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9 11:13
인도와 파키스탄 전투기 125대가 한 시간 넘게 벌인 공중전이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최대 규모 공중전으로 기록될 전망이다.뉴스위크는 8일(현지 시각) CNN이 인용한 파키스탄 안보 소식통의 말을 바탕으로 "인도와 파키스탄 전투기 125대가 최근 항공 역사에서 가장 크고 긴 전투 중 하나를 한 시간 넘게 벌였다"고 보도했다. 이번 충돌에서 양국은 국경을 사이에 두고 약 160㎞ 거리에서 장거리 미사일을 주고받았으며, 각국 전투기는 자국 영공에 머물렀다고 CNN은 전했다. 파키스탄 셰바즈 샤리프 총리는 "파키스탄군이 인도 전투기 5대를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인도 측은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나 CNN에 따르면 "고위급" 프랑스 정2025.05.09 10:12
유럽연합(EU)이 미국의 고율 관세 탓에 중국산 화물이 유럽으로 재우회될 가능성에 대비해 특별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이달 말까지 첫 분석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9일(현지 시각) 홍콩에서 발행되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EU의 집행기구인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최대 145%의 관세를 부과한 이후, 할인된 중국 상품이 유럽 항구로 몰리면서 EU 내 생산업체에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우려를 갖고 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태스크포스는 EU 27개 회원국과 협력해 미국 관세가 중국 화물에 미친 초기 영향을 분석하고 있다. 특히 EU와 중국의 세관 데이터뿐만 아니라 국2025.05.09 10:02
중국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들이 태국에서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며 전통적인 일본 공급망 체계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BYD와 기타 중국 자동차 회사들의 본격적인 태국 진출로 중국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들이 3배 성장했으며, 태국을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의 핵심 기지로 활용하고 있다고 9일(현지시각) 일본의 경제신문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방콕에서 차로 약 2시간 거리에 있는 태국의 동부경제회랑(EEC)에는 주요 도로를 따라 중국 기업들의 새로운 공장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특히 배터리 제조업체들의 공격적인 투자가 두드러지는데, 중국 배터리 제조업체 Sunwoda Electronic은 전기 자동차용 리튬 이온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기 위2025.05.09 09:54
일본의 초장기 국채(JGB) 수익률이 급상승하며 재정 악화 우려를 반영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도적으로 수익률 상승 압력을 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9일(현지시각) 일본의 경제신문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일본 재정 상황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30년 만기 일본 국채의 수익률은 지난 7일 2.865%를 기록해 2004년 8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40년 만기 국채 수익률도 3.25%로 사상 최고치를 달성하며 시장의 우려를 반영했다.특히 주목할 점은 초장기 국채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영향력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미쓰이스미토모 신탁자산운용의 이나도메 가츠토시 선임 전략가는 "시장이 외국인 투자2025.05.09 09:54
글로벌 리튬 가격이 크게 떨어지면서 중국 대형 전기차 제조사와 야금회사가 칠레에서 추진하던 대규모 리튬 관련 투자 계획을 모두 철회했다는 소식이다.일렉트리브닷컴은 중국 전기차 업체 BYD와 야금회사 칭산(Tsingshan)이 칠레에서 진행하려던 리튬 양극재 생산 시설 건설 계획을 모두 취소했다고 지난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칭산은 로이터 통신에 보낸 성명에서 칠레에 12만 톤 규모의 인산 리튬 철(LFP) 생산을 위해 계획했던 2억 3300만 달러(약 3280억 원) 규모 사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칠레 국가자산부는 BYD가 이보다 앞선 지난 1월 사업 철수 의사를 처음 알렸다고 전했다. BYD는 리튬 양극재 공장 건설에 약 2억 9000만 달러(약2025.05.09 09:36
영국 거리에서 한국 화장품 매장을 쉽게 볼 수 있게 됐다. K-뷰티를 상징하는 한국 화장품 브랜드들이 영국 전역에 매장을 확대하며 현지 시장을 파고들고 있다는 소식이다.지난 8일(현지시각)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한국 화장품 브랜드들이 소셜 미디어에서 인기를 얻은 뒤 영국 오프라인 시장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달팽이 점액, 연어 정자 추출물 등 독특한 성분을 내세운 제품들이 틱톡과 인스타그램에서 화제가 되면서 영국 소비자들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는 것이다.영국 시장조사업체 민텔의 조지아 스태포드는 "영국에서 K-뷰티 인기 원동력은 소셜 미디어"라며 "영국 소비자 34%가 소셜 미디어에서 본 뷰티 제품을 구매했으며,2025.05.09 09:16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란산 원유 거래를 이유로 중국의 독립 정유사와 항만 운영사에 대해 추가 제재를 단행했다. 이는 이란의 핵 프로그램과 중동 내 무장 단체 지원을 억제하기 위한 '최대 압박' 정책의 일환이라는 분석이다.9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중국 허베이성 소재 정유사인 허베이 신하이 화학그룹과 산둥성 둥잉항의 터미널을 운영하는 바오강 물류창고, 산둥 징강항만, 산둥 바오강 국제항만 등 3개 항만 운영사를 제재 대상에 전날 올렸다. 이들 기업은 수억달러 규모의 이란산 원유 수입 또는 운송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미 재무부는 성명을 통해 "이란이 불안정한 활동을 위한 자금을 조달2025.05.09 09:0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출신의 로버트 프레보스트 추기경이 제267대 교황 레오 14세로 선출된 데 대해 “미국 입장에서 위대한 영예”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9일(이하 현지시각) 뉴스위크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이후 이어진 콘클라베에서 총 133명의 추기경 중 최소 89명이 찬성표를 던지며 프레보스트 추기경이 전날 새 교황으로 선출된 소식이 알려진 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교황으로 임명된 로버트 프란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에게 축하를 보낸다”며 “그가 미국인 최초의 교황이라는 사실은 매우 흥분되는 일이며 우리나라에 큰 영예”라고 밝혔다. 그는 “교황 레오 14세2025.05.09 09:05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해양 지배력 회복을 위한 행정명령을 내리면서 한국과 조선 협력이 해답으로 떠올랐다. 미국 워싱턴DC 정치 매체 '더 힐'은 지난 8일(현지시각) "트럼프는 더 많은 배를 원하는가? 한국은 이를 만드는 데 도움을 줄 준비가 됐다"는 기사로 이렇게 보도했다.더 힐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달 백악관 조선위원회 세우기와 여야 모두 찬성한 미국 선박법 도입을 포함한 미국 조선산업 재건 행정명령을 냈다. 이는 미국 국가안보 핵심인 조선산업을 강화하기 위한 조처다.1980년대 이후 미국 조선소 80% 이상이 문을 닫았고, 지금 미국은 해마다 5척 미만 선박만 만들고 있다. 반면 중국 배 만드는 능력은 미국보다2025.05.09 08:4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미국 알래스카주가 추진 중인 대규모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프로젝트 ‘AKLNG’를 두고 아시아 주요국의 반응이 냉담하다고 알래스카주 유력 매체 앵커리지데일리뉴스가 9일(이하 현지 시각) 보도했다. 앵커리지데일리뉴스에 따르면, AKLNG는 알래스카 북부 유전지대에서 남부 니키스키까지 약 800마일(약 1287㎞)에 이르는 천연가스 수송관을 설치하고 이를 아시아에 수출한다는 계획이지만 지금까지 대만·한국·일본 중 어느 나라도 공식적인 투자나 구매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이 같은 상황에서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알래스카가스개발공사(AGDC)와 민간 파트너 글렌파른은 해당 사업을2025.05.09 08:43
현대글로비스가 오는 10월 시행될 미국의 자동차운반선 관세로 인한 수익성 악화를 막고자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와 장기 운송계약 확보에 힘쓰고 있다. 지난 8일(현지시각) menafn 보도를 보면, 현대글로비스는 미국 시장 관세 충격을 줄이려고 중국 완성차 업체들과 협력을 강화했다.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오는 10월 14일부터 미국에서 만들지 않은 자동차 운반선에 자동차 등가 유닛(CEU)당 150달러의 항만 입항 수수료를 매긴다. 보통 6,500CEU 선박 한 척이 입항할 때마다 97만 5000달러(약 13억 7000만 원)를 내야 한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난 7일 "전 세계 자동차운반선 가운데 단 한 척만 미국에서 만들었다"며 "대부분 외국 선사2025.05.09 08:39
싱가포르 ST엔지니어링(ST Engineering)이 싱가포르 해군에 기뢰 대응(MCM) 무인 시스템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이 시스템은 2027년부터 단계적으로 인도된다.지난 8일(현지시각) 디펜스포스트에 따르면 이번 계약 패키지에는 무인 수상정(USV)과 자율 무인 잠수정(AUV), 그리고 지휘통제(C2) 센터를 포함한다. 이 모든 시스템은 수중 기뢰를 탐지하고 무력화하기 위해 통합적으로 작동하도록 설계했다.USV와 AUV는 기뢰 탐지 및 분류를 위한 첨단 센서와 무력화를 위한 페이로드를 통합한다. 탐지된 실시간 데이터는 보안 네트워크를 통해 C2 센터로 전송돼 신속한 평가와 조정된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C2 센터는 통제 허브 역할을 수행하며2025.05.09 08:3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 중인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평화협정이 국제법상 무효로 간주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미국 템플대학교 법학과 교수이자 ‘옥스퍼드 조약 가이드’ 편집자인 던컨 홀리스는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에 기고한 글에서 “무력에 의해 강요된 조약은 국제법상 무효”라며 “2014년 이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해 지속적으로 무력을 사용해온 점을 고려할 때 현재 추진 중인 평화협정도 그 효력이 인정되지 않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우크라이나와의 희토류 광물 채굴 및 재건 투자에 관한 경제협정을 체결하고 러시아와의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협상을1
인도-파키스탄 전투기 125대 충돌...세계 2차 대전 이후 최대 규모 공중전 벌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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