine, ICPA)가 키이우의 강력한 요청 끝에 네덜란드 헤이그에 마침내 7월 3일 개소했다.이 센터는 EU 형사사법협력청에 위치하며, EU와 미국의 지원을 받는다.키이우는 2022년 4월 우크라이나 수도 인근 마을에서 러시아군이 철수한 후 수백 구의 시신이 발견됨에 따라 특별재판소 창설을 요청했다.국제적 관심과 지원은 꾸준히 증가했으며, 2월에 EU 위원회는 ICPA 창설을 발표했다.이 센터의 궁극적인 목표는 “우크라2023.07.04 09:44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9~13일 유럽을 방문한다. 11~12일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 참석해 우크라이나 지원 등을 토론하기 위해서다.우선 영국을 방문해 찰스 국왕과 면담하고 리시 수낵 총리와 회담한다. 13일에는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에서 북유럽 정상과의 회의에 임한다.나토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의 가맹과 각국의 방위비 증액, 이미 가맹을 신청하고 있는 스웨덴 문제를 다룬다. EU 국가들은 이미 우크라이나 추가 지원을 약속한 상태이다. 바이든이 이번 방문을 통해 자유 진영의 결속을 강화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에 어떤 선물을 줄지도 관심사이다.바이든은 5일 스웨덴의 크리스테2023.07.02 09:19
발레리 잘루즈니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이 전투기와 포탄 부족으로 반격 작전이 지연되고 있다고 말했다.아랍계 통신 알자지라는 1일(현지 시각) 잘루즈니 총사령관의 워싱턴포스트 인터뷰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그는 “많은 전투기가 필요한 것이 아니다. 나는 전 세계를 위협하지 않을 것이다. 매우 제한된 숫자면 충분하다"라며 "서방의 일부 국가가 러시아군에 대한 압박의 느린 진행에 대해 불평할 때 화가난다"고 말했다.이어 “F-16 전투기가 필요하다. 다른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적이 다른 세대의 전투기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며 절박함을 드러냈다.잘루즈니 총사령관은 우크라이나의 필요를 잘 알고 있는 마크 밀리 미국 합참2023.06.30 13:22
안드리 자고로드니크 우크라이나 국방부의 고문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정권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패배하고 국내 불안정 때문에 장기적으로 생존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우크라이나 국방부 장관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방부 고문인 자고로드니크는 29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채텀하우스 싱크탱크 회의에서 우크라이나 군대가 모스크바로 진군할 의도는 없지만 푸틴이나 그의 측근들과 의미 있는 협상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에 따르면 자고로드니크는 "우리는 영토를 해방해야 한다. 그것은 우리에게 거대하고 엄청난 성취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영토를 해방하2023.06.28 09:59
유럽연합(EU)이 다시 우크라이나 재건에 필요한 천문학적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동결했던 러시아 자산 활용을 검토하자는 논의를 재개했다. 당초 이 아이디어는 2022년 7월 스위스 남부 루가노에서 개최된 ‘우크라이나 1차 재건 회의’에서 나왔다. 이후 각종 논란으로 동력을 잃었다가 영국 런던에서 지난 21일(현지 시간) 열린 2차 ‘우크라이나 재건 회의’에서 다시 점화되었다. 이 이슈에 가장 적극적인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회 의장은 동결된 러시아 중앙은행 자산을 사용해 우크라이나를 재건하는 방법을 논의하고 있으며 곧 제안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야기한 대규모 파괴의 비용2023.06.27 07:12
지난해 전세계 석탄소비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침공의 영향으로 가격이 급등한 천연가스의 대체수요가 발생해 8년만에 최고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닛케이(日本經濟新聞) 등 외신들에 따르면 영국 업계단체 에너지인스티튜트가 26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에너지통계 리뷰’에서 지난해 전세계 1차에너지소비량은 전년보다 1.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계에너지통계 리뷰는 1952년부터 집계해온 영국석유대기업 BP가 발표를 중단한 뒤 에너지인스티튜트가 이번부터 BP를 뒤이어 발표했다.지난해 전세계 1차 에너지소비량은 604.04엑사줄(엑사줄은 에너지량의 단위로 10의 18승줄, 줄은 1W전구의 1초간 소비량)로 추산됐다. 중국과2023.06.26 13:11
영국 런던에서 지난 21일(현지 시간) 열린 ‘우크라이나 재건회의’에서 전 세계 38개국 400여 기업들이 우크라이나 지원을 약속했다. 회의에서는 인프라 재구축 등을 위한 민간투자 촉진과 부패 박멸을 비롯한 투자환경 정비가 주된 의제로 선정되어 심도깊은 논의가 있었다.회의는 영국과 우크라이나 양 정부가 공동 개최했다. 61개국 정부 관계자와 기업, 국제기구, 시민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1000명이 넘는 참가자 절반 정도는 기업 관계자였다. 재건회의는 2022년 7월 스위스 남부 루가노에서 개최된 이래로 두 번째가 된다.1차 재건회의는 스위스와 우크라이나 정부가 공동 주최했다. 회의 결과는 ‘루가노 선언’으로 알려져 있다. 복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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