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28 12:30
국세청이 압류한 가상자산이 외부에 탈취당한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과는 28일 입건 전 조사(내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전날 국세청의 수사 의뢰를 받으면서다. 국세청은 지난 26일 체납액 징수 사례를 홍보하는 보도자료를 배포하며 가상자산 '콜드월렛'의 마스터키 역할을 하는 '니모닉' 사진을 실수로 노출했다. 이후 니모닉이 노출된 전자지갑에서 가상자산 약 480만달러(한화 약 69억원)가 탈취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다만 유출된 가상자산은 특정 거래소에서만 거래가 제한돼 현금화가 사실상 불가능한 경우라 피해 규모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콜드월렛은 실물 형태로 가상자산을 보관2026.02.27 07:34
광섬유를 타고 흐르는 데이터의 속도가 전쟁의 승패를 결정짓는 시대, 눈에 보이지 않는 0과 1의 조합은 이제 핵미사일보다 무서운 비수가 되어 국가의 심장을 겨누고 있다. 실리콘 웨이퍼 위에서 벌어지는 첨단 반도체의 기술 패권 전쟁이 눈에 보이는 전장이라면, 그 칩들이 만들어낸 연산 결과와 통신 신호가 오가는 정보망은 이미 타국의 통제 아래 놓인 거대한 보이지 않는 전초기지로 변모했다. 본지가 2026년 미 국가국방전략(NDS) 전문을 심층 분석한 결과, 대한민국 국방의 뇌에 해당하는 사이버 및 정보 주권은 미국의 철저한 설계 아래 빠르게 종속되고 있다. 미국은 상호 운용성과 보안이라는 명분을 앞세워 한국군의 모든 신경망에2026.02.24 05:00
저성장·고금리 기조가 장기화되고, 가맹점 수수료 인하와 카드론 DSR 규제 강화까지 겹치면서 카드산업의 수익 기반이 빠르게 흔들리고 있다. 승인액은 사상 최대를 경신하고 있지만, 이자비용과 대손비용 부담이 확대되면서 주요 카드사들은 1년 만에 역성장 국면으로 돌아섰다. 외형 확대 중심의 성장 전략만으로는 수익성을 담보하기 어려운 환경이다. 글로벌이코노믹은 카드업계의 공통 과제인 ‘수익 구조 재편’과 ‘리스크 관리 강화’가 각 사의 경영 전략에 어떻게 반영되고 있는지를 짚어본다. [편집자주]신한카드(박창훈 대표이사)가 ‘영업환경 대응·시장지배력 강화·리스크 관리·재무성과’ 4대 축을 앞세워 질적 성장에 무게를2026.01.02 09:49
켄터키주 정부가 블루오벌SK(BlueOval SK) 글렌데일 배터리 공장에 투자한 2억 5,000만 달러(약 3,300억 원)의 향방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1일(현지시각) 폭스56(FOX 56)과 현지 매체 WDRB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2월 중순 직원 1,600명 전원이 해고된 가운데 주 정부가 투자금을 환수할 수 있는 구체적인 계약 조건들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탕감 가능한 대출’의 전제조건: 고용과 임금 목표켄터키 경제개발금융청과 블루오벌SK 간의 계약서에 따르면, 주 정부의 투자금은 특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 상환 의무가 없어지는 ‘탕감 가능한 대출’ 형식을 띠고 있다. 켄터키주는 2027년부터 매년 블루오벌SK의 고용 인원과 임금 수준을 검토할2025.12.16 09:08
포드 자동차(Ford Motor Co.)가 미국 내 전기차(EV) 판매 둔화에 대응하기 위해 켄터키주의 한 EV 배터리 공장을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용 셀 생산 시설로 전환할 계획이다.이는 포드가 EV 제조 역량을 재편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의 일환이라고 15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SK 온과 합작 해산 후 단독 결정포드는 지난주 SK 온과의 합작 투자 법인인 BlueOval SK 해산을 결정한 후, 켄터키주 글렌데일에 위치한 배터리 공장 두 곳에 대한 통제권을 확보했다. 이 중 현재 가동 중인 한 곳의 공장 생산 라인을 전력망(그리드)에 전력을 공급할 ESS용 배터리 생산으로 전환할 방침이다.해당 공장은 지난 8월 가동을 시작했으며, 이전에2025.12.14 08:10
미국 켄터키주 하딘 카운티에 위치한 '블루오벌SK(BlueOval SK)' 배터리 공장 상공에 짙은 불확실성의 먹구름이 드리웠다. 미국 자동차의 상징인 포드(Ford)와 한국 배터리 산업의 주축인 SK온이 지난 4년여간 이어온 합작 관계를 청산하고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하면서다. 양사의 야심 찬 합작법인(JV)이었던 블루오벌SK의 해체가 현실화됨에 따라, 포드의 전기차(EV) 배터리 공급 기지로서의 역할이 지속될 수 있을지, 아니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지 현지의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고 미국 지역 방송 WHAS11가 1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포드와 SK온의 파트너십 종료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수요 둔화, 이른바 '캐즘(Chasm)'의 여파가 결정적2025.12.04 08:36
최근 국내에서도 대형 온라인 쇼핑몰과 금융권의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현대 사이버 보안의 ‘필수품’으로 통하던 ‘비밀번호 관리자(Password Manager)’가 오히려 해커들의 새로운 먹잇감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수십 개의 복잡한 암호를 하나의 ‘마스터 비밀번호’로 통합 관리하는 방식이 보안의 효율성은 높였지만, 역설적으로 해커에게 모든 문을 여는 ‘만능열쇠’를 쥐여주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지적이다.영국의 보안 전문 매체 ‘IT 시큐리티 구루(IT Security Guru)’는 지난 3일(현지 시간) 비밀번호 관리 시스템이 직면한 구조적 한계와 새로운 위협을 심층 진단했다. 이 매체는 모든 디지털 자산의 접2025.09.11 07:06
세계 최대 완성차 제조업체 가운데 하나인 일본의 토요타가 미국 켄터키 공장에서 두 종류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새로 생산하고 기존에 현지에서 만들던 렉서스 ES 세단 생산은 중단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이 소식통에 따르면 토요타가 켄터키 공장에서 생산할 전기차는 라브4와 랜드크루저를 기반으로 한 SUV 모델이다. 이로써 토요타는 미국 내 전기차 생산 라인업을 확대하게 된다. 다만 회사 측은 “향후 제품 계획에 대해서는 언급할 수 없다”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현재 켄터키 공장에서는 렉서스 ES 세단을 생산하고 있으나 차기 모델부터는 일본에서 만들어 미국으로2025.08.20 10:57
미국 전기차 시장 성장세가 꺾인 가운데 포드자동차와 SK온의 배터리 합작법인 '블루오벌 SK'가 켄터키주 글렌데일 1551에이커(약 627만㎡) 터에 세운 공장에서 생산을 본격 시작하며 정면 돌파에 나섰다고 닛케이 아시아가 1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다만 테네시주 스탠턴에 짓고 있는 2공장 가동은 시장 상황에 따라 늦추기로 했다.블루오벌 SK는 이날 켄터키 1공장에서 미국 시장 주력 차종인 픽업트럭과 상업용 화물 밴에 들어갈 배터리 셀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2021년 두 회사가 총 58억 달러(약 8조 956억 원) 투자를 발표하고 2022년 합작법인을 세운 지 3년 만에 이룬 성과다.블루오벌 SK의 마이클 애덤스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2025.08.03 08:40
포드와 SK온이 함께 세운 전기차 배터리 회사 블루오벌SK 켄터키 공장의 노조 설립 여부가 이달 말 노동자 투표로 정해진다. 이번 투표는 미국 남부 대규모 전기차 산업의 노사 관계에 중대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어서, 전미자동차노조(UAW)의 조직 확대와 맞물려 그 결과에 산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미국 노동관계위원회(NLRB)는 2일(현지시각) 오는 8월 26일과 27일, 블루오벌SK 켄터키 공장의 생산직과 유지보수직 노동자 모두를 대상으로 노조 가입 투표를 실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이번 투표는 올해 초 블루오벌SK 소속 노동자 과반수가 유해 화학물질에 따른 폭발 위험 등 공장 안전 문제와 회사 경영 방식을 문제 삼으며 노조 결성을2025.07.28 10:29
포드와 SK온의 미국 합작법인인 블루오벌SK 켄터키 배터리 공장의 노동조합 설립 투표가 지난 1월 노동자들이 대표 청원을 제출한 지 약 반년 만에 공식 승인됐다고 현지 언론 WHAS11이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노조 설립을 추진해 온 노동자들은 승리 소식에 환영의 뜻을 밝혔지만, 그 과정에서 사측의 부당한 압박이 있었다고 주장해 투표를 앞두고 노사 간 긴장감은 오히려 높아지는 모양새다.켄터키주 하딘 카운티에 건설 중인 블루오벌SK 공장 노동자들의 노조 결성 움직임은 지역 사회의 지지를 받으며 본격화했다. 앤디 버시어 켄터키 주지사와 지역 정치인들까지 루이빌에 있는 국제전기노동자형제단(IBEW) 제369지부에 모여 노조 결성2025.06.27 00:35
GE어플라이언스가 중국에서 생산하던 세탁기 라인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로 이전하고, 4억9000만 달러(약 6800억원)를 투자해 고급 의류관리 설비를 신설할 계획이라고 CNN이 26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GE어플라이언스는 월풀, 삼성전자, LG전자, 일렉트로룩스와 함께 미국 가전시장의 5대 업체로 평가받고 있다. 본래 GE의 가전 부문이었으나 지난 2016년 중국 하이얼그룹에 인수돼 현재는 하이얼 스마트홈의 자회사다.이번 투자로 15종 이상의 전면 도어 세탁기와 건조기 겸용 모델 등이 미국 내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해당 설비는 2027년까지 완공돼 약 800개의 일자리를 추가로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GE어플라이언스는 현재도 루이빌2025.06.04 07:42
전기차 시장이 미국에서 빠르게 커지면서, 포드와 SK온이 함께 세운 블루오벌SK가 켄터키주 하딘군 글렌데일에 짓는 대규모 배터리 공장 내부가 지난 3일(현지시각) 현지 매체인 WDRB에 공개되었다.블루오벌SK는 2025년 하반기부터 전기차 배터리 생산을 시작한다. 두 회사가 58억 달러(약 7조 9000억 원)를 들여 짓는 이 공장은 완공 뒤 5천 명을 뽑아 미국에서 가장 큰 전기차 배터리 생산지 가운데 하나가 된다.◇ 7조 9000억 원 투자, 5천 명 일자리...켄터키 경제 개발의 중심블루오벌SK 배터리 공장은 1500에이커(약 607만 제곱미터) 땅에 400만 평방피트(약 37만 제곱미터) 크기의 두 공장('켄터키 1'과 '켄터키 2')이 들어선다. 켄터키주2025.06.03 06:00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건설업계에서 '안전'은 단순한 규제 준수 항목이 아닌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프롭테크 기업들에게 안전관리 역량은 수익성이나 혁신성보다 우선하는 '시장 진입의 첫 관문'이다. 고객이 가장 먼저 묻는 질문은 "얼마나 저렴한가?"가 아니라 "얼마나 안전한가?"로 바뀌었다. 객관적 안전평가 지표는 프롭테크 기업의 비즈니스 기회를 여는 마스터키로 작용하고 있다. 알스퀘어디자인의 사례는 이러한 변화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이 회사는 최근 나이스디앤비의 건설안전관리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1'을 2년 연속 획득했다. 특히 동종 업계 상위 0.1%에 해당하는 1000점 만점을 기록했다. 건설업계에서 SA2025.05.22 01:00
포드가 전기차 사업 부진으로 닛산에 켄터키 주 배터리공장 일부를 함께 쓰도록 했다.지난 20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이는 포드가 전기차 사업 손실 문제를 해결하려는 움직임이다.포드는 2024년 전기차 부문에서 50억 달러(약 6조9000억 원)를 잃었으며, 올해도 추가로 50억 달러 손실이 예상된다. WSJ가 인용한 관계자들은 포드가 한국의 배터리 만드는 회사 SK온과 함께 투자한 켄터키 주 배터리 공장 중 일부를 닛산이 쓸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포드는 2021년 전기차 분야에 큰 돈을 쏟아 켄터키 주에 두 곳의 배터리 공장을 짓겠다고 알렸으며, 이는 70억 달러(약 9조7200억 원) 규모였다. 하지만 지금 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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