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15 15:11
최초 개념 설계부터 시작해 약 20년 동안 집중적으로 개발하고 건조했으나 예상 못한 기술적문제로 지연됐던 세계에서 가장 비싼 군함인 미국 해군의 핵추진 항공모함 ‘제럴드 R 포드호(USS Gerald R Ford)’가 마침내 전투 배치를 앞두고 있다. 미 해운 전문매체 마리타임 포스코(Maritime Post)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미 해군은 지난해 12월 140억달러(약 17조2200억원) 규모의 제럴드 R 포드호의 운용 예산을 별다른 거부 없이 승인했다.예산에는 항공모함을 위한 보호 장비 및 물류 비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미 의회 조사국에 따르면, 제럴드 R 포드호는 F-35 합동타격전투기(JSF)와 5대의 EA-18G 그라울러 전자 공격기, 40~50대의 F/A-18E2022.04.10 18:30
"러시아 최신 전차도 '성스러운 재블린' 앞에서 나약할 뿐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이제 막바지를 향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블룸버그통신이 휴대용 대전차 미사일 '재블린'에 대해 보도했다. 무서운 기세로 우크라이나를 침공해왔던 러시아 전차들이 미국에서 공수 받은 재블린에 파괴되면서 전장 상황이 역전되고 있다고 표현한 것이다. 글로벌 방산업계 관계자들은 단숨에 우크라이나를 공략할 것으로 보였던 러시아가 진격속도를 늦추게 된 가장 큰 이유로 미군이 우크라이나에 공수해준 재블린을 지목했다. 러시아 전차들이 재블린에 격추당하면서 전쟁의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재블린과 유사한 형태와 성능2022.04.08 10:22
폴란드 정부는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자국의 러시아제 미그-29 전투기를 무상 제공하고 대체 전력 보강 자원으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경공격기 FA-50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폴란드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자국의 미그-29를 지원하고 미국으로부터 F-16을 대체 제공받는 안을 미국 정부에 제안했다. 하지만 미국은 "전투기 공급 등은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사안"이라며 사실상 거절했다. 7일(현지시간) 국방 전문 매체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에 대한 방공 작전을 지속하기 위해 전투기가 필요할 뿐만 아니라 국내 제조 능력의 상실에 따라 자국의 미그-29 기단 운용을 위한 부품과 탄약 지원을 여전히2022.03.23 16:47
영국의 차세대 자주포 사업자 선정(MFP·Mobile Fire Platform)에 참여 중인 한화디펜스의 'K-9 팀썬더'에 글로벌 방위산업체인 록히드마틴에 합류했다. 록히드마틴은 스텔스전투기로 불리는 F-35이 개발사다. 22일(현지시각) 디펜스뉴스에 따르면 록히드마틴의 영국 자회사가 한화디펜스의 '팀썬더(이하 팀썬더)'에 합류했다. 팀썬더는 한화디펜스가 개발한 K-9 자주포를 더 강력하게 개량해 영국군의 MFP 선정사업에 참여 중이다. MFP 사업은 영국 육군의 노후화된 AS90 자주포를 신형 155mm 자주포 교체하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8억파운드(약 1조2800억원대) 규모다. 대규모 사업인 만큼 MFP 사업자로 선정되면 ▲자주포의 영국 내 면허생산2022.03.17 11:09
호주 정부가 추진 중인 '차기 장갑차 선정사업(Land400)'의 승자가 곧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호주 연방 선거에 앞서 사업자를 선정할 것이란 얘기가 현지 언론을 통해 제기됐다. 호주의 Land400 사업규모는 181억달러(한화 22조억원)에서 최대 271억달러(한화 33조)에 달한다. 단순 장갑차 교체를 시작으로 군수지원시스템까지 거래에 포함될 수 있다. Land400 사업은 현재 한화디펜스호주가 선보인 '레드백'과 독일 라인메탈사가 출품한 'Lynx(링스)'가 최종 선정을 앞두고 경합 중이다. 현지에서는 최종 후보에 오른 두 업체가 누가 선택되느냐에 따라 지역별 희비가 엇갈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양측의 컨소시엄에 참여한 기업들이 다른 지역2022.03.13 16:52
우크라이나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제재가 본격화되면서 러시아의 재정상황이 급속도로 악화되고 있다. 13일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러시아는 오는 16일에서 20일을 전후로 '모라토리엄(채무 유예 선언)'을 선언할 것으로 보고 있다. 러시아가 모라토리엄을 발표하게 되면 국제 금융시장에는 또 다른 충격파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 역시 러시아로부터 받아야 할 수출대금을 한동안 받지 못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사실 러시아는 과거에도 모라토리엄을 발표한 바 있다. 소비에트연방(옛 소련)이 붕괴되던 1990년대 초 소련의 후신으로 나선 러시아가 당시 모라토리엄을 선언한 바 있어서다. 당시 우리나라는 붕괴하기 전의 소련에 상당량2022.03.10 13:55
한화디펜스의 차세대 보병용 장갑차 '레드백'이 호주에서 패키지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9일(현지시각) 호주디펜스매거진(ADM)에 따르면 호주의 차세대 장갑차 선정 사업(Land400)에 참여 중인 한화디펜스는 '레드백' 보병 전투차량(IFV)의 패키지조립을 담당할 TEi서비시스와 1500만달러에 계약했다. 한화디펜스호주 리차드 조 상무는 "TEi서비시스와 같은 강력한 지역 기반 호주 회사가 레드백팀에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TEi서비시스는 2020년 호주 Land400 사업 로드쇼 당시 한화디펜스호주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한화디펜스가 퀀즐랜드 북부의 TEi서비시스를 직접 방문하면서 인연이 깊어졌다. TEi서비시스는 레드백 제작과정2022.03.06 16:57
1978년. 대한민국 국방사(史)에서 1978년이 가지는 의미는 중요하다. 1978년을 기점으로 북한보다 우리나라의 병력이 적어지기 시작해서다. 반대로 보면 1978년 이전까지는 남한이 병력 중심의 전투부대였으며, 북한은 반대로 기계화 중심의 전투부대였다는 뜻이다. 그러나 월남전과 70년대 정부 주도의 경제개발 계획의 성공에 힘입어 1978년부터 상황이 역전되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대한민국 국군은 병력 중심이 아닌 기계화 중심으로 분대로 전환을 시작했으며, 무기개발 역사도 이때를 시작으로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육군과 해군이 기계화로 전환하면서 우리 군은 상당수의 무기를 국산화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무기 국산화의 과정에서 유2022.03.06 13:35
한화디펜스가 호주에 이어 미국의 차기 보병 장갑차 교체 사업에 나섰다. 방산전문매체 아미테크놀로지는 지난 2일 한화디펜스의 미국 현지법인 한화디펜스USA가 미 육군의 선택적 유인전투 차량 프로젝트(OMFV) 사업에 참여 중인 오시코시디펜스컨소시엄에 합류했다고 보도했다. 미 육군 OMFV 프로그램은 이른바 '브래들리'로 불리는 보병장갑차 3800대를 교체하는 사업이다. 한화디펜스USA는 미군에 특수군용트럭을 제조·판매 중인 오시코시디펜스 주도의 컨소시엄에 합류해 OMFV 사업에 참여 중이다. 주목할 점은 미 육군 OMFV 사업에 독일 라인메탈이 참여하고 있다는 점이다. 호주 정부의 차세대 보병 장갑차 선정사업에서 최종 후보로 올라2022.02.26 21:20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동유럽이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4일(현지시각) 페트로 포로센코 전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AK 자동소총' 하나를 들고 방위군에 합류해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AK자동소총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자동소총이다. 러시아 군 소속 미하일 칼라시니코프가 1947년 만들었다. 이후 러시아는 물론 중동과 공산권 국가들에서 폭넓게 사용되며 엄청난 명성을 쌓았다. 우리나라 역시 글로벌 방사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자동소총이 있다. 대한민국 국군의 제식무기로 사용되고 있는 'K-2'가 바로 그것이다. K-2 자동소총은 앞서 밝힌 AK의 무시무시한 살상력과 내구성, 그리고 미2022.02.23 08:33
한화디펜스가 'K-9 썬더' 자주포의 호주 현지 생산공장을 건설한다. 23일(현지시간) 호주 매체 베이93.9에 따르면 한화디펜스는 호주 질롱시 아발론 공항 인근 부지에 'K-9 자주포' 생산을 위한 제작공장 건설에 착수했다. 한화디펜스는 지난해 9월 호주 정부의 육군 현대화 프로젝트 중 하나인 '랜드 8116 자주포 획득사업'의 단독 우선공급자로 선정됐다. 한화디펜스는 1차로 K-9자주포 30문과 K-10탄약운반장갑차 15대 등을 납품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총 13억호주달러(한화 약 1조1000억원) 규모로 우리 정부가 해외에 수출한 무기계약 중 최대 규모다. 이에 앞서 한화디펜스는 지난 2010년에도 호주 정부와 무기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2022.02.16 13:24
미국 펜타곤이 극초음속 무기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학자들은 러시아와 중국 무기의 개발 흐름에 대항하기 위해 겉보기에는 "이상하지만" 효과적인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음속의 5배 이상에 도달하는 극초음속 무기는 매우 빠르게 움직이기 때문에 다루기 가장 어려운 것으로 평가된다. 미국이 극초음속 무기개발에 뒤처져 있는 동안, 워싱턴에 본부를 둔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학자들은 러시아와 중국의 극초음속무기에 대응할 수 있는 일련의 옵션을 제시했다.'먼지'로 방어최근 컨퍼런스에서 CSIS는 Tom Karako와 Masao Dahlgren이 공동 저술한 '복잡한 방공: 극초음속 미사일 위협에 대응'이라는 백서를 발표했다. 저자들2022.02.07 17:07
인도군은 우타라칸드와 중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인도 북동부에 한화디펜스의 K-9 바즈라 곡사포를 배치할 계획이다. 인도 육군은 K-9 바즈라 곡사포를 중국과의 접경지역인 실질통제선(Line of Actual Control, LAC)을 따라 배치된 고산지대 부대에 배치하여 이들 부대의 화력을 대폭 증강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실질통제선은 1996년에 정한 인도와 중국의 사실상의 국경선이다.정부 고위 소식통은 인디아 투데이에 "이번 계획은 K-9 곡사포 200문을 추가로 획득하여 중국 중부 및 동부 지역과 아울러 중남미 지역에 배치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결정은 K-9 곡사포가 작년에 배치되기 시작한 라다크(Ladakh) 지역에서 성공적으로 시험 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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