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3 07:2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월 22일(현지 시각) 그린란드에 대한 전면적인 군사 접근권을 확보했다고 주장하며 미군 기지를 원하는 만큼 건설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영토 인수는 유보한 채 안보와 군사적 권한을 대가 없이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그린란드 관련 합의 틀이 공개된 이후 글로벌 금융시장이 반등했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의 조율 과정이 향후 분수령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 문제를 미국의 안보 이익과 직결된 사안으로 규정하며 기존의 영토 인수 논의와 다른 접근을 강조했다.군사 접근권 확보 주장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연설 직후에 한 인터뷰에서2026.01.23 05:58
지난해에 이어 2026년에도 국제 정세가 극도로 긴장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세계 주식 시장의 최대 승자로 아시아 방위주, 그 중에서도 한국 방산 주식들이 될지 주목되고 있다. 22일(현지시각) 엠머 캐피탈 파트너스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이자 아시아 태평양 지역 주식 시장 및 투자 전략 전문가 마니시 레이차우드리(Dr. Manishi Raychaudhuri)는 방위 지출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런 수혜를 아시아 방위주들이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특히 한국의 상위 방위산업체들이 높은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 유독 저평가되고 있는 만큼 국제 정세의 혼란 속에 이들 방위주들을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2026.01.22 10:59
"태평양에서 운용 가능한 잠수함은 약 300척에 달한다. 하지만 2026년 현재, 그중 캐나다 국적 잠수함은 한 척도 없을 가능성이 크다."캐나다 태평양 함대 사령관 데이비드 패첼 해군 소장(Rear-Admiral David Patchell)은 현실을 숨기지 않았다. CTV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캐나다 해군의 잠수함 전력이 사실상 공백 상태에 놓여 있다고 인정하며, 차기 잠수함 도입의 시급성을 거듭 강조했다.정비에 묶인 전력…서부 함대 '가용 0'에 가까워캐나다 해군의 현재 상황은 암울하다. 1998년 영국에서 중고로 사들인 4척의 빅토리아급 잠수함은 노후화로 인해 작전보다 수리에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패첼 제독 뒤로 보이는 'HMCS 코너브룩2026.01.22 10:53
노르웨이가 육군의 숙원 사업이었던 장거리 정밀 타격 능력 강화를 위해 한국산 다연장로켓 시스템(MLRS)인 ‘K239 천무’ 도입을 전격 승인했다. 이번 결정으로 한국 방산은 북유럽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게 됐다. 노르웨이 국영 방송 NRK 등을 인용한 온라인 군사 전문매체 아미 레커그니션(Army Recognition)에 따르면, 지난 16일(현지 시각) 노르웨이 의회는 정부가 제출한 190억 노르웨이 크로네(약 19억1000만 달러) 규모의 천무 도입 예산안을 압도적 다수로 가결했다. 이번 패키지에는 천무 발사대와 탄약은 물론, 훈련·물류 지원 서비스가 모두 포함됐다.‘안보 공백’ 메울 최적의 카드…하이마스 누르고 ‘천무’ 선택 노르웨이2026.01.22 10:27
미국 국방부가 군용 드론 운용 방식을 근본적으로 전환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개별 드론의 성능을 높이는 단계에서 벗어나, 서로 다른 기종과 임무를 가진 다수의 무인기를 하나의 지휘 체계 아래 통합 운용하는 집단 전력 개념을 본격화하고 있다.이번 변화는 무인체계를 보조 수단이 아닌 지속 운용 가능한 핵심 전력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적 조정의 일환이다. 국방부는 드론 수량 확대보다 지휘관이 여러 무인체계를 동시에 통제할 수 있는 운용 구조 구축이 더 시급하다는 판단을 내리고 있다.개별 플랫폼 중심에서 집단 운용으로그동안 미군의 드론 운용은 정찰과 감시, 제한적 타격 임무를 중심으로 개별 플랫폼 단위에서 이뤄져 왔다.2026.01.22 10:00
러시아 정부가 장기화하는 전쟁 비용과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재정 적자를 메우기 위해 국가 자산의 최후 보루인 '국가복지기금(NWF)'을 역대 가장 빠른 속도로 처분하고 있다. 에너지 수출 부진으로 세수가 급감하자 비축해 둔 금과 외화를 팔아치우며 '버티기'에 들어간 모양새다.폴란드 경제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21일(현지시각), 러시아 재무부가 부족한 예산을 확보하고자 금과 외화 매각 규모를 지난달보다 두 배 이상 늘렸다고 보도했다. 이는 러시아가 자랑하던 풍부한 외환보유액과 자원 수익이 전쟁 3년 만에 바닥을 드러냈다는 결정적인 방증이다.3년 만에 금 비축량 4분의 3 증발…코로나19 때보다 다급러시아 재무부는 이번 기2026.01.22 09:48
미국과 한국이 각기 다른 해답으로 차세대 주력전차(MBT)의 미래를 설계하고 있다. 미국의 M1E3 에이브럼스는 기존 플랫폼의 한계를 정면으로 인정한 뒤 '현실적 진화'를 택했고, 한국의 K3(가칭)는 백지 상태에서 출발한 '미래 지향적 혁신'을 선택했다.미 군사 전문 매체 19포티파이브(19FortyFive)는 21일(현지 시각) 이삭 사이츠(Isaac Seitz)의 분석을 통해 "두 전차는 성능 경쟁 이전에 전차를 바라보는 철학 자체가 다르다"고 진단했다.개발 철학: '무게와의 전쟁' vs '형태의 혁신'M1E3는 2023년 미 육군이 M1A2 SEPv4 개량 계획을 취소하면서 본격화됐다. 더 많은 장비와 장갑을 덧대는 방식이 전차를 지나치게 무겁게 만들고, 기동성과2026.01.22 08:0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를 향해 그린란드 통제권 이전을 요구하자, 유럽 주요 국가들이 병력 파견과 전력 투입을 포함한 군사적 대응에 나섰다. 미국은 즉각적인 협상을 요구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고, 덴마크는 주권 포기 협상은 불가하다고 일축했다. 독일과 영국은 그린란드 인근 안보 강화를 명분으로 군사 협력을 가속화하며 대서양 동맹 내부의 긴장이 빠르게 고조되고 있다.이번 사안은 미국의 안보 요구, 유럽의 주권 대응, 러시아의 북대서양 활동 격화가 동시에 맞물리며 그린란드를 중심으로 한 북극 안보 문제가 대서양 전체의 전략적 현안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미국의 즉각 협상 요2026.01.21 10:52
미국 육군이 주력 전차 에이브럼스를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하면서, 전차 운용의 기준이 화력과 방호 중심에서 장기전 지속 능력과 보급 효율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 단순한 동력계 교체가 아니라, 고강도 소모전과 장기 충돌을 전제로 한 전차 개념의 전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미국 육군은 최근 공개한 차기형 에이브럼스 전차 M1E3 개발 과정에서 기존 가스터빈 엔진을 포기하고 디젤 기반 하이브리드 구동 체계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연료 소모가 크고 정비 부담이 컸던 기존 전차의 구조적 한계를 보완하려는 결정으로 해석된다.왜 하이브리드인가, 핵심은 연료와 보급이다에이브럼스 전차는 세계 최강의 전차로 평가2026.01.21 10:29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가 올해 초 시험을 마무리하며 기술적으로는 사실상 '개발 성공'을 확정지었다. 문제는 그 다음이다. 예정표보다 2개월 빠르게 시험을 끝냈지만, 양산과 전력화에 필요한 예산이 충분히 뒷받침되지 않으면서 초도 양산기 인도 일정이 2028년에서 2029년으로 늦춰질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폴란드 군사전문 매체 디펜스24는 20일(현지 시각) "프로그램은 교과서적으로 진행됐지만, 지금은 돈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디펜스24에 따르면 KF-21 사업은 시험·평가 단계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시제기 6대가 총 1600회 비행을 수행했고, 시험 항목은 1만3000개에 달한다. 무엇보다 개발 일정이 흔들리기 쉬운 전투2026.01.21 09:55
캐나다 해군의 차기 잠수함 도입 사업(CPSP)을 둘러싼 한국과 독일의 수주 경쟁이 단순한 무기 성능 대결을 넘어 국가 차원의 '경제·안보 패키지 전쟁'으로 확전되고 있다. 경쟁사인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가 캐나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자동차·우주·광물 등 독일의 전 산업 역량을 동원한 '종합 선물 세트'를 제안하자, 한화오션은 현지 최고 전문가 영입과 영연방 안보 동맹을 활용한 '철저한 현지화' 전략으로 맞불을 놓고 있다.20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 디펜스 인더스트리 유럽 등 외신에 따르면, 올리버 부르크하르트(Oliver Burkhard) TKMS 최고경영자(CEO)는 "캐나다 잠수함 입찰 경쟁에서 한국의 한화오션을 이기2026.01.21 09:41
60조 원 규모의 캐나다 순찰 잠수함 프로젝트(CPSP) 수주전에서 한화오션이 영국의 글로벌 방산 기업 밥콕(Babcock)과 손잡고 '현지화(Localization)'와 '일자리 창출'을 핵심 승부수로 띄웠다. 한화오션의 검증된 잠수함 건조 능력에 밥콕의 정비 및 무장 체계 기술을 더해, 캐나다 정부가 가장 원하고 있는 '자국 내 독자적 운용 및 정비 역량(Sovereign Sustainment)' 확보를 보장하겠다는 전략이다.방산 전문 매체 디펜스 인더스트리 유럽(Defence Industry Europe)은 20일(현지 시각) 한화오션과 밥콕이 캐나다 잠수함 사업을 위한 구체적인 파트너십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한화의 '명품 잠수함'+밥콕의 'MRO 노하우'…최강의 조2026.01.20 12:42
우크라이나 전쟁은 드론과 인공지능, 정밀 타격 기술이 대규모로 투입된 첫 장기 고강도 전쟁이지만, 전장의 기본 양상은 결정적 돌파 없이 소모전으로 이어지고 있다. 전력 감시와 타격의 정확도는 높아졌지만, 전선 이동은 제한된 상태가 반복되고 있다. 신기술이 전쟁 수행의 효율을 높였음에도 전쟁 방식 자체를 바꾸는 데는 이르지 못했다는 점이 전황 전반에서 확인되고 있다.이 같은 평가의 근거는 전장의 실제 관측 결과에 있다. 드론과 자동화 감시 체계는 병력과 장비의 노출을 줄이고 타격 효율을 높였지만, 전차와 포병, 보병 중심의 전투 구조는 유지되고 있다. 이는 신기술이 기존 전력을 대체하기보다 보조하는 수단으로 작동하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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