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27 15:59
베이징증권거래소가 상장 기업의 대주주들이 주식을 매도하는 것을 금지하는 새로운 정책을 사실상 시행하고 있다고 이 문제에 정통한 3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로이터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대주주는 회사 지분 5% 이상을 보유한 사람을 말한다. 대주주들은 자신이 소유한 회사의 주식을 판매하려면 증권거래소의 규정에 따라 신고를 해야 한다.이 새로운 정책이 얼마나 오랫동안 유지될지는 명확하지 않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베이징거래소와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이 정책은 베이징증권거래소 50 지수의 상승 모멘텀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해당 지수는 지난 주 21% 급등한 데 이어2023.11.27 14:55
중국의 틱톡 모회사인 바이트댄스가 자사의 누버스 게임 브랜드를 접고 주류 비디오 게임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다고 4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로이터 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트댄스는 이번 결정에 대해 "우리는 정기적으로 사업을 검토하고 장기적인 전략적 성장 분야를 중심으로 조정합니다. 최근 검토 끝에 게임 사업을 구조 조정하기로 어려운 결정을 내렸습니다"라고 밝혔다. 소식통에 따르면 바이트댄스는 월요일 직원들에게 12월까지 미출시 게임 작업을 중단하고 이미 출시된 게임에서 손을 뗄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결정은 수백 명의 직원에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일부는 주말에 이 같2023.11.27 13:44
중국 산업 기업의 이익이 비록 느린 속도이기는 하지만 10월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로이터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중국 정부의 지원 조치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지며 경기 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더 많은 정책 지원이 필요함을 시사한다.27일 중국 국가통계국(NBS)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0월 중국 산업기업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이는 9월 11.9% 증가, 8월 17.2% 증가에 이어 3개월 연속 상승세다.10월 중국 산업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다. 이는 전월(3.5%)에 비해 증가 폭이 확대된 것이다.중국 정부는 올해 초부터 경기 부양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2023.11.27 07:37
전기차(EV)와 에너지 저장 장치 시장을 주도하는 리튬 이온 배터리에 도전하는 나트륨 이온 배터리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다고 미국 경제잡지 포춘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야디(BYD와 CATL 등 중국의 주요 배터리 업체는 나트륨 이온 배터리 생산 공장을 짓거나 생산량을 늘리는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BYD는 지난 6월 14억 달러 규모의 나트륨 이온 배터리 공장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중국 내 나트륨 이온 배터리 공장 중 최대 규모다.CATL은 지난 4월 올해부터 일부 차량에 나트륨 기반 배터리를 사용하겠다고 밝혔다.나트륨 이온 배터리는 리튬 이온 배터리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풍부한 원료를 사용한다는 장2023.11.27 06:31
중국이 미국 국채를 팔고 있다는 소문이 무성하지만 실상은 다르다는 지적이 나왔다.중국 중앙은행이 미국 내에서 거래하는 채권 물량 만이 공식 통계로 잡히기 때문에 이같은 오해가 나왔다는 것이다. 중국은 미 재무부 통계에 잡히지 않는 다른 외국 거래소를 통해 미 국채를 대량으로 사고 팔아 실제로는 2015년 이후 미 국채 보유 규모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는 주장이다.아울러 중국은 미국에서 국채를 일부 내다 파는 대신 미 정부가 지급보증하는 기관들이 발행하는 안전한 채권을 사들이는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미 국채 파는 것 아냐비즈니스 인사이더(BI)는 26일(현지시간) 미 재무부 관리를2023.11.27 06:23
중국 보건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치 완화 이후 첫 겨울을 맞아 호흡기 질환이 급증함에 따라 지방 당국에 발열 진료소 수를 늘릴 것을 촉구했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펑 중국 보건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급성 호흡기 질환의 급증은 여러 종류의 병원체, 특히 인플루엔자의 동시 순환과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미펑 대변인은 "관련 진료소와 치료 영역 수를 늘리고 서비스 시간을 적절하게 연장하며 의약품 공급 보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학교, 보육시설, 요양원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주요 장소에서 전염병 예방 및 통제를 잘 수행하고 사람과2023.11.27 05:37
애플이 11월 들어 꾸준히 상승세를 타면서 사상최고치를 향해 재도전하고 있다.애플은 이달 들어 24일(현지시간)까지 주가가 11% 상승했다.24일 0.7% 내린 189.97달러로 마감했지만 상승 흐름이 크게 훼손된 것은 아니다.시가총액 3조달러 재돌파를 위해 필요한 주가 190.74달러에 바싹 다가섰다.애플 주가에 먹구름을 드리웠던 중국 수요 둔화 우려 역시 이번 연말 쇼핑 시즌을 계기로 말끔히 사라질 것이란 낙관도 나온다.중국 수요 둔화애플은 앞서 지난 2일 장 마감 뒤 공개한 3분기 실적에서 중국 수요 부진을 드러낸 바 있다. 중국 토종 스마트폰 업체 화웨이가 치고 나오고, 애국 수요가 붐을 타면서 애플이 고전하고 있을 것이라던 우려가2023.11.26 21:37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창업자 마윈이 새로운 신선식품 배송 스타트업을 창업했다.25일(이하 현지시간) 닛케이아시아는 중국의 기업 데이터 제공업체 치차차(Qicchacha)의 자료를 인용해 마 전 회장이 지난 22일 자본금 1000만 위안(약 18억 2600만 원)으로 중국에서 새로운 식품 회사를 설립했다고 보도했다.마 회장의 고향 항저우에 설립된 ‘항저우 마스 키친 푸드(Hangzhou Ma's Kitchen Food)’란 이름의 이 회사는 미리 조리된 간편식부터 특정 요리의 재료만 포장된 밀키트, 1차 가공된 농산물 등 각종 신선식품을 소비자에게 포장해 배송해 주는 기업으로 알려졌다.닛케이아시아는 마 회장이 이러한 신선식품 사업을 시작한 데는 장기화한2023.11.26 12:52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 마침내 지각 변동이 일어났다. ‘전기차의 제왕’ 자리를 고수해 왔던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 비야디에 사실상 자리를 내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테슬라 입장에서는 지난 2003년 창업한 이후 20년 만의 일이고 지난 1995년 배터리 제조업체로 출발한 비야디 입장에서는 28년 만의 일이다.비야디 10월 30만 대 돌파…테슬라와 격차 3000대 수준으로 좁혀져 영원히 무너지지 않을 것만 같았던 테슬라의 아성이 가장 먼저 무너지는 조짐을 보인 것은 지난달부터다. 비야디의 지난달 기준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PHEV) 차종까지 포함해 30만2023.11.26 10:47
중국 베이징 경찰은 25일(현지시간) 중국의 주요 자산 관리사인 중즈 그룹(Zhongzhi Enterprise Group)이 저지른 범죄 혐의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차오양 공안국이 게시한 소셜 미디어 게시물을 인용해 보도했다.이번 주 초 중즈는 투자자들에게 최대 640억 달러의 부채로 심각한 부실 상태라고 밝혀 중국의 부동산 부채 위기가 더 넓은 금융 부문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우려가 재점화됐다.중즈는 중국 부동산 부문에 상당한 규모의 익스포저를 보유하고 있으며, 프랑스 경제 규모와 비슷한 3조 달러에 달하는 중국 그림자 금융 부문의 주요 업체다.중즈는 25일 정상 업무 시간 이후 논평을 요청하는 로이터통신의 이메일에 답하지2023.11.25 19:26
중국의 부동산 부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공안 당국이 자금 사정이 어려운 부동산 개발 회사를 지원하기 위해 은행에 압력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럼에도 문제 해소되지 않으면 시진핑 국가주석의 인내심이 한계가 드러날 전망이다.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은 은행의 지원 대상이 되는 부동산 적격 기업의 명단을 책정 중이며 은행이 처음으로 무담보 대출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계획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부동산 업계의 사정에 밝은 관계자에 따르면, 당국은 부동산 업계의 자금 부족 완화를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정부는 또한 은행이 떠안는 위험이 늘어나더라도 건설 중인2023.11.24 21:03
중국은 내달부터 유럽 5개국과 말레이시아 국적자에 대해 시범적으로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관영 통신 신화사가 보도했다.24일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프랑스와 독일. 이탈리아, 네델란드, 스페인, 말레이시아 등 5개국에 대해서 시범적으로 비자 면제 정책을 시행하기로 했다"며 "12월 1일부터 1년간 해당 국가의 일반 여권 소지자는 사업이나 관광, 친척과 친구 방문을 위해 중국에 올 경우 무비자로 입국해 15일간 체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이들 국가에 대해 무비자 입국 허용은 중국과 외국의 인적 왕래 서비스 향상과 대외개방 확대를 위한 조처"라고 덧붙였다.앞서 중국은 지난 8월 신종 코로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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