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2.11 15:20
주택금융공사(HF)는 주택·금융분야의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재밌지예 (才美之例) HF주택·금융강좌’를 오는 24일 개최한다고 밝혔다.'재밌지예'는 부산지역 사투리인 ‘재밌지예’의 소리와 ‘재능기부(才)를 통한 아름다운 사회(美)를 꿈꾸는 공기업의 본보기(例)’라는 의미를 결합한 것이라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부산 문현금융로 주택금융공사 본사에서 열리는 이 강좌는 변준석 연구위원의 ‘통계정보에 대한 올바른 이해’, 김형준 연구위원의 ‘실생활 속 빅데이터 활용 사례’, 2016년 신입직원 채용설명회 등 총 3개 주제로 구성됐다. 신청방법은 11일에서 22일까지 공사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양식을 다운받아 이메일로 접수하거나, 카카오톡 친구찾기 ‘재밌지예’ 검색 후 채팅창에 성명·휴대폰 번호·e메일주소·학교·학과 등의 정보를 기입한 후 전송하면 된다.공사 관계자는 “수강생의 강좌 참여도를 높이고 상호소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참석자를 대상으로 앞으로의 강좌 주제를 공모하여 활용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2016.02.11 13:15
LG생명과학이 국내 기술로는 처음 개발에 성공한 5가 혼합백신 ‘유펜타(Eupenta inj.)’가 WHO로부터 PQ(Pre-Qualification)승인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LG생명과학이 획득한 PQ승인은 WHO가 엄격한 기준에 따라 의약품의 품질을 평가하는 사전적격심사로 승인 획득 시 UN 산하기관인 UNICEF, PAHO 등이 주관하는 국제 구호 입찰의 참여 및 공급 자격이 주어진다. LG생명과학의 ‘유펜타’는 5세 미만의 영유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면서도 치사율이 높은 5개 질병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B형간염, 뇌수막염)을 동시에 예방하는 혼합백신으로 제조기술의 난이도와 검증된 원료 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WHO PQ 승인을 보유한 업체가 전 세계적으로 6개사 정도다.특히 이 제품은 지난해 필리핀에서 영유아 6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3상시험에서 탁월한 효능과 우수한 안전성을 확인한 바 있다.LG생명과학은 “이번 WHO PQ 승인을 통해 UN 산하기관(UNICEF, PAHO 등)의 대규모 혼합백신 국제 입찰에 참가해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남미, 아시아, 중동 지역으로의 개별적 수출 확대도 추진해 연간 4000억원 규모의 5가 혼합백신 국제입찰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밝혔다.2016.02.11 10:50
대우건설은 인도 갠지스(Ganges) 강을 가로지르는 총 4억8000만 달러(대우건설 지분 50%) 규모의 교량공사를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인도 비하르 주 산하 공기업인 BSRDCL이 발주하고 ADB(Asia Development Bank)에서 재원을 조달할 예정인 이 공사는 비하르 주 주도인 파트나시 도심에서 동쪽으로 약 2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카치 다르가(Kacchi Dargah) 지역과 비뒤퍼(Bidupur) 지역을 연결하는 총 22.76km의 왕복 6차로 횡단교량과 접속도로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라고 대우 측은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이 공사를 인도 최대 건설사인 L&T와 공동 수주했으며, 지난 10일 인도 현지에서 계약식을 진행했다. 지난해 5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한국을 방문해 양국 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며 양국간 경제협력을 강조한 이후 수주한 첫 대형공사다. 모디 총리는 지난달 열린 ‘한·인도 비즈니스 서밋’에서도 한국 정부와 기업인들에게 "'인도 내 한국'을 만들어 달라"며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한 바 있다. 대우건설은 1995년 인도 자동차공장 건설공사를 시작으로 1996년 코르바 석탄화력 발전소 및 자동차공장용 석탄화력발전소, 1997년 전자공장, 2000년 다울리 강가 수력발전소 등 총 약 23억달러 규모의 건설 공사를 수행한 이후, 이번 수주로 16년만에 인도 건설시장에 재진출하게 됐다.2016.02.11 10:03
사골을 우려낸 진한 육수에 끓여낸 떡국과 고기산적, 각종 전 등은 설 명절을 맞아 우리가 즐겨먹는 음식들이다. 정성 들여 만든 만큼 맛은 두말할 나위가 없지만 다소 기름지기도 하고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이 푸짐하게 차려놓고 먹다 보니 과식으로 인한 소화불량으로 고생하기 쉽다.명절 후에도 남은 음식을 먹느라 과식하기가 십상이다. 또한 각종 명절 증후군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소화불량을 유발하기도 한다. 소화불량은 속쓰림, 조기 포만감, 만복감, 상복부 팽만감, 구역, 구토 등의 증상을 나타내며 증세가 계속되면 음식물 섭취 장애는 물론 일상생활의 불편을 초래하게 되므로 빠르게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동아제약은 설 명절에 소화불량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위해 위운동 소화제 ‘베나치오’를 추천했다. 베나치오는 하루 세 번 식후 복용으로 식욕부진, 상 복부 팽만감, 소화불량, 과식, 체함, 구역, 구토 등의 소화불량 증상을 개선해 준다. 주성분은 '창출/육계/건강/진피/회향/현호색/감초' 등의 각종 생약 추출물이다. '창출/육계/건강/진피'는 떨어진 위의 소화기능을 강하게 하고 배출기능을 회복시키며, '회향'은 간에서 생성되는 소화액인 담즙의 분비를 촉진하고 소장의 소화 흡수력을 증대시키는 효과가 있다.2016.02.10 20:54
정부가 10일 개성공단 가동을 전면 중단한다고 선언한 가운데 11일 세종로 서울청사에서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 결정과 관련한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개최한다.국무조정실에 따르면 이석준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열리는 이날 회의에서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에 대한 실질적 피해 보상과 경영 정상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회의에는 통일부,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행정자치부, 국토교통부 차관과 중소기업청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정부는 지난 2013년 개성공단 가동이 중단됐을 때 입주 기업들에 대해 ▲남북협력기금 대출원리금 상환유예 및 특별대출 ▲경협보험금 지급 ▲기업경영을 위한 운전자금 지원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특례보증 등을 지원한 바 있다.2016.02.10 17:26
정부가 10일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한 제재로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 조치를 내렸다.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북한이 우리와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핵실험에 이어 또다시 장거리 미사일 발사한 것은 묵과할 수 없는 도발”이라며 “정부는 이러한 엄중한 인식을 바탕으로 고심 끝에 개성공단을 오늘부터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 당국자는 특히 “계속된 도발로 우리 국민의 안위와 한반도 평화, 기업의 경영활동이 모두 위협받는 현재의 상황에서는 과거와 같이 개성공단을 정상적으로 가동할 수는 없다고 판단했다”고 강조했다.정부가 남북관계 최후의 보루로 꼽히던 개성공단의 가동을 중단시킨 이유는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을 용납할 수 없다는 결연한 의지를 표출함과 동시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실효적이면서 강력한 대북제재 결의를 이끌어내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정부의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 결정으로 북한 측의 강력한 반발이 예상된다. 정부는 이날 북측에도 개성공단 전면 중단 결정을 통보하고 개성공단에 근무하는 남측 인력의 철수 절차 등을 북측과 협의할 예정이다.현재 개성공단에는 184명의 남측 인력이 머물고 있다. 이 당국자는 이에 대해 “조속한 시일 내에 남측 인력의 철수를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2016.02.10 15:20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0일 미국, 일본을 비롯한 선진국의 주가 폭락 등 불안정한 국제금융상황이 한동안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북한의 장거리 로켓(미사일) 발사에 관해서는 국제금융시장에 미친 영향이 별로 없는 것으로 평가했다.이 총재는 이날 오후 서울시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금융·경제상황 점검회의에서 “국제금융시장이 안정을 되찾기까지는 어느 정도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선진국 금융시장 상황이 설 연휴 전보다 더 불안정한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국제유가 추가하락과 글로벌 경기둔화, 중국경제 불안 우려가 맞물리면서 설 연휴기간 미국, 일본, 유럽 등 주요국 주가와 국채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이날 장중 4% 하락해 장중 1만6000선이 1년4개월만에 무너졌다. 엔·달러 환율은 114엔대로 떨어지면서 강세를 나타냈다. 프랑스, 독일 등 유럽 주요국 증시 또한 하락세를 나타냈다.이 총재는 “이는 금융시장의 위험회피 성향이 고조된 데 기인한 것”이라며 “이런 요인들이 단기간에 해소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내일 우리 금융·외환시장이 열리면 연휴 기간의 국제금융시장 상황 변화가 반영되면서 가격변수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며 “경계심을 갖고 시장상황을 살펴봐야겠다”고 덧붙였다.2016.02.10 14:32
자동차 산업이 1월 내수와 수출에서 동반 급감했다. 내수는 전년 같은 달보다 6.8% 감소해 지난해 2월 -0.8% 이후 11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특히 수출 대수는 20만1967대로 무려 18.8%나 감소했다. 금융위기 직후인 지난 2009년 10월 -22.1% 이후 최대 낙폭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완성차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지난해 12월 개별소비세 인하종료 계획에 따른 선 구매의 영향과 신흥시장으로의 수출 감소 등으로 생산, 국내판매, 수출 모두 감소했다고 10일 밝혔다. 월간 자동차 수출물량은 지난해 8월 18만1915대 이후 꾸준히 늘어나다가 올해 들어 추락했다. 지난해 12월 실적 28만2507대와 비교하면 한 달 만에 8만대 넘게 빠진 급감이다.현대차는 중국, 브라질, 러시아 등 신흥시장 경기 둔화 등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3.2% 감소한 7만2562대를 수출했다. 기아차 역시 유가하락에 따른 신흥 주요시장 경기침체 등으로 전년보다 26.7% 줄었다. 한국GM은 신형 스파크 등이 수출을 이끌면서 3만9267대의 실적을 올려 2.0% 늘었다. 쌍용은 티볼리 유럽수출 호조에 힘입어 0.2% 증가했다. 전체 수출 금액도 30억4000만달러로 전년 같은 달보다 21.2016.02.10 13:12
폐업하는 자영업자 10명 가운데 4명은 음식점업이나 소매업을 운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세청의 2015년 국세통계연보를 보면 2014년 폐업한 자영업자(개인 사업자)는 68만604명으로 집계됐다. 14개 업태별로 보면 식당을 운영하다가 접은 자영업자가 15만6453명으로 전체 자영업 폐업 가운데 23.0%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편의점, 옷 가게 등 소매업이 14만366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소매업 폐업자는 전체의 20.6%로 집계됐다. 음식업과 소매업 폐업 자영업자가 전체의 43.6%에 달한다는 설명이다. 소매업 다음으로는 서비스업(11만3319명), 부동산임대업(8만578명), 운수·창고·통신업(5만2327명) 순으로 각각 10% 이상씩을 차지해 자영업을 통해 희망을 쌓으려는 기대에는 많이 미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폐업 이유는 사업 부진이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점업을 그만둔 자영업자 2명 중 1명(50.7%)이 사업 부진을 폐업 사유로 꼽았다. 소매업도 50.6%가 사업이 잘 되지 않아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계속되는 경기침체에 자영업자들의 폐업률도 높아지고 있는 것. 식당이나 소매업을 운영하던 자영업자의 폐업이 유독 많은 것은 이들 업종의 진입장벽이 비교적 낮아 자본금만 있으면 창업에 나서기 쉽기 때문이다.2016.02.10 11:50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은 10일 "북한의 추가 도발 등 이상 징후가 나타나면 신속하게 시장안정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차관은 이날 서울 은행회관에서 주재한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4차 핵실험, 장거리 미사일 발사, 경비정의 서해 북방한계선(NLL) 침범 등 북한의 도발이 이어졌지만 "연휴기간 (금융시장의) 특이동향은 없다"고 진단했다.그는 이어 "연휴기간 일본 등 주요국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됐으나 이는 유가 하락 등에 따른 것"이라며 "그 영향으로 한국물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도 상승했으나 원·달러 환율은 안정적인 모습"이라고 분석했다.최 차관은 "북한 리스크는 과거 사례에 비춰볼 때 국내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평가"라며 해외 투자은행(IB)들도 이미 예고된 발사인 점, 한국의 양호한 재정 건전성 등을 감안해 이런 평가를 내놓았다고 전했다. 그는 다만 "국제사회의 제재와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이 금융시장의 다른 요인과 맞물리면 시장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정부는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보강하고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상황별 대응계획에 맞춰 신속하고 단호하게 시장안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2016.02.10 11:28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아버지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자신을 후계자로 지목하는 내용을 담은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신 전 부회장은 동생 신동빈 회장과 지난해 7월부터 롯데그룹 경영권 다툼을 벌이고 있다. 신 총괄회장에게 성년후견인(의사결정 대리인)이 필요한지 따지기 위한 정신 감정이 임박한 상황에서 신동주 전 부회장이 동영상을 통해 "아버지가 자신의 의사를 명확히 밝힐 수 있는 상태"라는 점을 강조하며 여론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일본어 웹사이트 '롯데 경영 정상화를 요구하는 모임'에는 '롯데 창업자 신격호의 긴 인터뷰'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올라왔다. 인터뷰에는 모두 12가지 질문과 답변이 담겼다. 영상 속 신 총괄회장은 탁자 맞은 편에 앉아 인터뷰에 응했다. 첫 번째 질문으로 "경영권문제로 롯데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롯데홀딩스(롯데그룹 지주회사격) 후계자에 관한 생각을 들려주십시요"라는 질문에 신 총괄회장은 "장남인 신동주가 후계자이고 이건 일본, 한국 마찬가지 아닌가. 이것이 상식이다. 다른 사람이 하면 신용이 없어지게 된다"고 답했다.나머지 질문은 대부분 과거 신 총괄회장의 일본행과 창업 과정 등에 할애됐다. 한국에서 일본으로 건너 온 계기에 대해 신 총괄회장은 "소학교 때 '킹'이라는 일본 잡지가 나와 읽었고, 일본 소설에는 일본 얘기가 많이 나와 좋은 나라라고 생각했다.2016.02.09 14:28
자체소득으로 빚을 갚기 어려운 한계가구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계가구란 부채가 자산보다 많아 금융 순자산이 마이너스 상태이고 처분 가능한 소득대비 원리금 상환액 비중이 40%가 넘는 가구를 말한다.9일 한국은행의 '최근 4년간 한계가구 변동 현황' 자료에 따르면 작년 3월 기준 한계가구는 금융부채가 있는 전체 1072만 가구의 14.7%인 158만 가구로 추산됐다. 2014년 3월(150만 가구)대비 8만 가구이상 늘었다.한계가구의 금융부채 합계는 작년 3월 기준 279조원으로 1년 전(252조원)과 비교해 27조원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전체 금융부채에서 한계가구가 차지하는 비중도 2014년 33.3%에서 지난해 34.7%로 높아졌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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