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04 15:27
'잔다르크'라고 불리는 우크라이나 '미녀 저격수' 에브게니야 에머럴드(Evgeniya Emerald)가 아기 엄마가 됐다. 영국 일간 타블로이드 데일리 미러 등 외신은 4일(현지 시간) 에머럴드가 3개월 전에 출산을 했다며 소식을 전했다. 에머럴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될 때 만난 동료 전사와 지난해 10월 하르키바 숲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국내 언론에도 '기관총 든 신부' 등의 제목으로 주목을 받았다. 우크라이나의 미녀에서 저격수로 변신한 그는 뛰어난 저격 실력으로 러시아 언론에서는 '죽음의 여신', '처형자'로 불린다. 보도에 따르면 에머럴드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전 주얼리 업계에서 일했다. 그는 2014년2023.08.03 09:26
우크라이나 남부 오데사주의 다뉴브강변 마을에 2일(이하 현지시간) 이른 아침 러시아군의 드론 공격이 있었다. 이 일대는 러시아가 흑해를 통한 곡물 수출 협정을 중단한 이후 대체 경로로 사용되어 왔는데 이번 공격으로 약 4만 톤의 곡물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의 목표는 서방을 흔드는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일 비디오 연설에서 러시아 정부가 공급 차질을 일으켜 세계 식량 시장을 붕괴시키려 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세계적인 재앙을 위한 싸움을 벌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러시아의 공격은 다뉴브강을 가로질러 루마니아 반대편에 있는 이즈마일 강 항구에서 발생2023.08.02 17:02
파이낸셜 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1일(현지 시간) 미국이 불가리아와 한국 155mm 포탄을 우크라이나에 공급하기로 합의했고, 일본과도 같은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워싱턴은 그간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이 발생한 이후 매일 8000발가량의 포탄을 발사하고 있어 155mm 포탄의 공급을 늘릴 방법을 찾고 있었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병사들의 희생이 많은 직접적인 충돌보다는 원거리에서 곡사포로 러시아 주력 부대를 타격하고, 전투력이 떨어진 주둔지를 점령하는 방식으로 전개되면서 포탄의 원활한 공급이 필수적이었다. 한국은 상대적으로 포탄 비축분에 여유가 있다는 평가를 받아 미국은 물론 나토, EU, 우크라이나로부터 지원 요청을 받2023.08.01 16:14
우크라이나 유격대가 지난 주말 항구도시 마리우폴에서 러시아군 부대를 상대로 대담한 공격을 감행해 크렘린궁에 심각한 타격을 입혔다고 영국 일간 타블로이드 데일리 익스프레스가 지난달 3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마리우폴은 아조우해 연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남부 전선에서 반격하는 우크라이나 군대의 주요 표적이다.막대한 민간인 사상자를 낸 마리우폴은 러시아군의 끔찍한 몇 달 간의 포위 공격 끝에 지난 5월 푸틴의 군대에 의해 점령됐다.이후 러시아는 전투 중에 도망치지 않은 현지인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황폐해진 도시에 돈을 쏟아 붓고 있다.동시에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은 반대자와 저항군을 제거하기 위해 노력했다.보도에2023.07.31 14:21
키릴로 부다노우 우크라이나 군사정보국장이 우크라이나 군대가 2014년에 러시아가 점령한 크림반도에 진입하기 직전이라고 말했다.30일(현지 시각) 영국 일간 타블로이드 데일리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부다노우 국장은 "우크라이나 군대가 크림반도를 병합한 지 9년 만에 크림반도를 탈환하기 위해 곧 크림반도에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부다노우 국장은 구체적인 시기는 밝히지 않았다.부다노우 국장의 이런 주장은 우크라이나가 반격 작전의 일환으로 러시아 점령 지역과 러시아 내부의 목표물에 대한 공격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TV 채널 TSN에서 나왔다.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드론 공격이 모스크바의 유명2023.07.31 06:18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하늘이 우크라이나 드론에 또 뚫렸다.러시아 국방부는 30일(현지 시각) 새벽 모스크바를 공격하려던 우크라이나 드론 3대를 격추했으며, 관공서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고층 건물이 파손됐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불가피하고 자연스럽고 절대적으로 공정한 과정"이라고 주장했다.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은 아무도 다치지 않았고 모스크바 시티 비즈니스 지구에있는 두 개의 사무실 건물 외관에 약간의 손상 만 있었다고 말했다.크렘린궁에서 몇 마일 떨어진 이 지역은 현대적인 고층 빌딩으로 유명하다. 러시아 언론은 피해를 입은 건물 중2023.07.30 14:23
사우디아라비아가 오는 8월 5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평화적인 방향으로 이끄는 것을 목표로 한 고위급 회담을 열 것이란 설이 제기됐다. 미국 워싱턴 포스트는 29일(미국 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오는 8월 5일부터 6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서쪽 제다에서 우크라이나 평화를 위한 국제 회담이 열린다"며 "우크라이나와 유럽연합(EU), 영국, 폴란드,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등이 참가를 확정지었다"고 보도했다.이 회담에는 앞서 언급한 국가들 외에도 제이크 설리번 미국 대통령실 국가안보보좌관도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며 브라질, 멕시코. 칠레, 인도, 인도네시아, 이집트 등 최대 30개 전후의 국가 고위2023.07.30 07:09
키릴로 부다노우 우크라이나 군사정보국장은 우크라이나군이 2014년 러시아군이 점령한 크림반도에 입성할 것 이라고 밝혔다. 29일(현지 시각)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에 따르면 부다노 국장은 우크라이나 TV채널 TSN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군이 곧 크림반도에 입성할 것"이라고 말햇다.이달 초 크림반도와 러시아 크라스노다르 지역을 연결하는 크림대교(케르치 대교)가 폭발을 일으켰고 우크라이나 정보기관과 해군이 책임이 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이번 주 우크라이나 정보기관 책임자인 바실리 말류크는 키이우가 지난 10월 러시아의 크림반도 점령의 상징인 다리를 목표로 한 폭발의 배후에 있다고 확인했다.우크라이나는 크림반2023.07.27 17:09
우크라이나군이 바흐무트 남쪽의 안드리브카 마을에 진입하며 철옹성 같던 러시아군 방어선이 무너지기 시작했다고 영국 일간 타블로이드 데일리익스프레스가 2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날 우크라이나군은 "바흐무트 남쪽에서 이 지역에 주둔하던 러시아군이 도주했다"며 "엄청난 돌파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파블로 키릴렌코 도네츠크주 주지사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어제 바흐무트 남쪽의 파괴된 안드리브카 마을에 진입했지만 격렬한 전투가 계속됐다. 키릴렌코 주지사는 “정착지의 진출과 해방은 있었지만, 지금은 마을 안팎에서 싸움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국군 참모부는 이 지역에 주둔한 러시아군이 후퇴하고2023.07.26 16:00
우크라이나군이 동부 격전지 바흐무트를 포위하며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고 외신들이 25일(현지 시각) 보도했다.키이우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 대변인 안드리 코발로프는 이날 브리핑에서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공세 이후 바흐무트 남쪽의 안드리이우카에서 후퇴했다"고 말했다. 코발로프는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의 바흐무트시 북쪽과 남쪽 모두에서 공세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안드리이우카는 바흐무트 외곽에서 남쪽으로 약 4.5마일(7.24km) 떨어져 있는 곳이다.러시아 텔레그램 채널 '그레이 존'은 우크라이나군이 안드리브카에서 남쪽으로 2마일(3.22km)도 채 안 되는 곳에 있는 클리시브카 주변의 고지대2023.07.26 09:31
그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서 흑해 곡물 수출 거래 협정을 중재하다 실패해 침울해 있던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다시 협정 재개를 위해 나섰다. 그는 24일 로마에서 열린 3일간 식량 정상회담 개막 연설에서 우크라이나 흑해 항구에서 곡물을 선적할 수 있도록 국제적으로 중개된 거래를 재개할 것을 러시아에 촉구했다. 그렇지 않으면 세계에서 가장 취약한 굶주린 사람들이 최악의 결과를 겪을 것이라고 호소했다. 그는 “최근 우크라이나·러시아 곡물 거래가 결렬되면서 이 곡물을 수입했던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지역의 가장 취약한 계층이 가장 큰 대가를 치르고 있다”라고 말했다. 실제 이미 세계 밀과 옥수수 가격2023.07.25 14:18
우크라이나군 관계자는 지난 24일(현시 시각) 모스크바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으로 러시아 방공 시스템에 심각한 결함이 드러났다고 밝혔다.우크라이나 공군 대변인 유리 이나트는 이날 드론 공격 목표물 중 하나에서 약 300m 떨어진 러시아 국방부 건물 옥상에 설치된 판치르 시스템이 드론을 격추하지 못했다고 말했다.이나트 대변인은 판치르 시스템이 설치된 곳보다 높은 곳에 있는 물체(예:항공기 및 드론과 같은 공중 위협)만 공격할 수 있기 때문에 모스크바 중심부의 러시아 방공 시스템에 취약점을 남겼다고 설명했다.따라서 저공 비행물체와는 판치르 시스템이 효과적으로 교전할 수 없음이 드러난 셈이다. 그는 "언덕에 탱크2023.07.23 09:14
우크라이나 드론이 러시아가 점령하고 있는 크림반도 탄약 창고와 석유 저장고를 공격해 대규모 폭발이 일어났다고 영국 일간 타블로이트 더 선이 2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번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치욕적인 타격 을 줬다.크림반도 공격은 이번 주 우크라이나가 주도한 것으로 여겨지는 세 번째 대담한 공격이다.모스크바에서 임명된 크림 자치공화국 수장 세르게이 악쇼노프(Sergei Aksyonov)는 드론 공격이 탄약 창고를 타격하는 데 성공했으며 알려진 사상자는 없다고 발표했다.악시노프는 텔레그램에서 "크라스노그바르데이스키 지구에서 우크라이나의 드론으로 인해 탄약고에서 폭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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