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8 16:54
양자컴퓨팅 산업이 다시 주목받는 가운데 아이온큐가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내놓았다. 배런스는 지난 7일(현지시각) 아이온큐가 1분기에 760만 달러(약 106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변동이 없으나 분석가들이 예상한 750만 달러보다 높은 수치다.아이온큐의 이번 실적 발표는 양자컴퓨팅 기업들의 실적 보고 시즌이 본격 시작되는 시점에 나왔다. 디웨이브 퀀텀(D-Wave Quantum)은 8일, 리제티 컴퓨팅(Rigetti Computing)은 다음 주에 각각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아이온큐의 순손실은 3230만 달러(약 451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3960만 달러(약 553억 원)보다 18.4% 줄었다. 주가는 정규 거래2025.05.08 16:38
테슬라가 자사의 베스트셀러 모델 Y의 신형 라인업인 ‘주니퍼’ 시리즈 가운데 가장 저렴한 트림을 미국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8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과 전기차 전문매체 테슬라라티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6일 미국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델Y 롱 레인지 후륜구동’ 트림의 판매를 시작했다. 이 신차는 신형 모델Y 주니퍼 시리즈의 세 번째 트림으로 기본 가격은 4만4990달러(약 6300만원)로 연방 정부의 전기차 세액 공제 7500달러(약 1000만원)를 적용할 경우 실구매가는 3만7,490달러(약 5200만원)까지 낮아진다. 테슬라는 올해 초부터 주니퍼 시리즈의 순차 출시를 이어왔다. 첫 번째로 ‘런치 시리즈’가 공개됐고, 이어 ‘롱 레인2025.05.08 16:37
세계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인 토요타 자동차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수입차 고관세 정책으로 인해 내년 순이익이 대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8일(현지시각) 일본의 경제신문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토요타는 8일 2026년 3월로 끝나는 회계연도에 순이익이 3조1000억 엔(약 215억 달러)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34.9% 감소한 수치다.이 같은 전망은 미국이 지난 4월 수입 자동차에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한 데 따른 것으로, 미국 시장 의존도가 높은 일본 자동차 업계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 토요타의 경우 지난 회계연도 기준 전체 판매량의 약 4분의 1을 미국 시장에서 올렸다.토요타의 실적 전망 하향 조정2025.05.08 16:34
최근 일본의 금 수출이 사상 최고치로 크게 늘면서 그 까닭에 관심이 쏠린다. 한쪽에서는 지난날 밀수한 금이 국외로 새고 있다는 의심마저 나온다. 8일(현지 시각) 일본의 경제신문 니혼게이자이에 따르면 미국 관세 정책의 영향과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맞물리면서 안전자산인 금 수요가 크게 늘고 있어 이러한 현상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국제수지 통계를 보면, 지난 2월(속보치) 일본의 '비화폐용 금' 수출액은 2811억 엔(약 2조7273억 원)으로 10년 전보다 약 4.7배 늘었다. 특히 2024년 10월 이후 달마다 3000억 엔(약 2조9109억 원) 안팎을 기록하고 있으며, 같은 해 11월에는 3025억 엔(약 2조9351억원)으로 1996년 통계 집계 이래 최2025.05.08 16:31
미국계 대형 석유회사 엑손모빌이 호주 배스 해협의 낡은 생산시설 대규모 해체 작업에 본격 나선다. 지난 50여 년 동안 호주 주요 석유와 천연가스 생산기지 역할을 한 이 지역 시설들은 단계별로 철거될 예정이며, 해체 작업 첫 단계는 2027년부터 시작한다고 트레이드윈즈 등 외신이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해양 구조물 설치와 해체 전문기업 올시즈(Allseas)가 이 해체 사업을 주도한다.배스 해협은 호주 빅토리아주 남동쪽 해안과 태즈메이니아섬 사이에 있다. 엑손모빌의 호주 자회사 에소 오스트레일리아 리소시스(Esso Australia Resources)는 한때 로열 더치 셸과 합작 형태로 이 지역 상류 부문 자산을 운영하며 호주 동2025.05.08 16:28
미국에서 새 관세 정책 때문에 세관 중개인들이 이전에 없던 업무 부담과 스트레스에 시달린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7일 배런스(Barron's) 보도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4월 2일 전 세계 관세 부과를 밝힌 뒤 세관 중개인들이 관세 분쟁의 맨 앞에 섰다는 것이다.IBC 커스텀즈 브로커리지의 셰리 팔로타는 "24시간 일한다. 밤낮으로 일하는데, 예전에는 이렇지 않았다"며 "정신없이 몰리는 상황"이라고 배런스에 말했다.세관 중개인들은 수입업체가 약 2만 개 넘는 가운데 제품에 맞는 10자리 코드를 고르도록 돕는다. 일부 제품은 여러 코드가 필요하며,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분쟁이 시작하기 전에도 이런 경우 규정을 모두 지키기2025.05.08 15:4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전면적인 관세 부과로 글로벌 시장을 뒤흔든 이후 처음으로 영국과의 무역 합의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합의는 본격적인 자유무역협정(FTA)이 아닌 향후 협상을 위한 기본 틀로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전략 변화 신호탄이 될지 주목된다.8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백악관 집무실에서 영국 정부 대표들과 함께 무역 합의에 대한 공식 발표를 예고했다. 트럼프는 전날 밤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매우 크고 존경받는 국가와의 중대한 무역 합의에 대한 대규모 기자회견”이 있을 것이라며 구체적인 국가명은 밝히지 않았으나2025.05.08 14:00
미국의 유가 하락이 소비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지만 에너지 산업에는 타격을 주고 있다고 미국 공영라디오 NPR이 8일(이하 현지 시각) 보도했다. NPR에 따르면 올해 1월 중순 약 80달러(약 11만2000원)였던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최근 60달러(약 8만4000원) 아래로 떨어졌다. 25% 가까이 하락한 셈이다. 그 결과 휘발유 가격도 예년과 달리 봄철에 오르지 않고 오히려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NPR은 “유가 하락이 소비자들에게는 주유비 절감 효과를 주고 물류비 감소로 물가도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조사업체 팬테온 매크로이코노믹스는 유가 하락이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를 약 0.3% 낮추는 효과를 줄 것으로2025.05.08 13:27
세계무역기구(WTO)가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정책으로 인해 그 역할과 존재 의미의 위기에 직면했다. 미·중 경제전쟁으로 인해 양국 간 연간 7000억 달러 규모의 무역이 최대 80%까지 감소할 수 있다는 경고를 내놓은 WTO가 오히려 가장 큰 대가를 치르게 될 수 있다고 8일(현지 시각) 일본의 경제신문 닛케이아시아가 보도했다. 지정학 전문가 아비슈르 프라카쉬는 트럼프 미 대통령의 보호무역 정책과 이에 대한 세계 각국의 대응으로 인해 자유무역 체제 수호자인 WTO의 역할이 근본적으로 도전받고 있다고 지적한다. 그는 형성되고 있는 새로운 무역 환경이 장벽과 제한으로 가득 차 있어 WTO가 더 이상 세계 무역을 특정 방식으로 유지할 수2025.05.08 12:43
필리핀 경제가 올해 1분기에 5.4% 성장하며 지난 분기 5.3%보다 소폭 개선된 성적표를 보였다고 8일(현지시각) 일본의 경제신문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이번 성장은 주로 필리핀 경제의 70~80%를 차지하는 가계 소비와 정부 지출 증가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미국의 관세 부과와 글로벌 무역전쟁으로 인한 불확실성으로 향후 성장 전망은 어두워지고 있다.국가 통계에 따르면, 1분기 소비자 지출은 5.3% 증가했으며, 정부 지출은 18.7% 증가했다. 이는 전 분기의 4.7%와 9.7% 성장에 비해 크게 개선된 수치다. 소비 활성화는 인플레이션이 4월에 1.4%로 둔화된 덕분으로 분석된다.그러나 이번 성장률은 일부 경제학자들의 예상치에2025.05.08 12:38
일본 기업의 해외 투자 수익이 2024년 사상 처음으로 30조 엔(약 2090억 달러)을 넘어섰으며, 미국이 전체의 26%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고 8일(현지시각) 일본의 경제신문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재무성과 일본은행의 국제수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 자회사의 배당금을 포함한 직접 투자 수익은 전년 대비 8% 증가한 30조4000억 엔을 기록해 4년 연속 최고치를 갱신했다. 이는 지난 10년간 약 3배 증가한 수치다.미국으로부터의 수익은 7조9000억 엔으로 국가별 최대 규모였으며, 특히 금융과 보험 부문의 이익 증가가 두드러졌다. 엔화 약세는 달러 표시 이익의 환산 가치를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다.미국은 일본 기업의 신규2025.05.08 11:15
새 교황을 뽑기 위한 콘클라베 첫날이 시스티나 성당에서 검은 연기가 올라오며 끝났다. 이는 첫 투표에서 새 교황이 뽑히지 않았음을 알리는 표시다. 베팅 시장에 따르면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이 차기 교황 선출 가능성 최대 30%로 가장 앞서고 있다.뉴스위크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일(현지시각) 바티칸에서 시작된 이번 콘클라베는 지난달 21일 세상을 떠난 프란치스코 교황의 뒤를 이을 새 교황을 뽑기 위해 133명의 추기경이 모여 진행 중이다. 새 교황은 참석 추기경 3분의 2 이상 찬성을 받아야 하며, 시스티나 성당에서 흰 연기가 올라오면 새 교황 선출이 확정된다.콘클라베는 철저한 보안 속에 진행돼 외부에서 누가 유력 후보인지 정확2025.05.08 11:03
미국 최대 화장품 유통사 세포라가 오는 16일 아모레퍼시픽의 한율을 새로 내놓는다고 비즈니스오브패션(BoF)이 지난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세포라는 아모레퍼시픽의 라네즈, 설화수, 이니스프리와 같은 오랜 파트너 브랜드뿐 아니라 지난 2월 내놓은 에스투라에 이어 한율까지 K뷰티 상품을 늘리고 있다.세포라 캐롤린 보자노우스키 상품 담당 부사장은 "2024년과 2025년에 세포라는 K뷰티 상품을 두 배로 늘려 6개의 최근 및 앞으로 내놓을 브랜드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외에도 세포라는 지난가을 '덴 아이 멧 유'를 내놓았고, 올해 '바이오던스'를 더했으며, 오는 7월 '뷰티 오브 조선'을 내놓을 예정이다.세포라뿐 아1
인도-파키스탄 전투기 125대 충돌...세계 2차 대전 이후 최대 규모 공중전 벌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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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 컴퓨팅 '훨훨'...아이온큐 9.27%·리게티 11.46%·디웨이브 51.23% 폭등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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