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1 15:02
기능성 도료 시장이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면서 국내 대표 도료기업인 KCC의 실적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1일 마켓츠앤마켓츠(MarketsAndMarkets)에 따르면 세계 기능성 도료 시장은 지난해 5400억 달러(약 700조원) 규모로 2034년에는 9100억달러(약 1200조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연평균 5.3% 이상의 견조한 성장세다. 이러한 성장세는 자동차, 항공우주, 건설, 전자, 방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기능성 도료 수요가 증가한 영향이다. 국내에서도 연구개발과 특허 출원이 꾸준히 확대되며 산업 발전에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분야에서 연구개발 성과가 돋보이는 기업은 KCC다. KCC가 지난 2023~2024년 등록한 특허 47건 중 21건이2025.08.01 09:32
영국 국방부가 주력 고등 훈련기 호크(Hawk)를 대체할 차세대 기종 도입 사업을 본격화했다. 2026년 기종 선정을 목표로 하는 이 사업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T-50을 포함한 세계 유수 항공기 제작사들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지난달 31일(현지시각) 포캐스트 인터내셔널 보도에 따르면 마리아 이글 영국 국방장관은 국방전략검토(Strategic Defence Review)에 따라 노후한 호크 T1과 T2 기종을 대체할 경쟁 조달 절차를 공식화했다. 당초 2040년까지 운용할 예정이던 호크 T2는 신뢰성 문제와 함께 변화하는 운용 환경과 정비 문제에 부딪혀 조기 퇴역을 검토하기로 했다. 영국 공군(RAF)은 이번 사업으로 비용 효율이 높은2025.08.01 09:30
대한민국 항공우주 산업이 KF-21 '보라매' 전투기의 본격 양산에 돌입하며 국방 기술사에 한 획을 긋고 있다. 정부가 2032년까지 총 120대 확보를 목표로 KF-21 양산 계획을 최종 확정함에 따라, 대한민국은 독자 개발 전투기를 핵심 전력으로 삼는 기술 강국 반열에 올라섰다고 국방 전문 매체 아미 레코그니션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번 양산 결정은 지난 10년간 쌓아온 연구개발 역량과 산업 기반이 이뤄낸 쾌거이자, 세계 5세대 전투기 시장의 경쟁 구도에 도전장을 던지는 출사표로 평가받는다.방위사업청과 개발 주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두 차례의 순차 계약을 맺고 KF-21의 양산을 공식화했다. 2024년 6월 20대 물량2025.08.01 06:35
세계 최강의 공격헬기로 꼽히는 AH-64E 아파치 가디언의 아시아 지역 내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인도는 육군용 아파치 헬기 첫 도입으로 전력 강화에 나선 반면, 한국은 수조 원 규모의 2차 도입 계획을 보류하며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아시안 밀리터리 리뷰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보도했다.외신에 따르면 지난 7월 22일 인도 육군의 AH-64E 아파치 가디언 공격헬기 초도물량 3대가 인도에 도착했다. 이 헬기들은 우크라이나산 안토노프 An-124 수송기에 실려 델리 인근 힌돈 공군기지에 도착해 라자스탄주 조드푸르 북쪽의 나그탈라오 육군 항공기지로 전개됐다. 이 기체들은 지난해 3월 창설한 451 육군 항공대대에 배속돼 임무를 수행2025.08.01 03:55
중국의 군사력 증강과 동중국해 활동 강화에 맞서 일본이 중국 본토를 직접 타격할 수 있는 장거리 미사일 배치를 추진한다. 뉴스위크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각) 일본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일본 방위성이 최대 사정거리 621마일(약 1000km)의 개량형 12형 미사일을 구마모토현 캠프 켄군 기지에 배치할 계획을 마무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이번 미사일 배치는 미국의 방어 섬 방어선 전략에 따라 일본이 대만, 필리핀과 함께 이루는 첫 번째 방어선 안에서 중국의 군사 활동을 제한하려는 목적이다. 특히 선체 수 기준 세계 최대 해군과 인도태평양 지역 최대 항공력을 가진 중국이 무력 점령을 위협한 대만 인근 일본 남서부 섬 주변에서 작전을2025.07.31 14:16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 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실현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69%, 영업이익은 156% 늘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 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실현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2025.07.31 10:54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2년 넘게 지나면서 유럽 각국이 국방비를 늘리고 무기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유럽연합(EU) 18개 나라가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과 국방력 강화를 위해 모두 1270억 유로(약 201조7300억 원) 규모의 저금리 대출을 신청했다고 EU 집행위원회가 30일 발표했다고 뉴스에이지(news.az)가 보도했다.◇ 폴란드가 450억 유로로 가장 많이 신청이번 대출 신청은 EU가 지난 3월 시작한 '유럽 재무장' 계획의 핵심인 유럽안보지원제도를 통해 이뤄졌다. 이 제도는 EU가 미국에 군사면에서 의존하는 정도를 줄이고 함께 무기를 사는 데 최대 1500억 유로(약 238조2600억 원)의 돈을 지원하는 계획이다.대출을 신청2025.07.31 10:26
페루 정부가 최근 국방력 현대화를 위해 35억 달러(약 4조 8600억 원)를 투입해 전투기 24대 등 주요 군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페루 유력 매체인 페루21 보도에 따르면, 볼루아르테(Dina Boluarte) 대통령이 지난달 의회에 전달한 국경일 메시지 초안에 이 같은 내용이 있었으나, 대통령은 국민 연설에서는 이를 발표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초안에는 페루 공군(FAP)의 노후 전력 교체를 위해 미국 록히드마틴 'F-16 파이팅 팔콘'(F-16 Fighting Falcon), 프랑스 다쏘 '라팔'(Rafale), 스웨덴 사브 '그리펜 E'(Gripen E) 세 기종 가운데 한 가지를 선정해 24대를 들여오기로 한 계획이 명확하게 포함돼 있었다.볼루아2025.07.31 06:01
미 해군이 겪는 심각한 함선 건조난의 해법으로, 한국 HD현대중공업이 3년 내 3분의 1 가격으로 이지스 구축함을 건조하겠다는 파격적인 제안을 내놨다. 그러나 이 제안이 워싱턴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가운데, 미국 내에서는 생존성과 안보, 법률적 장벽을 이유로 사실상 수용하기 어렵다는 신중론이 우세하다고 미 국방 전문매체 리얼클리어디펜스가 3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에 따라 함정의 직접 도입보다는 기술 동맹을 통한 산업 협력 강화가 한·미 양국의 현실적인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중국 해군에 양적으로 뒤처진 미 해군의 위기감은 상당하다. 미 해군의 존 필런 장관은 "우리가 여전히 지배적인 해군력을 보유하고 있지만,2025.07.30 03:25
최근 국내 방위산업계에 따르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주도한 KF-21(보라매) 전투기 개발 프로젝트에서 국산 부품의 현지 생산율이 65%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 국산 전투기에서 보기 어려웠던 수치로, 방산업계에서는 국산화 확대가 국내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한 생산 생태계 확장에 직접적으로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해당 소식은 지난 28일(현지시각) 조나자카르타 등 인도네시아 현지 언론을 통해 전해졌다. KAI 관계자는 “KF-21은 항전장비, 스텔스 부품, 통신 시스템 등 기술 난도가 높은 영역까지 국산화율을 높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 배경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국방과학연구원 등 정부 주도의 과제 연계 전략이2025.07.29 10:48
북한이 러시아의 핵심 무기 공급국으로 자리매김했다.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은 북한이 러시아에 포탄을 대규모로 제공했다고 밝힌 가운데, 최근 지원량은 152mm 포탄 기준으로 1200만 발을 넘어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러한 대규모 지원은 두 나라의 군사 협력이 전례 없는 수준으로 깊어졌다는 방증이다.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28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해외정보국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정보당국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평양이 모스크바의 주요 해외 탄약, 포병 공급국으로 떠올랐다"고 공식 확인했다. 나아가 미국 등 서방 정보당국은 "북한이 러시아군이 쓰는 탄약의 40%를 공급하고 있다"고 분석하며, 북한2025.07.29 06:41
방위사업청(DAPA)은 28일 약 20억3500만 달러(약 2조8300억 원) 규모의 차세대 지대공 미사일 '천궁-3(M-SAM Block-3)' 개발 사업 주계약업체로 LIG넥스원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우리 군 미래 방공망의 핵심 초석이다.국방 전문 매체 디펜스 블로그에 따르면 방위사업청은 천궁-3 사업의 19개 핵심 품목 가운데 체계 종합을 포함한 8개 분야의 주관사로 LIG넥스원을 낙점했다. '한국형 아이언돔'이라는 별칭이 붙은 천궁-3는 기존 천궁-2보다 사거리와 명중률을 포함한 교전 능력은 5배, 방어 가능 영역은 4배 더 넓어진다. 2034년까지 개발을 마칠 예정이며, LIG넥스원은 체계 종합뿐 아니라 핵심인 요격 미사일과 교전통제소 개발을 맡2025.07.28 04:51
“러시아는 나토가 1년 동안 만들 양의 탄약을 3개월 만에 생산한다.”러시아와 나토의 무기 생산 경쟁이 점점 격화되고 있다. 최근 6월, 나토 사무총장 마크 뤼테(마크 뤼테)는 이처럼 러시아의 화력 증강 현황을 지적하며 경고음을 울렸다. 이와 관련해 라디오 자유유럽방송(RFE/RL)과 분쟁정보팀(CIT)이 무기 생산 통계를 공동 분석한 결과, 러시아는 탄약·탱크·드론에서 나토를 앞지르고 있지만, 전투기 및 첨단 무기 부문에선 나토가 확실한 우위를 지키고 있다고 지난 25일(현지시각) 오일프라이스가 전했다.◇ 러시아, 생산 ‘속도전’…나토, 기술로 ‘격차’ 벌려분석에 따르면 러시아가 2025년 생산할 탱크는 1500대이며, 280대의 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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