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0 16:17
롯데면세점이 호주 멜버른 공항에 샤넬, 디올, 레고 등 300개 이상 글로벌 브랜드를 갖춘 1600제곱미터(약 484평) 규모 도착 매장을 열었다.무디 데이빗 리포트가 지난 9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이날 멜버른의 골목문화와 거리 예술을 담은 도착장 면세점을 공개했다.거리예술과 골목문화 재현한 디자인지난해 8월부터 시작한 이번 새 단장 사업은 베이츠 스마트(Bates Smart)의 인테리어 디자인과 피전 워드(Pigeon Ward)의 간판 작업으로 완성했다. 매장은 빅토리아 주의 골목길과 거리 예술 현장을 재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매장은 중앙 홀 양쪽으로 확장돼 있으며, 뷰티와 주류 구역을 반사 천장 통로로 연결한 별도2025.10.10 16:11
캐나다 실리콘 배터리 소재 전문업체 NEO배터리머티리얼즈가 경기권에 2.5에이커(약 1만1150㎡) 규모의 부지를 확보해 연간 20톤 수준의 실리콘 배터리 소재 생산라인을 마련했다고 지난 9일(현지시각) 피너마이즈가 보도했다.이를 통해 이 회사는 드론과 인공지능(AI) 기기용 고출력 전지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핵심 소재부터 완제품까지 직접 관리하는 수직통합 체계를 본격화한다6개 동 규모 생산·연구 단지 조성NEO배터리머티리얼즈는 기존 전극생산공장 옆에 6개 동짜리 생산·연구 단지를 세웠다.이 가운데 한 동은 연간 20톤의 실리콘 배터리 소재를 생산할 설비를 갖추고, 나머지 다섯 동은 연구·개발(R&D)과 향후 설비 증설을2025.10.10 11:2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예측 불가능성'이 2년간 멈춰 섰던 중동 평화의 시계를 다시 움직이고 있다. 전통 외교의 문법을 파괴한다는 비판 속에서 오히려 그의 거친 직설과 노골적인 압박이 난마처럼 얽힌 가자지구 분쟁의 돌파구를 열었다고 외신 '더 컨버세이션'이 9일(현지시각) 평가했다. 공개적으로 망신을 줘 책임을 떠넘기는 그의 독특한 협상 방식, 이른바 '죽은 고양이 외교(dead cat diplomacy)'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하마스를 동시에 협상 테이블로 불러냈다는 분석이다.사건의 발단은 지난 10월 4일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 간의 비공개 전화 통화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하마스가 자신의 20개항 휴전안 일2025.10.10 11:09
러시아와 전략적으로 공조해 인공지능(AI)과 무인 무기체계로 무장하려는 북한의 군 현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육군 약 110만, 해군 6만~7만, 공군 11만 등 총 130만 명에 이르는 상비군을 보유한 북한이 낡은 재래식 전력의 한계를 첨단 비대칭 역량으로 극복하려는 시도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자신감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며 국제 무대에서 위상을 높이려는 가운데, 오랜 기간 이어진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와 압박은 사실상 힘을 잃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10일 노동당 창건 80주년 열병식에서 공개할 첨단 무기는 북한이 제기하는 위협의 실체를 가늠할 중대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한반도를 넘어 세계 안보 지형을 뒤흔드는 북한의 위2025.10.10 10:56
'전기차 제국'을 꿈꾸는 대만 폭스콘의 일본 시장 진출 계획에 '빨간불'이 켜졌다. 한때 일본 자동차 산업의 심장부로 불린 닛산자동차 오파마 공장 인수를 타진해온 폭스콘이 수개월간 지지부진한 협상 끝에 인수 계획을 모두 거둬들였다. 과도한 매각 가격을 둘러싼 양측의 이견과 '구제금융'으로 비칠 것을 우려한 닛산 내부의 복잡한 속내가 맞물리면서, 세계 전기차 시장의 지각변동을 예고했던 '세기의 거래'는 없던 일이 됐다.9일(현지시각) 디지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폭스콘은 지난 9월 닛산자동차 오파마 공장 인수 입찰을 최종 철회했다. 양측의 협상은 지난 5월부터 본격으로 이뤄졌다. 폭스콘은 54만 제곱미터(약 16만 평)에 이르2025.10.10 10:46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한 이민 단속이 미국 전기차 산업 육성 정책과 정면으로 충돌하면서 외국 기업들의 투자 위축 우려가 커지고 있다. IEEE 스펙트럼이 지난 8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조지아주 현대차 메타플랜트에서 발생한 대규모 이민 단속 탓에 배터리 공장 개장이 최소 2개월 지연됐고 미국 전기차 산업 전반에 경고등이 켜졌다.475명 체포·추방…"미국은 안전한 일터 아냐"지난달 4일,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은 조지아주 엘라벨에 있는 현대차 메타플랜트를 급습했다. 사바나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이 초대형 시설에서 약 475명이 체포됐고, 이 중 300명 이상이 한국인 계약직 근로자였다.체포된 근로자들은2025.10.10 10:44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이 애리조나주에 있는 차세대 대규모 공장(메가 팹) '팹 52'를 본격 가동하며 2나노미터(nm) 시대의 서막을 열었다고 IT 전문 매체 윈도우 센트럴이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2025년 말부터 본격적인 대량 생산에 들어가는 이곳은 10년 만의 트랜지스터 구조 혁신으로 평가받는 '리본펫(RibbonFET)'과 후면 전력 공급 기술 '파워비아(PowerVia)'를 처음으로 동시 적용한 '18A' 공정의 핵심 생산기지다. 이곳에서 차세대 개인용 컴퓨터(클라이언트) 프로세서 '팬서레이크(Panther Lake)'와 서버용 프로세서 '클리어워터 포레스트(Clearwater Forest)'를 생산하며 인공지능(AI) 시대를 이끌 첨단 반도체의 심장부로 자리매김하2025.10.10 10:15
세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1위 기업 TSMC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폭증 덕분에 2025년 3분기 사상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한화 약 46조 원에 이른다. 시장의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내며 AI 시대의 최대 수혜자임을 재확인했다. 생성형 AI가 촉발한 세계 빅테크 기업들의 'AI 군비 경쟁'이 엔비디아, AMD 등이 설계한 클라우드와 서버용 AI 칩 수요를 폭발시키며 TSMC의 최첨단 공정 가동률을 한계 수준까지 밀어 올린 결과로 풀이된다.TSMC가 발표한 3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연결 매출은 9899억1700만 대만 달러(한화 45조9519억 원)에 이르러, TSMC 창사 이래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지난해2025.10.10 10:12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급증과 미중 기술 패권 경쟁 속에 글로벌 반도체 산업이 2030년 1조 달러(약 1420조 원) 시장 규모를 향해 질주한다.파이낸셜콘텐츠가 지난 9일(현지시간) 보도한 반도체 산업 분석에 따르면, 대만 TSMC와 삼성전자, 인텔 등 주요 기업의 2나노 공정 기술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미중 갈등으로 반도체 공급망이 효율성 중심에서 안보 중심으로 근본적 재편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TSMC 시장점유율 67.6% 육박…2나노 양산 경쟁 본격화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시장에서 압도적 지위를 지키는 TSMC의 시장점유율은 올해 1분기 67.6%에 이른다. 이 회사는 현재 3나노 공정 칩을 양산 중이며, 2나노 기술 개발에 속도2025.10.10 10:00
LG전자가 인도 시장에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가치를 본격적으로 평가받는다. 광고비와 모회사 로열티 같은 각종 비용 부담이 커지는데도, 주력 사업 부문의 고른 성과와 현지화 전략으로 순이익을 50% 가까이 끌어올리는 저력을 보였다. 지난해 현대자동차에 이어 인도 증시에 상장하는 두 번째 한국 대기업이 될 예정이어서 인도 자본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9일(현지시각) 인도 현지 언론 뉴스 바이트에 따르면 LG전자 인도법인은 지난 3월 31일 마감한 2025 회계연도에 세후 순이익이 지난해보다 45.8% 급증한 220억3350만 루피(약 3525억3600만 원)를 기록했다고 인도 기업등록국(RoC)에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인도 시장의 높은2025.10.10 09:52
오픈AI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는 AI 전용칩 생산 파트너로 인텔보다 이미 검증된 대만 TSMC 3나노 설비 확대를 먼저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지난 8일(현지시각) 테크넷북스가 보도했다.“TSMC에 투자 속도 높여달라”최근 스트레이트체리 인터뷰에서 올트먼 CEO는 “TSMC가 설비 투자 속도를 높여 더 많은 생산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 파운드리를 검토하기보다는 이미 성능과 수율을 증명한 TSMC에 추가 투자를 집중하는 편이 효율적”이라며 “단기적으로 안정적 공급망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업계 “TSMC 독주, 단기간엔 깨지기 어려워”AMD 리사 수 최고경영자도 “인텔 파운드리가 중장기 대안이2025.10.10 09:40
세계적인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선보이는 첫 순수 전기차 '엘레트리카(Elettrica)'의 심장으로 SK온의 배터리가 채택됐다. 단순한 부품 공급을 넘어, 양사는 앞으로 나올 배터리 기술을 함께 연구하고 개발하기로 새로운 업무협약(MOU)을 맺어 두 회사의 기술 협력을 본격 확대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이탈리아의 유서 깊은 장인정신과 한국의 첨단 배터리 과학이 어우러진 상징적인 사례로, 전동화 시대를 맞는 페라리의 미래 전략 방향을 제시한다고 카 엑스퍼트가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두 회사는 2019년부터 인연을 맺었다. SK온은 SF90 스트라달레와 SF90 스파이더, 296 GTB, 296 GTS 같은 페라리의 핵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차량2025.10.10 09:36
LG에너지솔루션·스텔란티스 합작사가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에 세운 전기차 배터리 제조공장에서 1000번째 직원을 뽑으며 대량생산 체제 본격화에 나섰다.캐나다 현지 AM800 CKLW가 지난 9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넥스트스타 에너지는 윈저 전기차 배터리 제조공장에서 1000번째 직원 채용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다고 발표했다.캐나다 첫 대규모 배터리 공장 채용 늘려넥스트스타 에너지는 2023년부터 채용을 시작했으며, 시설 건설이 진전되면서 지난 1년간 모집과 채용에 큰 힘을 쏟아왔다. 1000번째 직원으로 뽑힌 이는 세인트클레어 컬리지(St. Clair College) 최근 졸업생으로, 오타와에서 이주해 품질 검사원으로 일하게 된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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