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7 12:13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합병 의혹 사건에 관해 대법원에서 최종 무죄 선고를 받자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경제인협회 등 경제단체들이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강석구 상의 조사본부장은 논평을 통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관련 대법원의 최종 판결을 존중하고 환영한다"며 "첨단산업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해당 기업의 경영 리스크 해소 뿐만 아니라 한국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상철 경총 홍보실장은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 첨단기술의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고 미국발 관세 문제, 저성장 고착화 등 난제가 산적한 상황에서 한국기2025.07.14 19:17
한국경영자총협회를 비롯한 경제 6단체가 1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만나 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노란봉투법) 입법 추진 과정에서 노사 간 충분한 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경총과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제인협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6단체는 이날 서울 마포구 경총회관에서 안호영 환노위원장(민주당 의원)과 김주영 환노위 간사(의원), 이학영 국회부의장, 강득구·박정·박홍배·박해철 의원 등 민주당 환노위 위원들과 노동정책 간담회를 열었다.손경식 경총 회장은 원청에 하청 노동자에 대한 책임을 지우고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사용자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2025.07.14 19:15
한국 경제가 지난 20년간 규제에 가로막혀 저성장에 머무르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에 핵심 규제를 철폐하고 메가 샌드박스와 같은 파격적 제도가 도입돼야 한다는 지적이다.대한상공회의소가 14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개최한 '새 정부 규제개혁 방향은?' 토론회에서 송승헌 맥킨지앤드컴퍼니 한국오피스 대표는 "한국 경제가 1960∼80년대, 1980∼2000년대에 성장한 이후 20여년간 새로운 성장을 만들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송 대표는 "대내외 환경 변화에 신축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시대지만 현행 규제는 지나치게 일률적이고 유연성이 떨어진다"며 "한번 만들어진 규제는 대부분 강화되기만 하고 기업들이 변화에 맞춰 전략2025.07.11 16:52
2026년 법정 최저임금으로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된 것을 두고 주요 경제단체들이 17년 만에 노사공 합의로 결정된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최저임금위원회에 사용자 측으로 참가한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11일 '최저임금 결정에 대한 사용자위원 입장'을 통해 "경영계는 이번 합의가 우리 사회가 갈등을 넘어 통합과 화합으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결정은 당면한 복합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노사가 기존의 갈등을 반복하기보다는 각자의 입장을 일부 양보하고 조율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하며 이뤄진 합의의 결과"라고 평가했다.그러면서 "정부는 이번 결정을 계기로 경제2025.07.10 19:54
주주가치 제고를 목표로 추진 중인 상법 추가 개정에 대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공청회를 앞두면서 ‘더 강력한 상법’이 어느 수위로 갈지가 주목받고 있다. 재계는 상법 개정 이후 경영권 방어 장치 등 보완 입법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상법 개정을 추진한 여당 측에서는 자사주 소각 같은 추가 입법을 추진하고 있어서다.10일 재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법사위는 오는 11일 상법 개정안을 보완하기 위해 공청회를 열 예정이다. 여야와 재계는 주주에 대한 기업 이사의 충실 의무를 포함한 상법 개정안이 지난 3일 통과된 이후 보완 입법을 논의하기로 했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경제6단체 상근부회장은 지난달 두 차례에 걸쳐 상법 개2025.07.10 14:33
경제 전문가들이 한국의 경제성장 동력 약화를 우려하면서 기업투자 활성화 대책과 대외 통상 전략을 우선 추진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새 정부 임기에 집중할 정책으로는 미래 첨단산업 육성이 가장 많이 꼽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국내 경제·경영 전문가 102명을 대상으로 ‘새 정부 경제정책 방향’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2026~2030년 한국의 성장 추세에 대한 전망을 묻는 말에 전문가 10명 중 6명(61.8%)이 우리 경제의 성장동력이 약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40.2%가 성장률이 ‘낮은 수준에서 정체되는 L자형’을 보일 것이라는 응답이 40.2%를 차지했고, 21.6%는 ‘점진적인 우하향’ 추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응답2025.07.17 13:51
대법원이 17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경영권 승계를 위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을 부당하게 합병했다는 혐의로 상고한 검찰에 대해 기각 판결을 내리면서 무죄가 확정됐다. 이로써 이 회장은 기소된 지 4년 10개월 만에 완전히 사법리스크에서 벗어났다. 경영의 걸림돌이었던 이 회장의 사법리스크가 무력화되면서 위기에 처한 삼성전자를 살리기 위한 이 회장의 행보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 법정동에서 개최된 상고심에서 부당합병·회계부정 의혹으로 기소돼 1·2심에서 무죄가 선고된 이 회장에 대해 검사측의 상고를 기각했다. 대법원은 "원심판결에 필요한 심리를 다하지2025.07.17 11:48
부당합병·회계부정 의혹으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무죄를 선고받으면서 사법리스크를 탈피했다. 이날 11시 20분경 진행된 선고에서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회장에 대해 검찰 측 상고를 기각하고 무죄를 확정했다. 이로써 이 회장은 1심과 2심에 이어 대법원의 원심 확정으로 사법리스크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이날 대법원은 "원심판결에 필요한 심리를 다하지 않은 채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자본시장법, 외부감사법 등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밝혔다.삼성 측 변호인은 입장문을 내고 "오늘 대법원의 최종 판단을 통해 삼성2025.07.17 10:00
LG전자가 도전과 변화를 이끄는 구성원들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새로운 사업으로 만들어 가는 과정을 지원한다. LG전자는 최근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스튜디오341(STUDIO341)’의 두 번째 시즌에 참가할 12개 팀의 선정을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지난달부터 한 달간 국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아이디어 공모와 외부 엑셀러레이팅(스타트업 육성) 전문기업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의 심사를 거쳤다. 내부경쟁률은 11.8대 1에 달했다. 선발된 팀의 아이디어는 주로 인공지능(AI)과 클린테크, 모빌리티, 로봇 등에 집중됐다. △AI 기반 지식재산(IP) 유통 플랫폼 △전기차·ESS 용 대용량 배터리 열 제어 소재·솔루션 △순환 의류 플랫폼 △배달2025.07.17 09:59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으로 더 편리하고 똑똑한 세탁기와 건조기를 선보이며 AI 가전 시장에서 입지를 다진다. 삼성전자는 오는 18일 7형 ‘AI 홈’ 터치스크린을 탑재하고 한층 강화된 AI 기능도 제공하는 2025년형 ‘비스포크 AI 세탁기’와 ‘비스포크 AI 건조기’ 신제품을 출시한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국내 최대 25kg 용량의 세탁기와 22kg 용량의 건조기다. 공간에 따라 상하좌우 또는 각각 단독으로 설치할 수 있다. 다량의 세탁물을 관리하거나 분리 세탁이 필요한 소비자들에게 적합하다. 삼성전자는 이번 분리형 세탁기와 건조기를 출시하며 세탁 가전 풀 라인업을 완성했다. 세탁물 이동 없이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2025.07.17 09:46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7일 경영권 승계를 위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을 부당하게 합병했다는 혐의에 대한 대법원의 최종 심판을 받는다. 이 회장이 기소된 지 4년 10개월 만이다. 무혐의 판단을 받게 될 경우 위기에 처한 삼성전자를 살리기 위한 이 회장의 행보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이날 오전 부당합병·회계부정 의혹으로 기소돼 1·2심에서 무죄가 선고된 이 회장에 대한 상고심 선고 기일을 연다. 앞서 이 회장은 2015년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 과정에서 최소 비용으로 경영권을 안정적으로 승계하고 지배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사내 미래전략실의 부정거래와 시세조종 등에 관여한 혐의로 20202025.07.17 09:46
볼보자동차의 중형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60이 글로벌 누적 판매 270만대를 돌파하며 브랜드 역사상 최다 판패 모델로 등극했다. 17일 볼보자동차에 따르면 2008년 글로벌 시장에 데뷔한 XC60은 안전과 품질, 프리미엄 주행 경험 등을 바탕으로 높은 인기를 이어온 볼보자동차의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2017년 프리미엄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등장한 현행 모델은 ‘2018 세계 올해의 차’에 오르며 탁월한 상품성을 입증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23만 853대가 판매되며 연간 최다 판매 기록을 갱신했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 상반기 누적 판매 270만대를 기록하며 브랜드 역사상 가장 상징적인 패밀리카로 자리잡아온 볼보2025.07.17 09:46
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 9'를 기반으로 드론 특장차를 구축하고, 울진 산불 피해지 복원 등 스마트 산림 생태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현대차는 '아이오닉 5'에 이어 '아이오닉 9' 기반의 드론 스테이션 구축을 완료하고 울진군 일대 생태 복원 사업에 힘을 보탠다고 17일 밝혔다.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6월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나무 심기 전문 소셜벤처 '트리플래닛'과 함께 동해안 산불 피해 지역 국유림 생태 복원을 위해 5년간 협력하기로 하고, '아이오닉 5 모니터링 드론 스테이션'을 활용한 산림 모니터링 및 데이터 수집 활동을 진행해왔다.현대차가 산림 복원 기술 스타트업 구루이엔티와 함께 구축한 '아이오닉 9 씨드볼2025.07.17 09:06
기아가 주요 바디 부품을 레고 블록처럼 조립하는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을 앞세워 맞춤형 목적기반차량(PBV) 공략에 본격 나섰다.기아는 차세대 바디 기술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을 적용한 중형 PBV ‘더 기아 PV5’를 앞세워 PBV시장에 진출한다고 17일 밝혔다.플렉시블 바디 시스템은 ‘레고 블록처럼 조립하는 바디’라는 새로운 설계 및 생산 방식으로 △차체 △무빙류(도어·테일게이트 등) △외장 △내장의 주요 부품을 모듈화해 다양한 사양을 유연하게 개발하고 생산하는 PBV 특화 기술이다.기아는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을 PV5에 최초 적용해 고객 요구 기반의 다품종 차량 개발에 최적화된 설계 유연성과 생산 효율성은 물론 차체의2025.07.16 20:02
기아가 올 하반기 출시할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5 내수 모델에 중국 CATL의 삼원계(NCM) 배터리를 탑재할 방침이다. 전기차 수요 둔화 국면에서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16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이러한 방침을 토대로 EV5의 연내 국내 출시를 준비 중이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속 경쟁모델 출시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EV5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선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다만 현대차그룹이 중국산 배터리를 쓰는 것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코나 일렉트릭, 니로 EV 등에 CATL NCM 배터리가 적용됐다.EV5는 EV6·9·3·4에 이어 기아가 선보이는 다섯 번째 전용 전기차로 구체적인 사양은 올2025.07.16 16:18
현대차그룹이 인천국제공항에 휠체어 전동화 키트 대여소를 열고 교통약자 대상 무상 대여 서비스를 시작했다.현대차그룹은 '인천공항 교통약자 전동화 휠체어 대여소 개소식'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항수 현대차그룹 부사장,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 이재강 사단법인 그린라이트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현대차그룹의 사회공헌 사업 '휠셰어'는 장애인이나 고령자 등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휠체어 전동화 키트를 무상 대여하는 서비스다. 키트가 장착된 전동화 휠체어는 수동 휠체어에 비해 끄는 힘이 적게 들면서도 전동 휠체어보다 가볍다는 장점2025.07.16 12:25
현대자동차가 고객 편의성과 경제성을 높인 전동화 상용 플랫폼 '2026 ST1'을 새롭게 선보였다.현대차는 연식 변경 모델 '2026 ST1'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현대차가 지난해 출시한 ST1은 76.1kWh 배터리가 탑재돼 카고 기준 317km, 카고 냉동 기준 298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갖췄다. 350kW급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기반으로 배터리 용량의 10%에서 80%까지 20분 만에 충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현대차는 기존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2026 ST1 스마트 트림에 1열 선바이저 거울·동승석 어시스트 핸들·동승석 카매트를 기본 적용하고 기존 '컨비니언스' 선택 사양에 동승석 열선/통풍 시트를 새롭게 추가해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현대2025.07.17 08:54
SK온이 전기차 배터리 핵심 원료인 수산화리튬을 추가로 확보한다. SK온은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수산화리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SK온은 이번 계약을 통해 에코프로이노베이션으로부터 올해 연말까지 국내산 수산화리튬 최대 6000t을 공급받는다. 전기차 약 10만 대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국내 양극재 공장을 거쳐 SK온 미국 공장에 최종 공급되는 방식이다. 양사는 향후 2~3년간 수산화리튬을 추가 공급하는 계약을 연내 맺을 예정이다.니켈코발트망간(NCM) 양극재의 핵심 원료인 수산화리튬은 주로 중국 등 해외에서 공급된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수산화리튬 수입량 중 중국산이 82.7%에 달한다.SK온은 국내산 원료2025.07.16 18:19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16일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을 만나 한국과 베트남 경제교류 확대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이날 조 부회장은 베트남 하이퐁에서 끄엉 주석과 만나 베트남이 기업인 자문위원회(ABAC) 3차 회의 개최국으로 중요한 역할을 해 준 데 대해 감사를 전했다. 또 기조연설자로 참석해 줄 것을 요청하며 APEC 공식 초청장을 전달했다.끄엉 주석은 "ABAC는 민간의 목소리를 각국 정부에 전달하며 글로벌 경제협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기조 연설자 초청에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과 베트남은 주요 경제협력 파트너"라며 "한-베 경제협2025.07.16 16:06
금호석유화학은 전남 여수제2에너지 사업장에서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설비 구축을 마치고 준공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은 이산화탄소 포집 설비를 본격적으로 가동하여 발전설비의 배기가스로부터 이산화탄소만을 선택적으로 포집할 계획이다. 금호석유화학의 발전설비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활용하는 CCUS 설비는 최대 가동 시 연간 약 7만6000t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수 있다. 포집된 이산화탄소는 K&H특수가스의 처리 과정을 거쳐 드라이아이스, 식음료용 탄산을 비롯해 용접 및 절단, 원예 등 농업, 폐수처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된다.또 금호석유화학은 이산화탄소 포집 시설에 직접 투자하2025.07.16 12:26
롯데케미칼은 15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순환 경제 구축을 위한 벤처기업 지원 프로그램 '프로젝트 루프 소셜 4기'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롯데케미칼의 플라스틱 순환 경제 구축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루프 캠페인의 일환으로, 폐플라스틱 재생과 관련된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여 자원 선순환 프로세스를 확장하는 활동이다. 이번 4기 모집에서 롯데케미칼은 플라스틱 자원의 수거, 선별, 원료화를 추진하는 유망 소셜벤처 기업 6개사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발된 6개사는 인공지능(AI) 로봇 솔루션 기반 폐플라스틱 재활용 선별 기업 에이트테크, 재활용 플라스틱 전문 유통 플랫폼 파운드오브제, 미생2025.07.15 18:02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김건희 여사 '집사 게이트' 의혹에 휘말리면서 난처한 입장에 처했다. 해당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이 조 부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17일(불참 통보)에 이어 21일 출석을 통보했기 때문이다. HS효성은 "정상적인 사업 검토를 거친 투자였다"는 입장이지만 자칫 향후 기업 경영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15일 업계에 따르면 김건희 특검팀은 조 부회장에게 오는 21일 오전 10시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애초 특검팀은 17일 오전에 출석할 것으로 요구했지만, 조 부회장이 이날부터 18일까지 베트남 하이퐁시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기업자문위원회(ABAC) 회의에 참석하며 일2025.07.15 09:16
에코프로가 인공지능(AI) 혁신실을 신설하고 AI 경영을 본격화한다.에코프로는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AI 혁신실을 신설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존 디지털 전환(DT)실의 기능을 확대 개편해 AI 전문가를 전면 배치했다.회사 관계자는 "AI를 도입해 제조 비용을 대폭 줄이고 연구개발 역량을 확충해 어떤 극한 외부 환경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회사를 만들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신설된 AI 혁신실은 에코프로 그룹의 AI 전환을 위한 컨트롤 타워로 제조, R&D, 사무 분야 전반에 걸쳐 AI 혁신을 추진할 예정이다.사무 부문에서는 AI 도입 부서 비율 90%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한다. 제조·품질 부문에서는 제조 생산성 30% 향상을, 연구개발2025.07.16 16:16
한화오션이 북미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캐나다에 지사를 설립한다.16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지난달 23일 이사회를 열고 캐나다 지사 설립 안건을 의결했다. 캐나다 지사가 설립되면 미국과 일본, 싱가포르, 노르웨이 등에 이어 한화오션의 7번째 해외 지사가 된다. 이번 지사 설립은 최근 진행 중인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를 위한 목적이 큰 것으로 전해진다.캐나다 정부는 최대 60조원 규모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를 추진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캐나다 잠수함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캐나다 최대 방산 전시회인 캔섹(CANSEC) 전시회에 참가하기도 했다.2025.07.16 12:25
진에어가 오는 겨울 여행 수요에 대비한 국제선 특가 이벤트 '하반기 진마켓' 티저 페이지를 선공개했다.진마켓은 오는 21일부터 5일간 국제선 대상으로 진행하고 노선별 오픈 시점을 다르게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21일 오전 10시에는 한국·해외발 동남아 노선 및 한국발 괌 노선, 22일 오전 10시부터는 한국 및 해외발 일본·중화권 노선이 차례로 오픈된다. 동계 시즌인 10월 26일부터 내년 3월 28일 출발 편 대상이며, 안정적인 구매 환경을 위해 서버 증설도 예정돼 있다.이번 진마켓 티저에서 진에어는 다채로운 혜택을 선보였다. 먼저 티저 시작 7월 15일부터 진마켓 행사 마지막인 25일까지 신규 회원 가입 시 국제선 5000원 할인 쿠2025.07.16 12:25
이스타항공이 추석 황금연휴 기간 동안 급증하는 해외여행 수요에 대응해 일본·동남아 등 주요 노선에 임시 항공편을 추가 투입한다.이스타항공은 일본, 태국, 베트남, 부산 노선 등 총 126편을 임시 증편한다고 16일 밝혔다.이스타항공은 10월 2일부터 12일까지 △인천-다낭 18편, △인천-나트랑 14편, △인천-삿포로 22편, △인천-타이베이 22편, △부산-푸꾸옥 6편, △부산-치앙마이 12편, △김포-부산 32편 등 총 126편을 추가 편성한다.특히 이전에 운항하지 않던 청주-나트랑 노선도 부정기편으로 총 4편 투입한다.이 기간 해당 노선들의 공급석은 기존 2만 5638석에서 4만 9356석까지 약 2배 늘어날 예정이다.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올해2025.07.15 13:36
티웨이항공이 소노호텔앤리조트와의 통합을 기념해 항공·숙박 통합 혜택을 담은 제주 여행 프로모션을 선보인다.티웨이항공은 15일부터 8월 10일까지 '이제는 ㅎㅎㅎ(항공+호텔=한가족)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먼저 김포·대구·청주·광주 출발 제주행 국내선 항공권을 대상으로 항공운임 7%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예매 시 할인코드 '한가족'을 입력하면 적용된다. 편도와 왕복 항공권 모두 사용할 수 있다. 탑승 기간은 15일부터 오는 9월 28일까지다. 할인코드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제주 왕복 항공권 전용 할인 쿠폰도 8월 10일까지 다운받을 수 있다. 쿠폰은 항공권 결제 시 적용할2025.07.15 09:29
대한항공이 스마트시티 전시회에 참가해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차세대 항공 기술을 중심으로 미래 모빌리티 혁신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날 부터 17일까지 열리는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에서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Smart Mobility) 사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첨단 항공우주사업 기술 역량을 선보인다.WSCE는 세계 각국 스마트시티 관련 최신 기술과 혁신을 공유하기 위해 2017년부터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통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스마트시티 전시회다. 올해는 도시가 주체가 되는 행사로 전면 개편해 스마트시티 분야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지난해 행사에서는 전2025.07.14 21:59
한국 정부가 국내 항공사들이 운용 중인 보잉 항공기의 연료 스위치를 전수 점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60명이 숨진 에어인디아 여객기 추락 사고 이후 해당 스위치의 결함 가능성이 제기된 데 따른 조치다.14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미국 연방항공청(FAA)이 2018년 내린 권고에 따른 것”이라면서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FAA는 보잉 787 등 일부 기종에서 연료 차단 스위치가 우발적으로 작동하지 않도록 잠금 기능을 점검하라고 권고했지만 의무 사항은 아니었다.◇인도·일본도 자체 점검 착수…보잉은 FAA에 질의 넘겨문제가 된 연료 스위치는2025.07.16 18:18
엔비디아가 저사양 인공지능(AI) 칩 ‘H20’을 중국으로 수출할 길이 열렸지만 아직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는 신중론이 나온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에 따른 반사이익이 기대되지만 AI 반도체 글로벌 공급망 속에서 기술 우위를 확보하고 글로벌 수주 경쟁에서 선전하려면 우리 반도체 업계의 노력이 더 필요하기 때문이다. 더 멀리 내다보며 AI 반도체 중심의 기술 고도화와 미국 공급망 합류를 위한 대미 투자 전략의 고삐를 죄어야 한다는 쓴소리가 제기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대중(對中) H20 수출 통제를 해제하면서 엔비디아가 중국 AI 시장에서 판매를 이어갈2025.07.15 18:03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 장관 후보자가 반도체 분야에 대한 생산세액공제 제도 도입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반도체 업계가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일본·중국 등 경쟁국에 비해 반도체 분야에 대한 지원책이 빈약한 상황에서 '한국판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이 마련돼 호재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타 산업과의 형평성 등을 이유로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파격적인 지원은 자제해온 만큼 추진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최근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사전 제출한 답변서에서 "통상 리스크 최소화를 위해 경쟁국에 뒤지지 않는 인센티브 등 전략적이고 적극적인 정부 주도의 산업2025.07.09 18:46
전문가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도체 분야 품목별 관세 부과에 대해 다른 산업들과 달리 경제적 측면 외에도 안보 등 다양한 측면을 고려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관세가 부과된다 해도 국내 기업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의도대로 미국 투자 확대에 나설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다. 전문가들 대부분은 관세가 부과될 경우 일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상황이 크게 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9일 글로벌이코노믹이 반도체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트럼프 관세 영향에 대해 인터뷰한 결과에 따르면 반도체 분야에 대한 관세 부과를 시사한 트럼프 대통령의 다른 노림수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적2025.07.09 18:4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 반도체 분야에 대한 품목별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시사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업계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반도체 분야가 최근 수출 1위 품목으로 자리 잡으면서 우리 경제를 지탱해온 만큼 관세가 부과될 경우 국내 경제에도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 입장에서 마땅한 대응책도 제시할 수 없는 만큼 이재명 정부의 협상력을 기대하는 모습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주재한 각료회의에서 "우리는 의약품·반도체 등 몇몇 다른 것들(에 대한 관세)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이 각료회의 후 “반도체의 경우 이달 말2025.07.07 19:36
글로벌 메모리 제조사들이 최신 D램 제품으로의 전환을 서두르자, 고객사들이 구형 제품인 DDR4를 선제적으로 비축하고 있다. 여기에 공급 부족 현상까지 겹치며, 올해 3분기 DDR4 가격이 40% 이상 오를 가능성이 제기됐다.7일 대만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3분기 PC·서버용 DDR4 가격이 각각 38~43%, 28~33%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모바일 D램인 LPDDR4X도 23~28%, 소비자용 DDR4는 최대 45%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이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주요 업체들이 고사양 제품 중심으로 생산을 전환하고, DDR4 및 LPDDR4X의 단종 계획을 본격화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트렌드포스는 이에 따라 고객사들이 재고 확보에 나섰고, 32025.07.07 18:27
SK하이닉스가 올해 2분기 시가총액이 73조원 늘면서 국내 기업 가운데 시가총액 증가액 1위를 기록했다. 2분기 영업이익도 9조원을 넘어 사상최고치를 갱신할 것으로 예상돼 실적과 가치측면에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평가다. 일각에선 SK하이닉스가 하반기 영업익 10조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7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가 발표한 '2025년 3월 말 대비 6월 말 2분기 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 변동 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시가총액은 3월 말 138조8300억원에서 6월 말 212조5766억원으로 73조7466억원 증가했다. SK하이닉스 시가총액 증가의 배경에는 대표제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가 자리2025.07.17 18:26
캐나다 정부가 미국의 고율 관세 조치로 수출길이 막힌 중국산 철강이 캐나다 시장을 잠식할 가능성에 대응해 수입 제한 조치를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17일(이하 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전날 온타리오주 해밀턴의 한 철강 공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의 통상 조치가 전 세계 철강 공급망과 시장 역학을 다시 뒤흔들고 있다”며 “캐나다는 그 영향을 가장 크게 받는 국가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카니 총리는 이 자리에서 “자유무역협정(FTA)이 체결되지 않은 국가들의 철강 수출이 2024년 물량의 절반을 초과할 경우 해당 초과분에 5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발표한2025.07.16 12:25
고려아연은 지난 5년간 환경시설 투자에 총 1500억원가량을 집행했다고 16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고려아연의 연간 환경 투자액은 558억원으로 2023년 396억원 대비 40.9%(162억원) 증가하면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연간 환경 투자액은 지난 2021년 114억원을 기록한 이래 2022년 123억원, 2023년 396억원, 2024년 558억원 등 지속해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부문별 환경 투자를 살펴보면 수질 투자가 약 381억원(68.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대기(117억원)·화학물질(60억원) 분야에도 상당한 투자가 이뤄졌다.투자 확대로 폐기물 발생도 줄었다. 고려아연의 2024년 폐기물 발생 총량은 65만7016t으로 2023년 76만1498t 대비2025.07.13 18:46
포스코가 아르셀로미탈, 티센크루프스틸 등 유럽 철강사들이 독점해왔던 사우디 아람코 플랜트에 수소유발균열(HIC) 강재를 처음으로 공급한다. 고부가 강재 시장에서 포스코의 입지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최근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파드힐리 가스 플랜트 증설 사업에 HIC 인증 에너지 강재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파드힐리 증설 프로젝트는 세계 최대 석유회사인 아람코가 기존 플랜트의 가스 처리량을 1.6배 수준으로 높이는 대형 에너지 인프라 증설 사업이다. HIC는 강재가 수소를 흡수함으로써 인성(끈기)가 저하하고, 이에 따라 균열이 생기는 현상을 말한다. 아람코가 요구하는 플랜2025.07.09 16:14
고려아연이 신재생에너지 분야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지난해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역대 최대 규모인 5666억원을 투자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5년간 신재생에너지 부문 투자액도 누적 1조원을 돌파했다. 구체적으로 고려아연은 2020년 234억원, 2021년 79억원, 2022년 3675억원, 2023년 492억원, 2024년 5666억원을 집행했다.고려아연은 신사업 진출과 친환경 제련소 전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확보에 쉬운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호주에 오랜 기간 투자해 왔다. 2018년에는 124메가와트(MW) 규모로 현지 최대 산업용 태양광 발전소인 썬-메탈스 솔라팜을 건설했으2025.07.09 10:04
현대제철이 혹서기 작업장 안전 강화에 나섰다.현대제철은 충남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자회사·협력사 14곳과 안전보건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제철은 자회사·협력사와 긴밀하게 협력해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협약 참여사들은 안전보건에 대한 공동의 책임 의식과 안전 문화 정착, 현장 위험 요인 적극 발굴‧개선과 위험성 평가에 기반한 안전 작업 절차 준수, 안전 수칙 준수 및 기초 안전 질서 실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안전보건 상생협력 협약서'에 서명했다.서강현 사장은 "철강업은 중량물과 고온·고압의 물질을 다루는 고위험 작업이 많은 산업"이라며 "특히2025.07.08 18:0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 부과를 3주 유예하고 품목별 관세와 중복 적용되지 않는다고 밝히면서 국내 산업계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하지만 '당장 관세 부과'라는 '큰불'만 꺼졌을 뿐 시장 불확실성은 여전히 크다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 구체적 언급을 피한 철강 등 품목별 관세 협상은 쉽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제기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트럼프는 상호관세 부과 시점을 다음 달 1일로 미루면서 철강·배터리 등 주요 업종은 일단 한숨을 돌렸다. 관세 문제가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지만 당장 관세 부과라는 최악의 상황은 피했기 때문이다. 트럼프가 상호관세가 현재 50% 부과되고 있는 철강·알루미늄 등 품목별 관세2025.07.18 07:30
보람그룹은 최철홍 회장이 ‘2025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 리더십 부문 대상을 4년 연속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같은 날 보람그룹은 여성가족부 사회공헌부문 장관상을 2년 연속 수상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서도 인정받았다. 최 회장은 1991년 보람상조를 창립해 업계 최초 가격정찰제 도입, 고품격 장례 리무진 도입 등 상조산업의 현대화를 주도해왔다. 또 장례지도사 교육원 설립과 직영 장례식장 운영으로 표준화된 서비스 기반도 마련했다.사이버 추모관, 모바일 부고 알림, LED 영정사진 등 디지털 장례 서비스와 반려동물 상조 브랜드 ‘스카이펫’, 생체보석 ‘비아젬’ 등도 선보이며 산업 영역을 확장했다.아울러 글로벌 골프2025.07.17 11:57
이재용 삼성전자 변호인단은 17일 이 회장의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합병 의혹 사건에 대해 무죄를 확정한 대법원 판결에 대해 "삼성물산 합병과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처리가 적법하다는 점이 분명히 확인됐다"고 밝혔다.이에 더해 "5년에 걸친 충실한 심리를 통해 현명하게 판단하여 주신 법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이날 대법원은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합병 및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 사건에 대한 상고심에서 이 회장에 전부 무죄를 선고한 1·2심 판결을 확정했다.이 회장은 2015년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사내 미래전략실이 추진한 부정거래와 시세조종, 회계부정 등에 관여한 혐의로 2020년 9월 기소2025.07.17 11:48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는 17일 "모든 역량을 결집해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과 투자를 확대하겠다"며 정부 부처·지원기관·업계가 모인 ‘산업·무역 전략회의’를 개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미국의 관세 조치,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으로 우리 수출을 견인하던 자유무역과 국제규범이 더 이상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미국의 관세 조치에 대응할 방안에 대해서는 "국익 극대화를 전제로 실용적인 통상정책을 전개하겠다"고 했다.아울러 "통상협정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등을 통해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겠다"면서 "새로운 수2025.07.17 09:14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16일 주요 계열사의 임원을 소집하고 그룹의 미래사업 전략과 핵심 실행과제를 직접 챙겼다. 17일 GS그룹에 따르면 허 회장은 GS그룹 주요 계열사 사장단과 임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 격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도록 기술을 전략의 중심에 둘 것을 당부했다.이번 회의는 각 계열사의 상반기 사업 성과를 되짚고 △중국 기업의 비약적인 성장 △에너지 산업과 인구·사회구조 변화 △기술 패러다임 전환 등 글로벌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그룹 차원의 전략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임원진은 정유화학, 에너지, 유통, 건설 등 GS 주력 사업군이 실적부진을 겪고 있는 가운2025.07.16 21:23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보호무역주의 시대 생존 전략으로 한국과 일본 간 '경제공동체' 구상을 제안했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은 16일 "대한민국 성장이 거의 멈추는 단계까지 왔다. 일본과 경제 협력을 하자는 정도가 아니라 경제 공동체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최 회장은 이날 유튜브 채널 '김지윤의 지식 PLAY'에 출연해 "이제는 잠재 성장률이 0%대로 들어가기 시작했고 여태까지 하던 똑같은 방법으로 우리가 생존할 수 있냐는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최 회장은 "유럽연합(EU)처럼 되는 공동체를 만들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하고 이 이야기를 일본에서도 많은 분들과 나누는데 일본도 비슷한 생각"이라며 "일본도 별2025.07.16 18:18
연원호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 대관 조직(GPO) 글로벌경제안보실장이 1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압박 대응 전략에 대해 "복합적인 패키지 딜 방식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 실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회미래연구원이 개최한 ‘새 정부의 한미관계: 비전과 전략’ 행사에서 개인 의견임을 전제로 이같이 말했다. 연 실장은 국립외교원 경제기술안보연구센터장을 지내다 지난해 10월 현대차그룹에 합류했다. 연 실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2기 행정부의 25% 관세 부과를 그대로 따르기도, 보복으로 대응하기도 어렵기 때문에 한국이 대미 무역 협상의 판을 바꾸는 전략이 필요하다”면서 “1대1 주고받기 대신 복합1
“테슬라 '모델Y L', 크기 늘렸지만 소비자들 더 큰 SUV 원해”2
"돌아온 이재용의 시간"…사법리스크 5년만에 털고 뉴삼성 전략 '시동'3
이재용, 운명의 날…'삼성 부당합병' 오늘 대법원 선고4
보람상조, 상조 넘어 ‘라이프케어’ 서비스로 고객 접점 확대5
캐나다, 미국發 철강 우회 수출 차단…중국산 초과 물량에 50% 관세 부과6
경제단체, 이재용 무죄에 "한국 경제 긍정 파급효과 기대"7
대법, '부당합병' 의혹 이재용 회장 상고 기각8
대미 특사단장에 박용만 전 두산 회장9
포스코퓨처엠, 2분기 실적 붕괴…반등은 하반기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