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8 09:54
미국 조지아주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가 지난 4월 산업 폐수 관련 규정을 위반해 3만 달러(약 4192만 원)의 벌금을 부과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조지아주 환경보호국(EPD)이 이 같은 처분을 내렸다고 현지 언론 WSAV가 지난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EPD 집행 명령에 따르면, HMGMA는 '산업 사전 처리 허가 없이 공공 하수처리장에 산업 폐수를 방류'했고, '건설 현장 외 용도로 시설 안 오수 저장 탱크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EPD는 이런 행위가 주(州) 수질관리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EPD는 HMGMA에 시정 조치 계획 제출을 명령하는 한편, '노스 브라이언 하수 처리 시설(WRF)로 방류할 산업 사전 처리 허가와2025.05.08 09:49
2025년 1분기 전 세계 전기차(EV) 배터리 시장에서 중국의 CATL과 BYD가 각각 38.3%, 16.7%의 점유율을 기록, 두 회사만으로 합산 점유율 55%에 이르는 압도적인 시장 지배력을 보였다. 이들 중국 기업의 공세 속에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추격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지난 7일(현지시각) 콜레티보메트란카의 분석에 따르면, 올해 1분기 CATL과 BYD의 합산 배터리 설치량은 121.9GWh(기가와트시)에 이르렀다. 두 회사 설치량을 합하면 세계 시장의 절반을 훨씬 웃도는 규모다.CATL은 1분기 동안 84.9GWh의 배터리를 출하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2% 성장하며, 38.3%의 시장 점유율로 세계 1위를 지켰다. CATL은 테슬라, B2025.05.08 09:48
미쓰비시 자동차가 북미 관세 압박과 동남아시아에서의 중국 BYD 점유율 상승이라는 이중 위협 속에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폭스콘(Foxconn)으로부터 전기차를 공급받아 오세아니아 시장에 판매하기로 했다고 8일(현지시각) 일본의 경제신문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7일 발표된 계획에 따르면, 이 전기차는 공식명칭 혼하이 프리시전 인더스트리(Hon Hai Precision Industry)로 알려진 폭스콘이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방식으로 공급하며, 이는 대만 제조업체가 일본 자동차 회사와 맺은 첫 계약이다. 판매는 2026년 하반기에 시작될 예정이다.폭스콘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폭스콘 자동차 사업부인 폭스트론 비히클 테크놀로지스는2025.05.08 09:47
미국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가 실시한 2025년 냉장고 평가에서 삼성전자의 21~28인치 모델이 온도 조절, 균일성, 에너지 효율 등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일부 모델에서는 온도 유지, 제빙기 고장 등으로 인한 소비자 불만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미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삼성 냉장고 구매를 꺼리는 주된 까닭으로는 짧은 반품 기간과 비싼 수리비, 애프터서비스(AS) 어려움 등이 꼽힌다는 주장이 나왔다.지난 7일(현지시각) 미국 경제 매체 247월스트는 소비자들이 삼성 냉장고 구매를 망설이게 만드는 7가지 이유를 분석해 보도했다. 247월스트에 따르면 삼성은 1970년대부터 미국 가정에 가전제품을 공급2025.05.08 09:39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중국 수출업체들이 미국 시장 유지를 위해 이집트 등 제3국을 통한 우회로를 모색하고 있다고 7일(현지시각) 홍콩에서 발행되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중국 최대 문구류 제조업체 중 하나인 저장성 베이파 그룹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인상으로 4월 미국 계약이 취소되는 타격을 입었다. 이 회사는 미국 시장이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하며 연간 6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어 대안 모색이 시급한 상황이다.베이파 부사장 치우 보징은 "우리와 미국 파트너들은 관세에 대한 명확성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선적을 늘리기 위해 버티고 있다"고 밝혔다. 베이파는 단기적으로는 베트2025.05.08 09:34
일본 정부가 트럼프 행정부와의 관세 협상에서 조선업 협력을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8일(현지시각) 일본의 경제신문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이 계획은 미국의 관세 완화 대가로 미국 기업들에 새로운 선박 건조에 대한 기술 지원과 협력을 제공하는 것이다. 일본은 이를 통해 미국 조선 산업 부흥에 기여하고 동시에 국가 안보 차원에서 일본의 가치를 강조하려는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지난주 일본의 경제·재정 정책 담당 장관이자 수석 관세 협상가인 료세이 아카자와는 워싱턴에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 등과 2차 관세 협상을 가졌다. 회담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일본 정부 관계자들은 미국 조선소에 대한 투자를2025.05.08 08:57
미국 켄터키주에 들어서는 포드와 SK온의 배터리 합작공장 '블루오벌SK 배터리 파크'에서 근로자 안전 문제가 또다시 불거져 논란이 일고 있다. 이 공장은 지난해 초에도 곰팡이 문제로 홍역을 치렀기에 우려가 커지고 있다.포드 소식을 다루는 '포드 어소리티'는 7일(현지시각) 블루오벌SK 배터리 파크가 최근 잇따른 안전 문제에 놓였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해 초 이 공장에서는 한국에서 들여온 대형 장비 포장용 나무 상자와 현장 공기에서 곰팡이가 많이 나왔다. 이 때문에 일부 근로자들이 호흡기 질환 같은 건강 문제를 호소하며 병원 치료를 받았다.당시 마이클 애덤스 합작법인 최고경영자(CEO)는 "상황을 관리하고 있으며 현장 모든2025.05.08 08:54
포드자동차와 SK온의 합작회사 '블루오벌SK'가 켄터키 배터리 공장에서 노조 결성을 방해한다는 의혹과 테네시 전기차 캠퍼스에서 지역 주민을 소외시킨다는 문제로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 현지 테네시룩아웃이 지난 7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580억 달러(약 81조 원) 이상의 자산을 맡아 운용하는 투자자 그룹이 포드 이사회에 이 문제를 빨리 해결하라고 촉구했다.투자자들은 지난 1일 포드 이사회에 보낸 편지에서 켄터키 배터리 공장의 노조탄압 활동과 테네시 블루오벌 시티 사업에서 흑인 주민의 참여가 부족하다고 우려했다. 14명으로 구성된 이 투자자 그룹은 8일 열리는 포드의 해마다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이 문제에 답변을2025.05.08 08:32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베트남 물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지난 7일(현지시각) 디 애셋의 보도에 따르면 한국수자원공사는 말레이시아 RBC 워터(RBC Water)가 보유한 베트남 롱안성 소재 물 기업 푸미빈(Phu My Vinh) 지분 30%를 2058만 달러(약 287억8113만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지분 인수는 한국수자원공사의 베트남 시장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RBC는 푸미빈 보유 지분을 매각하게 된다. 이로써 한국수자원공사는 2025년부터 2063년까지 39년 동안 베트남 현지 상수도 시설 운영과 관리에 직접 참여한다.한국수자원공사는 자체 개발한 스마트 관망관리(SWNM) 같은 첨단 물관리 기술을 먼저 시범 적용한 뒤2025.05.08 08:24
중국 방산 기업들의 주가가 7일(현지시각) 급등했다. 인도와 파키스탄 국경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중국 본토 방산업체들이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부각된 영향이다. 이날 파키스탄 정부는 프랑스제 라팔(Rafale) 전투기를 포함해 인도군 항공기 5대를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파키스탄은 최근 중국산 J-10C 전투기를 비롯한 주요 군사 장비를 대거 수입한 바 있어, 이번 무역 충돌에 중국산 무기가 실제로 투입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에 따라 중국 방산 기업들이 향후 수출 확대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졌고 이날 관련 종목 주가가 일제히 상승했다. 중국 본2025.05.08 08:04
구글이 차세대 원전 개발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구글은 7일(현지 시각) 미국의 신생 원전 개발사 엘리멘틀 파워(Elemental Power)와 함께 차세대 원자력 발전소 3곳을 건설하기로 했다. CNBC 방송은 이날 구글이 발전소당 최소 600메가와트(㎿), 총 1.8GW에 이르는 전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구글은 엘리멘틀 파워에 초기 부지 인허가, 송전망 연결권 확보, 계약 협상 등 개발 초기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구글은 인공지능(AI)용 전력 확보와 원전 사업 부활을 위해 미국에서 7개의 ‘미니 원전’ 건설을 지원하기로 했다. 구글은 지난해 10월 미국 원전 스타트업 카이로스 파워(Kairos Power)가 생산하는 전력을 구매하기2025.05.08 08:00
인도노동조합센터(CITU) 소속 삼성 인도 노동조합(SIWU)이 삼성전자 인도법인의 노동 관행에 항의하기 위해 오는 13일부터 단계적 투쟁에 들어간다.인도 현지 소셜뉴스닷XYZ가 지난 7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SIWU는 단식 투쟁을 시작으로 검은 배지 시위, 한국 대사관 청원, 인도 인권위원회 제소 등 단계적 투쟁을 펼칠 예정이다.SIWU 회장이자 CITU 칸치푸람 지구 서기인 E. 무투쿠마르는 성명을 통해 "회사가 경영진 지원을 받는 집단이 중개한 계약서에 서명한 직원들에게만 선별해 급여를 올려주고 다른 노동자들은 뒷전으로 미루는 관행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노조는 우선 오는 13일 하루 동안 단식 투쟁을 벌인 뒤, 142025.05.08 07:59
덴마크 정부가 미국 정보기관에 그린란드와 코펜하겐 정치인들에 대한 감시 활동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진 보도와 관련해 미국 대사를 공식 초치하는 등 외교적 반발에 나섰다. 7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와 BBC에 따르면 라르스 뢰케 라스무센 덴마크 외교부 장관은 “우리는 친구를 염탐하지 않는다”며 “보도된 내용은 매우 걱정스럽다”고 밝혔다.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주 미국 국가정보국(DNI)에서 미국 주요 정보기관에 보내진 기밀 지시문을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그린란드 인수 계획에 호응하거나 반대하는 인물들을 식별하라는 지시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 지시에는 미국 기업의 광물 자원 채굴에 대한1
인도-파키스탄 전투기 125대 충돌...세계 2차 대전 이후 최대 규모 공중전 벌여2
트럼프, 국가 암호화폐 준비금에 리플 XRP 포함 시도했다 논란3
美 SEC, 법원에 리플 소송 합의서 제출…법적 분쟁 완전 종결4
양자컴퓨팅 기업 아이온큐, 1분기 매출 760만 달러 기록5
"블랙록 큰손 고객들, 리플 XRP에 엄청난 관심"6
양자 컴퓨팅 '훨훨'...아이온큐 9.27%·리게티 11.46%·디웨이브 51.23% 폭등7
“시카고상품거래소가 시바이누 선물 출시하면 0.0001달러까지 오른다”8
캐나다, 美 F-35 의존 탈피 모색…한국 KF-21 전투기 '대안'으로 부상?9
트럼프 "당장 사라" 뉴욕증시 · 비트코인 폭발 …보잉 테슬라 엔비디아 아이온큐 팔란티어 애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