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31 00:00
블랙록 "암호화폐 무더기 매도 폭탄"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뉴욕증시 ETF 유출" 비트코인 큰 손으로 행세해온 블랙록이 암호화폐 무더기 매도 폭탄을 낸 것으로 알려지면서 가상 암호화폐에 비상이 올랐다. 뉴욕증시에 상장된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현물 ETF에서는 대규모의 자금 유출이 일어나고 있다. 31일 뉴욕증시와 암호화폐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현물 ETF 시장의 대규모 자금 유출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천억 원 규모의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을 가상자산 거래소로 전격 이체했다. 블랙록(BlackRock)은 최근 약 1억 9,200만 달러 가치의 2,201BTC와 약 2,200만 달러 규모의2025.12.30 15:25
일본 정부가 비전투 목적으로만 진행했던 군수품 수출 제한 폐지를 검토한다. 30일 지지통신,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방위장비 수출을 수송, 경계 등 비전투 목적으로 제한하는 ‘5유형 제도’ 폐지를 검토하고 장비 수출 정책을 담당할 새 조직을 정부 내에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일본 정부는 방위장비 3원칙 운용 지침 '5유형'을 2026년 봄에도 폐지하고 군수품 장비 해외 수출을 확대할 방침이다. 새 조직은 수출 촉진을 담당하는 한편, 수출 후 장비의 수리·보수, 부품 교체 등 유지관리를 담당한다. 현재 일본 방위장비 수출 운용 지침인 ‘5유형’은 방위 장비품의 완성품 수출에 대해 상대국의2025.12.30 14:52
중국군이 대만 포위 군사 훈련 ‘정의 임무 2025’ 이틀째인 30일(현지시각) 대만을 향해 로켓을 발사하고 신형 상륙함을 전면에 배치하며 도발 수위를 최고조로 높였다. 이번 훈련은 미국이 대만에 사상 최대 규모의 무기 지원을 발표한 것에 대한 반발로, 대만의 주요 항구를 실질적으로 봉쇄하는 시나리오를 가정한 역대 최대 규모의 무력시위다.대만 북부 해역 로켓 타격… 영해 턱밑까지 파편 유입이날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사령부는 대만 주변 5개 지역과 중국 해안에서 실사격 훈련을 강행했다. 특히 이날 오전 중국 본토에서 대만 북부 해역을 향해 로켓이 발사됐으며, 대만 국방부는 해당 로켓의 파편이 해안선2025.12.30 14:11
미국은 다시 한 번 세계를 재배치하고 있다. 2025년 12월 초 공개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새 국가안보전략(National Security Strategy, 약칭 NSS)은 문장 하나하나보다도 함께 발표되기로 했던 또 하나의 전략의 공백이 더 큰 메시지를 던졌다. 유럽과 인도태평양을 전면에 두지 않은 전략, 즉 전구(戰區) 중심 전략에서 본토 중심 전략으로의 이동을 공식화할 것으로 예상됐던 국가방위전략(National Defense Strategy, 약칭 NDS)의 발표가 연기가 되고 있는 것 자체가 전략적 함의를 담고 있는 것이다. 이는 단순한 행정 지연이 아니라, 미국이 아직 말로 규정할 수 없는 방향 전환의 한가운데에 있음을 보여준다.글로벌이코노믹은 이 글을 통2025.12.30 13:33
중국의 민간 로켓 스타트업 랜드스페이스(LandSpace, 란젠항톈)가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를 정조준하며 본격적인 우주 경쟁에 나섰다. 랜드스페이스는 스페이스X의 혁신 모델을 적극적으로 학습하며, 폐쇄적이었던 중국 우주 산업의 패러다임을 '도전과 실패 용인'이라는 서구식 스타트업 문화로 바꿔놓고 있다."모방 아닌 학습"…중국판 팰컨 9 '주작 3호'의 야망29일(현지시각) 싱가포르 최대 일간 스트레이츠 타임스에 따르면 랜드스페이스는 중국 민간 기업 최초로 재사용 가능한 로켓 시험 발사를 감행하며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비록 주작 3호(Zhuque-3) 로켓의 1단 추진체 회수 시험은 착륙 연소 실패로 끝났지만, 업계는 이2025.12.30 11:09
오랫동안 국방 로드맵의 '청사진'이나 공상과학의 영역에 머물러 있던 레이저 무기가 2025년을 기점으로 전장의 '상수(Constant)'로 자리 잡았다. 실험실을 벗어나 최전선으로 전진 배치된 지향성 에너지 무기(Directed-Energy Weapons, DEW)들은 속도와 정밀도, 그리고 사실상 무제한에 가까운 탄창 능력을 입증하며 현대전의 문법을 새로 쓰고 있다고 국방 전문 매체 넥스트 젠 디펜스(Next Gen Defense)가 29일(현지 시각) 보도했다.英·美·日·獨, '해상 레이저' 패권 경쟁 점화2025년은 해군 함정 방어의 패러다임이 미사일에서 레이저로 넘어가는 원년으로 기록될 전망이다.영국의 '드래곤파이어(DragonFire)'는 그 선봉에 섰다. 시속 6502025.12.30 11:04
핵전력은 이제 숨기는 기술이 된다 중국이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대를 건설 크레인으로 위장해 운용하고 있다는 사실은 단순한 군사 기만 사례가 아니다. 이는 핵 억지 전략이 ‘보유의 과시’에서 ‘식별 불능성의 극대화’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다. 냉전 시기의 핵 경쟁이 수량과 사거리, 파괴력의 경쟁이었다면, 오늘날의 핵 경쟁은 감지와 해석을 교란하는 능력의 경쟁으로 바뀌고 있다.이 변화는 미중 패권 경쟁의 성격이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를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중국은 더 이상 핵전력을 통해 미국과 대등한 파괴력을 과시하려 하지 않는다. 대신 미국이 중국의 핵전력을 ‘정확히 알 수 없게 만드는 것’, 즉 판단 자체2025.12.30 10:42
테슬라(Tesla)의 야심작 ‘사이버트럭(Cybertruck)’의 부진이 한국 배터리 소재 기업인 엘앤에프(L&F)에 치명적인 손실을 안겼다.약 3년 전 체결했던 조 단위 공급 계약이 이행 과정에서 사실상 휴지조각이 되면서, 배터리 공급망 전반에 하락 정석이 번지고 있다고 29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3.8조 원이 973만 원으로… 믿기 힘든 계약 축소29일 엘앤에프는 공시를 통해 지난 2023년 2월 테슬라와 체결했던 3조8300억 원(약 26억7000만 달러) 규모의 하이니켈 양극재 공급 계약이 973만 원으로 대폭 수정되었다고 밝혔다.원래 계약 금액의 99.9%가 사라진 셈으로, 비즈니스 관점에서는 계약 파기에 가까운 수치다.업계 관계자2025.12.30 10:19
이스라엘이 '스타워즈'의 상상을 현실 전장으로 불러왔다. 미사일 한 발에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이 소요되는 기존 방공망의 경제적 비효율을 타개할 '게임체인저', 고출력 레이저 요격 시스템 '아이언 빔(Iron Beam)'이 마침내 이스라엘 방위군(IDF)에 인도되어 작전 운용에 돌입했다고 알제리 및 중동 정세 전문 매체 '슬라마니 아길라스(Slamani Aghilas)'가 29일(현지 시각)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국방부는 지난 28일 이스라엘 북부에 위치한 라파엘(Rafael) 본사에서 열린 인도식을 통해 아이언 빔 포대를 정식으로 군에 인계했다. 이스라엘 카츠(Israel Katz) 국방장관은 이 자리를 "역사적인 날"로 규정하며, 동종 무기체계 중2025.12.30 10:01
폴란드가 한국산 K2 전차의 2차 이행계약을 실행하기 위한 핵심 선결 조건인 '자금 조달'에 최종 성공했다. 폴란드 국책은행 BGK가 약 65억 달러(약 9조 원) 규모의 국제 금융 계약을 마무리함에 따라, 기술 이전과 현지 생산이 포함된 '폴란드형 K2(K2PL)' 프로젝트가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고 폴란드 경제 매체 WNP(wnp.pl)가 29일(현지 시각) 보도했다.폴란드 국책개발은행(BGK)은 현대로템과의 K2 전차 2차 이행계약을 지원하기 위해 스페인의 방코 산탄데르(Banco Santander), 산탄데르 폴란드(Santander Bank Polska), 그리고 한국수출입은행과 대규모 대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금융 조달은 한국 무역보험공사(K-SURE)와 수출입은행의 보2025.12.30 09:56
2025년이 인류 역사상 유례없는 ‘AI 거대 인프라 구축의 해’였다면, 다가오는 2026년은 물리적 한계와 효율성 저하라는 현실의 벽을 넘어야 하는 ‘냉혹한 검증의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지난 11일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등을 ‘올해의 인물’로 선정하며 AI 시대를 예찬했지만, 이면에서는 전력 부족과 데이터 고갈이라는 실질 장벽이 AI 진화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무작정 AI 모델의 크기를 키우는 경쟁을 멈추고, ‘깊은 사고’를 가능케 하는 추론 기술로 기술 패러다임을 전환하려는 움직임이 뚜렷하다.일본 IT 전문매체 SBBIT는 최근 ‘AI 2026년 문제2025.12.30 09:40
일본 IT 유통기업 류요일렉트로가 로봇과 기계가 스스로 판단하고 움직이는 '피지컬 AI(물리적 AI)' 시대를 대비해 가상공간에서 로봇을 미리 훈련시키는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일본 IT 전문매체 임프레스는 29일(현지시각) 류요일렉트로가 반도체 설계기업 엔비디아, 로봇기업 아바타린과 손잡고 디지털트윈 플랫폼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디지털트윈이란 현실 세계의 공장이나 물류창고, 매장 등을 컴퓨터 속 가상공간에 똑같이 만들어놓은 것을 말한다. 마치 게임 속 가상도시처럼 실제 건물과 기계, 사람의 움직임까지 그대로 재현한다. 이 가상공간에서 로봇 AI를 먼저 훈련시킨 뒤 실제 현장에 투입하면 시행착오를 크게 줄일2025.12.30 09:29
한국이 미국으로부터 원자력 추진 잠수함 도입 승인을 넘어, 핵심인 '추진 기술'과 '핵연료'에 대한 접근 권한까지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단순한 완제품 구매가 아니라, 한국의 조선 산업이 원자력 잠수함 기술을 흡수하고 국산화하여 글로벌 해양 방산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거대한 산업적 야심이 깔린 '구조적 전환'으로 평가된다고 닛케이 아시아(Nikkei Asia)가 29일(현지 시각)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지난 2025년 10월 열린 한미 고위급 회담이 결정적 분기점이 되었다. 미국은 이 자리에서 한국의 원자력 추진 잠수함 확보를 공식 지지했으며, '엄격한 안전조치(Strict Safeguards)'를 전제로 추진 체계 기술과 연료 공급을 허용1
삼성 HBM4, 엔비디아 테스트서 11Gbps 속도...마이크론 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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