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08 19:4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앞두고 대만 의회가 미국산 무기 구매를 위한 대규모 특별 국방예산안을 통과시켰다. 미·중 정상회담을 앞둔 시점에서 대만이 대미 안보 협력을 강화하는 신호를 보냈다는 해석이 나온다. 8일(현지시각) 대만중앙통신과 AFP통신 등에 따르면 대만 입법원(국회)은 이날 총 7800억 대만달러(약 36조5000억 원) 규모의 ‘국가안보 보위 및 비대칭 전력 강화 특별조례안’을 가결했다. 이번 예산안은 의회 과반을 차지한 국민당·민중당 등 야권이 수정 발의한 것으로, 구매 대상을 미국산 무기로 제한한 것이 핵심이다.앞서 집권 민진당 정부는 미국산 무기뿐 아니라 드론 등 자체 생산 장비 도입까지 포함2026.05.08 08:14
60년 넘게 이어져 온 전통적인 고체 로켓 엔진 제조 공정이 막을 내릴 조짐이다. 미사일 성능을 결정짓는 핵심 고체 추진체를 3D 프린팅 기술로 찍어내는 시대가 열렸기 때문이다. 단순히 시제품 제조 수준을 넘어, 극도의 고압을 견뎌야 하는 군사 무기 분야에서 성능까지 입증되면서 '미사일 제조 거버넌스'의 근본적인 대전환이 예고된다. '틀' 깨버린 적층 제조… 불가능했던 연소 효율 구현탐스하드웨어(Tom's Hardware)는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첨단 소재 기업 크로매틱 3D 머티리얼즈(Chromatic 3D Materials)가 앨라배마주 IS4S 시험장에서 실시한 정적 발사 시험에서 3D 프린팅 추진제의 연소 시험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이번 시험에2026.05.08 08:02
지난 한 달간 아슬아슬하게 유지되던 미국과 이란 사이의 휴전 협정이 사실상 파기될 위기에 처했다. 7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양국 군은 이날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무력 충돌을 벌였으며, 이로 인해 지난 4월 7일 체결된 휴전 협정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호르무즈 해협 무력 충돌… 중동 정세 다시 '일촉즉발' 위기이란 최고군사령부는 미국이 해협의 주요 통로에 진입하던 자국 유조선과 선박들을 공격하며 협정을 먼저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미군은 이란이 해협을 통과하던 미 해군 구축함을 이유 없이 선제 공격했으며, 이에 자위권 차원에서 대응 사격을 가했다고 반박했다. 다행히 미군 측의 피해는 없는 것으2026.05.08 07:59
러시아가 푸틴 대통령이 2018년 공개한 '무적 무기' 가운데 가장 충격적인 체계로 꼽히는 핵추진 초대형 핵어뢰 '포세이돈(Poseidon)' 전용 전략잠수함의 실체가 위성사진과 공개 자료 분석을 통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수중전 전문 분석가 H.I. 서튼(H.I. Sutton)은 지난 6일(현지 시각) 네이벌뉴스(Naval News)에 게재한 심층 분석에서 "하바롭스크(Khabarovsk)급 잠수함의 세부 제원이 조금씩 확인되고 있으며, 포세이돈 핵어뢰가 잠수함 전면부에 탑재된다는 사실을 이제 상당한 신뢰도로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바롭스크는 현재 러시아 북극권 조선 도시 세베로드빈스크(Severodvinsk)에 계류 중이며, 지난해 11월 진수 당시2026.05.08 07:31
프랑스가 차세대 라팔(Rafale) 전투기 F5형에 탑재할 신형 장거리 타격 미사일 개발에 공식 착수하면서, 유럽의 독자 전략 타격 능력 확보 경쟁이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었다. 단순한 무기 성능 개량이 아니라 러시아식 다층 방공망을 정면 돌파하는 '적 방공망 제압(SEAD·Suppression of Enemy Air Defence)' 임무 능력 확보가 핵심 목표다.프랑스 매체 20미닛(20 Minutes)은 7일(현지 시각) 프랑스 군사계획법(LPM·Loi de Programmation Militaire) 개정안이 의회에서 논의 중인 가운데, 2024~2030년간 국방 예산 4130억 유로(약 706조 원)에 360억 유로(약 61조 원)를 추가하는 이번 개정안이 "SEAD를 공군의 제공권 획득을 위한 최우선 임무2026.05.08 07:00
독일 최대 방산기업 라인메탈(Rheinmetall)이 킬(Kiel) 소재 군함 조선소 GNYK(German Naval Yards Kiel) 인수전에 공식 뛰어들었다. 이미 독일 잠수함 산업의 핵심 강자인 티센크루프 마린 시스템즈(TKMS)가 인수 의향서를 제출한 상황에서 라인메탈이 맞불을 놓으며, 유럽 재무장 시대를 배경으로 독일 방산업계 내부의 '해양 패권 경쟁'이 본격화하는 양상이다.7일(현지 시각) 독일 dpa통신과 로이터가 보도한 라인메탈의 애널리스트 설명 자료에 따르면, 라인메탈은 GNYK에 대해 비구속적 인수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조만간 회사 실사(due diligence)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아르민 파퍼거(Armin Papperger) 라인메탈 최고경영자(CEO)는 이날2026.05.08 06:36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폴란드에 대규모 155mm 포탄 현지 생산기지 구축을 공식 추진하며, 단순 무기 수출국을 넘어 'NATO 현지 생산 파트너'로의 전략적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폭증한 유럽의 155mm 포탄 수요와 폴란드의 K9 자주포 대량 운용이라는 구조적 기회를 발판으로, 탄약·유지보수·장거리 유도탄을 아우르는 '방산 생태계 현지화' 전략이 구체화되고 있다.이부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PGM(정밀유도무기) 사업부장은 최근 폴란드 군사전문매체 디펜스24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MCS(모듈형 장약 시스템) 현지 공장 설립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 중이며, 장기적으로 완전한 155mm 탄약 현지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2026.05.08 05:35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전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이 이란의 핵심 비대칭 무기인 ‘샤헤드(Shahed)’ 계열 공격 드론의 보급로와 기술 발전을 뒷받침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었다.7일(현지시각) 정책 싱크탱크 탁샤실라 연구소의 아누슈카 삭세나 연구원은 중국이 중개자 역할과 기술 이전, 정교한 네트워크를 통해 테헤란의 저비용 고효율 무기 생산 체계를 유지시키고 있다고 밝혔다.미국산 핵심 부품의 중국발 우회 조달 경로이란의 샤헤드 드론은 기술적 우위보다 '규모의 경제'를 통한 소모전 지속 능력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대당 생산 비용은 약 2만 달러에서 5만 달러로 추정된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2026.05.08 04:20
파나마 밀림을 무대로 한 미군 훈련이 25년 만에 재개됐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6일(현지시각) 트럼프 행정부가 서반구 전역에서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군사력 증강을 추진 중이며, 이것이 라틴아메리카 전체를 긴장 속에 몰아넣고 있다고 보도했다.25년 만에 깨어난 정글 훈련소올해 2월, 블룸버그 기자가 파나마 카리브해 연안 훈련소를 직접 방문했을 때 미군 병사들은 마체테(정글도)로 빽빽한 수풀을 헤치며 18일 과정을 소화하고 있었다. 파나마군과 텐트를 함께 쓰고 식사를 나누며 훈련하는 방식이다.훈련을 이끄는 키스 베네딕트 미 육군 대령은 현지 인터뷰에서 "목표는 본토 방어와 서반구 안보"라며 "서반구 상당 부분이 밀림 지형"이2026.05.08 03:40
전쟁 4년 차에 접어든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러시아가 사상 처음으로 영토 순손실을 기록하는 이변이 벌어진 가운데, 모스크바가 오는 9일 전승절 기념식을 앞두고 키이우 주재 외국 공관에 전격적인 대피를 요구하며 긴장 수위를 한껏 끌어올렸다. 독일 일간지 타게스슈피겔 등이 지난 5~7일(현지시각) 연속 보도한 내용을 종합하면, 양측이 각각 일방적인 휴전을 선언했음에도 교전이 멈추지 않으면서 협상 공간이 급격히 좁아지고 있다.전승절 앞 '보복 공격' 카드 꺼낸 러시아러시아 외무부는 7일(현지시각) 키이우 주재 외국 공관에 공문을 보내, "외교·영사 기관 직원과 자국민을 키이우에서 제때 대피시킬 것"을 촉구했다. 우크라이나가 92026.05.07 09:50
미국 국방부가 본토 방어망의 패러다임을 지상에서 우주로 옮기는 '골든 돔(Golden Dome for America)' 프로젝트의 핵심 동력을 확보했다. 실리콘밸리의 방산 신흥 강자 안두릴(Anduril)이 이끄는 민간 연합체가 미 우주군의 우주 기반 요격체(SBI·Space-Based Interceptor) 개발 및 테스트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실무 단계에 진입했다.안두릴은 지난 5일(현지시각) 공식 발표를 통해 미 우주군의 SBI 프로그램 수행을 위해 임펄스 스페이스, 인버전 스페이스, K2 스페이스, 샌디아 국립연구소, 보이저 테크놀로지 등 혁신 기술 기업들과 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탄도미사일 방어 체계를 넘어 극초음속 무기와 기동형 우주 비행체2026.05.07 09:39
2차 세계대전 이후 80년간 유지돼온 유럽의 안보 권력 구도가 근본부터 흔들리고 있다. '경제 강국, 군사 약국'이라는 공식을 깨고 독일이 프랑스·영국을 동시에 제치며 유럽 최대 국방비 지출국으로 올라선 것이다. 단순한 국방비 숫자의 문제가 아니다. 독일의 재무장이 나폴레옹 전쟁부터 두 차례 세계대전에 이르는 '숙적의 역사'를 함께 안고 있는 프랑스의 전략적 정체성과 군사 주도권을 정면으로 위협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최근 인도 유라시안타임스(EurAsian Times)에 기고한 국제안보 전문가 프라카시 난다(Prakash Nanda)는 독일의 재무장 가속화가 전후 유럽 안보 균형의 구조적 재편을 촉발하고 있다고 심층 분석했다. 트2026.05.07 09:23
독일이 호르무즈 해협 기뢰 제거 작전에 대비해 해군 자산을 지중해로 이동시키는 등 사전 준비에 나섰다고 독일 공영방송 도이체벨레가 6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도이체벨레에 따르면 독일 해군 소해함 ‘풀다(Fulda)’가 전날 발트해 킬-비크 해군기지를 출항해 지중해로 향했다. 독일군은 우선 이 함정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기뢰대응 부대에 편입할 예정이며 향후 호르무즈 해협 국제 기뢰 제거 작전이 시작될 경우 즉각 투입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원유와 액화천연가스(LNG) 수송의 핵심 통로다. 지난 2월 28일 시작된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 이후 이란이 상선 항로에 기뢰를 사용한 것으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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