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4 09:09
2026년 첫 전기차 '아필라 1'의 고객 인도를 앞둔 소니·혼다 합작사가 미국 시장에서 법적 분쟁에 휩싸였다고 닛케이 아시아가 2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캘리포니아주 자동차 판매점들이 소비자 직접 판매(D2C) 방식이 기존 판매망의 근간을 흔드는 불법 행위라며 집단으로 소송을 제기했기 때문이다.캘리포니아 신차 딜러 협회(CNCDA)는 지난 금요일 소니 혼다 모빌리티와 그 미국 법인, 그리고 아메리칸 혼다 모터를 상대로 로스앤젤레스 고등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협회에는 혼다와 고급 상표인 아큐라 등을 취급하는 현지 판매점들이 대거 포함돼 있다.소송의 핵심 쟁점은 판매 방식이다. 소니 혼다 모빌리티는 소비자 경험을2025.08.24 09:08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기업인 TSMC의 미국 애리조나 공장에서 인종 차별과 일하기 힘든 분위기를 둘러싼 파문이 일고 있다. 전·현직 직원 28명은 회사가 동아시아계 직원을 편애하고 미국인 직원을 차별했으며, 안전 문제를 묵살했다고 주장하며 연방 법원에 집단 소송을 냈다고 abc15가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번 소송은 미국 내 첨단 기술 기업의 윤리와 다문화 조직 관리의 한계를 드러내는 사례로 평가된다. TSMC 측은 해당 주장이 "날조된 이야기"라며 강력히 반박해 법적 다툼으로 번질 전망이다.소장에 따르면, TSMC는 동아시아계 직원을 우대하는 반면 미국인 직원들에게는 "멍청하다", "게으르다" 같은 폭언을 했다2025.08.24 09:06
세계 전기차 시장의 패권을 다투는 테슬라와 BYD가 차세대 차량용 디스플레이로 삼성의 AM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채택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져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세계 1, 2위 전기차 업체가 삼성디스플레이와 공급 계약을 맺는다면, 이제 막 열리기 시작한 차량용 OLED 시장의 판도를 바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23일(현지시각) 디스플레이 전문 매체 올레드-인포에 따르면 테슬라와 BYD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공급과 관련해 삼성 측과 협상을 진행 중이다. 앞서 BYD가 삼성전자와 부품 공급 계약을 논의하고, 테슬라가 휴머노이드 로봇용 디스플레이 공급을 위해 삼성디스플레이와 접촉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바 있으나, 양사 모두2025.08.24 09:04
알래스카가 미국과 한국 동맹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미국의 대규모 LNG(액화천연가스) 프로젝트가 한국에 안정적인 에너지를 공급할 길을 열며, 핵심 광물 자원 협력도 가능해지면서 경제와 안보 양쪽에서 협력 기반이 강화되는 상황이라고 워싱턴타임스가 22일(현지시각) 전했다.◇ 440억 달러 LNG 프로젝트, 안정적 에너지 공급 기대닉 베기치 미국 하원의원(공화당·알래스카)은 같은 날 워싱턴타임스에 기고해 알래스카 LNG 사업이 한국의 에너지 안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알래스카 북부 노스 슬로프 지역에서 천연가스를 채굴해 앵커리지 인근 니키스키 항구까지 약 1,300km(약 800마일) 파이프라인을2025.08.24 07:5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평화 협상 진전을 위해 2주 내 "중대한 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혔으나, 양국 간 정상회담 개최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데일리뉴스이집트와 일본 NHK 등 주요 외신이 지난 23일(현지시간) 전했다.이들 매체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함께 러시아·우크라이나 양측이 서로 협상 의지 부족을 비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평화 노력 "만족스럽지 않다"며 압박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3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에게 "모스크바와 키이우 간 평화를 위한 현재 노력들에 만족하지 않는다"며 불만을 드러냈다고 데일리뉴스이집트가 전했다.그는 "2주 후면 상황이 어떻게 돌아2025.08.24 07:40
미국 정부가 8월 29일부터 800달러 이하 국제 소포에 대한 관세 면세를 폐지하면서, 유럽과 아시아 주요국 우편 서비스가 미국행 소포 배송을 잇따라 중단하고 있다고 23일(현지시간) 글로벌타임스가 전했다. 이 조치는 지난해 한국 전자상거래 수출 1조 7000억 원 가운데 미국 시장이 20%를 차지하고 있어, 특히 중소 전자상거래 업체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유럽·아시아 주요국 우편서비스 미국행 소포 접수 중단미국 정부는 지난 7월 발표한 행정명령에 따라 800달러(약 110만 원) 이하 소액 국제 소포에 부여하던 간소 통관 면세 혜택을 전면 폐지했다. 이에 프랑스 국영 우체국 라포스트는 8월 25일부터 미국행 일반 우편물 접수2025.08.24 07:13
중국이 티베트 자치구에 건설 중인 1670억 달러(약 231조 원) 규모의 모투오 메가댐 프로젝트가 국가 에너지 수요 해결보다는 시진핑 지도부의 정치 자부심을 위한 기획이라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지난 21일(현지시각) 에포크 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해 12월 공식 승인한 모투오 수력발전소 프로젝트를 올해 7월 19일 리창 국무원 총리 참석 하에 정식 착공했다. 티베트인들에게 ‘메독’으로 불리는 이 댐은 인도 아삼 주 시앙강 상류인 야를룽창포강을 따라 모투오(메도그) 현에 건설되며, 완공시 연간 300테라와트시 생산으로 현재 중국 삼협댐의 112테라와트시를 크게 웃도는 세계 최대 수력발전댐이 될 예정이다.이 댐은 남차2025.08.24 06:53
스트리밍 전용으로만 알려진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주말 한정 싱어롱(함께 부르기) 버전 극장 개봉만으로 북미 극장가 1위를 예고하며 업계를 놀라게 했다. 23일(현지시각) CNN, 뉴욕타임스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 영화는 개봉 주말 1500만 달러(약 207억 원) 넘는 수익으로 잭 크레거 감독의 공포 영화 '웨폰스'의 1350만 달러(약 187억 원)를 제치고 정상에 오를 전망이다. 이는 넷플릭스 역대 시청 순위 1위인 '레드 노티스(2억3090만 뷰)'를 곧 넘어설 것으로 보이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현재 2억 1050만 뷰)'의 막강한 팬덤이 극장가로 이어진 결과로 보인다. K팝과 악마라는 색다른 소재의 결합, 단순한 권선징악2025.08.24 04:05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며 미국 주식시장이 급등했다. 그러나 9월 발표될 주요 경제지표가 앞으로 통화정책 방향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배런스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시장이 금리인하에 열광하고 있으나 앞으로 발표될 경제보고서들이 이런 낙관론을 뒤집을 수 있다"며 신중한 투자 필요성을 제기했다.◇ 파월 '제한적 금리' 발언에 미국 증시 사상최고치 경신파월 의장은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연례 심포지엄에서 "현재 금리 체계가 제한적"이라며 "위험 요인의 변화하는 균형이 정책 기조 조정을 정당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 발언 직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2025.08.24 03:35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잭슨홀 경제정책 심포지엄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을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인하 폭과 속도는 언급을 피하며, 노동시장 둔화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물가 압력이 연준의 주요 고민이라고 말했다고 지난 22일(현지시각) 배런스가 전했다.◇ “금리 인하 열려 있지만, 속도는 정해지지 않았다”파월 의장은 와이오밍 주 모란에서 열린 연례 잭슨홀 심포지엄 연설에서 “정책금리가 높은 수준에 있고, 위험 균형 변화가 정책 조정을 뒷받침할 수 있다”고 발언했다. 이는 공식적인 금리 인하 신호로 해석됐다.시장은 즉각 반응했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9월 연방공2025.08.24 03:15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한미 정상회담이 오는 25일(현지시각) 워싱턴에서 열린다. 이번 회담은 방위비 분담금 증액, 중국 견제 전략, 북한 핵 문제 해결 방안, 그리고 삼성·현대·한화 등 주요 한국기업의 대규모 미국 투자 확대와 원자력 협력 등이 핵심 의제로 떠올랐다고 지난 22일(현지시각) 스테이츠타임스 등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방위비 분담과 한미동맹 새 단장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주한미군 주둔 비용을 한국이 충분히 부담하지 않고 있다고 공개 비판해 왔다. 현재 한국에는 2만8500여 명의 미군이 주둔 중이다. 한국 정부는 지난해부터 5년간의 분담금 계획에 따라 2026년 첫 해에 지난해보다 8.3% 증2025.08.24 03:15
세계 금융시장에서 데이터센터 사업을 위한 자금 조달이 기록적으로 늘고 있다. 메타(Meta), 밴티지 데이터센터(Vantage Data Centers) 같은 거대 기업들이 잇따라 수십억 달러 규모의 차입 계약을 체결하면서, 올해 시장 규모는 지난해 2배에 이르는 600억 달러(약 83조 원)를 훌쩍 넘길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고 지난 23일(현지시각) 더 인포메이션이 전했다.◇ 연이은 초대형 거래…은행가들 ‘휴가 반납’지난 8월 초 메타는 데이터센터 확충을 위해 260억 달러(약 36조 원)를 빌리고, 여기에 30억 달러(약 4조 원)의 지분을 확보하는 계약을 맺었다. 뒤이어 JP모건체이스와 일본 미쓰비시UFJ 금융그룹은 밴티지 데이터센터의 220억 달러(약 32025.08.24 02:15
AI(인공지능)로 금융자문을 완전히 자동화하겠다는 미국 스타트업이 등장해 전통 금융자문 업계에 강력한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 20일(현지시각)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자산관리 스타트업 레인지(Range)의 파하드 하산(Fahad Hassan) 최고경영자(CEO)는 "부유한 고령층을 상대하지 않는 이상 금융자문사들은 5~10년 내에 일자리를 잃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AI 혁신으로 30만 금융자문사 일자리 위협현재 미국에는 3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개인 금융자문사로 일하고 있다. 그러나 2021년 설립된 레인지는 이들 역할을 AI가 완전히 대체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하산 CEO는 "웰스테크 분야를 개척하는 많은 회사들이 AI를 제한해서만 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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