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11 07:32
독일 해군이 러시아 위협 확대 속에 수상함 전력 공백을 메우기 위해 추진해온 K130 배치2(Batch 2) 코르벳 사업이 마지막 함정 '뤼베크(Lübeck·F269)' 세례식을 끝으로 일단락 단계에 들어섰다. 그러나 당초 2022~2025년 사이 5척 전부 인도를 목표로 했던 이 사업은 코로나19 공급망 붕괴,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 사이버보안 규정 충돌, 사보타주 의혹까지 겹치며 사실상 3년 이상 표류했다. 이미 검증된 설계를 기반으로 한 사업조차 이 지경에 이르렀다는 점에서, 유럽 재무장의 의지와 실제 방산 생산 역량 사이의 간극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폴란드 국방 전문매체 디펜스24(Defence24)는 10일(현지 시각) 최근 독일2026.05.11 07:25
미국과 이란의 전면전 위기가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지만, 지구 반대편에서는 강대국 간의 거대한 군비 경쟁이 다시 불을 뿜고 있다. 시장의 시선이 중동 국지전에서 러시아와 중국이라는 '거대 위협'을 겨냥한 서방 세계의 재무장으로 급격히 이동하면서, 미국의 방산 공룡 록히드마틴이 조용한 대박을 터뜨렸다.미 육군은 최근 록히드마틴과 11억 달러(약 1조 6100억 원) 규모의 '고기동 포병 로켓 시스템(HIMARS·하이마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중동 분쟁의 여파를 넘어 신냉전 구도 속에서 동맹국들의 수요가 폭발한 결과로, 전 세계 방산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미국 금융 전문 매체 모틀리풀(The Motley Fool)은2026.05.11 07:19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상대로 전쟁을 시작한 지 72일째를 맞은 지금, 호르무즈 해협은 여전히 사실상 봉쇄 상태다. 알자지라(Al Jazeera)는 지난 9일(현지시각)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제프리 삭스(Jeffrey Sachs) 교수와 시빌 파레스(Sybil Fares) 연구원의 공동 분석 기고문을 게재했다. 두 저자는 "지난 2월 28일 시작된 미·이란 전쟁은 미국의 후퇴로 끝날 것"이라고 단언하며, 미국이 감당 가능한 재정적·군사적·정치적 비용으로는 이 전쟁에서 이길 수 없다는 근거를 조목조목 제시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지금의 사태를 "글로벌 석유 시장 역사상 최대 규모의 공급 차질"로 규정한 상태다.참수 작전의 실패… '이란은 베네수엘2026.05.11 06:41
미국이 쿠바 연안에서 대규모 군사 정찰 활동을 급격히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쿠바에 대한 석유 봉쇄와 강화된 제재를 선언한 직후부터 정찰기와 무인기의 감시 비행이 폭증하면서, 과거 이란·베네수엘라 군사 작전 직전과 판박이인 패턴이 재현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CNN이 10일(현지 시각) 공개 항공 추적 데이터를 자체 분석한 결과, 미 해군과 공군은 지난 2월 4일 이후 현재까지 쿠바 연안에서 최소 25차례 정찰 비행을 실시했다. 항공 추적 서비스 플라이트레이더24(FlightRadar24)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분석으로, 대부분의 비행은 쿠바 수도 아바나(Havana)와 제2 도시 산티아고데쿠바(Sa2026.05.10 09:23
이스라엘이 이란 공습 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이라크 사막 지역에 비밀 군사기지를 구축했으며 이란 전쟁 초기 이 기지를 발견할 뻔한 이라크군까지 공습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WSJ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전쟁 발발 직전 미국의 인지 아래 이라크 서부 사막 지역에 비밀 군사시설을 설치했다.이 기지는 이스라엘 특수부대가 주둔하는 동시에 공군 작전을 지원하는 군수 허브 역할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WSJ는 미국 당국자를 포함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스라엘이 전쟁 초기 기지를 발견하려던 이라크군 부대에 공습을 가했다고 전했다.이라크 서부 사막은 인구 밀도가 낮고 광범위한 지역으로 은밀한 군사 거2026.05.10 06:24
대만이 미국산 최신형 M1A2T 에이브럼스 전차 108대를 모두 인도받아 실전 배치에 돌입했지만, 정작 자국 도로와 교량 인프라가 이를 감당하지 못한다는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드론 시대에 초중량 전차의 생존성 자체가 흔들리면서, 대만 내부에서 "수십 년 만의 최악의 무기 구매"라는 전직 고위 장성의 직격 비판까지 나왔다.9일(현지 시각) 독일 포커스 온라인(Focus Online) 보도에 따르면, 대만군은 현재 M1A2T를 주로 섬 북부 방어를 담당하는 전투 편제에 통합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중국군 상륙부대를 해안과 도심 진입로에서 격파하는 핵심 전력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라이칭더(賴清德) 대만 총통은 최근2026.05.10 06:12
독일 최대 잠수함 제조업체 TKMS가 차세대 무인 자율잠수함 개발에서 결정적 이정표를 세웠다. 노르웨이 선급협회 DNV로부터 기본 설계 승인(Approval in Principle·AiP)을 획득하며 독일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자율 무인 수중체계 설계·개발 능력을 국제 공인받은 것이다. 러시아 잠수함과 해저 인프라 위협이 갈수록 고조되는 가운데 독일도 AI 기반 무인 수중전 체계 구축 경쟁에 공식 합류했다는 평가가 나온다.8일(현지 시각) 독일 경제지 벨트(WELT) 보도에 따르면 TKMS는 자사가 개발 중인 무인 자율잠수체계 'MUM 데몬스트레이터(Modifiable Underwater Mothership Demonstrator)' 프로젝트가 DNV의 AiP를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TKMS 측2026.05.09 17:17
뉴질랜드 정부가 해군 전력 강화를 위해 일본 해상자위대의 주력 호위함인 '모가미급' 도입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나섰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군사적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중국을 견제하고, 핵심 동맹국들과의 방위 장비 상호 운용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9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뉴질랜드 정부는 새롭게 도입을 계획 중인 신형 프리깃(호위함)의 유력 후보 중 하나로 일본의 모가미급 호위함 개량형을 공식 타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또 다른 유력 후보로는 영국 해군의 '31형(Type 31)' 호위함이 거론되고 있으며, 뉴질랜드 당국은 오는 2027년 말까지 최종 기종 선정을 위한 구체적인 제언을 마무리할 전망2026.05.09 08:01
독일 잠수함 전문업체 티센크루프 마린 시스템즈(TKMS)가 캐나다 왕립해군 차세대 잠수함 수주전에서 북극 해저 수중 감시 연구센터 설립이라는 새로운 승부수를 꺼내 들었다. 단순 잠수함 플랫폼 공급을 넘어 북극 안보 생태계 구축을 통째로 제안하는 전략으로, 한화오션과의 최종 맞대결이 새로운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다.8일(현지 시각) 캐나다 통신(The Canadian Press)에 따르면 TKMS는 미국 대형 방산기업 제너럴다이내믹스의 캐나다 자회사 GDMS-캐나다와 캐나다 내 수중 연구개발(R&D) 센터 설립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GDMS-캐나다는 소나와 수중 센서 시스템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다.'아틱 센티널'…군사·민간 겸용 북극 수중 감2026.05.09 07:49
인도 군당국이 창고에 쌓여있던 낡은 재래식 폭탄을 최첨단 정밀 유도 무기로 탈바꿈시키는 ‘스마트 폭탄’ 시대를 열었다. 인도 국방연구개발기구(DRDO)는 지난 7일(현지시각) 오디샤 해안에서 독자 개발한 활공 유도 키트인 ‘TARA(전술 첨단 사거리 증강)’의 첫 비행 시험을 성공리에 마쳤다. 이번 성공은 해외 기술 의존도를 낮추고 저비용으로 고효율 타격 자산을 확보하려는 인도의 국방 자립 전략(아트마니르바르)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풀이된다.특히 이번 인도의 성과는 최근 한·인도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이 방산·국방 협력 강화를 다짐한 직후에 나온 것이어서, 한국 방산업계에 기회와 위협을 동시에 안겨주는 복합적인2026.05.09 07:48
미국 국방부가 수십 년간 베일에 싸여 있던 ‘미확인 비행물체(UFO)’ 관련 기밀 파일을 대대적으로 해제하며 투명성 확보에 나섰다.NBC 뉴스는 8일(현지시각) 미 국방부(펜타곤)가 과거 UFO로 불리던 '미확인 아노말리 현상(UAP)'에 관한 미공개 영상과 문서를 전격 공개했으며 이번 조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정부가 보유한 민감 정보를 대중에게 가감 없이 공개하려는 취지에서 비롯됐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번 발표는 그동안 정부가 외계 존재를 은폐하고 있다는 음모론을 불식시키는 동시에, 과학적인 접근으로 공중 안전 문제를 다루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아폴로 달 탐사부터 최근 군사 영상까지 400여 사건 망라이2026.05.09 07:39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내놓은 1조 5000억 달러(약 2196조 원) 규모의 국방 예산안을 두고 "방어가 아닌 전쟁을 위한 예산"이라는 비판이 전 세계적으로 거세게 일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국방부를 '전쟁부'로 재정의하며 공격적인 군사 행보를 공식화한 가운데, 이번 예산안이 단순한 방위력 강화를 넘어 해외 자원 확보를 위한 침략적 성격을 짙게 띠고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더 힐(The Hill)'은 지난 8일(현지시각) 이번 예산안의 위험성을 심층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해 취임 이후 베네수엘라와 이란을 겨냥해 국제법 위반 소지가 다분한 공격을 감행했으며, 최근에는 그린란드와 멕시코, 파나마 등2026.05.09 07:34
인도가 지난해 인도·파키스탄 공중전 당시 러시아제 S-400 방공체계로 중국·파키스탄 공동개발 전투기 JF-17 썬더(Thunder)를 200㎞ 이상 원거리에서 격추했다고 공식 주장하고 나섰다. 파키스탄이 당시 "JF-17이 CM-400AKG 극초음속 미사일로 인도 아담푸르 기지의 S-400 포대를 파괴했다"고 선전한 지 약 1년 만에 정반대 서사가 공개된 것이다.8일(현지 시각) 인도 군사전문 매체 유라시안타임스(EurAsian Times)는 인도 공군 관계자의 공개 발언과 해당 S-400 연대 지휘관의 회고록을 인용해, 인도 공군이 2025년 5월 신두르 작전(Operation Sindoor) 당시 S-400으로 파키스탄 공군(PAF) JF-17을 격추했다고 보도했다.파할감 테러에서 신두1
한화오션,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 '청신호'… 경쟁사 독일 TKMS 70유로 방어선 위태
2
케빈 워시 연준 의장, 16일 첫 FOMC서 '금리 동결·중립 전환' 예고
3
LIG D&A, 獨 라인메탈과 ‘방산 합작법인’ 설립…유럽·NATO 미사일 시장 정면 돌파
4
'클래리티 법안' 상원 표결 임박… 시카고서 초당적 끝장회담 열린다
5
탄광 속의 카나리아...마이크론 MU 투자보고서
6
'BOJ 비웃는' 헤지펀드… 엔화 공매도 ‘9년 만에 최고’
7
D램 4.9% 부족 '역대급'… 마이크론이 정점 가늠한다
8
양자 컴퓨팅 무더기 폭등…아이온큐·리게티·디웨이브 활짝 웃었다
9
"HBM이 병목" 마이크론 시총 1조 달러 돌파… 2026년 이후까지도 '메모리 쇼크'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