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1 03:40
GPS(위성 항법 시스템) 전파 교란이 현대전의 핵심 전술로 자리 잡은 가운데, 미국 방산 기업 노스롭그루먼(Northrop Grumman)이 GPS 교란 환경에서도 정확한 위치·항법·시각 정보를 제공하는 첨단 군용 항법 시스템의 첫 양산품 납품에 성공했다. 영국 방산 전문 매체 디펜스인더스트리유럽(Defence Industry Europe)이 지난 18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노스롭그루먼은 EGI-M(Embedded GPS/INS Modernization·위성 항법 및 관성 항법 통합 현대화 시스템)의 첫 번째 양산품을 미군에 납품했다. 2023년 비행 시험을 거친 뒤 약 3년 만에 완성된 양산 체계 구축의 결실로, GPS 교란 위협이 갈수록 고조되는 분쟁 지역에서 미군 항공2026.04.20 10:29
중동의 전략적 요충지인 오만해에서 미국과 이란 사이의 무력 충돌이 발생하며 해상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19일(현지시각) 이란의 반관영 타스님 통신에 따르면, 이란군은 오만해 상에서 미군 함정을 향해 드론 공격을 감행했다. 이번 공격은 미 해군이 이란 상선을 향해 발포한 사건에 대한 즉각적인 보복 조치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란 측 발표를 종합하면, 이날 앞서 미군은 오만해를 항해하던 이란 상선을 향해 발포해 선박의 항해 시스템을 무력화시켰다. 이후 미 해병대원들이 해당 선박의 갑판에 투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란 중앙사령부 대변인은 이를 두고 "명백한 휴전 협정 위반이자 해상 해적 행위"라며 강력히 비난했다.이2026.04.20 09:47
중국이 항공 물류의 무인화를 향한 결정적 발걸음을 내딛었다. 콜롬비아 기술 매체 세마나(Semana Tecnología)가 지난 18일(현지 시각) 신화통신 등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베이징 북방창잉 UAV 기술(Beijing Beifang Changying UAV Technology)이 개발한 고정익 대형 무인기 창잉(Changying)-8이 허난성 정저우(鄭州)에서 첫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최대 이륙 중량 7톤이라는 수치가 공식 검증된 이 기체는 기존 소형 드론이나 정찰 무인기와는 차원이 다른 '화물 전용 대형 무인기'라는 새로운 범주의 실용화를 선언한다.7톤의 거구, 3.5톤의 화물…고정익 대형 무인기의 한계 돌파창잉-8의 주요 제원은 이 기체가 지향하는 목적2026.04.20 09:40
지난 18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과 프랑스 언론 악튀(Actu.fr)는 글로벌 잠수함 방산 시장이 '전시 체제'에 준하는 속도전으로 급변하고 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미국은 냉전 시대 '세계 잠수함 수도'로 불렸던 그로턴의 생산 기지를 복구하기 위해 160억 달러(약 23조 5700억 원) 규모의 신규 자금을 투입했고, 프랑스 나발 그룹은 인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며 '스코르펜 에볼브드' 수출에 사활을 걸었다.이는 단순한 무기 거래를 넘어, 핵심 전략 자산인 잠수함 건조와 유지·보수(MRO)라는 '산업 생태계 통제권'을 누가 확보하느냐를 가리는 치열한 영토 싸움이다. 해양 안보 수요가 폭증하는 2026년, 글로벌 잠수함 시장2026.04.20 09:23
서명식 당일 취소라는 초유의 사태가 중남미 방산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블룸버그는 19일(현지 시각) 페루 정부가 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 F-16 전투기 20억 달러(약 2조9000억 원) 규모 도입 계약 서명식을 행사 당일 전격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은 즉각 강도 높은 반응을 보였다.버니 나바로(Bernie Navarro) 주페루 미국 대사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미국의 이익을 훼손하고 미국과 악의적으로 거래하는 이들에게 가용한 모든 수단을 사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발카사르의 논리…"막대한 국가 부채 문제, 차기 정부가 결정해야"호세 마리아 발카사르(Jose Maria Balcazar) 페루 임시 대통령은 엑시토사(Exitosa) 라디오 인터뷰에서2026.04.20 07:59
일본 미쓰비시중공업(MHI)이 호주 정부와 차기 범용 호위함(GPF) 3척에 대한 공식 건조 계약을 체결하며 일본 방산 수출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일본 해상자외대의 주력 함정인 ‘모가미급’ 호위함의 개량형이 호주 해군의 차세대 주력함으로 낙점되면서, 양국의 국방 협력은 실질적인 군사 파트너십 단계로 격상됐다. 20일 미쓰비시중공업과 에이비에이션와이어 등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8일(현지시각) 호주 멜버른에 정박 중인 해상자외대 호위함 ‘쿠마노’함상에서 일본과 호주 양국 정부 및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차기 호위함 건조 계약 서명식이 열렸다. ‘모가미 각서’ 체결… 100억 호주달러 규모의 매머드2026.04.20 07:29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호주군 차세대 보병전투장갑차(IFV) '레드백' 사업에서 핵심 공급망 확보에 성공했다. 단순한 무기 수출을 넘어 현지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수입국 방산 생태계 내 '시스템 통합 사업자'로 거듭나려는 전략적 포석으로 풀이된다.19일(현지 시각) 호주 방산 매체 APDR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호주 법인인 ‘한화 디펜스 오스트레일리아(HDA)’가 현지 기업 '레드아크 디펜스 앤드 스페이스(REDARC Defence & Space)'를 레드백 IFV의 핵심 부품 공급사로 낙점했다. 이번 계약의 핵심은 레드백의 '전자 신경계(Electronic Nervous System)' 구축이다. 레드아크는 남호주 론스데일 소재 첨단 제조시설에서 레드백2026.04.20 06:16
전 세계 항공 방위 산업의 시선이 다시 한국으로 쏠렸다. 미국 항공우주전문지 에비에이션 위크(Aviation Week) 김민석 특파원은 지난 17일(현지 시각) KF-21 보라매 양산 1호기(기체번호 ROKAF 001)가 지난 4월 15일 경남 사천 공군 제3훈련비행단에서 첫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보도했다. 지난 3월 25일 조립 라인에서 출고된 지 불과 22일 만이다. 생산 완료 단계에서 운용 비행 시험으로 이처럼 빠르게 전환한 것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개발해 온 기술적 성숙도를 정면으로 증명한다고 매체는 전했다.시제기 466일 vs 양산기 22일…1600회 데이터가 만든 차이이 속도가 얼마나 이례적인지는 비교 수치가 말해 준다. 2021년 4월 출고2026.04.20 04:55
인도·태평양 안보 지형이 뒤바뀌고 있다. 호주 왕립 해군이 지난 17일(현지시각) 해양자율시스템 부대(MASU)를 공식 창설하며 비대칭 전력 운용의 포문을 열었다. '우리는 기다리고, 타격한다(We wait, we strike)'는 모토 아래, 인간의 피로도를 제거하고 24시간 작전이 가능한 무인 시스템 중심의 해군으로 체질 개선에 나선 것이다. 이번 MASU 출범은 단순한 무기 배치를 넘어, 유인 함대 중심의 해전 패러다임을 자율 시스템 중심으로 완전히 옮기겠다는 호주 국방부의 강력한 의지 표명이다.'피로 없는' 24시간 감시… 작전 범위 사실상 무제한MASU의 핵심 경쟁력은 '유연성'에 있다. 과거 해군이 대형 군함을 운용하기 위해 막대한 인력과2026.04.19 07:02
조종간도 스로틀도 없이, 견고화된 노트북 한 대로 전투 드론을 출격시키는 시대가 한 발 더 가까워졌다. 미국 국방 전문 매체 디펜스 뉴스(Defense News)는 18일(현지 시각) 미 공군 실험운용부대(EOU)가 최근 캘리포니아주 에드워즈(Edwards) 공군기지에서 안두릴(Anduril)의 YFQ-44A 퓨리(Fury)를 활용한 일련의 소티 시험을 수행했다고 보도했다. 미 공군이 새로 도입한 '전쟁 수행 획득 시스템(Warfighting Acquisition System)' 원칙을 실제 훈련에 적용한 최초 사례다.뒤에서 조종하는 사람이 없다…자율성의 실질적 전환제이슨 레빈(Jason Levin) 안두릴 항공 우세 및 타격 엔지니어링 담당 수석 부사장은 2025년 10월 회사 보도자료에서2026.04.19 06:39
영국 해군에 화려한 기록 이면에 위기 신호가 켜졌다. 영국 해군이 자랑하던 핵잠수함의 205일 작전 기록이 '승전보'가 아닌 사실상 '경고장'이라는 지적이다. 이는 극한으로 쥐어짠 해상 억제력의 바닥이 드러났기 때문이다.최근 뱅가드급 핵잠수함이 205일간의 무중단 작전을 마치고 복귀했다. 영국 해군 역사상 최장 잠항 기록이다. 지난해 9월 출항해 6개월 넘게 수중 작전을 수행한 이번 임무는 기술적 성과인 동시에, 함정 노후화와 전력 교체 지연이라는 구조적 한계를 드러낸 위험 신호이기도 하다. 전문가들은 이번 기록이 영국 해군의 억제력이 한계치까지 쥐어짜지고 있음을 방증한다고 경고한다.‘6개월 잠항’은 효율 아닌 생존의 결2026.04.19 06:29
수십 년에 걸쳐 유럽 항공 방위 협력의 상징으로 꼽혀 온 독·프 차세대 전투기 프로젝트가 마지막 갈림길에 섰다. 독일 경제지 한델스블라트(Handelsblatt)는 18일(현지 시각) 협상 관계자들을 인용해 독일과 프랑스가 미래전투항공체계(FCAS) 프로젝트 정상화를 위해 투입한 최후의 중재팀이 아무런 합의 없이 협상을 마쳤다고 보도했다.외신에 따르면 중재 결과물은 단일 보고서가 아닌 두 개의 서로 다른 결과 보고서로 제출됐다. 이견이 중재로도 좁혀지지 않았다는 방증이다.중재 실패의 뿌리…다쏘의 주도권 요구가 불씨FCAS는 차세대 전투기와 무인 편대 드론, 이를 통합 관리하는 '컴뱃 클라우드' 네트워크로 구성된 대규모 복합 시스템2026.04.19 06:01
캐나다 정부가 차세대 잠수함 도입 사업(CPSP) 입찰 기한을 연장하며 한화오션과 TKMS 양측에 "더 나은 제안"을 요구한 배경이 공개됐다. 캐나다 유력지 글로브 앤 메일(The Globe and Mail)은 17일(현지 시각) 캐나다 방위투자청(DIA)의 이번 조치는 3월 2일 제출된 양사의 제안서가 캐나다 측이 기대한 경제적·산업적 혜택 수준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판단에서 비롯됐다고 보도했다. 사실상 "현재 제안으로는 부족하다"는 공식적 인정이다.전례 없는 '베팅 유도'…민간 출신 청장의 협상 방식제레미 링크(Jeremy Link) DIA 대변인은 "이번 연장은 경쟁을 다시 여는 것이 아니라, 캐나다군과 국가를 위해 최선의 결과를 얻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1
中 공군, 6세대 'J-36' 비행 전격공개…美·유럽 개발속도 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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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K2전차, 페루 육군 150대 도입 낙점…獨·美 제치고 평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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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 PAL, 호위함 1번함 진수… 한국 방산 기술 이전 요구 거세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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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6세대 전투기 'F-47', 2028년 첫 비행… 차세대 공중전 패러다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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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 LPGA투어 메이저 3연속 우승 보인다...AIG 2R 1타 차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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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HBM4 공급망 확보… 美 빅테크 장기계약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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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TKMS, 加 GH파워와 수소기술 결합…차세대 잠수함 사업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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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상승률, 세계 2위로 급등…반도체 달러환류가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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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39도·광주 38도 '펄펄'…밤엔 열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