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1 16:00
한국의 명품 자주포 K9 '썬더' 155mm 자주포 20문을 3억 달러(약 4321억 원)에 수입한다는 외신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만약 사실이라면 한국의 3대 교역국으로 공산권 국가인 베트남에 처음으로 수출되는 것이다. 자칫 기밀 정보가 북한으로 유출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운 만큼 대응책이 마련됐을 것으로 보인다.유라시안타임스는 20일(현지시각) 한국 내 통신사의 보도를 인용해 베트남과 한국이 K9 수출을 위한 막바지 협상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불가리밀리터리닷컴은 베트남의 도입 수량을 약 24대라고 전했다. 이들 매체들은 그러나 155mm 포탄 1034발을 적재가호 몇 분 안에 K9 자주포에 이송할 수 있는 K10 탄약운반 장갑차도 수출되2025.01.19 16:14
필리핀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다목적 전투기 FA-50 12기를 6억 8100만 달러(약 9939억 원)에 도입할 것이라는 외신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필리핀과 KAI간 협상이 막바지에 이른 것으로 관측된다. 외신들은 상반기 안에 공급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전하고 있다.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시큐리티 아시아는 필리핀이 공군력 강화를 위해 FA-50 12대를 추가 구매할 것이며 폴란드와 말레이시아가 구매한 것과 같은 블록20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말레이시아와 폴란드가 구매한 FA-50에는 레이시온 테크놀로지스의 팬텀 스트라이크 AESA(능동주사위상배열) 레이다가 장착된다.이 매체는 필리핀 국방부는 FA-50 블록 20 12대 구매계약이 올2025.01.19 14:54
일본이 중국의 군사력 강황에 대응해 미사일 전력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함정에서 발사할 수 있는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을 최대 400발 도입하기로 한 데 이어 최근에는 공대공 미사일 1200발에 이어 최대 사거리 900km인 공대지 장거리 순항미사일 16발을 구매하기로 했다. 이는 유사시 적의 공격에 대한 '반격 능력'을 확보하는 조치로 풀이된다.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SCA)은 지난 15일 일본에 3900만 달러 규모의 사거리 연장장형 합동공대지장거리미사일(JASSM-ER) 판매를 승인하고 의회에 이번 잠정 판매 승인과 관련된 사항들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에는 일본 정부가 요청한 최대 16발의 AGM-158B 미사일(JASSM-ER2025.01.16 23:42
일본이 영국, 이탈리아와 공동 개발 중인 차세대 전투기 개발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맡게 됐다. 일본은 스텔스 성능 향상을 위한 핵심 기술인 복합소재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차세대 전투기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16일(현지시각) 일본의 경제신문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일본은 차세대 전투기 개발에서 기체 설계를 담당한다. 특히 스텔스 성능 향상과 경량화를 위해 일본이 자랑하는 복합소재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일본은 해상자위대의 모가미급 호위함, 항공자위대의 F-2 전투기 등에 이미 복합소재 기술을 적용한 경험이 있으며, 보잉 787 여객기에도 일본의 탄소 섬유 강2025.01.16 11:50
"호주 육군의 새로운 전력이 드디어 호주 땅을 밟았다."군사전문가 그레고리 놀스는 15일(현지시각) 자기의 소셜미디어 엑스(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호주 빅토리아주 질롱항에서 한화디펜스가 제작한 K9 자주포 호주형인 'AS9 헌츠맨'의 하역 장면을 포착해 공개했다.호주 국방부는 지난 2021년 12월13일 한화디펜스와 랜드 8116 프로젝트(Land 8116 Phase 1)의 일환으로 자주포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에는 AS9 헌츠맨 자주포 30문과 K10 탄약운반장갑차 15대의 도입이 포함됐다.AS9 헌츠맨은 한화디펜스의 K9 썬더를 기반으로 호주 육군의 특수한 작전 요구사항에 맞춰 개량됐다. 한화디펜스오스트레일리아에 따르면,헌츠맨은 길이 12025.01.16 09:56
세계가 새로운 핵 군비경쟁 시대로 접어들었다. 1945년 미국의 핵실험 이후 냉전기 군비경쟁을 거쳐 핵 감축기로 이어진 흐름이 중국의 핵전력 강화로 반전됐다. 미국 원자과학자 회보는 지난 13일(현지 시각) "미국이 현재 3700기의 핵탄두를 비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중 1770기가 실전 배치됐으며, 1930기는 예비용으로 보관 중이다. 실전 배치된 핵탄두는 지상발사 미사일 400기, 잠수함발사 미사일 970기, 미국 내 폭격기 300기, 유럽 기지 100기로 구성됐다고 이 회보는 설명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같은 날 "중국이 2035년까지 핵무기를 1500기까지 늘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 국방부는 지난해 12월 중국군 평가 보고서에서 "중2025.01.15 13:54
L-SAM-II 고고도요격유도탄 체계 개발이 시작됐다. L-SAM-II는 L-SAM보다 요격고도 1.5배 증가한 고고도 요격 미사일로 100km 이내 미사일 격추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방위사업청은 14일(화) 대전 국방과학연구소에서 L-SAM-II(고고도요격유도탄) 체계개발사업 착수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방위사업청 주관으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소요군, 국과연, 시제 업체 등이 참여해 'L-SAM-II(고고도요격유도탄) 체계개발사업'의 개발 일정, 목표 비용, 위험 관리 계획을 공유하고 일정 내 목표 성능 이상을 구현할 수 있도록 각종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L-SAM-II는 기존 L-SAM보다 높은 고도에서 북한의 핵·미사일을 요격하는 유도탄을 국과연 주2025.01.15 00:37
중국 과학자들이 기존에 고가의 재료인 텅스텐 합금 대신에 스테인리스강을 활용해 극초음속 미사일 부품을 개발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이는 중국이 소재 과학과 방위 기술에서 혁신적인 진전을 이루며 국방비용 절감과 군사 기술 경쟁력을 강화한 사례로 평가될 수 있어서다.14일(현지시각) 미국의 IT 매체 제이슨 디건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공과대학의 황펑레이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대중적으로 이용 가능한 스테인리스강을 기반으로 극초음속 미사일에 적용 가능한 새로운 소재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주장했다.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에서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는 3000도 이상의 극한 온도에서도 구조적 안정성을 유지하는 부2025.01.13 18:28
중국의 침공위협을 받고 있는 대만이 전국을 미사일로 요새화하는 '고슴도치' 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제 하푼 지대함 미사일을 대량 구입한 데 이어 나삼스(NASAMS ) 지대공 미사일도 대량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대만의 영자신문 타이완뉴스는 최근 대만정부와 미국이 103억 1000만 대만달러(미화 3억1290만 달러) 규모의 나삼스 지대공 미사일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0월 발표됐지만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계약은 오는 2034년까지 유효하다. 다시 말해 미국은 오는 2034년까지 미사일과 관련 시스템을 대만에 공급하게 된다. 나삼스 지대공 미사일은 대만 수도 타이베이의 쑹산지구와 단2025.01.08 07:13
중국이 군사용 이동형 원자시계 개발에 성공하며 미래 전자전 분야에서 기술 우위를 확보할 발판을 마련했다. 중국 국립계측연구소가 개발한 이 시계는 1/400초 미만의 오차로 시간을 측정할 수 있으며, 험지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한다고 7일(현지시각) 홍콩에서 발행되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높이 1.5m, 냉장고 크기의 이 세슘 원자 분수 시계는 군용 트럭으로 운반이 가능하다. 특히 거친 도로와 열악한 환경에서도 정밀도를 유지할 수 있어, 기존에 실험실에서만 가능했던 초정밀 시간 측정을 전장에서도 구현할 수 있게 됐다.린핑웨이 교수 연구팀은 시계의 장기 안정성이 5조분의 5라는 놀라운 수준에 도달했다고 발표2025.01.07 07:37
인공지능(AI)이 해군력의 판도를 바꾸면서 핵잠수함의 스텔스 능력이 중대한 도전에 직면했다.러시아의 컴퓨터 하드웨어 전문 웹사이트 '오버클러커스'는 AI 기반 탐지 시스템이 수십 년간 해군의 전략적 우위를 지켜온 핵잠수함의 은밀성을 무력화할 수 있다고 5일(현지시각) 경고했다. 이는 핵추진 잠수함 도입을 검토하는 한국 해군의 미래 전력 구상에도 새로운 과제를 던진다.최신 AI 기술은 수중 감시의 새 지평을 열고 있다. 양자 센서로 미세한 수중 진동을 감지하고, 전 세계 해역의 수중 감시망으로 잠수함 움직임을 추적하며, 위성으로 해수면의 미세한 변화까지 포착한다. 이런 빅데이터를 AI가 실시간으로 분석해 잠수함 위치와 이동2025.01.07 07:20
중국의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 'J-36'이 지난해 12월 26일 첫 비행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에서 발행되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6일 군사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이 신형 전투기가 전투 드론을 지휘하는 통제 본부 역할을 할 것으로 보도했다.SCMP에 따르면, 중국 최대 전투기 제조업체가 있는 선양과 청두 지역에서 꼬리 없는 새로운 전투기 2대가 목격됐다. 중국군은 동부전구 사령부의 새해 뮤직비디오에서 이 전투기와 유사한 이미지를 공개하며 간접으로 개발 사실을 확인했다.전문가들은 J-36의 특징적인 꼬리 없는 설계가 기동성보다 스텔스 성능을 강화하기 위한 선택이라고 분석했다. 미 공군 전 전투기 조종사 존 워2025.01.03 06:09
호주가 중국의 군사적 팽창을 견제하기 위한 핵잠수함 건조 프로젝트를 통해 제조업 부활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워싱턴포스트(WP)는 1일(현지시각) 호주가 도널드 트럼프의 재선이라는 불확실성에도 향후 30년간 2500억 달러 규모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 계획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유사한 안보 환경에 처한 한국의 원자력 잠수함 개발 구상에도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호주의 제조업은 2017년 토요타, 홀덴, 포드 등 주요 자동차 공장들이 잇따라 폐쇄되면서 심각한 위기를 맞았다. 값비싼 노동력과 작은 내수 시장 탓에 경쟁력을 상실한 호주 제조업은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했다. 이런 상황에서 오커스(AUKUS) 동맹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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