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4 04:45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그동안 통계 산출의 한계로 외면했던 '정부 규제'를 거시경제와 물가 향방을 결정하는 핵심 변수로 공식 인정했다.지난 2일(현지시각)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스테판 미란(Stephen Miran) 미 연준 이사는 지난달 14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경제학회 연설을 통해 정부 규제가 기업 생산성을 떨어뜨리고 물가 상승을 부추기는 '공급 측면의 변수'임을 강조하며, 이를 고려하지 않은 통화정책은 경제에 과도한 타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금리는 수요만 조절할 뿐"…공급 막는 규제가 물가 상승 주범수십 년간 미국 거시경제 담론에서 규제는 법률가나 로비스트의 영역으로만 치부됐다. 금리나 재정2026.02.04 04:20
트럼프 대통령이 제조업 부활을 내걸고 관세 정책을 밀어붙였지만, 미국 제조업 현장에서는 오히려 일자리가 줄어드는 역설이 나타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2일(현지시각) 트럼프 행정부가 '해방의 날' 관세를 발표한 뒤 8개월간 제조업체들이 매달 인력을 감축해 2023년 이후 20만 개 이상 일자리가 사라졌다고 보도했다.팬데믹 종식 이후 어느 시점보다 제조업 분야 고용이 감소한 것으로, 트럼프와 바이든 행정부가 수년간 경제에 개입했지만 제조업 황금기는 오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 연방 정부 통계를 보면 현재 미국 제조업 고용은 약 1265만 명으로, 2022년 2008년 이후 최고치인 1290만 명을 기록한 뒤 하락세다.관2026.02.04 04:05
중국 최대 소비자 플랫폼들이 인공지능(AI)을 무기로 부진한 소비 회복세 속에서도 매출 증가와 수익성 방어에 성공하고 있다. 배런스는 지난 1일(현지시간)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AI를 검색과 가격 책정, 재고 관리에 직접 투입하면서 경쟁 구도가 '규모'에서 '알고리즘 효율'로 바뀌고 있다고 보도했다.AI, 소비자 접점서 실시간 작동중국 플랫폼들은 AI를 소비자가 직접 체감하는 영역에 집중 투입하고 있다. 검색 결과와 상품 추천, 가격 책정, 판매 문구까지 실시간으로 알고리즘이 최적화한다. 서구에서는 AI를 주로 소비자 눈에 보이지 않는 분석이나 물류 관리 같은 운영·지원 활동에 사용하는 것과 다르다.베이징에 사는 리웨이(292026.02.04 03:50
아시아 주요국들이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하나를 선택하기보다 두 강대국 모두로부터 거리를 두는 '헤징(위험 분산)'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지난 2일(현지 시각) 보도를 통해 트럼프 행정부의 예측 불가능한 통상 정책과 중국의 군사적 위협이 동시에 커지면서, 아시아 국가들이 서로를 경제적 버팀목으로 삼아 독자적인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인도 '아이폰 거점' 도약… "중국 대체 넘어 미국과도 실익 협상"아시아 국가들은 중국의 물류 마비와 군사적 위협에 대응해 '디리스킹(위험 제거)'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인도는 중국을 대체하는 글로벌 제조 허브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현재 미국 시장에서2026.02.04 03:35
부유층 지갑을 열어 나라 살림을 보태겠다는 이른바 '부자 증세'가 실제로는 세수 증대 효과가 거의 없으며, 오히려 국가 경제의 허리를 꺾는 독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지난 2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WP) 보도에 따르면, 미 의회 산하 초당파 기구인 공동조세위원회(JCT) 소속 경제학자들은 최근 발표한 논문에서 "현재 미국의 최고세율은 이미 세수를 가장 많이 거둘 수 있는 '정점'에 도달했다"라고 밝혔다. 무분별한 증세는 일자리 감소와 경제 규모 축소라는 부작용만 낳는다는 분석이다.최고세율 37%가 마지노선…39%로 올려봤자 세수 증가 '쥐꼬리'라첼 무어, 브랜든 페코라로, 데이비드 스플린터 등 3명의 경제학자가 발표한 논2026.02.04 03:25
최근 보도에 따르면 전 세계 방위 지출 증가로 방산주가 전반적으로 상승한 가운데, 월가 영향력 있는 투자자들이 국가안보 공급망 병목 해소에 집중하고 있다. 배런스는 지난 2일(현지시각) 사모펀드 출신 국방부 고위 관료가 주도하는 온쇼어링 투자가 방산업계 판도를 바꾸고 있다고 전했다.배런스 보도를 보면 미국 iShares 항공우주·방산 상장지수펀드(ETF)는 이번 주 들어오기 전까지 12개월간 48% 올라 S&P500 지수를 34%포인트 웃돌았다. 드론 현대화 열풍으로 크라토스 디펜스·시큐리티 솔루션스와 에어로바이런먼트는 같은 기간 각각 209%, 55% 급등했다.서베러스 출신 부장관, 희토류·미사일 기업 투자 주도스티펄증권의 조너선 시2026.02.04 03:15
지난달 31일(현지시간) 금과 은 가격이 수십년 만에 최악의 낙폭을 기록하며 급락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1일 "귀금속 가격의 급격한 변동이 현실을 훨씬 뛰어넘는 상승세에 뒤늦게 합류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보여준다"고 보도했다. 특히 은 가격은 12개월 만에 3배로 뛴 뒤 급락해 투기 거품 우려가 커지고 있다.워시 지명 직후 귀금속 동반 급락금 가격은 올해 첫 21거래일 동안 21.8% 상승, 1999년 말 이후 같은 기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가 급반전했다. 은 가격도 올해 1월 한 달 동안 최고 60% 이상 급등한 뒤 폭락했다.이날 급락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케빈 워시를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으로 지명한 직후2026.02.04 03:10
인공지능(AI) 투자가 고평가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높은 주가수익비율(P/E)을 지불하지 않고도 AI 성장의 결실을 거둘 수 있는 'AI 가치주'가 대안으로 부상했다.배런스는 지난 2일(현지시각) 보도에서 테슬라나 팔란티어 같은 고평가 성장주 대신, AI 구동에 필수적인 전력과 물리적 인프라를 제공하는 전통 산업군 내 저평가 우량주 5곳을 집중 조명했다. 이 기업들은 평균 P/E 15배 수준에서 거래되며, AI 기술 도입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마진 확대를 꾀하고 있어 가치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고평가된 AI 성장주 대안으로 ‘물리적 인프라’ 기업 부상최근 뉴욕 증시에서 AI 관련주는 극단적인 양극화 양상을 띤다. 스탠더2026.02.03 13:38
부영그룹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추진해온 1억7100만 달러(약 2475억 원) 규모의 대규모 국제아파트 건설 사업이 다시 전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 현지 매체 '응어이꽌삿(Nguoi Quan Sat)'이 2일(현지 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하노이 하동 지역에서 오랫동안 중단됐던 부영 국제아파트 프로젝트 부지에 최근 건설 장비가 투입되고 새로운 공사 안내판이 설치되는 등 사업 정상화 움직임이 포착됐다. 2007년 첫 삽을 뜬 이후 투자자 변경과 경기 침체 등으로 부침을 겪은 이 사업은 최근 베트남 부동산 시장의 회복세와 맞물려 하노이 서남권 핵심 주거단지로 부활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은다.멈춰 섰던 '하노이 노른자위' 부지…건설 장2026.02.03 11:16
현대인의 일상을 지배해온 스마트폰 시대가 저물고 인공지능(AI) 전용 기기가 그 자리를 대체하는 거대한 전환이 중국에서 시작됐다. 메타(Meta)와 뉴럴링크(Neuralink) 등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미래 기술로 제시한 '탈(脫)스마트폰' 구상이 중국에서는 이미 수십 개의 하드웨어로 구현되며 시장 선점에 나선 모양새다. CNBC 인도네시아는 지난 1일(현지 시각) 보도를 통해 중국 내 AI 기기 시장의 급격한 팽창 속도를 조명했다.저커버그·머스크의 예언, 중국서 현실로 스마트폰의 종말은 글로벌 기술 거물들이 수차례 예고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오는 2030년까지 스마트폰 역할이 스마트 글라스 같은 웨어러블 기기로 이2026.02.03 10:58
애플과 삼성전자가 오는 2026년 증강현실(AR) 안경 시장에 공식 진출하면서 대만 광학 부품 업계가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축으로 떠올랐다.디지타임스는 2일(현지시각) 보도를 통해 스마트 안경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킨코 광학(Kinko Optical)과 GSEO(Genius Electronic Optical) 등 대만 기업들이 독보적인 기술력을 앞세워 메타, 구글, 애플, 삼성의 러브콜을 한몸에 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동안 메타와 중국 브랜드가 주도하던 시장에 세계 최대 IT 기업인 애플과 삼성이 가세함에 따라 AR 안경 상용화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킨코 광학, 1억7800만 대만달러 투입해 ‘AR 전용 R&D 센터’ 가동대만 광학 산업의 선두 주자인 킨코 광학은 지2026.02.03 10:23
독일 지방정부가 인텔의 유럽 반도체 공장 건설 철회로 생긴 첨단 반도체 공급망 공백을 메우기 위해 한국 반도체 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에 나선다.3일(현지시각) 디지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독일 작센주와 작센안할트주 대표단이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한국을 방문해 주요 반도체 기업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방한은 인텔이 지난해 7월 독일 막데부르크 반도체 공장 건설 계획을 철회하면서 독일의 첨단 반도체 생산 전략에 차질이 빚어진 데 따른 것이다.독일 투자진흥청(GTAI)과 독일상공회의소 주한대표부에 따르면 대표단은 10일 서울에서 한국 주요 기업들과 비즈니스 저녁 회동을 갖는다. 이어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2026.02.03 09:58
사우디아라비아의 야심 찬 미래 도시 프로젝트 ‘더 라인(The Line)’이 인구 900만 명을 수용하는 선형 주거 도시에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허브로 사업 방향을 급격히 선회했다.2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기술 전문 매체 이넷데틱(inet.detik) 보도에 따르면, 사우디 정부는 건설 비용 상승과 일정 지연 등 현실적 제약에 따라 도시 규모를 축소하는 대신 전 세계적인 AI 수요 폭증에 맞춘 디지털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기로 했다. 사우디가 석유 의존 경제에서 탈피하려는 ‘비전 2030’의 상징인 네옴(NEOM) 프로젝트가 화려한 건축미를 강조하던 ‘아이콘’ 중심에서 실질적인 컴퓨팅 경쟁력을 확보하는 ‘실용주의’로 무게중심을 옮긴1
국제유가 돌연 폭발 "호르무즈 유조선 격침" ....뉴욕증시 비트코인 "와르르 급락"
2
호르무즈 통과 허용 "이란 전략적 봉쇄 해제"... AFP통신 긴급 뉴스
3
“HBM 시대는 끝났다” 삼성, 엔비디아·TSMC 연합군 격파할 ‘AI 핵무기’ 꺼냈다
4
전선 없는 HBM이 온다... SK하이닉스, 칩 속에 ‘빛의 엔진’ 박았다
5
“전차 100대보다 무서운 칩 하나”... 전 세계 군대를 한국제로 ‘동기화’시킨 공포의 OS
6
연준 FOMC 금리인하 전면 재조정... 뉴욕증시 "CPI 물가 예상밖 폭발"
7
XRP 투자자들, “5년 더 묻어둬라”는 갈링하우스 발언에 분노 폭발
8
“모든 금을 한국... 아니, 국내로?”... 폴란드 중앙은행장의 이유 있는 고집
9
금값, 유가 급등으로 하루 만에 약세 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