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14 07:38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4만80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 행진을 계속하는 가운데 각국의 규제 움직임 역시 본격화하고 있다. 인도가 민간 암호화폐 금지를 기정사실화한데 이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도 빠르게 제도권에 편입되는 암호화폐 규제를 위한 대응을 서두르기 시작했다.그러나 인도가 금지에 나서고 있는 것과 달리 미국은 찬반 논쟁 속에 암호화폐가 금융상품처럼 규제 속에 원활하게 거래될 수 있도록 규정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것이 차이점이다.인도가 암호화폐에 부정적이라면 미국은 긍정적인 면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암호화폐의 엄마', 규정 통해 불확실성 제거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지지하는 입장2021.02.13 11:39
‘한국의 전자상거래 거물인 쿠팡(Coupang)이 미국 증시 기업공개(IPO) 계획을 드러냈다’ 미국 경제전문매체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2일(현지시간) 온라인 쇼핑몰 쿠팡의 미국 뉴욕증시 상장 방침을 전하면서 이와 같은 제목을 붙였다. 소프트뱅크가 투자한 쿠팡의 (미국 증시) 데뷔는 2014년 알리바바 이후 외국 회사로는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소제목도 달았다. WSJ은 공식화된 쿠팡의 뉴욕증시 상장 과정을 짚었다. 쿠팡은 이날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을 위한 신고서를 제출했다. IPO 절차에 걸리는 시간을 고려하면 쿠팡은 다음달 중순쯤 뉴욕증시에 정식 데뷔할 것으로 보인다.2021.02.13 07:13
재닛 옐렌 미국 재무장관은 12일(현지시간) 화상회의 형식으로 열린 주요7개국(G7) 재무장관‧중앙은행장 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금이야 말로 대담한 재정정책을 단행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이날 닛케이(日本經濟新聞) 등 외신들에 따르면 옐렌장관은 “조 바이든 미국정부는 1조9000억달러의 추가부양책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경기회복이 주춤거리고 있어 일본과 유럽연합(EU)에도 협조적인 추가부양책을 촉구했다.옐렌 재무장관은 미국연방준비제도(연준‧Fed) 총재로서 G7회의에 빈번하게 참석했지만 이번에는 재무장관으로서 처음 참가했다. 일본과 유럽연합(EU)은 코로나19로 또2021.02.12 21:13
현금 사용 감소 등의 이유로 전세계 중앙은행들은 디지털 통화에 대한 작업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했다. 중앙은행들의 디지털화폐 연구개발 시도가 활발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제결제은행(BIS)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중앙은행의 86%가 CBDC와 관련해 어떤 형태로든 작업 중이었다. 지난달 BIS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에 관한 BIS의 제3차 조사 결과>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각국 중앙은행들의 디지털화폐(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CBDC) 관련 작업(검토, 연구, 발행 등) 관심도가 지난 4년 동안 증가해왔다"고 밝혔다. CBDC는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화폐를 의미한다.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같은2021.02.12 08:26
온라인 결제 대행 사업 개척자인 미국 페이팔이 사업 확장 의사를 밝혔다. 온라인 결제에만 집중했던 사업 영역을 다각화해 이윤이 많이 남는 주식중개, 고수익 저축계좌 등 금융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최대 경쟁사인 중국 앤트그룹 역시 알리바바 결제대행사로 시작해 종합 금융사로 탈바꿈하기 위한 계획을 진행 중이다.■ 급증하는 회원을 황금알 낳는 거위로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페이팔은 마진이 낮은 온라인 결제 사업을 발판으로 수익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을 내놨다.증권사처럼 온라인 주식중개 플랫폼을 만들고, 예대마진과 함께 투자수익을 노릴 수 있는 고수익 저축계좌도 구상하고 있다.금융사업으로 사업 영역2021.02.12 08:2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미국 노동시장의 오랜 실업대란이 드디어 끝을 보이고 있다. 팬데믹 이전에 비해 여전히 수많은 노동자들이 일자리 없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같은 실업대란이 서서히 끝나갈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주간 신규실업, 1만9000명 감소미국 노동부가 11일(현지시간) 발표한 지난주 미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수는 1주일 전보다 1만9000명 줄었다.계절조정치를 적용하면 지난 6일까지의 1주일간 주 정부가 제공하는 실업수당을 새로 신청한 실업자 수가 79만3000명을 기록했다.1월 마지막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수는 예비치보다 3만3000명 더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로이터에 따르면2021.02.12 08:00
또 한 번의 대박이 터졌다. 이번엔 데이트 애플리케이션 업체다. 기업공개(IPO) 뒤 주가가 폭등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주식시장에 새롭게 자리잡은 공식이 이번에도 어김없이 작동했다. ■ 데이트 앱 범블, 거래 첫날 77% 폭등미국 데이트 애플리케이션 업체 범블은 11일(현지시간) IPO 뒤 주식시장에 처음 선 뵈는 이날 첫거래에서 거래 시작 수분 뒤 주가가 IPO 공모가보다 80% 넘게 폭등하는 기록을 세웠다.주당 76 달러에 거래가 시작됐다.전날 IPO에서 주당 43 달러에 5000만주를 매각해 21억5000만 달러를 확보한 이튿날 벌어진 일이다.IPO에서 시가총액이 80억 달러 수준으로 책정된 범블은 이날 주가 폭2021.02.12 07:37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11일(현지시간) 4만8000달러를 돌파했다. 사상최고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비트코인의 주류시장 편입이 속도를 내고 있다.■ 4만8000달러 돌파하며 사상최고 경신CNBC는 11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자료를 인용해 이날 오전 비트코인 가격이 4만8297 달러로 사상최고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미국 동부표준시 기준으로 오후 2시 28분 현재 가격도 4만7800달러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비트코인은 올들어서만 가격이 60% 넘게 폭등했다.지난해에는 4배 뛰었다.코로나19 팬데믹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각국이 대규모 통화발행과 재정지출에 나서면서 돈 값이 떨어지는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이 뒤2021.02.11 13:11
올해 전세계 반도체 설비투자는 지난해보다 8% 증가한 1110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며 2년 연속 1000억달러를 돌파할 전망이라고 라이프앤머니 등 해외IT매체들이 보도했다. 대만 TSMC, 삼성전자 등 2대 반도체업체가 대규모 투자를 벌일 태세이며 양사의 투자액을 합하면 전체 설비투자액의 51%를 점할 것으로 예상된다.최근 이들 두 회사에 인텔을 추가한 3대 반도체회사에 의한 대규모 설비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인텔의 첨단 프로세스에 있어서 생산전략에 재검토가 달려있는 점도 있어 판도가 바뀌고 있다.SMIC 등을 중심으로 반도체 국산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가 진행되고 있는 중국기업의 투자는 미중간 갈등의 영향 등을 받아 투자양극화2021.02.11 09:35
미국 차량 공유업체 우버가 10일(현지시간) 분기 손실 규모가 줄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3% 넘게 급락했다. CNBC에 따르면 우버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31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시장 전망치 35억8000만 달러에 못미쳤다.차량공유 사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충격을 딛고 회복세로 접어들고 있음을 보여줬지만 10억 달러 가까운 손실을 기록하면서 여전히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재확인됐다.손실 규모는 미 일반회계준칙(GAA)를 기준으로 9억6800만 달러에 이르렀다.지닌해 4분기 11억 달러에 비해서는 개선된 것이지만 여전히 대규모 적자를 피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2021.02.11 09:20
미국 수요자측 광고 플랫폼(DSP) 업체인 바이언트가 10일(현지시간) 기업공개(IPO) 이후 첫 거래에서 주가가 배 가까이 뛰는 폭등세를 기록했다. IPO 공모가 가격 상향 조정 → IPO 뒤 첫 거래 주가 폭등 공식이 이번에도 확인됐다.공모가를 높이기 위한 기술업체들의 IPO 지연 움직임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바이언트 주가 90% 폭등CNBC에 따르면 바이언트 테크놀러지는 이날 첫 거래에서 주가가 90% 폭등했다.바이언트는 1999년 밴더후크 형제가 설립한 업체로 2011년 마이스페이스를 인수했고, 2012년에는 지난해 컴캐스트에 인수된 커넥티드 TV 플랫폼 주모(XUMO) 설립도 지원한 바 있다.IPO에서 주당 25 달러에 가격이 책정됐던 바이언2021.02.11 09:15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시장의 금리인상 우려를 일축했다. 지금은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이 아닌 고용을 걱정할 때라고 강조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배포, 곳곳에서 나타나는 경기회복 조짐, 유가 급등, 조 바이든 행정부의 최저임금 인상 추진 등이 인플레이션과 연준의 조기 금리인상을 부를 것으로 시장 일부에서는 우려하고 있다.■ 완전고용에 집중할 때그러나 파월 의장은 10일(현지시간) 뉴욕경제클럽 연설에서 이같은 우려를 일축했다.로이터,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이날 연설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충격에 따른 고용 한파를 녹이기 위해 세계2차 대전 이후 최대 규모의 경기부양2021.02.11 07:50
전세계 반도체 공급 부족이 심화하고 있다. 게임기부터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반도체 공급이 차질을 빚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기업의 패러다임이 바뀌면서 온라인이 강화되고, 이에따라 정보기술(IT) 부문 투자가 확대된 것이 가장 큰 배경이다.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무역전쟁 역시 반도체 부족을 불러 일으킨 주범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전문가들은 반도체 부족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자동차부터 게임기까지 반도체 부족 직면CNBC는 10일(이하 현지시간)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전세계 자동차 업체들의 생산 중단 사태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수급 정상화에는 앞으로 수1
인도-파키스탄 전투기 125대 충돌...세계 2차 대전 이후 최대 규모 공중전 벌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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