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8 02:00
세계적 부의 불평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초부유층에 대해 어떻게 과세할지에 대한 논쟁이 다시 불붙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조세 체계가 소득과 소비에 집중돼 있어 자산가의 부를 제대로 포착하지 못하고 있으며 억만장자들의 국경 간 이동성까지 겹쳐 과세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고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부의 폭발적 증가와 낮은 실효세율FT에 따르면 지난 1987년 첫 글로벌 억만장자 명단에 오른 인물은 140명이었지만 2025년에는 3000명을 넘어섰다. 총자산은 16조 달러(약 2경1800조 원)에 달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개인 자산만 3420억 달러(약 467조 원)로 1987년 억만장자 전체 자산 총액(2950억 달러)을2025.09.18 01:45
미·중 양국이 틱톡 미국 사업부 매각 조건에 사실상 합의해 새로운 ‘틱톡 아메리카’ 출범이 초읽기에 들어갔다.오라클·실버레이크·안드리센 호로위츠 등 미국 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신설법인 지분 80%를 인수하고, 바이트댄스(ByteDance)는 19.9%만 남겨 미국 규제 기준을 충족한다. 연간 매출 200억 달러(약 27조 5900억 원)를 넘기는 ‘거대 소셜미디어’가 현실화될 전망이다. 더 인포메이션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오라클·실버레이크 주도…미국인 이사진·정부 이사 확보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16일 미국 투자 컨소시엄이 틱톡 아메리카 지분 80%를 확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바이트댄스는 19.9%만 유지해 미국 외국인2025.09.18 00:05
연준 FOMC 금리인하 역풍 뉴욕증시 비트코인 " 경기침체 충격" 연준 FOMC 금리인하가 뉴욕증시 비트코인 버블 붕괴 신호탄이 될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암호화폐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이 경기침체 충격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이다. 연준 FOMC 금리인하 직후 뉴욕증시 비트코인 들이 폭락할수 있다고 뉴욕증시 의 최대 투자은행 JP모건이 경고하고 나섰다.18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기준금리 인하가 주식·채권·달러에 새로운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JP모건자산운용의 최고 글로벌 전략가 데이비드 켈리는 보고서에서 “연준의 금리 인하가 정치적 압력에 따른 것으로 비칠 경우2025.09.18 00:00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역대 의장 중 가장 무능하면서 사악한 인물로 단연 '아서 번스'가 꼽힌다. 아서 번스에게는 ‘역대 최악의 연준 의장’이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닌다. 아예 ‘연준을 망친 연준 악당’이라고 말하는 비평가도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8년 동안 연준 의장을 맡으면서 연준의 기본 사명인 물가 안정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경제학 역사상 최악이라는 1970년대 미국의 스태그플레이션은(경기침체속 물가상승) 바로 아서 번스가 만든 것이다.번스는 1970년 2월 닉슨 대통령에 의해 연준 의장에 올랐다. 1978년 1월까지 8년간 연준 의장으로 재직했다. 1972년 재선을 눈앞에 둔 닉슨 대통령이 인플레이션 우려에도 금2025.09.17 19:43
브라질 우파 진영이 내년 대선을 앞두고 ‘브라질판 트럼프’로 불린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후계 구도를 두고 치열한 경쟁에 돌입했다. 보우소나루는 최근 쿠데타 시도 혐의로 징역 27년형을 선고받아 선거 출마가 금지됐지만 여전히 막강한 영향력을 유지하며 차기 후보 결정의 핵심 변수로 꼽힌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보우소나루의 가족과 측근 정치인들이 잇따라 차기 주자로 거론되고 있다고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가족 후보 부상…에두아르도·플라비우·미셸 주목가장 먼저 이름이 오르는 인물은 둘째 아들 에두아르도 볼소나루다. 그는 미국에 체류하며 부친을 대리해 워싱턴에서 활발히 활동해왔다. 최근에는 도널드 트2025.09.17 18:42
중국 당국이 자국 주요 기술기업들에게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칩 구매를 중단하고 기존 주문을 취소하라고 지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중국 사이버공간관리국(CAC)은 바이트댄스와 알리바바를 포함한 기업들에게 이번 주 엔비디아의 RTX Pro 6000D 칩에 대한 테스트와 주문을 종료하라고 지시했다고 이 문제에 정통한 3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이는 미국 기술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려는 중국의 광범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분석된다.이 소식이 전해지자 엔비디아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1% 하락했다. 역대 미국 행정부들이 첨단 칩에 대한 중국의 접근을 제한해온 가운데, 중국도 국내 기업들이 미국 공급업체를2025.09.17 15:37
일본 지가가 34년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사히신문, 닛케이 등 일본 외신이 16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일본 국토교통성이 발표한 기준지가(7월 1일 기준)는 전년 대비 1.5% 상승, 4년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번 상승폭은 버블 붕괴 직전인 1991년(3.4%) 이후 최고 수준이다. 기준지가는 국토교통성과 지방자치단체가 매년 7월 초에 조사·발표하는 전국 약 2만 지점의 토지 가격이며 민간 거래의 기준 가격으로 활용된다. 올해 상승 추세는 도쿄·오사카·나고야 등 이른바 ‘3대 도시권’에서 더 극명하게 드러났다. 도쿄권은 5.3%, 오사카권은 3.4%, 나고야권은 2.1% 각각 올랐고, 인구 소멸로2025.09.17 15:31
㈜테스(TESS Co., Ltd.)는 지난 9월 12~13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현지 의료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학술행사와 신제품 론칭, 전략적 MOU 체결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서 테스는 에스브이, 케이, 미라 등 캄보디아 3대 주요 클리닉과 MOU를 체결하고, 현지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협약을 통해 캄보디아 내에서 테스의 대표 제품군을 활용한 글로벌 스탠다드 시술을 확대하고 장기적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행사에 참석한 한 클리닉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캄보디아 환자들도 세계적으로 검증된 테스의 에스테틱 제품과 시술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첫째 날 진행된 ‘TESS LIFT & PREDERM 핸즈2025.09.17 14:06
메타 플랫폼스의 연례 발표 행사 '메타 커넥트 2025'에서 'AR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 글라스 상용화 제품이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메타커넥트 2025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에 소재한 메타 본사에서 17일 오후 5시(한국 시각 18일 오전 10시) 막을 연다. 행사의 주요 발표들은 페이스북과 VR 플랫폼 '호라이즌'을 통해 생중계된다.본 행사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대표의 기조 연설을 필두로 리차드 뉴컴 메타 리얼리티 랩스 연구 이사가 마이클 아브라시와 함께 AI 안경에 관해 소개하는 대담 '컴퓨팅의 미래', 메타 개발 실무진들이 VR 헤드셋 '퀘스트'와 VR 앱 개발, AI '라마' 등에 대해 소개하는 '개발자 세션' 강의가 18일까지 이2025.09.17 14:05
중국에서 연중 가장 중요한 여행 기간 중 하나인 '골든 위크' 연휴가 다가옴에 따라 여행 예약이 급증하며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여행사들은 국경절 연휴(10월 1일)를 포함한 8일간의 공휴일 동안 국내 및 해외여행 수요가 강력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17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중국 철도 당국은 9월 29일부터 10월 10일까지 12일 동안 약 2억1900만 명의 승객을 수송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골든 위크 기간 동안의 1억7700만 명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다. 온라인 여행사 퉁청(Tongcheng)은 9월 초 국내선 항공편 검색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으며, 플리기(F2025.09.17 13:57
캐나다 왕립은행 자산운용 부문의 RBC 블루베이 자산운용이 엔화 매수 포지션을 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RBC 블루베이는 일본 총리 교체와 일본은행의 10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엔화 강세 바람이 일어날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BC 블루베이 최고투자책임자(CIO) 마크 다우딩은 16일(현지시각)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달러/엔이 150엔을 약간 밑도는 수준인 만큼 달러 숏(매도 포지션)으로 선회했다”라며 “10월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결정이 유력하다고 보고 있으며, 만약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이 승리할 경우 현재 엔 롱(매수 포지션) 매력이 높은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2025.09.17 13:22
일본 최대 발전사 JERA가 미국 천연가스 생산 자산을 약 17억 달러에 인수하는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는 17일 익명을 요구한 복수의 유력 관계자의 인터뷰를 인용해 이와 같이 보도했다. JERA는 블랙스톤이 지원하는 지오서던 에너지와 파이프라인 운영사 윌리엄스 컴퍼니즈의 합작회사 GEP 헤인즈빌 II가 보유한 자산의 최유력 인수자로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GEP 헤인즈빌 II는 텍사스주와 루이지애나주의 헤인즈빌 셰일 분지에서 최상위 생산자다. 이 거래가 성사되면 JERA가 셰일가스 생산 시장에 첫 진출하게 된다. 다만 관계자들은 거래가 확실히 결정된 것은 아니며, GEP도 다른 인수 후보를 검2025.09.17 13:22
인도와 미국이 러시아 석유 구매를 둘러싼 갈등 이후 3개월 만에 무역협상을 재개하며 관계 개선에 나섰다고 17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인도 상무부는 성명을 통해 이날 뉴델리에서 열린 양국 무역관계자 회담이 "긍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이었다며 "상호 이익이 되는 무역협정을 조기에 체결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브렌든 린치 미국 남아시아·중앙아시아 무역대표부 보좌관이 이끄는 미국 대표단과 라제쉬 아그라왈 수석 협상가가 이끄는 인도 측이 참석했다.이번 회담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전날 3개월 만에 전화통화를 가진 직후 이뤄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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