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8 10:10
세계 주요국이 인공지능(AI)과 원격조종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군용 로봇 개발에 나서면서 전장의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와이오뉴스(WION)가 지난 7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차세대 전쟁을 이끌 세계에서 가장 진보한 군용 로봇에 한국의 SGR-A1을 비롯해 미국, 러시아, 에스토니아 등이 개발한 첨단 군용 로봇들이 실전 배치를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러 중심 실전 검증된 로봇 시스템들미국이 개발한 팩봇(PackBot)은 폭발물 처리(EOD), 위험물질 대응, 수색 및 구조 등 위험한 임무를 담당하는 휴대용 로봇으로 평가받고 있다. 원래 아이로봇(iRobot)에서 개발했으나 현재는 텔레다인 플리어(Teledyne FLIR) 무인지2025.09.08 09:47
말레이시아가 쿠웨이트에서 들여오려던 F/A-18 전투기 인도가 계속 늦어지면서 새로운 전투기 후보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지난 7일(현지시각) MENAFN 등 현지 외신들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국방부 장관 모하메드 칼레드 노르딘은 “쿠웨이트가 미국산 대체기를 받은 뒤에야 F/A-18을 넘길 수 있다”며, “2028년이나 2029년까지 기다린다면 도입 효과가 오히려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쿠웨이트발(發) 전투기 도입 줄지연…중고기 대신 차세대 전력 발굴 ‘속도’말레이시아는 최근 몇 년간 쿠웨이트 공군이 사용하던 F/A-18 레거시 호넷을 들여와 노후 전력을 교체하려 했다. 그러나 쿠웨이트가 미국산 신형전투기를 늦게 받2025.09.08 07:37
트럼프 행정부가 조지아주 현대자동차 공장에서 475명을 체포한 대규모 이민 단속 이후 미국 전역 사업장을 대상으로 단속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7일(현지 시각) 로이터와 시킹알파 보도에 따르면 같은 날 백악관은 불법 고용 기업들을 겨냥한 강화된 단속 방침을 밝혔다. ◇ 현대차 공장 대규모 단속, 한국인 노동자 집중 체포 백악관 국경자문관 톰 호먼은 7일 CNN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언'에 출연해 "우리는 더 많은 사업장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면서 "기업들이 미등록 이주 노동자를 이용해 비용을 절감하고 합법 고용한 경쟁사를 압박한다"고 말했다. 지난 4일 조지아주 현대자동차 공장에서 실시된 이민세관단속국(ICE)2025.09.08 07:30
기아자동차가 만든 군용 차량 KM450이 인도 자동차 매체 오토카인디아의 시승기에서 뛰어난 내구성·성능을 인정받으면서 한국 군용 차량 기술력의 우수성을 다시 보여줬다.지난 7일(현지시각) 오토카인디아는 “KM450은 전장에서 요구하는 모든 조건을 갖춘 트럭”이라며 구체적 성능과 현장 사용 사례를 상세히 소개했다.◇ 실전에서 강한 내구성과 뛰어난 성능KM450은 1960년대 미국에서 만든 카이저 지프 M715를 바탕으로 기아가 개량해 1.25톤 하중을 실을 수 있게 만든 4륜구동 군용 트럭이다. 한국, 필리핀, 우크라이나 등 실제 분쟁 지역에서 수년간 검증을 거쳤으며, 현재도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투입돼 현지에서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2025.09.08 07:06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주 연방법원에서 주요 정책들이 연쇄로 차단되며 수개월 만에 최악의 법정 패배를 기록했다고 NBC 뉴스가 지난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연방 판사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전시외국인법’ 활용 강제추방 가속화, 캘리포니아 주방위군 배치, 하버드대학 연방자금 20억 달러(약 2조7700억 원) 동결 등 핵심 정책들을 '불법'이고 '위헌'이라고 판단하며 잇따라 금지 명령을 내렸다. 이에 화들짝 놀란 트럼프 행정부는 모든 판결에 항소하겠다고 밝혔다.이는 대법원에서 22건 중 17건의 긴급 요청을 승인받으며 연승을 이어가던 트럼프 행정부에 예상치 못한 타격이었다. 특히 지난달 항소법원이 일부 관세를 취소한 데 이2025.09.08 07:05
글로벌 음악 산업이 코로나 팬데믹 타격에서 완전히 회복되어 2024년부터 2035년까지 매출이 두 배로 늘어 2000억 달러(약 278조 원) 규모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리서치의 애널리스트 에릭 셰리던과 스티븐 라슈치크는 최근 연례 보고서에서 '뮤직 인 디 에어' 2025년판에서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서도 음악 시장은 회복력을 유지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 7.7% 성장률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음반과 라이브 음악 부문의 성장이 예상보다 더뎠으나 두 부문 모두 올해 성장세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골드만삭스 리서치는 올해 전 세계 음악 매출이 전년보다 7.7%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라이2025.09.08 07:02
미국 국가안보의 핵심지역인 버지니아주에서 중국 공산당의 광범위한 침투와 영향력 공작이 진행되고 있다고 중국 전문가가 경고했다.지난 6일(현지시각) 에포크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중국 분석가 허빈은 최근 버지니아에서 열린 아시아계 커뮤니티 행사에서 "중국 공산당의 버지니아주에 미치는 영향력이 광범위하며 이를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중국에서 거시경제학 연구원으로 일했으며 현재 미국에 거주하는 허씨는 "중국 공산당은 중국과 미국 사이의 근본적인 갈등을 공산주의 대 자본주의, 독재 대 민주주의라는 이념 갈등으로 본다"고 분석했다.허씨는 "중국 공산당은 이 두 체제 사이의 궁극적인 대결을 예상하며, 지금 하2025.09.08 06:59
중국의 '조선 굴기'에 맞서 미국이 한국, 일본과 협력해 돌파구를 찾고 있다. 하지만 미국 정부 안에 소통 창구가 없고 지침이 불명확해 협력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7일(현지시각) 지적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상업 조선 부문이 사실상 무너지면서 군함 건조까지 어려워진 미국으로서는 동맹국의 역량이 절실하지만, 워싱턴의 혼선이 발목을 잡는 모양새다.최근 한국과 일본을 찾은 미국 민주당의 태미 덕워스 상원의원과 앤디 김 상원의원은 조선업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한 결과를 언론에 밝혔다. 이들은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조선업에 맞서려면 동맹국의 힘을 빌려야 하는데, 정작 미국의 정책 방향이 보이지 않2025.09.08 06:55
미국 조지아주 현대자동차와 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대규모 불법 체류 단속으로 구금됐던 한국인 근로자 300여 명이 정부와 미국 당국 간 석방 협상을 끝내고 조만간 전세기를 통해 한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NBC가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7일 “정부 부처와 경제계, 기업이 한 목소리로 협력한 끝에 구금자들의 석방 협상이 마무리됐다”며 “행정 절차만 마치면 전세기가 우리 국민을 태우고 항공편으로 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장에는 워싱턴총영사관 근무자들이 지원단을 꾸려 현장 지원에 나서고 있다.이번 단속은 지난 9월 4일 미국 국토안보부 산하 이민특별수사국(HSI)과2025.09.08 04:40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7일 TV 브리핑에서 미국 조지아주 공장 단속으로 억류됐던 우리 국민 475명이 전세기편으로 귀국한다고 발표했다. 이들 중에는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공장(HL-GA 배터리 컴퍼니)에서 일하던 한국인 300여 명이 포함됐다.강 비서실장은 "구금된 노동자들의 석방 협상이 타결됐다"며 "행정 절차를 마치는 대로 우리 국민을 태울 전세기가 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우리 국민의 권리를 "부당하게 침해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하며 조속한 귀국을 약속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일을 기회로 삼아 "미국으로 가는 인력의 체류 신분과 비자 제도를 검토하고 개선하는 조치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2025.09.08 03:55
테슬라가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에게 약 1조 달러(1389조원) 규모의 역사상 최대 주식 보상안을 제안하며 시가총액을 8배로 키우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제시했다.하지만 전문가들은 이 목표가 현실적으로 달성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며, 테슬라의 그간 성취는 인정하지만 냉철한 현실 인식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머스크 경영권 강화의 배경6일(현지시간) 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테슬라 이사회는 지난 3일 머스크에게 최대 4억 2370만주의 신주를 지급하는 보상안을 승인했다. 이는 테슬라 전체 주식의 12%에 해당하는 규모로, 보상 조건은 10년 내 시가총액(현재 약 1조 1000억 달러)을 약 8배 성장시키는 것이다.핵심 운영 목표로는 △누2025.09.08 03:15
중국이 유럽연합(EU)산 돼지고기에 최대 62.4%의 잠정 반덤핑 관세를 부과했다.지난 5일(현지시각) 에포크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지난 6월 EU가 중국산 전기차에 관세를 매긴 것에 따른 보복 조치로, 9월 10일부터 시행된다.◇ 중국의 반덤핑 조사와 관세 부과 배경중국 상무부는 지난 5일 EU에서 수입한 돼지고기와 부산품이 중국 시장에서 덤핑 가격으로 판매돼 국내 생산자에게 심각한 피해를 입혔다는 예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신선 및 냉동 돼지고기뿐 아니라 귀, 코, 발, 장 등 내장까지 광범위하게 이뤄졌다. 돼지고기 수출국 중 스페인, 네덜란드, 덴마크가 특히 큰 타격을 받는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관세율은2025.09.08 03:05
세계 인공지능(AI) 중심지로 불리는 샌프란시스코에서 AI 기술 도입이 고숙련 기술직 일자리를 직접 타격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지난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업체 세일즈포스가 이번 주 샌프란시스코 직원 262명을 해고한다고 캘리포니아주에 신고했다. 시가총액 2400억 달러(약 333조 원) 규모인 세일즈포스의 이번 조치는 마크 베니오프 최고경영자(CEO)가 AI 기술 때문에 일어나는 고용 혁신을 공개로 옹호해온 맥락에서 나왔다.◇ AI로 업무 50% 대체, 4000명 삭감 예고베니오프 CEO는 지난 6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AI 기술이 이미 세일즈포스 업무의 50%를 처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투자자 로건 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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