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6 00:00
일본은행 금리인상이 다가오면서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솔라나 카르다노등 가상 암호화폐의 대폭락 공포가 엄습하고 있다. 비트코인(BTC)이 약세를 이어가는 배경에는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급격히 높아지며 글로벌 유동성에 대한 경계심이 동시에 커진 영향이 자리하고 있다. 뉴욕증시에서는 암호화폐 ETF 자금이 대이동을 하고 있다. 16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 전환에 요동치고 있다. 블룸버그 자료를 인용한 시장 분석에 따르면, 12월 18~19일 열리는 일본은행 회의에서 25bp(0.25%포인트) 금리 인상이 단행될 확률은 91.4%까지 치솟았다. 실제 인상이 이뤄질 경우 기준금리는 0.75%로 올2025.12.15 19:51
우크라이나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목표를 포기할 수 있다는 입장을 처음으로 밝히면서 러시아와의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15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전날 독일 베를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측 대표단과 5시간에 걸친 회담을 진행했고 다음날에도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다.스티브 위트코프 트럼프 대통령 특사는 회담 직후 “20개 항으로 구성된 평화안, 경제 아젠다 등과 관련해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고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다. 위트코프 특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와 함께 젤렌스키 대통령을 만났다. 로2025.12.15 17:50
15일 도쿄 주식 시장에서 닛케이 평균은 반락해 전 거래일 대비 668.44엔 하락한 5만168.11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주말 미국 시장의 하이테크주 하락과 외환 시장의 달러 약세·엔 강세 진행에 따라 주력주 하락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한편,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금융주는 탄탄한 모습을 보였고, TOPIX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닛케이평균은 484엔 하락으로 개장해 한동안 횡보하다가 오후 장에 870엔 하락한 4만9965엔으로 저점을 기록했다. 주말 미국 하이테크주 하락 흐름에 더해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의 엔고 추세를 반영해 지수 기여도가 높은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주 등이 약세2025.12.15 17:34
캄보디아군을 맹폭하고 있는 태국군이 중국의 최첨단 대전차 미사일을 노획했다. 일대일로 사업을 통해 캄보디아를 지원하고 있는 중국이 캄보디아에 최첨단 무기를 지원하고 있다는 방증으로 간주된다.미국의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블로그는 14일(현지시각) 현지 보도를 인용해 태국군이 677고지를 점령하는 과정에서 캄보디아군에서 GAM-102LR 대전차 미사일을 다수 노획했다고 전했다.이 대전차 미사일도 중국도 최근에서야 도입한 5세대 대전차 미사일로 중국 폴리 테크놀로지스 산하 폴리 디펜스가 생산한 것이라고 디펜스블로그는 설명했다.보도에 따르면, 태국군은 상당량의 GAM-102LR을 노획했다. 이 미사일은 올해 초에야 공개됐으며 최2025.12.15 15:30
일본 재무상이 최근 우려가 나오고 있는 국채 시세와 관련해 시장과 긴밀한 대화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가타야마 사츠키 일본 재무상은 15일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국채 관리 정책과 관련해 “일본(정부)의 시장과의 대화는 아마도 세계에서 가장 긴밀하게 진행되고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다카이치 사나에 정부의 재정 운영에 대한 일각의 우려는 기우에 불과하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이날 유신당 가타야마 다이스케 의원은 다카이치 정권의 적극적인 재정 정책이 엔화 약세·금리 상승을 통해 물가 상승을 부추길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가타야마 재무상은 “최근 진행되고 있는 (국채) 입찰 등도 평소와 같이 진행되고 있2025.12.15 15:26
DF글로벌이 건설·토목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시트형 콘크리트 제품 ‘콘크리요(CONCREYO)’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고성능 시멘트와 보강섬유를 결합한 복합 소재로 제작됐으며, 시공 절차를 단순화한 점이 특징이다. 콘크리요는 두께 5~9mm, 폭 1~4m, 길이 5~10m의 롤 형태로 제공된다. 시공시 현장에 펼친 뒤 물을 살수해 경화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타설 공정과 달리 시멘트 믹서 등 전문 장비를사용하지 않아도 되며, 작업 과정에 다수의 인원이 필요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운반과 배치가 비교적 용이해 장비 없이 인력 중심으로도 작업이 가능하며, 필요에 따라 절단·겹침 시공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구조물에도 적용할 수 있다.경2025.12.15 13:53
엔비디아가 중국 시장으로의 수출이 완화된 H200 인공지능(AI) 칩의 생산 능력 확대를 검토 중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수출 규제 완화 직후, 알리바바, 바이트댄스 등 중국의 주요 기술 기업들이 대규모 주문 의사를 표명하면서 잠재적인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15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 등 복수의 외신 보도에 따르면, 중국 기업들은 당국의 수입 승인만 떨어지면 엔비디아의 호퍼(Hopper) 아키텍처 기반 최강 AI 칩인 H200을 대규모로 구매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H200이 중국의 국내산 칩 대비 2~3배 높은 연산 성능을 제공하며, 대규모 AI 모델 훈련에 필수적인 '대체 불가능한 도구'이기 때문이다.2025.12.15 13:00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중국 경기 둔화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홍콩 증시가 2025년 극적인 반전에 성공했다. 홍콩을 필두로 인도, 중국 본토, 일본 등 아시아 주요 증시가 기업공개(IPO)와 유상증자 등 주식 발행 시장에서 역대급 호황을 누리며 글로벌 자금을 쓸어 담았다.14일(현지시각) 싱가포르 매체 비즈니스타임스(Business Times)가 블룸버그 데이터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2025년 홍콩 증시의 주식 발행 규모(IPO, 유상증자, 블록딜 포함)는 730억 달러(약 107조 원)를 돌파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4배 폭증한 수치다. 이로써 홍콩은 2013년 이후 12년 만에 처음으로 아시아 1위 자금 조달 시장의 왕좌를 되찾았다. 글로벌 순2025.12.15 12:14
중국 경제 지표가 11월에 추가 둔화를 보였으며, 소비와 투자는 다시 압박을 받고 부동산 침체가 전반적인 모멘텀에 계속 부담을 주었다고 15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소비자 지출의 주요 지표인 소매 판매는 11월에 전년 대비 1.3% 성장했다고 국가통계국(NBS)이 15일에 발표한 자료가 밝혔다. 이 수치는 금융 데이터 제공업체 윈드의 2.92% 전망치에 미치지 못했으며, 10월의 2.9% 상승보다는 하락한 수치다.국가통계국 대변인 푸링후이는 11월에도 중국 경제가 안정적을 유지하며 꾸준한 진전의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경제는 여전히 외부 불안정과 불확실성, 그리고 실질적인 내부 수요 부족이라는 여러 도전2025.12.15 11:16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의 수명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는 신기술이 개발됐다. 14일(현지시각) 과학 기술 전문매체 인터레스팅 엔지니어링에 따르면 러시아 스콜텍(Skoltech) 연구진이 니켈 함량을 높이면서도 배터리 성능 저하를 절반 가까이 줄이는 데 성공하며, 더 멀리 가고 더 오래 쓰는 전기차 시대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니켈의 딜레마… ‘성능’ 얻고 ‘수명’ 잃나 최근 리튬 이온 배터리 업계는 에너지 저장 용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니켈 함량이 90% 이상인 ‘하이니켈(NMC90)’ 양극재를 채택하고 있다. 그러나 니켈 함량이 높을수록 배터리를 충방전할 때 소재 입자에 미세한 균열이 발생하며 성능이 급격히 떨어2025.12.15 11:11
전쟁의 얼굴이 바뀌고 있다미중 패권 경쟁은 더 이상 무역 분쟁이나 기술 경쟁이라는 언어로 설명되기 어렵다. 그것은 전쟁의 양상 자체를 바꾸는 구조적 충돌이며, 그 변화는 이미 군사 전략의 핵심 영역에서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는다. 대표적인 변화가 바로 미국의 폭스뉴스가 지난 12월14일 보도에서 중국의 미사일 급증이 태평양 지역의 모든 미군 기지를 위기로 몰아넣고 있다고 한 것을 들 수 있다. 중국이 수십 년에 걸쳐 구축해 온 대규모 지상 기반 미사일 전력은 단순한 군사력 증강이 아니라, 미국이 주도해 온 전후 국제 질서의 작동 방식 자체를 무력화하려는 시도에 가깝다. 항공모함과 전진 기지, 공중 우세라는 기존의2025.12.15 10:58
일본에서 애플과 구글의 스마트폰 시장 독점을 견제하는 법안이 오는 18일(현지시각) 전면 시행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5일 스마트폰 소프트웨어 경쟁 촉진법(스마트폰 신법)이 시행되면 이용자들이 스마트폰 초기 설정 때 브라우저와 검색 엔진을 선택하는 화면을 보게 된다고 보도했다.브라우저·검색엔진 선택 자유...경쟁 본격화신법은 구글과 애플을 특정 소프트웨어 사업자로 지정해 이용자 끌어들이기 행위를 규제한다. 두 회사는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기본 소프트웨어(OS)를 업데이트해 신법에 대응할 예정이다.가장 확실한 변화는 브라우저와 검색 엔진 설정이다. 현재 구글 안드로이드는 자사 브라우저 '크롬', 애플 iOS는 '사파리'2025.12.15 10:50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이 SF 영화 속 상상력을 넘어 2026년 우리 안방과 공장으로 들어온다. 미국 기술 전문 매체 씨넷(CNET)과 중국 글로벌타임스 등 주요 외신은 14일(현지시간), 휴머노이드 로봇이 내년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상용화 단계에 진입한다고 일제히 보도했다.미국 진영이 가정 내 프라이버시와 안전 문제 해결에 집중하는 사이, 중국은 정부 주도로 도시 전체를 로봇 실험장으로 개조하며 생태계 장악에 나섰다.“안방에 낯선 사람이 있다”…미국이 마주한 ‘신뢰의 벽’미국 로봇 업계는 기술적 성취보다 ‘신뢰(Trust)’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꼽는다.씨넷 보도를 보면 애질리티 로보틱스(Agility Robotics)가 개발한 물류 로봇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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