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07 05:50
미국 해군의 최정예 주력 구축함인 알레이 버크급 USS 벤폴드(Benfold)함이 지난 7월 남중국해에서 발생한 원인 미상의 전력 차단(블랙아웃)으로 나흘간 표류하다 필리핀 수빅만 아길라 조선소로 긴급 예인되어 단 열흘 만에 완벽한 수리를 마치고 작전에 복귀했다.이 사건은 자국 내 조선업 기반 붕괴로 만성적인 정비 지연을 겪고 있는 미국이, 한국·일본·필리핀 등 아시아 동맹국들의 선진 조선 인프라를 활용해 인도-태평양 전진 배치 함정들의 상시 전투 준비 태세를 유지하는 유연한 MRO(유지·보수·정비) 연합 전선을 구축하고 있음을 극명하게 보여준다.9월 6일(현지시각) 홍콩 영자 일간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2026.09.07 02:55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2026년 9월 3일(현지시각) 에스토니아에서 수직이착륙(VTOL) 무인기를 K9 자주포 사격통제장치에 직접 연결해 표적 타격 대응 주기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새 운용 체계를 공개했다.아미 레코그니션은 지난 5일 단일 무인기가 표적 탐지, 좌표 계산, 탄착 관측, 전투피해평가를 전담해 기존에 다단계 제대를 거치며 누적되던 사격 지령 절차를 압축한다고 보도했다. 분산된 상급 제대 정찰망을 거치던 포병 화력 지휘 경로를 단일 화망으로 좁혀 타격 신속성을 확보하려는 조치다.표적 확인부터 사격까지 절차 단축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에스토니아 타르투에서 9월 2일부터 4일까지 열린 제5회 K9 유저클럽에서 이번 체계를 발2026.09.06 06:35
영국 군사 장비와 핵심 국방 공급망 전반에 걸쳐 중국산 부품이 광범위하게 침투한 정황이 잇달아 드러나면서, 영국이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중국 공급망에 대한 기형적 의존'을 끊어내기 위해 최저가 위주의 군수 조달 체계를 전면 개편해야 한다는 경고음이 최고조에 달했다.해군 감시 드론과 육군 자폭 드론 제작용 3D 프린터는 물론, 관용 전기차와 최전선 장병들의 군복에 이르기까지 중국산 제품이 무차별적으로 채택되면서 잠재적인 데이터 도청 및 '원격 킬 스위치(원격 작동 중단)' 위협에 노출되고 있다는 지적이다.9월 5일(현지시각) 일본 종합 경제 미디어 닛케이 아시아(Nikkei Asia) 보도에 따르면, 영국 안보 전문가들과 야당 의2026.09.06 06:29
[핵심 포인트]○ 미 육군 주도 대규모 투자: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 14299호에 따라 미 육군이 군사 시설 내 마이크로 원자로 배치를 주도하며 5개 기업에 최대 22억 달러 규모의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마이크로 원자로의 혁신성: 출력 1~20MW급의 초소형 원자로로, 공장 제작 후 트럭이나 항공기로 운송 가능하며 재장전 없이 최장 10년간 자율 안전 운전이 가능하다.○ 민간 생태계 확장 가속화: 미국 에너지부(DoE)의 정책적 뒷받침 속에 텍사스 스타트업 알로(Aalo)가 착공 8개월 만에 임계 상태에 도달하는 등 AI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을 겨냥한 상용화 속도전이 본격화됐다.전 세계가 원자력 발전 르네상스를 맞아 소형 모듈형 원자로2026.09.06 06:05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 특사단의 키이우 방문에 맞춰 군에 3일간 수도 키이우 공격을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로이터는 9월 5일(현지시각) 푸틴 대통령이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특사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를 만나 우크라이나 상황이 '어렵다'고 평가하면서도, 영토 할양 요구 등 기존의 강경한 종전 조건을 고수했다고 보도했다.특사단 회담과 키이우 공습 한시 중단푸틴 대통령은 5일 크렘린궁에서 위트코프 특사와 쿠슈너를 면담했다. 러시아 외교담당 대통령 보좌관 유리 우샤코프와 대통령 특사 키릴 드미트리예프가 공항 마중부터 크렘린궁 동행까지 일정을 함께 했다. 푸틴 대통2026.09.06 04:55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유·무인복합체계와 위성, 인공지능(AI) 분야의 미래기술 확보를 위해 출자사들과 기술 교류에 나섰다.KAI는 서울 서초구 코난테크놀로지 본사에서 AI 기술 기반 6개 출자회사와 ‘K-AI Family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KAI 미래융합기술원과 재경본부 임원진들을 비롯해 코난테크놀로지, 펀진, 젠젠AI, 메이사, 제노코, 디브레인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K-AI Family 기술교류회는 KAI가 지분을 보유한 기업들이 각자의 기술과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 분야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2024년 1차 교류회를 시작으로 올해 4회째를 맞이했다.이번 행사에서 KAI는 출자사들과의 기술협2026.09.06 03:25
미국 최대 군함 건조사인 헌팅턴잉걸스인더스트리(HII)가 2026년 함정 건조 처리량을 15%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확정했다.경제 매체 스톡타이탄은 9월 4일(현지시각) HII 경영진이 미 하원 세출위원회 국방소위원회 현장 청문회에 출석해 이 같은 생산성 혁신 전략을 증언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발표는 미국 해군의 만성적인 함정 건조 지연을 해소하려는 조치로, 현지 공급망 참여를 추진하는 한국 특수선 조선업계의 협력 범위에도 직접 영향을 미친다.2026년 처리량 15% 확대 목표미 해군은 수년간 숙련 인력 부족과 부품 공급 차질로 주요 전투함의 인도 일정을 맞추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건조 지연이 국가 안보 역량을 저해한다는 의회의2026.09.05 07:12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대통령 특사와 재러드 쿠슈너 전 백악관 선임고문이 주말 동안 모스크바와 키이우를 연쇄 방문해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방안을 논의한다. 악시오스는 9월 4일(현지시각) 미국 정부 당국자들을 인용해 이 같은 특사단 순방 일정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 재집권 이후 핵심 참모들이 양국 수뇌부를 직접 만나 교착 상태에 빠진 종전 협상의 물꼬를 틀지 주목된다.특사단 연쇄 회동과 사전 접촉 배경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특사단이 전쟁을 끝낼 구상을 들고 간다"고 밝혔다. 위트코프 특사와 쿠슈너 전 고문은 출발 전날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이번 순방 일정을 최종 점검했다2026.09.05 07:11
호주 육군과 해군이 대한민국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개발한 차세대 보병전투장갑차(IFV) ‘AS21 레드백(Redback)’과 155㎜ 자주포 ‘AS9 헌츠맨(Huntsman)’, 탄약운반차 ‘AS10’ 3종 기종에 대한 합동 해상 운송 및 상륙 적합성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9월 4일(현지 시각) 폴란드 방산 전문 매체 즈브로이니(Zbrojni) 및 호주 국방부 발표에 따르면, 호주 육군은 지난 7월 시드니만 가든 아일랜드(Garden Island) 일대에서 호주 왕립 해군(RAN) 기함인 강습상륙함 ‘HMAS 캔버라(L02)’와 상륙정(LLC)을 투입해 신형 궤도 장갑차량들의 함선 적재, 결속(Lashing), 해상 수송 및 해안 양륙 검증을 진행했다.스페인 나반티아의 후안 카를로스2026.09.05 06:52
러시아의 역외 고립 영토인 칼리닌그라드(크룰레비에츠)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폴란드 육군 최전방 핵심 부대인 제16기계화사단(별칭 ‘호박 사단·Bursztynowa Dywizja’)에 대한민국산 첨단 지상 기갑 및 기동 장비가 대거 실전 배치됐다.9월 4일(현지 시각) 폴란드 군사 전문 매체 폴스카 즈브로이나(Polska Zbrojna) 등에 따르면, 폴란드 북동부 전선을 방어하는 제16기계화사단 예하 부대들에 한국 현대로템의 ‘K2GF 흑표(Black Panther)’ 주력전차 추가 인도분과 기아의 소형전술차량(KLTV)을 기반으로 현지화한 4×4 경정찰장갑차 ‘레그반(Legwan)’이 잇달아 도착해 본격적인 전력화 교육 훈련에 들어갔다.이번 전력 보강은 우크라이나2026.09.05 06:42
폴란드 맞춤형 차세대 주력전차 ‘K2PL’의 현지 생산 및 기술 이전을 둘러싸고 최대 쟁점 중 하나로 꼽혔던 전차 엔진 파워팩 유지보수·정비(MRO) 거점 지정 문제가 극적인 돌파구를 마련했다.9월 4일(현지 시각) 폴란드 국영 라디오 방송 ‘폴스키에 라디오(Polskie Radio)’ 단독 보도에 따르면, 폴란드 서부 포즈난(Poznań)에 위치한 국영 방산 정비업체 군용자동차공장(WZM)에서 폴란드 육군 군수 관계자, 폴란드 국영방산그룹(PGZ), 그리고 한국 제작사인 현대로템 대표단이 참석한 고위급 3자 실무 회의가 전격 개최됐다.그동안 한국 측은 핵심 방산 기술 보호와 생산 공정 일원화를 이유로 실레시아(Śląsk) 글리비체 소재의 전차 생산2026.09.05 06:22
크로아티아가 자국 포병 전력의 장거리 정밀 타격 능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대한민국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다련장로켓(MLRS) 체계인 ‘K239 천무(Chunmoo)’ 18문과 대규모 유도탄약 패키지 도입을 전격 결정했다.8월 4일(현지 시각) 현지 유력 매체 더 두브로브니크 타임스(The Dubrovnik Times) 및 유럽 방산 소식통에 따르면, 안드레이 플렌코비치(Andrej Plenković) 총리가 이끄는 크로아티아 내각은 총 4억 3520만 유로(부가가치세 제외·약 6800억 원) 규모의 천무 다련장로켓 도입 승인안을 정부 회의 정식 안건으로 상정하고 최종 승인 절차에 돌입했다. 자그레브 정부는 이와 함께 2027년부터 2029년까지 집행될 장거리 정밀2026.09.05 06:17
한미 양국이 미 해군 함정 건조 능력을 확충하기 위해 1500억 달러(약 202조 1100억 원) 규모의 조선 분야 협력 틀 가동에 나섰다.UPI는 9월 3일(현지시각) 미국 정부가 자국 조선소 투자와 기술 이전을 조건으로 동맹국의 전문성을 수용하는 지침을 마련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의 상선·군함 병행 건조 역량에 밀린 미국이 동맹국에 문을 열면서 한국 조선 기업의 대미 가치사슬 진출 경로가 열렸다.미 해군 함대 증설 난항과 백악관 지침미국 해군 함정 건조 사업은 조선소 부족과 숙련 인력 감소로 수년간 일정 지연과 예산 초과를 겪고 있다. 미국 정부감사원(GAO)의 셸비 오클리 계약·국가안보조달 담당 국장은 인터뷰에서 기존 야드의 역량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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