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30 16:53
데니스 시미할(Denys Shmyhal) 우크라이나 총리는 2년 안에 유럽연합(EU)에 가입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30일(현지 시간) 미국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Politico)에 따르면, 시미할은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향후 2년 안에 유럽연합에 가입할 야심 찬 계획을 갖고 있다. 따라서 올해 예비 협상을 완료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6월 EU 가입을 신청한 지 넉 달 만에 후보국 지위를 획득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EU 회원국으로 승인받기까지 수십 년이 걸릴 것이라고 말한 적 있다. 지난 6월 우크라이나를 지지했던 EU 회원국 역시 우크라이나가 실제로 합류하려면 시간이 걸린다고 인정했다. 최근2023.01.29 09:20
우크라이나 전쟁이 28(현지 시각)로 339일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가 8월까지 크림반도를 탈환할 경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군사 쿠데타로 몰락할 가능성이 크다는 군사 전문들의 경고가 나왔다.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이날 벤 호지스 전 유럽 주둔 미군 사령관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호지스 전 사령관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러시아 내부의 반전여론이 높아지면서 푸틴에 대한 압력이 실제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더 많은 러시아인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푸틴을 비판하는 것을 보기 시작했다"며 "푸틴은 지난 20년 동안 러시아 쿠데타의 희생자가 되지 않도록 자2023.01.27 15:09
"인간 생명의 비극적인 낭비를 끝내야 한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이 24시간 안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성공적으로 끝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고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26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협상의 기술'을 저술한 것으로 유명한 트럼프는 이날 소셜 미디어 플랫폼 '트루스 소셜'에 올린 글에서 자신의 '협상 기술'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을 쉽게 끝낼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2020년 조 바이든 미 대통령에게 패배하지 않았다면 전쟁은 절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며 "전쟁을 신속하게 종식할 수 있다"고 썼다. 그는 "내가 대통령이었다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일어나지 않았을2023.01.27 05:38
러시아 민간 군사기업 바그너 그룹과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군의 포격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인해전술'을 사용해 왔다고 우크라이나군 관계자가 전했다고 미국 시사 주간지 뉴스위크가 키이우 포스트를 인용해 26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빅토르 트레구보프 우크라이나군 대위는 키이우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바그너 용병과 러시아군은 병사들을 전진시켜 우리의 방어력을 고갈시켜 우리가 탄약이 떨어지고 그들이 우리의 사격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인해전술'은 우세한 인력을 특정지역에 집중적으로 투입해서 전투원의 희생을 고려하지 않고 계속 공격해 방어부대를 수적으로 압도하여 돌파구를 형성하고 방2023.01.26 22:08
미국과 독일 등 서방국으로부터 전차 제공 약속을 받아낸 우크라이나가 전투기 지원까지 요구하고 나섰다. 미국의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는 26일(현지 시간) 복수의 서방국 군사 및 외교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 현재 서방 동맹국 내부에서 우크라이나에 전투기 지원과 관련해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북유럽 국가의 한 외교관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이 이제는 전투기로 자연스럽게 넘어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방이 확전을 우려하면서도 지난 1년간 재블린 대전차 미사일, 스팅어 방공미사일부터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 패트리엇 첨단 방공미사일 체계에 이어 주력 전차인 에이브럼스와 레오파르트22023.01.25 08:44
미국과 독일이 우크라이나에 탱크를 동시에 제공하기로 함에 따라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총공격을 막아내는 등 전세에 변화가 올지 주목된다. 미국과 독일은 그동안 우크라이나에 대한 탱크 지원에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해왔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측의 강력한 요구와 러시아의 공격 강화 등으로 인해 탱크를 제공하기로 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M1 에이브럼스 탱크를 지원할 계획이다. 독일은 레오파드2 주력전차를 제공한다. 조 바이든 정부는 이르면 2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대한 탱크 지원 계획을 공식 발표한다. 미국의 M1 에이브럼스는 독일의 레오파드2와 함께 서방 국가들의 주력 전차다. 미국은 M1 에이브럼스가 휘발유를 많이2023.01.24 11:06
"챌린저와 레오파드 탱크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진로를 완전히 바꿀 수 있는 모든 특성을 가지고 있다“ 서방의 군사 전문가들은 챌린저와 레오파드 탱크를 이처럼 평가하며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군에게 승리하려면 최소 300대의 탱크가 필요하다는 추정을 내놨다.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23일(현지 시각) 우크라이나는 서방 동맹국들에 러시아군을 자국 영토에서 몰아낼 수 있도록 현대식 탱크를 제공할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가 올레 즈다노프는 AP 통신에 크렘린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승리는 서방이 자신의 나라에 현대식 탱크와 비행기를 공급하려는2023.01.24 09:53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그의 군대가 우크라이나에 패배하는 것은 불가피하고, 패전 이후 러시아 연방이 수십 개의 신생국가로 재편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23일(현지 시각) 국제문제 싱크탱크인 채텀 하우스의 티모시 애쉬 부연구원의 말을 인용 이 같이 보도했다. 뉴스위크에 따르면 애쉬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둘러싼 진짜 문제는 푸틴의 러시아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그리고 역사가 반복될 것인지"라며 "우리는 푸틴의 종말을 보고 있으며, 1991년 소련처럼 연방이 많은 새로운 국가로 붕괴될 수 있다"고 말했다. 푸틴은 지난해 6월 표트로 대제를 언급하며 우크라이나 침공을 정당화했2023.01.23 10:05
이고르 기르킨 전 러시아 사령관이 22일(현지 시각)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전쟁이 패배할 수밖에 없는지 세 가지 이유를 텔레그램에 올렸다고 미국 시사 주간지 뉴스위크가 보도했다. 기르킨은 2014년 크림반도 합병 때 지휘를 맡았 던 인물로 최근 솔레다르 전투에 대해서 러시아군의 전술적 행동에 비판적 평가를 하기도 했다. 기르킨이 꼽은 첫 번째 이유로 푸틴의 오판이다. 뉴스위크 보도에 따르면 푸틴은 우크라이나군을 너무 만만하게 봤다. 지난해 2월 24일 침공 당시 푸틴과 러시아군 수뇌부는 1주일 안에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점령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군은 서방의2023.01.20 15:16
벤 호지스 전 유럽 주둔 미국 육군 총사령관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무릎 꿇릴 수 있는 세 가지 핵심 무기를 꼽아 관심을 끌고 있다. 호지스 전 총사령관은 19일(현지 시각) 미국 시사 주간지 뉴스위크에 세 가지 핵심무기로 에이태킴스(ATACMS) 미사일과 지상발사소구경폭탄(Ground-Launched Small Diameter Bomb·GLSDB), '킬러 드론'으로 불리는 무인 정찰·공격기 '그레이 이글(MQ-1C)'을 꼽았다. 그는 향후 군사 지원 패키지에서 우크라이나 군대는 육군 전술 미사일 시스템으로도 알려진 에이태킴스의 첫 번째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태킴스는 미 록히드 마틴사가 개발한 육군 전술용 지대지 미사일2023.01.18 17:25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침략에 맞서 너무 잘 싸우고 있다는 것은 누구나 공감하는 부분이다. 전력이 러시아에 비할 수 없이 약한 우크라이나가 강한 정신력만으로 러시아의 침략을 저지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침공이 시작된 지 10개월이 넘도록 공방을 이어가고 잃었던 땅을 일부나마 수복한 것은 결국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국가들로부터 군사 원조를 받고 있으며, 이를 실전에 잘 활용하기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키예프 요새 유지를 돕기 위해 끊임없이 쏟아지는 서방의 군사 지원은 전례 없는 규모로 이는 현 회계연도 우크라이나 국방예산의 3배다. 2021년 우크라이나의 국방비는 약 96억2023.01.16 07:15
지난해 9월 우크라이나 헤르손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진 러시아군의 도둑질 영상은 블라디미르 푸틴의 군대가 전쟁보다 자신들의 주머니를 채울 기회로 이용하고 있다고 영국 매체 더 선이 1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러시아군의 이런 도둑질 영상은 벨라루스에서 자신들이 약탈한 물품을 가족에게 보내는 모습이 전쟁 초기에도 포착돼 국제적인 비난을 받기도 했다. 우크라이나 관리 안톤 게라셴코는 더 선에 "러시아군의 사기가 바닥"이라며 "적절한 장비와 제복, 계획 없이 전투에 투입되기 때문에 이런 약탈 사건이 벌어진다"고 말했다. 게라셴코는 "러시아군은 그들이 왜 싸우고 있는지 전혀 모른다"며 "러시아 사회의 가난2023.01.15 10:33
영국이 러시아 탱크 킬러 아파치 헬기와 헬파이어 미사일을 우크라이나에 보낸다고 영국 매체 미러가 14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미러에 따르면 영국은 치명적인 헬파이어 미사일로 무장한 공격용 헬리콥터 아파치를 우크라이나에 보내 게임체인저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챌린저2 탱크가 포함된 이 같은 우크라이나군 지원 계획은 리시 수낵 영국 총리가 전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통화 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의 고위 국방 소식통은 최대 4대의 아파치 헬기와 10대의 챌린저2 탱크가 우크라이나에 지원된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서방에 몇 달 동안 탱크와 항공기를 지원해 달라고 요청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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