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3 09:44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민간LNG산업협회와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6회 에너지통상포럼이 오는 10월 30일 오후 3시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 5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약 100여 명의 정부, 산업계, 학계, 연구계 인사들이 모여 “성공적인 에너지 전환을 위한 전략과 방향”을 주제로 논의를 벌인다.첫 발표자로 나서는 김종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온실가스감축량평가연구단장은 ‘탄소중립 시대, CCUS와 수소의 역할’을 주제로 천연가스 탄소감축의 핵심 기술인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와 수소경제 확산이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갖는 의미를 설명한다. 이어 고윤성 제주특별자치도 미래성장과장이 ‘제주도 2035 탄소중립2025.10.12 22:59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APEC CEO 서밋의 성공적 개최와 한·중 비즈니스 협력 강화를 위해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중국을 공식 방문했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차기 APEC 의장국인 중국 정부 및 경제계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방중은 경주에서의 APEC CEO 서밋을 한중 간 경제협력이 더욱 강화되는 계기로 삼기 위한 취지에서 이뤄졌다.최 회장은 10일 베이징에서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 런홍빈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회장 등 주요 인사들과 만나 양국 경제협력의 현황을 돌아보고, 기업 간 교류 확대 등 민간 차원의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CCPI2025.09.29 18:05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이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국가 인공지능(AI) 생태계 전략을 전 세계와 공유한다. 그는 APEC CEO 서밋 의장 자격으로 기조연설에 나서며 '한국형 AI'의 미래 청사진을 직접 제시할 전망이다. 기업 차원을 넘어 국가 전략을 대표하는 발언이자 한국 재계가 국제 무대에서 AI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다음 달 28일 경북 경주 경주엑스포대공원 문무홀에서 '퓨처 테크 포럼 AI'를 주관한다. APEC CEO 서밋의 공식 부대 행사로, 국내외 주요 기업 CEO와 정부 관계자, 학계 인사가 참여한다. 의제의 핵심은 '국가 AI 생태2025.09.29 18:05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한 달 뒤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을 위해 뛰고 있다. 현재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준비 위원장이자 의장을 맡아 글로벌 빅테크 CEO들을 직접 만나며 막바지 물밑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활발한 경제 외교를 펼치며 재계 맏형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29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APEC 정상회의 성공을 위해 주요 인사들을 직접 만나 참석을 요청하고 있다. 최 회장은 지난달 이재명 대통령의 미국 방문 때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행사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에게 APEC 참석을 요청했고, 황 CEO도 "특별한 일이 없으면 가겠다"는 반응2025.09.23 09:48
한국 기업들이 대미 투자 파고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현지 고용 확대와 비자 제도 개선, 수익 배분 구조 설정 등의 현실적인 해법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대한상공회의소와 한미협회가 22일 서울 상의 회관에서 개최한 ‘관세협상 이후 한·미 산업협력 윈-윈 전략 세미나’를 통해 한국 기업들의 대미 투자 과제와 연구개발 투자와 지식재산권 공동 소유 등 새로운 협력 모델를 제안했다.이번 세미나에서는 한·미 산업 협력의 현실적 해법이 집중 논의됐다. 허정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이 30년간 대미 투자의 기득권을 지켜온 것처럼, 한국도 최소 수익률을 명문화하고 현지 고용이나 부품 조달 등 일정 성과를 달성할 경우 추2025.10.13 12:22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 생산법인 LSCV를 통해 인도네시아 바탐에서 건설 중인 IDC에 버스덕트를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IDC는 50MW급 하이퍼스케일(초대형)로 베트남 내수에 머물던 버스덕트 사업을 동남아 전역으로 확장한 첫 사례다. 버스덕트는 금속 케이스 안에 판형 도체를 넣어 건물 내부에 대용량 전력을 공급하는 배전 시스템이다. 일반 전선 대비 에너지 손실을 30% 이상 줄이고 화재나 누전 위험을 낮출 수 있어 대규모 IDC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꼽힌다. LS에코에너지는 국내 버스덕트 시장 점유율 1위를 지켜온 LS전선의 기술력과 경험을 기반으로 2018년 베트남 법인 LSCV에 생산설비를 구축하고 플랜트와2025.10.13 12:20
삼성전자서비스는 13일 삼성스토어 매장에서도 제품 점검과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바로 서비스'를 이날부터 시범 도입한다고 밝혔다. ‘간단 점검 서비스’는 서비스센터에 방문해야 받을 수 있던 제품 점검을 삼성스토어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고객들은 △더현대 서울 △갤러리아 광교 △삼성스토어 삼송 △삼성스토어 상도 4곳에서 '간단 점검 서비스'와 '하루픽 (맡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간단 점검 서비스’를 이용하면 서비스 엔지니어가 스마트폰·태블릿·웨어러블 제품의 상태를 전문 프로그램으로 진단해 꼼꼼히 확인해 준다. 디스플레이 필름 부착 등 간단한 증상은 현장에서 바로 조치까지 가능하다2025.10.13 12:18
LG전자가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3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LG전자는 올해 3분기 실적이 매출 21조8751억원, 영업이익 688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이 수치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1.4%, 영업이익은 8.4% 감소한 수치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5.5%, 영업이익은 7.7% 증가했다. LG전자는 “통상환경 변화로 인한 관세 부담, 인력 선순환 차원에서 만 50세 이상이거나 수 년간 성과가 낮은 직원 중 희망자에 한해 실시한 희망퇴직 등 비경상 요인이 전년 동기 대비 전사 수익성에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생활가전이 사업 경쟁력과 시장 지위를 공고히 유지했고 전장이 역대 최고 수준 수익성을 기록한2025.10.13 06:00
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역대급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야후파이낸스는 12일(현지시각) 낸 분석기사에서 “기아가 미국에서 유례없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판매 호조의 배경으로 SUV 중심의 라인업, 전기차 전략, 브랜드 이미지 전환을 꼽았다.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6만5000대를 판매하며 판매고를 전년 대비 11% 끌어올렸다. 3분기 전체 판매량도 9% 늘어나며 또 한 번 분기 기준 최고치를 세웠다. 에릭 왓슨 기아 아메리카 판매 담당 부사장은 “올해 들어 매달 판매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연초 대비 8.9% 상승했고 매달 실적이 쌓이고 있다”고 말했다.◇ SUV 강세와 ‘텔루라이드 효과’기아의 고성장을2025.10.13 04:00
미국의 전기차 세액공제가 지난달 말 종료되면서 업계 전반에 충격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미국의 투자전문매체 모틀리풀은 그동안 세액공제의 가장 큰 수혜를 입은 테슬라가 이번 조치의 최대 피해 기업이 될 수 있다고 1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모틀리풀에 따르면 테슬라는 그동안 약 110억 달러(약 15조2900억 원) 규모의 정부 세제 혜택과 설립 초기 미국 에너지부의 저리 대출 등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받아왔다. 이 가운데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이 전기차 구매자에게 제공된 7500달러(약 1040만 원) 세액공제 제도다.◇ 세액공제 종료 앞두고 판매 ‘폭발’2025.10.12 22:58
삼성전자가 차세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2600' 양산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출시될 갤럭시 S26 시리즈에 탑재될 핵심 칩으로, 삼성의 2나노 공정이 안정화 단계에 들어섰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이에 기술 완성도와 가격경쟁력을 앞세운 TSMC나 인텔과의 미세공정 경쟁에서 주도권 싸움이 본격화될 전망이다.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엑시노스2600을 본격 생산 단계로 전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엑시노스2600은 시스템LSI사업부가 설계하고 파운드리사업부가 2나노 게이트올어라운드(GAA) 공정으로 생산하는 첫 주력 제품이다. 전력 효율은 이전 세대보다 20% 이상 향상됐고 연산 성능은 15%가량 높2025.10.13 12:21
한국타이어가 트럭·버스 전문 매장 TBX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30일까지 ‘월동준비 페스티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상용차 고객의 겨울철 안전 운행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TBX 매장에서 동시 진행된다. 행사 대상은 한국타이어의 프리미엄 트럭용 타이어 브랜드인 ‘스마트플렉스(SmartFlex)’ 제품군 8종이다. 이 제품들은 한국타이어의 TBR(Truck Bus Radial) 기술인 스마텍(Smartec, Smart+Technology) 이 적용돼 안전성, 마일리지, 칩·컷 방지, 재생 성능, 제동력 등 핵심 성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해당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구매 수량에 따라 최대 18만 원 상당의2025.10.13 07:2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밀어붙인 고강도 관세 정책으로 미국 자동차 산업이 큰 충격을 받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포드자동차, 제너럴모터스(GM), 스텔란티스 등 이른바 ‘빅3’ 완성차 업체들은 트럼프발 관세정책의 여파로 올해 총 70억 달러(약 9조8700억 원)의 손실을 입을 것으로 예상됐다.FT에 따르면 미시간주 플라스틱 부품업체 팀원플라스틱스는 일본산 사출성형기 한 대를 30만 달러(약 4억2300만 원)에 주문했으나 트럼프 행정부의 추가관세로 가격이 34만5000달러(약 4억8700만 원)로 올랐다. 이 회사의 공동창업자인 게리 그리고브스키 부사장은 “관세 때문에 발생한 가격 상승분은 우리 같2025.10.10 17:38
현대자동차가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으로 글로벌 혁신 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현대차는 9일(현지시각) 미국 자율주행 상용 소프트웨어 기업 플러스AI(Plus AI)와 협업해 개발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 선정 ‘2025 최고의 발명품(Best Inventions 2025)’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타임지는 매년 삶과 산업을 바꾼 혁신 기술과 제품을 선정해 발표하는데, 현대차의 수소 상용차가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에 선정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현대차의 수소전기 플랫폼에 플러스AI의 레벨4(Level 4)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슈퍼 드라이브(SuperDrive)’를 결합한 모델2025.10.10 11:02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9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가 총 3만2834대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월(8월 2만7304대) 대비 20.3% 증가한 수치이자, 전년 동월(2024년 9월 2만4839대) 대비 무려 32.2% 급증한 기록이다. 올해 9월까지 누적 등록 대수는 22만5348대로, 전년 동기(19만4731대) 대비 15.7% 증가하며 수입차 시장의 강세를 입증했다.KAIDA 정윤영 부회장은 "9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원활한 물량 수급, 신차 효과 및 적극적인 마케팅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9월 브랜드별 등록 대수에서는 테슬라(Tesla)가 9069대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메르세데스-벤츠(Mercede2025.10.09 14:00
단 30대만 생산되는 전기 하이퍼카 ‘양왕 U9X’가 세계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최고속 496km/h, 시스템 출력 3000Ps를 자랑하는 이 모델은 BYD의 기술력과 럭셔리 브랜드 전략을 집약한 상징적 작품이다.9일 업계에 따르면 BYD의 럭셔리 브랜드 양왕(YANGWANG)이 U9의 고성능 트랙 버전의 모델명을 ‘양왕 U9 Xtreme(U9X)’으로 확정하고 전 세계 30대 한정 판매를 시작한다. 30대 각 차량은 독창적인 개인 맞춤형 옵션도 제공한다.지난 8월, U9X는 세계 전기차 최고 속도 기록을 달성했다. 이후 불과 한 달 만에 다시 496.22km/h라는 새로운 최고 속도를 작성했다. 이는 내연기관과 전기차 모든 영역에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에 해당한다2025.10.09 13:00
현대자동차그룹이 자동차 브레이크 시스템의 작동 원리를 알기 쉽게 풀어낸 영상을 공개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단순한 기능 소개를 넘어 소비자들이 기술을 이해하고 안전 운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22일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브레이크 작동 원리' 영상을 선보였다. 이 영상은 "브레이크 페달을 밟으면 차량은 언제든 선다"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브레이크 구조와 작동 과정을 직관적 그래픽으로 설명했다. 복잡한 기술을 이해하기 쉽게 시각화해 소비자들이 자동차의 기본 원리를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했다.영상은 정상 작동뿐 아니라 고장 상황까지 다뤘다2025.10.13 09:44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3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경영 실적을 냈다. LG에너지솔루션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5조6999억원, 영업이익 6013억원을 실현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4%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34.1% 늘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서는 각각 2.4%, 22.2% 증가했다. 3분기 영업이익에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금액 3655억원이 포함됐다. 이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2358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4.1%를 기록했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1분기 4577억원, 2분기 4908억원의 AMPC를 영업이익에 반영했다. 누적 AMPC는 1조3140억원에 달한다. 보조금 제외 시 흑자를 낸 것은 직전2025.10.13 09:44
두산에너빌리티가 가스터빈을 첫 수출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빅테크와 380메가와트(MW)급 가스터빈 2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내년 말까지 가스터빈 2기를 공급할 계획이다.이번 계약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가스터빈 해외 첫 수출을 이뤄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19년 국내 산학연과 함께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국산화에 성공하며 세계 다섯 번째로 가스터빈 기술을 확보했다. 이후 김포 열병합발전소에서 1만5000시간 실증에 성공하며 성능을 입증했고, 이번 계약까지 총 8기의 가스터빈 공급계약을 연이어 체결하며 가스터빈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수주의 배경에는 인공지능(AI) 시대 도래2025.10.09 14:00
국내 배터리 셀 제조업체들의 올해 3분기 실적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에너지저장장치(ESS) 판매 확대로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지만, 삼성SDI와 SK온은 부진이 길어질 전망이다. 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14.57% 늘어난 5136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은 5조5167억원으로 19.8%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주 확대, 테슬라향 물량 회복 등이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최태용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전기차 보조금 소멸 앞서 미국 주요 고객사의 선제적 재고를 확보하면서 3분기2025.10.09 12:51
솔루스첨단소재가 SK넥실리스와 진행하고 있는 미국 특허 소송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지난 4일(현지시각) 텍사스 동부 연방지방법원에서 열린 사전 심리에서 SK넥실리스가 요청한 두 가지 사안을 미국 법원이 모두 기각했다고 9일 밝혔다.SK넥실리스가 솔루스첨단소재를 상대로 미국 법원에 요청한 것은 특정 고객사 유치 실패 경위 주장 금지와 특허 침해 테스트 불충분 주장 금지 등 두 가지이다.법원이 솔루스첨단소재의 손을 들어주며 솔루스첨단소재는 본안 심리에서 유리한 핵심 쟁점들을 제약 없이 다툴 수 있는 법적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아울러 이번 결과는 지난 8월 SK넥실리스가 오랜 업력과 전지박(전지용 동2025.10.09 12:50
에코프로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2027년까지 생산성을 30% 끌어올리기로 했다.에코프로는 최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KOTMI), 디엘정보기술, 미소정보기술, 충북테크노파크 등이 참석한 AI 자율 제조 국책과제 2차년도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지난해부터 이어 온 ‘AI 자율 제조 선도프로젝트’의 실적을 공유하고 2차년도 추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에코프로는 이번 2차년도 워크숍을 1차년도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AI를 그룹 내 제조 공정과 생산성 향상에 본격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에코프로는 1차년도 연구를 통해 소성로 품질2025.10.13 12:15
진에어가 항공 운임, 부가서비스 혜택으로 구성된 다카마쓰 가을 여행 특별 기획전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진에어 다카마쓰 노선은 취항 1년 만에 누적 탑승객 10만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기획전은 예술, 미식, 골프까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다카마쓰의 매력을 알리고자 기획됐다.먼저 항공운임 최대 50%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운영 기간은 10월 13일부터 10월 26일까지, 탑승 대상 기간은 10월 13일부터 12월 23일까지다. 출발 월에 따라 할인 폭은 상이하며 왕복 항공권 구매 기준 △10월 13~31일 출발 30% △11월 출발 20% △12월 1일~23일 출발 15%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11월 5일부터 12월 11일2025.10.12 23:00
HD현대중공업이 K-방산을 이끌어 나갈 특수선 분야 미래인재 영입에 나선다.12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은 26일까지 ‘특수선사업부 경력 채용’을 진행한다. 올해 12월 공식 출범을 추진 중인 통합 HD현대중공업의 특수선 사업 확대를 위한 선제적 조치다.모집 분야는 설계·생산관리·영업·기획·지원 등 4개 분야로, 3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주니어급부터 1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시니어급까지 다양한 인력을 채용한다.이번 채용은 열린 채용으로 진행된다. 선종별·산업별 제한을 두지 않음으로써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을 폭넓게 채용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HD현대중공업은 경력 유형을 △특수선·방산·조선 △군·관계 기관 △타2025.10.12 22:59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여름 성수기인 3분기에도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항공권 가격 인하 경쟁과 내수 침체가 겹치며 수익성에 빨간불이 켜졌기 때문이다. 업계는 4분기 중국 관광객 무비자 입국 허용을 '회복 모멘텀'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과거처럼 ‘중국 특수’가 재현되긴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결국 LCC의 생존 전략이 단순 여객 수요에만 기대서는 한계에 봉착했다는 관측이 나온다.1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제주항공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3.9% 감소한 168억원, 진에어는 31.8% 줄어든 274억원으로 전망됐다. 티웨이항공은 5분기 연속 적자에서 벗어나 85억원 흑자 전환2025.10.12 05: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에 대응해 보잉 항공기 부품의 대중국 수출을 제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로이터가 11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로이터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0일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국은 많은 보잉 항공기를 가지고 있고, 부품이 필요하다”며 “우리에겐 비행기를 비롯해 많은 선택지가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앞서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도 중국에 대한 추가 수출 규제를 검토 중이라고 언급했다.이번 발언은 미국이 다음달 1일부터 중국산 제품에 10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직후 나온 것으로 트럼프 행정부가 희토류 통제 조치에 대한 보복 수위를 높2025.10.10 17:37
티웨이항공이 가을을 맞이하여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티웨이항공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54개 해외 노선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16일까지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탑승 기간은 일부 기간을 제외한 10월 10일부터 내년 3월 28일까지다.먼저 한정 수량으로 진행되는 선착순 초특가 이벤트는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인천-프랑크푸르트 28만 8000원~ △인천-밴쿠버 28만 8000원~ △대구-울란바타르 9만 6800원~ △인천-사이판 11만 9860원~ △대구-나트랑 8만 5400원~ △청주-다낭 8만 5400원부터 진행된다.초특가 항공권을 놓쳤더라도 항공권 검색 단계에서 할인 코드 'FLYOCT'를 입력하면2025.10.10 01:00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업무정지)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항공편 결항과 지연이 잇따르는 가운데 여행객들이 잇달아 휴가 계획을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9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로이터에 따르면 셧다운이 시작된 지 9일째인 이날 현재 미 의회의 예산 합의가 교착상태에 빠지면서 교통안전청(TSA)과 항공교통관제국(FAA) 인력이 무급 상태로 근무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직원들이 병가를 내기 시작하면서 공항 보안검색과 항공관제 인력이 부족해지고 있으며 항공기 운항 차질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미국여행협회의 제프 프리먼 회장은 “공항 혼잡과 지연, 보안검색 비효율성에 대한 우려가2025.10.12 22:59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에 이어 오픈AI와 AMD 동맹의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까지 확보하면서 메모리분야 매출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주요 매출 품목인 D램도 재고 부족에 가격까지 상승하고 있어 슈퍼사이클(장기호황)이 본격화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AMD가 내년 하반기부터 오픈AI에 공급하게 될 인공지능(AI) 반도체인 MI450의 HBM4 물량의 상당 비중을 공급할 전망이다. AMD는 삼성전자의 주요 HBM 고객사로 올해 하반기 삼성전자는 AMD MI350에 자사의 HBM3E 12단 제품을 전량 공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HBM공급 물량 확대는 삼성전자 매출 확대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2025.10.12 22:58
삼성전자가 반도체분야에서 오픈AI 등 미국내 빅테크 기업들을 잇달아 고객사로 확보하면서 반도체 명가 지위 회복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비롯해 약세를 면치 못하던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등 주요 반도체분야에서 성과가 이어지고 있어 기대감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업계는 삼성전자가 3분기 실적개선을 시작으로 상승세에 돌입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4일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다. 업계가 예상하는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10조원대로 주력사업인 반도체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의 예상 영업이익은 6조원대다. DS부문 이익개선의 배경에는 HBM이2025.10.02 14:22
SK하이닉스는 1일 이천캠퍼스에서 제13회 ‘산학연구과제 우수발명 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산학연구과제 우수발명 포상 시상식’은 학계와 기업이 함께 축적한 연구 성과 가운데 산업적 파급력이 큰 발명을 선별해 격려하는 자리다. 산학 과제 수행 연구자들의 사기를 높이고 창의적인 특허 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이어져 오고 있다. 올해는 2024년 한 해 동안 출원된 산학 특허 27건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가 진행됐다. 기술성, 특허성 등을 종합 평가해 최우수상 1건, 우수상 1건, 장려상 3건 등 총 5건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고려대학교 김영진 교수가 발명한 반도체 공정 폐수 처리 시스템2025.10.02 10:00
LG디스플레이는 2일 ‘제15회 2025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IT 제조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SNS 대상’은 SNS 활용 현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고객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는 우수 기업에 수여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는 LG디스플레이가 ‘혁신적인 기술력’과 ‘그 기술을 만드는 사람’에 대한 콘텐츠로 SNS 채널을 통해 고객들과 소통해 온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뉴스룸을 중심으로 유튜브, 링크드인 등 멀티 플랫폼을 활용해 전략적이고 입체적인 SNS 소통을 전개해왔다. LG디스플레이는 ‘기술’과 ‘사람’이라는 두 가지 핵심 가치에 집중했다. 고객 관2025.10.02 07:25
세계 반도체 업계의 대표적 라이벌로 꼽혀온 인텔(Intel)과 AMD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협력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2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온라인 매체 세마포어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인텔이 AMD를 파운드리 고객사로 추가하기 위한 초기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전날 보도했다. 다만 아직 구체적 계약은 체결되지 않았고 협상이 무산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로이터에 따르면 AMD는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으며 인텔도 입장 표명을 거절했다. 세마포어 역시 대상 제품이나 공정 기술 등 협상의 세부 내용은 전하지 않았다. 앞서 로이터는 지난 4월 AMD가 인텔의 제조 기술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한2025.10.01 20:04
두산그룹이 반도체 웨이퍼 제조사인 SK실트론 인수를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1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SK실트론의 주식 중 SK(주)가 보유하고 있는 지분 70.6%를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SK그룹은 사업 리밸런싱 차원에서 SK실트론 매각을 추진중이다. MBK파트너스·한앤컴퍼니 등과 협상을 벌였지만 이견을 보이면서 두산그룹이 새롭게 참여하게 된 것으로 보여진다.두산그룹은 반도체 사업 강화 차원에서 SK실트론 인수를 검토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앞서 두산그룹은 지난 2022년 반도체 후공정 기업인 테스나를 460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2025.10.12 23:00
'비철금속 업계 거목'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이 지난 6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최 명예회장은 1974년 고려아연을 설립하고 부친 고(故) 최기호 창업주와 함께 회사를 세계 1위 비철금속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1941년 황해도 봉산군에서 태어난 고인은 경기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에서 MBA 학위를 받았다. 이후 1974년 서른넷의 나이에 고려아연 창립 멤버로 합류했다.최 명예회장은 고려아연을 세계 최고의 제련소로 키우기 위해 힘을 쏟았다. 기술연구소 설립과 국제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생산 시설 확장에 적극 나섰다. 영풍정밀, 서린상사 등을 세워 시너지 효과도 창출했다. 이 결과2025.10.12 22:59
국내 철강 업계가 최악의 상황에 직면했다. 주요 수출 지역인 유럽연합(EU)이 무관세 수입 물량을 절반으로 줄이고, 이를 초과하는 물량에는 50%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기로 하면서다. 미국에 이어 유럽까지 수입 규제 강화에 나선 것이다. 두 곳 모두 우리나라 철강 제품의 핵심 수출 시장인 만큼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향후 개별 협상 여지가 크지 않다는 점을 우려하며,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수출 물량을 재배치하는 것이 현실적인 대응책이라고 조언한다.12일 업계에 따르면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지난 7일(현지 시각) '유럽 철강 업계 보호 대책' 초안을 발표하고 연간 무관세 할당량을 전년 동기 대비 47% 줄어2025.10.10 17:38
고(故)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의 영결식이 고려아연 본사에서 진행됐다. 고려아연은 서울 종로 본사에서 최윤범 회장과 유중근 여사(전 적십자 총재) 등을 포함한 유가족과 이제중 부회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 명예회장의 영결식이 진행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약 1시간 동안 비공개로 열렸으며 약력 보고와 추모 영상 시청, 조사, 헌화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최 명예회장은 지난 6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4세. 이날 백순흠 사장 "최 명예회장은 부친(故 최기호 창업 회장)의 기업가 정신을 이어받아 고려아연을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 제련기업으로 성장시켰고, 평생을 기업 발전은 물론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했2025.10.10 17:37
포스코인터내셔널이 9일(현지시각) 탄자니아 모로고로 주 울랑가 지역의 마헨게(Mahenge) 흑연 광산 개발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세계 2위 수준의 매장량을 가진 흑연 광산 개발을 목표로 하며, 포스코그룹의 이차전지 소재 공급망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전략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대영 포스코인터내셔널 중남아프리카지역 담당, 앤서니 마분데 탄자니아 광물부 장관, 존 드 브리스 블랙록마이닝 CEO, 안은주 주탄자니아 대한민국 대사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마헨게 광산은 매장량 약 600만 톤 규모의 천연흑연 광산이다. 개발은 호주 자원개발기업 블랙록마이닝(Black Rock Mining)이 주도하며,2025.10.09 19:33
산업통상자원부는 김정관 장관이 9일 고(故)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의 빈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김 장관은 “자원 빈국이던 대한민국에서 세계 1위의 제련기업 고려아연을 일궈낸 고인의 삶은 대한민국 산업화에 주춧돌을 놓은 거목의 여정이었다”며 “고인과 같은 기업인들의 헌신과 도전정신 덕분에 오늘날 우리나라가 산업 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고인을 기렸다.그러면서 “앞으로도 대한민국이 인공지능(AI) 혁신을 선도하고 첨단기술 패권 경쟁의 중심에 서기 위해서는 기업인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기업이 마음껏 도전하고 그 속에서 혁신이 꽃피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최 명예회장 영결2025.10.08 18:00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회사를 친환경 소재 기업이자 글로벌 탈중국 핵심 광물 중심 기업으로 성장시키고 있다. 6일 숙환으로 별세한 부친 고(故) 최창걸 명예회장이 회사를 글로벌 1위 비철금속 기업으로 키웠듯, 아들 역시 고려아연의 새로운 미래 50년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8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부친의 경영 철학인 ‘현장에 답이 있다’를 이어받아 철저히 현장 중심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온산제련소를 비롯해 페루 광산과 호주 SMC 제련소 등에서 10년 가까이 근무한 뒤 2019년 대표이사에 오른 그는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고려아연의 미래 성장 청사진을 그려왔다.취임 이후 그는 기후변화와 탈탄소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2025.10.13 09:44
한화는 사회공헌 플랫폼 나눔비타민과 함께 ‘결식우려 아동 급식 지원사업’을 체결하고, 약 2,000만 원 규모의 식사쿠폰을 지원하는 ‘따뜻한 한 끼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한화 이영찬 인사지원팀장과 나눔비타민 김하연 대표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캠페인은 가정 환경 등으로 끼니를 거르기 쉬운 만 18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하며, 지원받은 아동들은 나눔비타민이 운영하는 복지 플랫폼 ‘나비얌’을 통해 제휴 매장 중 원하는 곳에서 자유롭게 음식을 선택할 수 있다.한화는 더불어 임직원들이 직접 제휴 매장을 찾아 식사하고 응원 편지를 전달하는 ‘착한가게 응원 캠페인’도 병행해, 지역 소상공인과2025.10.10 20:40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세기의 이혼' 소송이 대법원의 최종 판단만 남았다. 16일 오전 선고를 앞두고 재산분할 규모와 SK 주식의 법적 성격을 둘러싼 판단이 재계와 법조계의 관심을 모은다.10일 법조계에따르면 대법원 1부는 16일 오전 10시에 상고심 선고기일을 연다. 이번 결론은 최 회장이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한 지 8년 3개월 만이며, 지난해 5월 2심 선고 이후 1년 5개월 만이다.핵심 쟁점은 최 회장이 보유한 SK 주식이 재산분할 대상에서 제외되는 '특유재산'인지 여부다. 특유재산은 혼인 전부터 보유했거나 개인 명의로 취득한 고유재산으로 이혼 시 분할 대상에서 빠진다. 1심은 노 관장의 이혼2025.10.10 20:06
고용노동부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마비된 주요 전산망 복구에 나섰다. 노동부는 10일 임시 홈페이지를 개통하고 국민 민원 불편 해소에 착수했다.노동부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노동·산업안전 감독, 사건처리 등 총 17개 시스템이 중단되면서 임금체불 신고 등 각종 행정 업무가 차질을 빚었다. 현재까지 과태료 관리 시스템과 내부 학습관리망인 배우리 시스템 등 2개 서비스가 복구를 마쳤다.노동부는 이날 오후 제8차 비상대응본부 회의를 열고 임시 대표 누리집 운영을 시작했다. 해당 사이트에서는 입법예고, 공지사항, 보도자료, 공고·고시 등 기본 행정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고용·노동·산업안전 정책 정보도 별도2025.10.10 19:26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4일 소비쿠폰 정책을 주제로 국민과 직접 소통한다. 추석 연휴 직후 민생 중심 국정 행보를 재개하며, 현장의 체감 의견을 듣겠다는 취지다.이 대통령은 1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국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내기 위한 소통의 장 ‘디지털 토크 라이브’를 연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소비쿠폰 사업의 효과와 개선점을 논의하는 즉석 간담회 형태로 진행된다.이 대통령은 “정책의 효과, 아쉬운 점, 그리고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제언까지 여러분의 목소리가 대한민국 정책의 길잡이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행사는 14일 오후 2시 서울 시내에서 열리며, 소비2025.10.10 18:05
중국이 미국의 중국 선박 대상 입항료 부과에 대응해 14일부터 미국 관련 선박에 ‘특별 항만 서비스료’를 부과한다. 중국 교통운수부는 10일 “중화인민공화국 국제해운조례 등 관련 법률과 국제법 기본 원칙에 근거해 14일부터 미국 관련 선박에 특별 항만 서비스료를 부과한다”고 밝혔다.대상은 미국 기업·단체·개인이 소유 또는 운영하는 선박과 이들이 25% 이상 지분을 가진 법인이 소유·운영하는 선박이다. 미국 국기를 게양한 선박과 미국에서 건조된 선박도 포함된다.중국 항만에 기항할 때마다 순톤수 t당 요금이 매 항차 부과되며, 금액은 단계적으로 오른다. 14일부터 t당 400위안(약 8만원), 2026년 4월 17일부터 t당 640위안(약2025.10.09 14:00
서울 강남구 코엑스(한국종합무역센터) 주변 경관이 2030년 '도시 숲'이 들어선 환경친화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한국무역협회는 이 공간이 무역센터 리모델링과 친환경 조경설계를 통해 세계적인 녹지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무역협회는 9일 한국종합무역센터 조경 설계 국제지명공모 심사위원회를 열고 미국 SWA 그룹의 응모작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SWA 그룹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조경 전문 설계사로, 두바이 '부르즈할리파'와 미국 '디즈니랜드' 등에서 창의적 조경 디자인을 선보인 바 있다.이번 공모는 무역센터의 경관을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GITC) 조성 및 현대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G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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